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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2: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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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동태관정론,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18일 노동신문은 기사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자력갱생>,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라>, <정신력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길에서>, <수령의 권위와 사상을 옹위하는데서 한치의 양보도 몰랐다>,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적으로 검증받겠다>, <혁신적인 인재전략과 단위발전>, <철의 기지에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들>, <적시적인 총화와 신속한 대책을 따라세울 때>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정론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새로운 격변기를 열어나가게 될 우리의 전투적여정이 시작되였다.당이 안겨준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틀어쥔 천만대오가 매우 관건적인 첫해의 진군노정에 들어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발전지향성과 력동성, 견인성, 과학성이 보장된 혁신적인 목표들을 수립함으로써 전당의 당원들과 전체 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첫걸음을 크게 내짚자!

온 나라가 이 드높은 투쟁열의로 전례없이 들끓고있다.수도에서부터 북변의 한끝까지, 일군으로부터 매 공민에 이르기까지 어디를 가보나, 누구를 만나보나 각오와 지향, 사고방식에서의 뚜렷한 변화를 느낄수 있다.

우리의 생활은 낮이나 밤이나 한없이 위대한 당에 대한 고마움과 경모의 정으로 가득차오르고 인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당의 숨결을 뜨겁게 느끼며 당이 높이 가리킨 손길에서 번영의 내일을 환히 내다보고있다.

당의 뜻, 당의 목소리를 하나도 흘림없이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보며 열기띤 토론과 비상한 각오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당결정관철의 하루하루, 일각일초를 보다 큰 보폭으로 힘있게 내짚어가는 시대의 선구자들로부터 아이들의 작은 가슴에까지 새 희망과 꿈이 나래를 펴는 우리의 세월.

불과 역사의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길지 않은 나날에 우리 일군들은 어제와 다른 진취적인 모습, 혁신적인 일본새, 전투적인 기백으로 다시 태여나고 원대한 이상과 창조의 큰 심장을 안고 우리 인민이 또 한번 성장하였다.혹한의 겨울과 약동의 봄이 갈라지는 이 계절에 봄은 벌써 몰라보게 달라지고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에서부터 태동하고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기본전선을 지켜서있다는 시대적사명감에 불타는 김철의 한 일군은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자자구구 새기고나니 눈앞이 다 환해집니다.이제야 우리한테 달렸지요.나라의 맏아들인 우리 김철노동계급이 먼저 큼직하게 보폭을 내짚어야 새 승리에로 가는 길이 앞당겨지겠구나 하는 자각, 강철로 당을 보위하자는 맹세로 누구나 심장이 높뛰고있습니다.》

혁명의 새 승리! 참으로 가슴뿌듯하고 백배의 힘이 용솟는 말이다.새 승리는 누구나 부르는것이 아니다.승리에서 승리만을 떨쳐온 위대한 인민만이 새 승리라는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울수 있다.지금까지 이룩해온 모든 승리에 이어 다음단계에로 크게 도약하게 될 우리의 새 승리는 첫걸음을 어떻게 떼는가에 달려있다.

첫걸음을 잘못 떼면 다음걸음이 힘들어지고 첫해가 흔들리면 다음해에는 신심조차 가질수 없게 된다.시작을 보면 끝을 가늠할수 있듯이 새 진군의 시작인 올해에 다섯해의 성패가 걸려있다고 말할수 있다.

우리가 내짚은 첫걸음은 모든것을 혁신하고 다음단계에로 이행하는 새 출발이다.그 자체가 하나의 새로운 탄생, 근본적인 변혁을 요구하는 매우 어렵고 힘든 첫걸음이다.그러나 갈길은 환하고 목표는 정확하며 신심은 대단하다.오늘의 새 출발은 모든 면에서 충분하고 진지하며 완벽한 준비를 갖추고 시작한 진군이다.

사상무장, 정신무장도 철저하고 목표수행을 위한 작전도도 매 분야까지 세부적으로 재확정되였을뿐아니라 투쟁방식과 기풍도 일신한 이런 첫걸음은 전례없는것이다.내짚은 보폭으로만 첫걸음을 말할수 없다.출발에 앞서 일군들의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일어난 근본적인 변화와 일대 혁명 그 자체가 바로 진정한 우리의 첫걸음이 아니겠는가.

구체적이며 실제적인 설계도를 작성하고 실행단계로 속히 들어선 경제지도일군들만이 아닌 전야마다에 다수확을 위한 헌신의 땀을 뿌려가는 주타격전방의 농업근로자들, 첨단돌파에 박차를 가하는 과학자들을 비롯한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우리의 첫해, 우리의 첫걸음에 대한 자신감과 용기에 넘쳐있다.

당은 멀리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에 있어서 매우 책임적이고 관건적인 발전단계가 성숙되였음을 예견성있게 내다보고 이미전부터 새 승리에로의 이행을 준비하여왔다.가장 적실하고 결정적인 시기에 우리 당은 역사의 방향타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았으며 그 첫 진군의 표대를 명확히 세워주었다.이에 대한 전당의 당원들과 전체 인민의 신심과 열의는 매우 확고하고 진지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새로운 노정을 시작할 비상한 각오와 자신감, 열정을 안고 당대회가 가리킨 역사적진군방향을 향해 용감하게 나가야 합니다.》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확고히 이행하게 한 중대한 전환점이였다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는 그 첫해의 전투목표수행을 위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해준 의의깊은 회의였다.당대회의 노선과 투쟁강령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는 전투목표와 보검을 받아안음으로써 혁명의 새 승리를 견인하는 강력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 남은것은 우리 인민이 더는 고생을 모르고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는것이라고, 지금까지 우리 당은 혹독한 고난속에서 인민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면서 그리고 우리 인민의 단결된 힘을 체득하는 과정을 통하여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잘 알게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번 당대회가 제시한 전략적노선과 투쟁강령을 실천하는것은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국가의 지속적인 부흥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가장 절박한 문제, 당의 최중대사로 되고있다.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이며 세계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최강의 국가방위력까지 비축한 우리에게 있어서 관건적인것은 자립경제의 부흥발전목표를 기어이 달성하는것이다.이 목표수행에 의해서만 지금까지 이룩한 우리의 모든 승리와 거대한 위력이 굳건히 담보되고 계속 증대될수 있다.객관적인 형세는 물론 현존하는 첩첩난관을 가장 확실하게, 가장 빨리 돌파할수 있는 묘술이며 기본열쇠인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증대시켜 자립경제를 상승궤도에 올려세우는것은 더없이 중요하다.

압살의 광풍이 불어치든, 우리 전진에 애로와 난관이 막아서든 그 모든것에 구애됨이 없이 자립적경제발전관을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의 이상과 방식대로 강해지고 부유해지는 번영의 진로를 열어나가야 한다.인민의 이익과 행복을 최고의 국책으로 내세우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 현시점에서 이보다 더 긴절하고 사활적인 임무는 없다.

이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은 시종 탁월한 영도력을 발휘하였으며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적공세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자력갱생전략을 부단히 실행하고 완성하여왔다.적들의 그 모든 책동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절호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오랜 기간의 극악한 조건에서도 자체로 생존하고 발전하며 도약할수 있는 우리 식의 힘을 배가해왔다.

당 제8차대회가 천명한바와 같이 난관을 뚫고 축적한 자강의 억센 힘이 있었기에 우리 전진은 더 방대한 폭과 심도를 가지고 더 기세차게 가속화되게 되였다.

물론 우리는 하루아침에 문제를 다 해결할수 없으며 많은 예상밖의 도전과 시련을 헤치면서 아직 먼길을 가야 한다.그러나 중요한것은 우리가 사생결단으로 반드시 해내야 하며 확실하게 전진할수 있다는 엄숙한 사명감과 확고부동한 자신심이다.

