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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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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바이든탄핵주장한 공화당의원 제명촉구안마련

취임식 다음날 바이든탄핵안을 발의한 그린공화당의원의 제명촉구안이 마련됐다. 민주당은 그린의원의 사임을 강력히 요구하고있으나 공화당의 대다수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않아 실제 제명으로까지 이어질지 미지수다. 

앞서 테일러의원은 2019년 낸리펠로시하원의장을 축출하는 방법으로 <머리에 총을 쏘는게 빠르다>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했다. <오바마와 힐러리를 교수형시켜야 하지않냐>는 질문에는 <참고 기다렸다가 판사들이 방해할수 없도록 완벽하게 해내자>고 언급했으며 학교에서 벌어진 끔찍한 총기난사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총기규제여론을 자극하려 벌인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행동이 CNN을 통해 보도되자 그린은 <수년간 소셜미디어를 관리하는 팀이 있었고 일부 게시물은 자신(그린의원)의 의견을 나타내지 않을수 있다>며 항변했다. 

민주당지미고메스하원의원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그린의원제명촉구결의안을 마련했다. 일부 민주당의원은 1일 그린의원을 하원교육·노동위와 예산위 등 상임위에서 물러나게 하는 결의안까지 발의한 상태다. 

그린의원의 제명을 위해서는 하원의원2/3의 동의가 필요한가운데 공화당의 지도부를 비롯한 대다수의원이 침묵하고있다. 징계찬성입장을 표명하던 매카시공화당하원원내대표도 지난달 28일 트럼프전대통령을 만난뒤 이 문제를 거론하지않고있다. 

이에 USA투데이는 <아직 트럼프지지층의 위력이 크다는 얘기>라며 <그린의원을 둘러싼 당내 분열은 트럼프시대 공화당이 직면한 실체적위기를 상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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