남들같으면 몇십번이나 붕괴와 비극적운명을 피할수 없었을 그 장기간의 혹독한 경난속에서 살아 견디여냈을뿐아니라 오히려 더 강대해지고 더 세련되여 더 높이 솟구쳐오른 조선, 이것은 우리의 사상과 신념의 승리인 동시에 시련속에서 연마하고 증대시켜온 우리의 자강력과 무진장한 발전잠재력의 크기와 심도를 그대로 반증해주고있다.이런 힘이면 당이 제시한 전략목표수행은 능히 실현가능한것이며 우리는 이 여정의 매 걸음에 정확한 발전의 새 이정표들을 연이어 세울수 있다.

우리 인민이 얼마나 걸출하신분을 혁명의 위대한 영도자로 높이 모시고있는가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젖어듭니다, 방대한 모든 분야의 계획 하나, 수자 하나, 문구 하나에도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깊이깊이 새겨주시고 친근하신 어버이가 되시여 우리 일군들의 첫걸음까지 손잡아 떼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격정의 눈물속에 우러르며 그이의 천신만고속에서 우리의 새 승리는 벌써 마련되였구나 하는 확신으로 가슴벅차올랐습니다, 이것은 당전원회의 참가자들만이 아니라 다함없는 감사의 정과 경모의 열기로 하늘땅마저 뜨겁게 달아오른 조선의 숨결, 온 나라에 굽이치는 민심의 대하이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 당의 수반은 전당의 조직적의사를 체현한 혁명의 최고뇌수이며 영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이다.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위대한 수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가장 빛나는 업적을 쌓아올리신 주체혁명의 탁월한 영도자이시며 존엄높은 우리 국가와 인민의 위대한 상징이시고 대표자이시다.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는 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백승만을 떨쳐왔다.

어떻게 되여 조선노동당은 이 지구상에서 그렇듯 높은 권위와 세련된 영도력을 과시하고있으며 시련과 고난이 이루 헤아릴수 없었어도 인민의 마음속에는 당에 대한 믿음이 더 억척같이 뿌리내린것인가.

과연 어떻게 되여 우리 조국이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최고의 존엄과 최강의 힘을 지닐수 있었으며 이 땅우에 반만년역사이래 처음 보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질수 있었는가.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재적예지와 특출한 영도실력, 담대한 배짱과 완강한 실천력의 빛나는 결정체이며 오직 그이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위대한 업적이다.

당중앙이 가리킨 진군방향을 따라 희망찬 여정에 오른 이 시각 우리 인민은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실천강령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만노고를 가슴절절히 안아본다.위대한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을 부흥번영의 새시대에로 더 높이 안아올리시려는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당대회를 소집할것을 결정한 지난해 8월로부터 봄기운이 태동하는 이해의 2월까지 바쳐오신 심혈과 분투의 낮과 밤은 정녕 그 얼마였으랴.

당대회를 앞둔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서한을 받아안고 격정의 눈물을 흘리였던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를 일하는 대회, 투쟁하는 대회, 전진하는 대회로 되게 하시려는 높은 뜻을 구현하시여 우리 당역사에 류례가 없는 대회로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영도력에 더욱더 가슴이 후더워올랐다.당대회장을 전투적기백이 차넘치는 혁명정신무장의 대전당으로 꾸려주시고 새 승리의 진로를 밝혀주시며 무려 9시간에 걸쳐 열정에 넘친 보고를 하시던 그 거룩하신 영상,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임을 엄숙히 선서하시며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새로운 비약과 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가자고 하신 그 열렬한 호소가 우리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불과 20여일만이였다.5년간의 중장기과업만이 아니라 그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과 혁신의 보검을 안겨주시기 위하여 또다시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여시고 정력적으로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련 4일간에 걸쳐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소극과 보신의 진펄에 빠져있던 일군들을 대담한 진격의 기수로 키워주시고 발전지향적인 명략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가르쳐 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비범한 통찰력과 어버이의 손길아래서 역사적인 2021년의 첫걸음이 시작되였다.자신께서 기울이신 모든 노고는 다 묻어두시고 전원회의가 거둔 귀중한 성과들은 전사들에게 돌려주시며 뜨겁게 손을 잡아주신 열화의 정, 전사들과 함께 장중하고 숭엄한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를 들으시며 심장에 불을 달아주신 깊은 뜻,

그 격동적인 화폭들을 우러르며 전당의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은 얼마나 위대하신분이 우리를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주고계시는가, 얼마나 위대하신분의 자애로운 품에 우리모두가 안겨사는가 하는 무한한 자긍심과 영광으로 가슴설레였다.

새 승리를 위한 우리의 여정에 고난과 역경인들 어찌 없으랴.그러나 위대한 당이 있고 위대한 국가가 있으며 위대한 인민이 있는 한 그리고 시련속에서 다져온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이 있는 한 그 어떤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는 출발선에서 벌써 새 승리의 종착점을 확신성있게 내다본다.

 

 

새 승리를 향한 진군은 또 하나의 성스러운 혁명이며 가장 영예로운 투쟁이다.새 승리는 위대한 혁명의 산아이며 오직 투쟁의 거세찬 불길속에서만 인민은 끝없는 승리와 영광을 맞이할수 있다.

끊임없이 혁신하고 투쟁해나가는 조선노동당의 혁명적면모를 과시한 뜻깊은 당전원회의에서 모든 동지들이 더 노력하고 분투하여 우리 당의 웅대한 투쟁강령을 실천하기 위한 혁명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줄것을 부탁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회의참가자들만이 아니라 전당의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비상한 투쟁각오를 새겨주었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은 단순히 경제실무적인 목표달성이나 생산수자로 이루어지는것이 결코 아니다.걸음걸음이 새것의 탄생과 대담한 변혁을 요하는, 그것도 첩첩난관을 정면돌파하며 나가야 하는 오늘의 전진은 보통의 각오와 잡도리로써는 엄두조차 낼수 없다.무엇보다도 사상과 신념이 투철한 돌격기수, 유능한 실력가가 필요하다.

눈으로 보는 목표와 심장으로 보는 목표는 다르다.새것의 창조, 새시대에로 가는 대문을 여는 근본열쇠는 그 어떤 공식이나 지표에 있는것이 아니라 당에 대한 충성심과 국가와 인민에 대한 엄숙한 책임감, 진실한 사랑으로 높뛰는 열혈의 심장속에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혁명이란 구호를 웨치거나 결정서를 받고 그 수행방도를 책에 써놓는것만으로는 되지 않는다고, 혁명은 반드시 낡고 침체한것과의 날카로운 투쟁속에서만 전진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오늘의 어려운 경제과업수행을 자기의 당성과 인민성, 혁명신념을 검증받는 가장 엄숙하고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며 누구나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사실상 오늘의 주되는 장애는 눈에 보이는 난관이기 전에 진부하고 무책임하며 구태의연한 일본새이다.지난 천리마시대도 소극성과 보수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를 짓부시는것으로부터 태여났듯이 오늘의 새 승리도 사상관점과 투쟁기풍에서의 근본적인 변화, 비상한 책임감과 결사의 실천력으로써만 안아올수 있다.

자기만을 위하는 편안하고 쉬운 길이 아니라 진정으로 국가와 인민을 위하는 험로를 기꺼이 택하고 목숨까지도 바칠 혁명열로 피가 펄펄 끓어야 한다.쉬운 길의 천백걸음은 하나의 자욱도 남기기 힘들지만 험로에서의 한걸음은 그 자체가 벌써 천백걸음의 전진으로 된다.우리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전 앞으로를 웨치며 최강의 전략무기를 우리 식으로 완성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노동계급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불가능을 모르는 결사관철의 기풍으로 살며 투쟁해야 한다.

언제 어느때나 혁명가들, 우리 일군들은 오직 불굴, 오직 투쟁만을 생각하여야 하며 힘이 진할 때일수록 높은 책임감과 분발력을 가지고 자기의 책무를 다하여야 한다.세월의 흐름에는 계절이 있고 낮과 밤이 있어도 혁명가의 일각일초에는 단 하나 오늘도 전진, 내일도 전진, 밤에도 전진, 꿈에도 전진만이 있어야 한다.

새 승리이자 새 인간의 탄생이다.진정한 의미에서의 새 승리는 우리가 어제와는 다른 더 높은 목표와 지향, 창조기풍을 지니고 진취성과 실력이 보다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 시점에서 다시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과 혁명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혁명영도사는 이 땅에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안아오신 위대한 창조의 역사인 동시에 우리 인민을 새로운 이상과 문명의 높이에로 끊임없이 올려세워주신 새시대 인간개조, 인간육성의 역사였다.경애하는 그이의 비범한 창조세계를 배우며 현대문명의 창조물들을 하나하나 제손으로 세우는 과정에 상상조차 못하게, 몇해전이나 몇달전보다 또 놀랍고 며칠전과도 또 다르게 인민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발전관이 달라졌다.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

이것은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절박한 요구이며 새 승리에로 나아가는 우리 시대의 높은 지향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대에는 새로운 꿈과 포부와 이상을 품을줄 알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고심할줄 알며 발견, 창조, 혁신과 같은 새것이 아니고서는 물러서지 않는 진취적인 일본새가 천금보다 더 귀하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진취적인 일본새는 천금보다 귀하다!

무엇을 얼마나 해놓았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해놓았는가, 문제는 바로 이렇게 서야 한다.오늘 본것은 벌써 새것이 아니라는 관점을 가지고 시시각각 빨라지고 높이 오르는 시대의 변화속도를 피부로 느끼며 항상 진보와 발전이라는 이 말에 사무쳐있어야 한다.해놓은것이 제것인가 남의것인가, 새것인가 낡은것인가, 혁신인가 답습인가라는 물음앞에서 누구나 자기의 당적양심을 엄정하게 검증받아야 할 때이다.

진취성도 없고 창조적의욕도 없이 무관심과 동면속에 사는것은 사실상 혁명을 포기하고 조국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며 자신과 미래를 포기하는것이다.오늘날 진취성이자 혁명성이며 개발창조이자 가장 열렬한 애국이다.

우리는 이제 여기에 희토류개발을 위해 한생을 깡그리 바치고 간 한 녀성과학자가 땀과 눈물로 한자한자 쓴 일기의 한 대목을 인용하게 된다.희토류, 너는 무엇이기에 나를 붙잡고 놓지 못하느냐.이 땅에 수수천년 묻혀 아직 은을 못내는 희토류! 내가 놓으면 네가 울고 네가 묻혀있으면 조국이 아파하기에 내 기어이 너에게 빛을 주어 어머니조국앞에 보배를 드리려니.그날을 위해 멈추지 말자, 졸지를 말자, 울지 말자, 쓰러지지 말자.…

희토류개발에서 또 하나의 혁신적인 성공이 이루어진 지금 우리는 첫걸음을 떼던 그 기약할수 없는 나날의 고심과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지닌 녀성과학자의 그지없이 순결한 애국정신에 대해 실로 깊은 생각속에 새겨보게 된다.

나라에는 이런 애국자형의 인재들이 많아야 한다.나라의 발전에 든든한 초석이 되고 큼직한 기둥이 되며 새로운 재부가 될수 있는것을 내놓는 인재가 필요하고 일군이 필요하며 당원이 필요한 때이다.

화력타빈날개의 국산화에 심혼을 바치여 남의것보다 더 좋고 제작원가도 적게 드는 실효성이 높은 타빈날개를 연구도입하여 국가의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리의 미더운 과학자들, 수십년동안 생의 모든 이상과 열정을 다 바쳐 우리 식의 푸르푸롤생산공정을 일떠세우는데서 특출한 역할을 한 일군과 같이 전진하는 조국에 등불이 되고 동력이 될수 있는 개발자, 창조자들이 많아야 새 승리의 시간표가 앞당겨질수 있다.

장엄한 진군에 나선 일군들은 누구나 현실에 립각하면서도 눈길은 멀리 앞에 두어야 하며 어떤 직책에 있든 해당 단위의 전문가수준만큼 실력을 높여야 한다.개발과 창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것은 그것을 밝히는 등불과 같은 인재를 찾아내며 인재가 없으면 키워서라도 인재의 힘으로 난관과 첨단을 다같이 돌파해나가는 일군이 있어야 한다.그렇지 못하면 단위발전을 위해 환히 켜져있는 등불도 보지 못하게 되며 오히려 그 등불을 제손으로 꺼버릴수 있다.오늘 없던 설비나 자재는 내일이라도 사올수 있지만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바로 인재이다.인재가 없으면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으며 실제적인 변화, 개변된 실상을 가져오자면 인재육성에서부터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인재 그 자체도 나라의 더없는 재부이지만 그 인재를 키워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 또한 더없는 애국사업으로 된다.

우리의 새 승리는 한두부문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의 새 승리이며 오늘의 진군은 전인민적인 총공세, 총동원전이다.하나가 아니라 전체가 일어서야 하며 몇몇 집단이 아니라 나라가 일어서고 인민이 들고일어나야 한다.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참으로 좋다.위대한 천리마시대로부터 우리 혁명을 줄기차게 추동하여온 이 구호가 오늘 우리의 모든 투쟁과 생활속에 더 높이 울려퍼져야 한다.최악의 역경속에서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오늘 서로가 마음과 뜻을 합치고 피와 정을 함께 나누며 뒤떨어진 사람은 이끌어주고 어려운 사람은 성심을 다해 도와주며 모르는 사람은 깨우쳐주어 집단의 힘으로 일어서고 전진할 때만이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다.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결심이 제 혼자만의 욕망만이 아니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집체적결심과 의지가 되게 하고 경험이 많은 일군들이든 새로 배우는 일군들이든 모두가 합심하여 당대회결정관철에로 매진하여야 한다.

건전한 집단과 사회의 공고한 단결속에서만 혁명의 고조가 일어날수 있다.사회주의본태와 공산주의적인 생활기풍을 떠나 그 어떤 승리에 대하여 논할수 없다.

어려운 때일수록 나라의 운명과 국가의 발전을 자기의 운명과 하나로 연결시키고 조국과 인민이 겪는 시련과 아픔을 자기의것으로 여기면서 항상 집단을 생각하고 동지를 생각하는 고상한 미덕을 간직하는것이 더없이 중요하다.수도가 지방을 도와주고 자력갱생도 국가적인 자력갱생이 되게 하며 개발창조도 집단적혁신으로 일관시켜나가는 국풍이 공기처럼 우리 생활에 흐르게 하여야 한다.

승리는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창조하는 투사가 따로 있고 앉아서 기다리며 그 덕을 보는 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새 승리는 바로 나자신으로부터, 누구나 이 지향을 안고 투쟁하자.너와 나, 우리 공장, 우리 농장, 우리 군, 우리 도가 다같이 일어서고 전당, 전국, 전민이 하나로 굳게 뭉쳐나가는것이 바로 일심단결의 참모습이며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하고 공산주의사회를 맞이하려는 우리의 전진방식이다.

조선노동당 총비서동지께서는 역사적인 당 제8차대회를 결속하시면서 적대세력들은 더욱 미친듯이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할것이며 세계는 우리 당의 정치선언과 투쟁강령이 어떻게 실현되여나가는가를 지켜볼것이라고 하시면서 모두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의 빛나는 실현을 위하여,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조선노동당원들과 전체 조선인민이여,

위대한 우리 당의 절절한 부름, 진정어린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안고 우리 헤치지 못한 시련의 만리가 언제 있었고 오르지 못한 승리의 령마루가 언제 있었던가.

가야 할 길우에 이정표마냥 높이도 빛나는 새 승리!

그것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 또 인민이 다 모르는 험난한 길을 얼마나 많이 걸으시랴 하는 뜨거운 생각과 함께 언제나 이기시는 전설적위인을 모시여 우리의 새 승리는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확신과 신심으로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그처럼 위대하신분, 그처럼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시는분, 그처럼 정이 깊으시고 그처럼 강의하시며 비범출중하신분의 숭고한 모습에 눈굽이 젖어들지 않고 그 열렬한 심장의 호소에 피가 뛰지 않는다면 조선노동당원이 아니고 조선인민이 아니다.

그래서 전당이 일떠서고 전체 인민이 일떠섰다.위대한 조선인민이 일어서면 반드시 위대한 역사의 기적이 창조된다.보다 간고한 정면돌파와 보다 높은 단계에로의 대담한 도약을 요하는 간고한 여정이지만 새 승리는 기어이 조선노동당의것, 위대한 조선인민의것으로 세계의 시선을 모으게 될것이다.

당의 부름이라면 자기의 목숨을 내대고 그 관철을 위한 길에서 생의 보람을 찾는 우리 당원들, 당의 진정이고 높은 뜻이라면 시련의 천만리도 서슴없이 따라서는 우리 인민이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도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며 그이의 두리에 천만이 굳게 뭉쳐나가는 위대하고 영광넘친 우리의 진군을 막을 힘은 세상에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세계와 역사앞에 우리 당이 안아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가 어떤것인가를 가슴후련하게 보여주게 될것이다.

조선노동당의 붉은 당기를 승리와 영광의 기치로 높이 날리며 당중앙의 원대한 뜻을 실현하는데 누구나 자기의 불타는 심장을 기꺼이 바치며 오늘의 우리 세대가 우리 혁명의 가장 책임적인 시기에 과연 어떻게 용감하게 싸워 승리했는가를 후대들이 영원히 기억하도록 조국청사에 뚜렷한 생의 자욱을 남기자.

당 제8차대회 결정서의 조항마다를 충성과 애국의 고귀한 땀과 위훈이 깃든 긍지높은 승전보고로 눈부시게 장식하고 인민이여, 위대한 우리 당의 80년사를 빛나게 총화하자.모두가 당의 참된 충신, 용감한 창조영웅, 불굴의 혁명전사가 되여 뜻깊은 2025년에 다시 만나자.

질풍노도쳐나아가자,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앞으로, 앞으로!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자력갱생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 관한 소식은 날이 갈수록 온 나라를 격동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인 투쟁방략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변혁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될 일념 안고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기세로 하여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부글부글 끓고있다.

자력갱생, 자급자족은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기본종자, 주제이다.

우리의 눈앞에 어리여온다.

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자강력을 증대시켜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속에서 자력갱생은 주체조선의 국풍으로,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으로 더욱 공고화되였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엄한 영상이.

위대한 역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더욱 빛난다.

주체조선의 국풍,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인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혁명의 년대마다에서 승리만을 이룩하여온것처럼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우리 당의 영도따라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나갈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총진군대오에 세차게 맥박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력갱생을 구호로만 들고나갈것이 아니라 발전의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워야 하며 오늘의 사회주의건설을 추동하는 실제적인 원동력으로 전환시켜 자력으로 부흥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자기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그 어떤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다.

자력갱생에 우리가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심어주신 투쟁의 철리이다.

돌이켜보면 우리앞에 언제 한번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지 않은적 없었지만 우리 인민이 오직 승리와 전진만을 이룩할수 있은것은 자력갱생의 위대한 혁명정신이 있었기때문이다.

역사적인 당 제7차대회를 몇달 앞둔 주체105(2016)년 3월 어느날에 있은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그날 일군들과 같이하신 자리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마련된 자력갱생의 전통에 대하여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초기에 일부 사람들은 일제와 싸우자면 수류탄이 있어야 한다고 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수류탄공장설비를 보내줄것을 요구하는 편지를 보낸적이 있었다.그런데 그 나라 사람들은 아무런 소식도 보내오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력갱생을 해야겠다고 강하게 결심하신것이 바로 그때였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것, 혁명을 추동하는데서 결정적인것은 자기 힘을 최대한으로 발동하는것이며 남들의 원조는 부차적인것이라는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더욱 굳히신 입장이였다.

수십년전의 나날을 돌이켜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더욱 심장깊이 간직하신것은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기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투철한 자주사상, 자력갱생의 정신을 계승하여 기어이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실 불변의 의지가 아니였던가.

자력갱생의 공격전으로 사회주의의 찬란한 내일을 앞당겨오실 이렇듯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후에 열린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의 연단에서 오늘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밖에 없다고 다시금 확언하시면서 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총노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전략적노선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며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역사적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여야 하겠다고 언명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킬데 대하여 밝힌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전원회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노선을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문제를 기본의제로 제기하고 자력갱생을 우리 당의 정치노선으로 재규정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자력부강의 기치높이 전대미문의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이익을 끝까지 수호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불멸의 대강이 제시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크나큰 격동과 정력적인 투쟁으로 이어진 그 나날 우리 당의 자력갱생전략은 적들의 비열한 방해책동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절호의 기회로 반전시키는 공격적인 전략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정치노선으로 심화발전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신 전진과 비약의 활로따라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창조와 건설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전인민적대진군을 다그쳐오는 나날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이야말로 그 어떤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발전과 번영을 안아오는 강력한 보검임을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지금도 인민의 이상향, 산간의 이상도시로 눈부시게 일떠선 삼지연시를 돌아보느라면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바래서도, 그 어떤 유혹에 귀를 기울여서도 안된다고, 오직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불변한 발전의 침로로 정하고 지금처럼 계속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천만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의 신념을 새겨주시던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모습이 안겨온다.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거연히 일떠선 원산군민발전소의 웅자를 바라보느라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방대한 발전소건설공사를 도자체의 힘으로 완공한 강원도인민들이 너무도 대견하시여 이 발전소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준 발전소,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슴배여있는 발전소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던 그이의 음성이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어찌 그뿐이랴.

어버이수령님 탄생 105돐을 맞으며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지구에 솟아오른 려명거리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쳐 일떠세워주신 자력갱생의 고귀한 창조물들이 어려온다.

위대한 당을 따라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걸어오는 나날 자력갱생을 생명으로, 생존방식으로 체질화한 우리 인민, 당의 부름이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이런 훌륭한 인민과 함께라면 천리길, 만리길을 간다고 하여도, 천만대적이 앞을 가로막는다고 하여도 두려울것이 없다는 믿음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이라는 진리를 신념의 표대로 새겨주시였다.

어제는 위험천만한 화선으로, 오늘은 창조와 건설의 동음높은 공장과 건설장으로, 사회주의바다향기 풍겨오는 포구에 이르기까지 찾고찾으시며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기대를 가장 귀중한 재부로 새겨안고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결사관철의 뇌성을 높이 울리였다.

지난해 예상치 않았던 도전들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섰지만 나라의 곳곳마다에 선경마을들이 일떠서고 당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투쟁과 충성의 80일전투를 통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진일보를 위한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될수 있은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 있었기때문이 아니던가.

피해복구전구를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해야 할 최전선으로 정해주시고 수도의 당원들을 조선노동당의 존엄사수전, 인민사수전에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믿음에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은 전화위복의 기적적현실을 펼치는것으로 화답하였다.

백두밀림의 병기창에 나래치던 연길폭탄정신, 빈터우에서 세기의 하늘높이 천리마를 떠올린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이 벅찬 숨결이 되고 맥박이 되여 온 나라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정면돌파전에서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 혁혁한 성과를 이룩한것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영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우리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장구한 투쟁노정에서 다져진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이 있고, 우리 사회주의가 키워내고 마련한 인재역량과 자립의 밑천은 분명 우리의 전진을 추동하고 가속하는 강력한 힘으로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이라고 선언하시였다.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 혁명을 전진시키고 발전시킬수 있는 원동력이 있다.

자력갱생은 우리 인민을 찬란한 미래에로 떠밀어주는 가장 강위력한 힘이고 엄혹한 시련기를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로 전환시키는 만능의 보검이다.

자력갱생만이 우리가 살길이고 갈길이다.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에서 하신 역사적인 결론에서 우리 혁명앞에 나선 중대한 역사적과제는 전당이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을 다시 깊이 새기고 더 높이 들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고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가 있으며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가 있다고 엄숙히 말씀하시였다.

주체조선의 국풍,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투쟁정신인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 우리자체의 힘, 주체적역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우리 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비약을 일으키고 확실한 전진을 이룩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마련한 의의깊은 회합으로 기록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경제사업에서 특별히 중시하고 혁신적으로 구현하여야 할 문제는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장기적인 가혹한 환경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영웅적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신 새로운 전진과 승리의 활로따라 나가는 길에서 또 어떤 기적을 안아오는가를 세계는 보게 될것이다.

이 세상 제일로 위대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뭉친 영웅적인민이 있으며 고난과 시련속에서 더욱 굳게 다져진 자강의 억센 힘이 있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는 확정적이다.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총진군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온다.

올해 경제사업을 조직하는데서 인재를 중시하며 각 분야의 과학기술인재와 관리인재, 당일군들을 육성하는데 특별한 주목을 돌려야 한다고 언급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과 국가사업,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는데서 나서는 근본문제에 대한 심원한 뜻이 담긴 말씀을 새길수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합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하여 밝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보고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변혁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전투적기치이다.

당과 국가사업,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오자면 인재육성사업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중요하게 강조된 사상이다.

인재란 사업을 훌륭하게 할만 한 자질을 갖춘 사람 또는 일정한 분야에서 한몫 담당할만 한 재목이 되는 사람을 말한다.

인재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미전에 오늘의 시대는 인재들에 의하여 나라의 국력과 경제문화의 발전이 좌우되는 인재중시의 시대라는 명언을 내놓으시였고 과학기술전당 준공식에 참석하신 그날에도 인재들이 나라에 바다를 이루게 할데 대하여 그토록 절절히 가르치시였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경제건설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서는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육성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오늘 우리가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자립, 자력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인재중시사상과 현명한 영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장차 나라의 한개 부문을 떠메고나갈 과학기술인재, 행정일군, 당일군을 육성하는것을 5개년계획의 중요한 과제로 여기고 계획적으로 해나갈데 대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자기 분야에 필요한 인재는 자체로 키우는 원칙에서 사업을 주도세밀하게 짜고들며 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의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모색하는데서 인재들을 먼저 찾아내고 그들에게 의거하는것을 중요한 방법론으로 틀어쥐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힌 전원회의보고는 인재육성사업을 중시하고 강하게 내밀 때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관철해나갈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보고에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인재를 장악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할수 없으며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인재를 대담하게 등용하고 실천속에서 육성하여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이 모든 일군들의 공통적인 사업태도, 사업기풍으로 되여야 한다고, 또한 착상력과 조직전개력, 장악력이 우수한 경영인재, 관리인재들을 발굴하고 의도적으로 키우며 사람과의 사업을 능숙하게 할줄 아는 당일군들을 양성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한다고.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사상을 뼈에 쪼아박고 인재를 키우는 사업에 더 큰 품을 들여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

시대와 혁명이 바라는 인재는 당에 무한히 충실하고 높은 실력과 실적으로 당의 구상을 받들어나가는 사람이다.

인재가 바다를 이루게 하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숭고한 뜻을 심장에 간직하고 누구나 높은 실력을 소유한 유능한 혁명인재가 되기 위해 피를 끓일 때 당대회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정신력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길에서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

 

몇해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역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시였다.

서한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전기간 사상을 가장 위력한 혁명의 무기로 틀어쥐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왔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밝혀주시였다.

우리는 사상사업에 혁명의 승패, 나라의 전도가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상혁명에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그이의 가르치심에는 조선혁명의 전노정에서 확증된 고귀한 철리가 맥박치고있었다.

절세위인들의 영도따라 위대한 혁명사상을 투쟁의 무기로 틀어쥐였기에 우리 인민이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세웠고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도 영웅적인민으로 자랑떨칠수 있었으며 전후 재더미우에서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실현한 천리마의 기수들로,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쓰러졌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비약하는 기적의 창조자들로 세인을 경탄시킨것 아닌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진리를 깊이 간직하고 사상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앞당길 불같은 맹세로 대회참가자들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제일 큰 힘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기초식품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어느 한 생산건물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어느 단위에서 건설했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공장의 종업원들이 자체로 꾸린 건물이라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 생산공정을 현대화하고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한것도 중요하지만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켜 자체의 힘으로 공장을 현대적으로 꾸린것이 더 귀중하다고, 핵무기보다 더 큰 힘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공장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투장마다에서 우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높이 발휘해나가는 불굴의 정신력을 더없이 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깊이 새기였다.

정녕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줄기차게 전진하며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야말로 천만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인것이다.

 

일편단심 당과 수령을 받든 충신들의 한생에서

수령의 권위와 사상을 옹위하는데서 한치의 양보도 몰랐다

허담동지는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 안겨 재능있는 일군으로 성장하였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신임속에 당과 국가의 중요직책에서 오래동안 사업한 공로있는 일군이다.

우리 장군님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내세워주시며 사랑과 정을 담아 언제든지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에 충실한 사람이라 불러주시고 세상을 떠났을 때에는 오직 당밖에 모르는 진짜배기충신이였다고 뜨겁게 회억하신 허담동지,

그는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한 참된 혁명가의 전형이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과 수령의 영도를 진심으로 높이 받들어나가는 사람만이 참다운 혁명가로 될수 있습니다.》

허담동지는 평소에 조용하고 내성적이였다고 한다.

그러한 그가 사람들을 깜짝 놀래운적이 있었다.

새 조국건설시기 원산철도공장(당시)에서 일하다가 김일성종합대학 학생이 된 허담동지가 예비과에서 공부하던 시기였다.

그때 누군가가 《우리 나라 명인사진첩》이라는것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내돌리고있었다.거기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과 함께 당시 《정치인》으로 자처하던자들의 사진도 있었다.그것을 보는 순간 허담동지는 치밀어오르는 격분을 누를길이 없어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

우리 조선사람들한테는 그저 김일성장군님 한분이면 다다.감히 장군님의 영상곁에 누구들의 사진을 나란히 붙여놓는단 말인가.내가 다니던 철도공장노동자들이 이걸 봤다면 가만있지 않았을것이다.…

바로 이것이 해방후 그처럼 복잡다단했던 시기 위대한 수령님 단 한분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철석같은 신념으로 가슴 불태운 허담동지의 모습이였다.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으로 심장을 꽉 채운 그는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만을 걸어왔다.

허담동지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가의 제일신념으로 간직하게 된 또 하나의 의의깊은 계기가 있다.

일찍부터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호방한 성격, 무한한 인정미에 매혹된 허담동지는 때없이 그이를 찾아와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군 하였다.

주체47(1958)년 10월 어느날 허담동지는 위대한 장군님께 혁명가의 인생철학과 관련하여 자기의 인생에 영원한 길동무로 될 명언을 주시였으면 하는 간청을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를 정겹게 바라보시며 이렇게 이르시였다.

혁명가는 인생의 시작문도 잘 열어야 하지만 인생의 마감문도 잘 닫아야 한다.한생토록 혁명적신념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라, 죽을 때 혁명적신념을 베고 죽는 인생의 최우등졸업생이 되라! 이것이 내가 동무에게 부탁하고싶었던 말이다.

그날 허담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말씀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삶의 좌표로 새겨안았다.

언제인가 사회주의조국의 품에 안겨 인생말년을 보내던 최덕신선생이 허담동지에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다.

《지난날 뿌려진 물방울처럼 흩어진것이 우리 민족의 불행이였다면 그 물방울들을 하나하나 모아 대하처럼 굽이치게 하신 위대한분을 모신것이 오늘 우리 민족의 행운이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허담동지의 생각은 깊어졌다.

물방울처럼 흩어졌던 민족을 하나로 모아 거창한 대하마냥 굽이치게 하신, 혁명대오의 불패의 단결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과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영원토록 빛내이자면 단결의 구호를 더 높이 들어야 한다.

그후 어느 한 중요정치행사를 주관하게 된 허담동지는 행사문건들에 위대한 장군님의 일심단결에 관한 사상을 두드러지게 강조하도록 하는 한편 행사장에도 《일심단결》이라는 구호를 크게 써붙이도록 하였다.

그러자 일부 사람들은 구호가 어쩐지 생소한감이 나는데 종전처럼 사람들에게 친숙해진 통일단결이라는 구호를 써붙이자고 제기했다.

하지만 그의 입장은 단호하였다.

《아니, 꼭 〈일심단결〉이라는 구호를 써붙이도록 하시오.그 구호에 대해서는 내가 당앞에 책임지겠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노선을 관철하는데서는 한치의 양보나 드팀도 몰라야 한다.

허담동지가 지녔던 이 투철한 혁명적신념, 그것은 결코 타고난 천성이 아니였다.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의 분출이였으며 그 어떤 가식이나 변심도 없이 오로지 당과 운명을 함께 하려는 충성심의 발현이였다.

혁명의 영도자에 대한 허담동지의 무한한 충실성은 생의 마지막시기에 더욱 높이 발휘되였다.

그는 위대한 장군님의 천출위인상과 고매한 풍모를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여러해동안 노력해왔다.생명이 경각에 달한 병상에서도 혼미한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도서 《김정일위인상》(1, 2, 3)의 초고를 끝냈다.

정녕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전사가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를 받들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준 허담동지의 한생이야말로 충실성의 귀감이였다.

허담동지의 빛나는 한생은 우리들에게 새겨주고있다.

한생토록 혁명적신념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라.죽을 때 혁명적신념을 베고 죽는 인생의 최우등졸업생이 되라!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서 경제부문 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실적으로 검증받겠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철도운수부문에서 올해사업의 중심을 철도를 정비보강하는데 두고 철길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추진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였다.

지금 우리 평양철도국의 일군들은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결의에 넘쳐있다.

현재 철도국에서는 각 분국들에 꾸려진 콩크리트침목생산기지들과 고착품생산기지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모든 생산공정을 노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으로 꾸리고 앞선 생산방법들을 받아들여 원가를 낮추면서도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올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방대하다.콩크리트침목생산량만 하여도 지난해에 비해 1.5배나 된다.

우리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진군보폭을 크게 내짚음으로써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오겠다.

평양철도국 국장 류원성

 

우리 자강도림업관리국은 림업성적인 통나무생산계획수행에서 많은 몫을 맡고있다.당대회결정관철의 첫해인 올해 관리국앞에 나선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우리 관리국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열정과 투신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관리기구체계를 개선하겠다.

우리 일군들은 늘 들끓는 현실에 침투하여 모든것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실태를 전면적으로 분석하면서 제기되는 문제해결의 실천적방도를 찾아나가겠다.

그리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통나무생산보장과 삭도와 림철에 의한 통나무운반능력제고, 만포림업기계공장의 생산공정정비보강 등 올해 높이 세운 목표수행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자강도림업관리국 국장 한영호

 

지금 우리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생산현장 그 어디를 가보아도 비료증산을 위해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노동자, 기술자들의 열기띤 모습을 볼수 있다.

이런 미더운 노동계급, 이 비상한 열정에 의거한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

그럴수록 경제작전과 지휘를 더욱 치밀하게 짜고들 결심이 굳어진다.

당면하여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의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부터 혁신하겠다.

선진과학기술과 인재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할수 없다는것을 자각하고 자체의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현실적조건에 맞게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짜고들겠다.

올해에 현행생산과 능력확장공사, 탄산소다생산공정의 개건현대화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풀어나가는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 자립적생산토대를 실속있게 다져나가겠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기사장 안영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진군에서 경제부문 일군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

혁신적인 인재전략과 단위발전

5개년계획기간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인재전략을 수립하고 새형의 과학기술인재와 경영인재, 관리인재들을 육성하는것은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나서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육성에 특별한 주목을 돌릴데 대하여 강조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인재에 대한 요구성과 기준은 날로 높아지고있습니다.》

나라의 경제를 추켜세우는데서 설비나 자재, 자금에 앞서 중시해야 할것은 인재이다.인재역량은 부문과 단위의 가장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라고 말할수 있다.인재를 끊임없이 발굴, 육성하고 그들이 실천에서 자기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여야 발전동력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갈수 있다.

현시대에 나라와 지역마다, 기업체들마다 치열하게 벌어지고있는 경쟁은 사실상 인재들사이의 경쟁, 인재육성과 관리경쟁이라고 할수 있다.

더우기 모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하자고 하는 지금 인재를 중시하는것은 더욱더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기술갱신주기가 시시각각 짧아지고 사회발전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있는 오늘날 인재들에 대한 구태의연한 안목을 가지고 낡은 인재전략에 매달린다면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은 장차 나라의 한개 부문을 떠메고나갈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것을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으로, 5개년계획기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할 중요과제로 여기고 이 사업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우선 일군들이 인재를 대하는 관점과 자세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것이 중요하다.

인재를 장악하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그 어떤 일도 할수 없으며 당대회결정도 관철할수 없다는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중요하게 강조된 문제이다.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 천리마타일공장을 비롯하여 경제건설대진군에서 응당한 역할을 하는 단위들을 보면 하나와 같이 인재를 중시하고 인재발굴과 육성에 품을 아끼지 않고있다.

인재가 중요하다고 말은 많이 하지만 실지 인재육성에 큰 힘을 넣지 않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일군들의 인재중시관점이 확고하지 못하며 이런 단위는 언제 가도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음으로 인재발굴과 육성을 방법론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인재가 해당 분야에서 특출한 실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인것만큼 그 발굴과 육성사업을 일반적으로 하여서는 훌륭한 결실을 맺을수 없다.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품을 아끼지 않으며 그 무엇도 마다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오늘의 현실적요구이다.

자기 단위 실정에 맞으면서도 빠른 기간에 인재대렬을 늘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내는것이 바로 부문과 단위를 책임진 일군의 몫이다.

인재를 대담하게 등용하고 실천속에서 육성하여 당과 국가앞에 내세우는것이 모든 일군들의 공통적인 사업태도, 사업기풍으로 될 때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

중요한것은 또한 인재들이 자기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수 있도록 인재관리를 주동적으로, 책략적으로 진행하는것이다.

단위발전에서 뚜렷한 개진이 없는 일부 단위들의 실태를 분석해보면 우수한 인재들이 자기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있는것이 하나의 문제점으로 되고있다.

훌륭한 재능과 학력을 갖추고 의욕도 있는 인재들이 단위발전에서 응당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인재관리능력이 부족하기때문이다.

인재들을 대담하게 믿고 내세우며 그들의 사업공간을 폭넓게 조성해준다면 어디서나 괄목할만 한 성과가 이룩될수 있다.

대다수의 인재들이 필요로 하는것은 결코 생활상조건보장이 아니라 단위와 일군의 믿음이며 내세운 목표수행에로 끝까지 떠밀어주는 힘있는 고무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새겨안고 새로운 5개년계획기간 인재육성과 관리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이룩될것이다.

 

철의 기지에 값높은 위훈의 자욱을 새겨가는 사람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산소열법용광로직장 로체1작업반원들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노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대야금기지인 김책제철연합기업소의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새로운 진군의 첫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이 미더운 대오속에는 김책제철연합기업소를 금속공업에서 나라의 맏아들로 내세워준 우리 당의 하늘같은 믿음을 값높은 헌신으로 빛내여가는 산소열법용광로직장 로체1작업반원들도 있다.

 

쇠물보다 뜨거운것은

 

우리가 산소열법용광로직장을 찾았을 때 마침 로체1작업반의 용해공들이 출선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서로 경쟁하듯 민첩한 동작으로 쇠물길을 정리해가는 용해공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쪽에서는 분리기정리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빨리, 빨리!》

쇠물남비를 싣고 용해장으로 다가오는 구내기관차를 향해 소리쳐부르는 용해공의 모습도 우리의 눈에 비껴들었다.

작업반장 장총국동무가 긴장하게 쇠물빛을 주시하며 이 모든 작업을 능숙하게 지휘하고있었다.

역시 기준작업반의 일솜씨가 다르다고 하는 우리에게 로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로체1작업반에서는 산소열법용광로가 조업한 3년전 1월부터 지금까지 수백차의 출선을 보장하였습니다.》

비록 말은 길지 않았지만 우리는 여기에서 나라의 맏아들답게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려는 로체1작업반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의 열정을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사실 우리 식의 산소열법용광로가 일떠서고 첫 출선을 보장할 때까지만 하여도 작업반에는 산소열법용광로운영경험이 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다.

그나마 용해공출신은 불과 몇명뿐이였고 대부분이 로작업을 처음 해보는 사람들이였다.출선신호와 함께 시뻘건 쇠물줄기가 출선구에서 뿜어져나올 때면 누구나 그앞에 선뜻 다가서기조차 서슴어했다고 한다.

지금도 로체1작업반원들이 잊지 못해하는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뜻밖의 정황으로 로를 갑자기 세운적이 있었다.장입물조절을 잘하지 못해 쇠물과 슬라크가 로밖으로 세차게 뿜어져나왔던것이다.얼마후 현장을 깨끗이 정리하고난 작업반원들은 말없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시뻘건 쇠물이 뿜어져나오는 순간 저도모르게 자기자신부터 생각하였다고 잘못을 터놓는 반원들에게 작업반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난 방금 동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기업소를 금속공업에서 나라의 맏아들이라고 하시였는데 바로 여기에 우리 김철노동계급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날 가정에서 맏아들이 제구실을 잘해야 집안의 모든 일이 잘되는것처럼 나라의 맏아들인 우리가 제구실을 똑바로 해야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앞당겨질수 있다고, 비록 우리의 기술기능수준이 낮다고 해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한 충성심과 애국심의 높이까지 낮아져서야 되겠는가고 절절히 말하는 작업반장을 바라보며 반원들은 머리를 숙이였다.

그날부터 작업반에서는 작업의 여가시간에 뜻밖의 정황에 대처하기 위한 모의훈련이 매일과 같이 벌어졌다.

비상종이 울리면 번개같이 자기 위치로 달려가기를 하루에도 그 몇번,

뜨겁게 달아오른 로곁에서 반복훈련을 하느라 온몸에서는 땀방울이 비오듯 흘러내렸으나 누구도 물러서려고 하지 않았다.이런 피타는 노력이 있어 그들은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로의 정상운영을 믿음직하게 보장할수 있게 되였다.

하지만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은 난관은 이뿐이 아니였다.

한때 작업반에서는 출선구확공에 의한 쇠물류출사고가 반복되다보니 한달이 멀다하게 로를 세우고 출선구를 보수하군 하였다.

나라의 철강재사정이 긴장한 때에 우리의 일본새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용해공들은 어떻게 하나 로보수기일을 줄이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이어나갔다.교대가 끝난 후이면 한자리에 모여앉아 로운영과정을 분석해보면서 창조적지혜를 합쳐나갔다.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 그들은 하부우구막기와 점토포조작으로 출선구심도를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끝끝내 찾아내고야말았다.

작업반원들은 이렇게 생산과정에 제기되는 적지 않은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다.지난 3년동안에만도 이들은 여러건의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을 생산에 받아들여 주체철생산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 나날 작업반원들에게 있어서 제일 안타까운것은 산소열법용광로에 대한 파악이 부족한것이였다.매주 기술학습의 날이면 모여앉아 품을 들여 산소열법용광로의 원리를 배우고 설비들의 기술적특성을 파악하느라 하였지만 결정적으로 시간이 모자랐다.

책상을 마주하고 의자에 앉아서만 기술학습을 한다던가.현장에서도 정황에 맞게 배우자.

이렇게 되여 설비점검시간, 교대인계시간 등 여러 계기를 리용하여 매일과 같이 기술학습이 진지하게 진행되였다.여기에서는 대체로 일하는 과정에 제기된 문제들이 기술학습의 중점으로 되였는데 이러한 학습방법은 작업반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빠른 시일안에 한계단 끌어올리는데서 매우 효과적이였다.

사품쳐흐르면서도 소리가 없는 쇠물처럼 요란한 말은 할줄 몰라도 마음속에는 쇠물보다 뜨겁고 강철보다 굳센 신념과 의지를 안고 사는 작업반원들의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서 더욱 높이 발휘되였다.

어느덧 출선이 시작되였다.출선구가 뚫리는것과 동시에 막혔던 물목이 터지듯 쇠물길을 따라 쏟아지는 쇠물폭포, 천갈래, 만갈래로 흩날리는 장쾌한 불보라…

그 붉은 쇠물은 금속공업을 또다시 새 진군의 맨 앞장에 내세워준 당의 믿음에 뚜렷한 철강재생산실적으로 화답할 로체1작업반원들의 충성의 마음을 뜨겁게 전하여주고있었다.

 

우리 교대, 우리 용광로

 

우리 교대, 우리 용광로!

이것은 우리가 로체1작업반에 대한 취재과정에 자주 듣게 된 말이였다.

집단의 성과가 자기의 기쁨으로 되고 집단의 고충이 자신의 아픔으로 되는 사람, 자기의 헌신과 희생이 주체철증산의 디딤돌이 될 때 가장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는 참된 인간의 심장속에서만 울려나올수 있는 생활의 언어였다.

작업반원들은 맡은 일감이 서로 다르지만 일단 교대작업에 들어가서는 네일내일이 따로 없었다.

지금도 작업반의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펼쳐보느라면 점토포운전공인 조용식동무가 다음출선작업을 끝마치고 분리기담당공을 도와준 사실이며 작업반의 오랜 기능공인 김상호동무가 자진하여 분리기초소를 담당하고 고열속에서 단독으로 오물처리작업을 진행한 소행 등이 자랑스럽게 새겨져있다.

언제인가 당초급일군인 김영길동무가 작업반에 새로 배치되여온 한 용해공이 매일 수십리길을 걸어서 출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하루종일 로앞에서 땀을 흘리고 수십리길을 걸어가자니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그는 즉시 작업반장과 토의하고 애써 마련한 자전거를 그에게 안겨주었다.지금도 그 자전거가 자기에게 위훈의 나래를 달아주었다는 용해공의 이야기는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는것인가.

남먼저, 누구보다 뜨겁게 작업반원들을 위해주며 어려운 일을 솔선 맡아안는 작업반초급일군들의 이신작칙은 그대로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의 새 모습을 낳았다.

년로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로앞을 떠나지 않고 새로 들어온 용해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해 애쓰는 박춘현동무, 남보다 더 많은 땀을 흘리는데서 보람을 찾는 오랜 기능공들인 편동호, 리운호, 류태호동무들, 기중기운전공으로서 그 어떤 수리도 막힘없이 해내여 작업반의 보배로 불리우는 주성민동무, 기능은 비록 어리지만 어려운 일이 나서면 남먼저 몸을 내대여 집단의 사랑을 받는 박금광, 김룡남동무들,

이렇듯 서로 돕고 이끌며 힘과 지혜를 합치니 불과 10여명밖에 안되는 집단이지만 그들은 주체철생산을 비롯한 모든 일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군 하였다.

우리 교대, 우리 용광로!

우리는 이 말을 로체1작업반의 가족소대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도 듣게 되였다.우리와 만난 당초급일군인 김영길동무의 안해이며 가족소대장인 김영희동무는 작업반장의 안해인 리금옥동무와 함께 처음으로 산소열법용광로를 찾아왔던 2년전 그날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뜨거운 용광로곁에서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겠다고 땀흘려 일하는 남편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눈물이 났습니다.그리고 생각했습니다.우리가 쇠장대는 잡지 못한다고 해도 남편들을 도와 기대청소야 해줄수 있지 않겠는가고 말입니다.》

이런 소박한 마음을 안고 그들은 목요설비점검검열의 날이면 용광로앞에 모여왔다.그들의 뒤를 작업반원들의 안해들이 하나, 둘 따라서기 시작했다.그들속에는 주성민동무의 어머니도 있었다.

누가 시킨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자기 집 밥가마우에 조국의 쇠물가마가 있다는 쇠물집녀인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는 가족소대의 탄생과 더불어 온 김철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우리는 취재과정에 다음교대에 상태가 좋은 로를 넘겨줌으로써 자기 교대보다 다음교대성원들이 더 많은 주체철을 생산할수 있도록 애쓰는 로체1작업반원들의 헌신적인 모습도 보게 되였다.

뜨거운 열기도 아랑곳하지 않고 쇠물길의 패움부분을 없애기 위해 애쓰는 김상호, 황창국동무들, 다음교대가 지장없이 출선할수 있도록 기대정비에 마음을 쓰는 작업반원들…

그들의 모습을 보느라니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소박한 글발을 작업반일지에 써넣고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진심을 바치며 강철로 당을 받들어 심장을 끓이던 전세대 천리마기수들의 투쟁기풍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다음교대를 도와주고 다른 작업반이 해야 할 일도 솔선 맡아하는것은 이 작업반에 있어서 례사로운 일로 되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어느날 교대를 인계한 로체1작업반원들은 보이라부문에서 연진처리가 미처 따라서지 못하여 생산에 지장을 줄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그때 작업반원들은 우리 용광로를 위한 일인데 어떻게 그냥 스쳐보내겠는가고 하면서 발걸음을 돌려 연진처리작업을 깨끗이 마무리하고서야 퇴근길에 올랐다.

나와 우리 가정이라는 사랑우에 우리 작업반과 우리 용광로라는 더 크고 열렬한 사랑을 올려놓고 전세대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일념으로 주체철생산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사람들,

이런 미더운 강철전사들이 서있기에 내 조국의 전진은 그렇듯 힘있고 줄기찬것이 아니겠는가.

 

적시적인 총화와 신속한 대책을 따라세울 때

형제산구역 신미남새전문협동농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형제산구역 신미남새전문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올해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를 일념 안고 농사차비실적을 올리고있다.

포전에 많은 유기질비료를 실어내고 각종 농기계들의 수리정비를 완료, 다수확종자와 여러가지 영농물자를 원만히 확보…

전에 비해 농사조건이 별로 좋아진것도 아니며 사람들도 예전그대로이다.하다면 이 뚜렷한 성과는 어디에 기인되는것인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영농공정수행정형에 대한 적시적인 총화와 신속정확한 대책을 따라세운데 그 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분조관리제의 요구대로 농장원들에게 토지관리와 영농공정수행, 생산계획수행에 대한 과업을 명백히 주고 그에 대한 총화를 제때에 실속있게 하여 농장원들모두가 주인다운 자각과 높은 열의를 가지고 책임적으로 일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장에서는 지난 시기 영농공정수행을 다그치는데서 10일지령총화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였다.영농공정진척정형에 대한 총화가 맵짜고 실속있게 진행되여야 작업반들사이 경쟁열의도 높아지고 필요한 대책도 제때에 세워나갈수 있었다.그런데 이러한 총화사업을 더욱 심화시키자면 보다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했다.

총화의 목적은 단순히 실적에서의 차이를 가르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라 뒤떨어진 원인과 극복방도를 찾고 한시바삐 옳은 대책을 취하는데 있는것이다.실지 작업반마다 실정이 각이하고 시시각각 제기되는 문제들 또한 적지 않은것으로 하여 그에 따르는 신속한 대책을 취하는것이 매우 중요하였다.

어느 한 작업반의 농사차비진행과정을 실례로 들수 있다.

이 작업반에서는 초기에 유기질비료생산과 논밭갈이에만 치중하면서 그밖의 다른 영농공정들에 대해서는 얼마 신경을 쓰지 못하고있었다.별로 품이 드는 일도 아닌데다가 총화날자까지는 시간이 넉넉하니 당장 급한것부터 와닥닥 해제끼고보자는것이 이곳 초급일군들의 속생각이였다.이렇게 하루이틀 미루는 사이에 모판자재확보를 비롯한 일부 영농공정수행은 다른 작업반들에 비해볼 때 눈에 뜨이게 떨어졌다.초급일군들이 뒤늦게야 이것을 깨닫고 달라붙어 힘껏 하느라고 하였지만 실적에서는 엄연한 차이가 있었다.급히 먹는 밥이 목이 멘다고 량은 물론 작업의 질도 보장할수 없었다.

이 사실을 놓고 조기호관리위원장은 깊이 생각하였다.

모든 농사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어느 작업반도 뒤떨어지지 않고 다같이 앞자리를 차지하여야 농장이 앞서나갈수 있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그러자면 나타난 편향과 교훈들을 제때에 분석총화하고 시급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진지한 연구와 토론끝에 중간총화를 실속있게 짓는것이 합리적이라는 안이 제기되였다.

농장관리일군들의 이러한 제기를 당조직에서는 전적으로 지지해주고 적극 떠밀어주었다.

곧 당면한 농사차비부터 그 수행정형을 5일에 한번씩 중간총화하는 사업이 진행되였으며 실효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우선 농장일군들이 중간총화를 통해 모든 작업반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세분화된 표상을 시급히 가지고 매 단위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대책을 시기적절하게 세워나갈수 있었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총화가 실적평가와 뒤떨어진 원인에 대한 분석, 대책적방도를 찾는것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그 단위를 도와주는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진것이다.

농산제3작업반에서 농사차비를 진행하는 과정에 거름생산과 실어내기에만 왼심을 쓰면서 흙보산비료원료확보를 소홀히 하는 편향이 나타났을 때였다.

중간총화모임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즉시적으로 상정되였다.

결함의 원인은 일부 초급일군들이 기본영농공정수행에만 힘을 넣으면 된다는 옳지 못한 견해와 관점을 가진데로부터 다른 사업들에 대하여서는 관심을 적게 돌리면서 노력조직을 짜고들지 않은데 있었다.

우리가 수행하는 여러가지 영농공정가운데는 중요한것과 덜 중요한것이 따로 없으며 그 하나하나가 다 다수확에로 가는 디딤돌이다.노력배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하여 어느 한가지도 놓치지 말고 다같이 내밀자.

농장일군들은 이렇게 나타난 결함의 원인을 깊이 분석하고 방도를 세워준데 그치지 않고 모두가 직접 이 작업반의 제일 뒤떨어진 분조에 달려나가 미진된 공정수행을 노력적으로 도와주었다.

이 과정은 일군들이 대중속으로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서 걸린 고리를 풀수 있는 방도를 찾는 문제해결과정, 영농실천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요구를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직접 보여주고 깨우쳐주는 실물교육과정, 뒤떨어졌던 단위들이 신심을 가지고 떨쳐나서게 하는 정치사업과정으로 되였다.

밤을 새워가며 밀린 일들을 해제끼고는 다음날 또다시 현장으로 달려나오는 일군들의 모습은 그대로 농장원들에 대한 말없는 교양으로 되였고 이 사업은 일관하게 진행되였다.결과 작업반은 나흘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미진되였던 영농공정들을 원만히 수행하고 앞선 단위의 대렬에 들어서게 되였다.

앞선 작업반들의 경험이 제때에 일반화되고 그 단위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려는 열의가 눈에 띄게 높아진것 역시 적시적인 총화를 통해 신속한 대책을 세운 결과라고 할수 있다.

유기질비료생산을 기술적요구대로 깐지게 하며 앞장서나가고있는 농산제2작업반의 경험과 부림소관리를 잘하여 거름실어내기에서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 남새제1작업반의 모범을 따라배워 모든 단위들이 농사차비를 더욱 착실히 해나간것이 대표적실례로 된다.

결국 한번한번의 총화를 계기로 더욱 현실적이며 실질적인 대책들이 세워지고 대중의 열의가 일층 고조되였다.모든 작업반들이 농사차비의 전공정을 수행함에 있어서 어느 하나 놓치거나 뒤떨어짐이 없이 나갈수 있게 되였으며 이것은 곧 농장전반의 뚜렷한 농사차비실적으로 이어졌다.

영농공정수행에 대한 지도와 총화사업을 보다 짜고들며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을 가지고 분발해나선 일군들이 현실에 더 깊이 침투하고 작전과 지휘를 통이 크게 해나가는 속에 농장의 농사차비실적은 날이 감에 따라 부쩍 오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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