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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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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중국기업들 미·일·영 증시서 퇴출

지난13일 트럼프대통령의 행정명령13959가 수정발효된후 중국기업이 세계증시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미국·일본·영국의 주가지수산출기관들은 각각의 대표주가지수에서 이번주부터 여러 중국기업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27일(현지시간)부터 중국기업 5개사를 MSCI 선진국지수(ACWI)와 관련 비시가총액주가지수(non-market capitalization weighted indexes)에서 제외할 예정이라고 25일 전했다. 거론된 기업은 중국광핵전력(CGN파워)·중국화학집단공사·중국핵공업그룹·중국선박중공업(CSIC)·인스퍼인터내셔널이다.

26일 일본언론도 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중국해양석유(CNOOC)·차이나모바일·중국철도건설·중국중처(CRRC)·중국교통건설등 중국기업7개사를 <닛케이아시아300지수>에서 제외한다고 보도했다.

런던증권거래소(LSE)산하 FTSE러셀은 26일 중국기업5개사를 대표주가지수에서 추가제외할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5개기업은 중국광핵전력·중국핵전·중국중공업·인스퍼인터내셔널·중화국제(SinoChem) 등이다. FTSE러셀은 트럼프행정부의 행정명령13959호와 함께 제재된 기업들은 모두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지수·나스닥종합지수등 다른 글로벌지수서비스업체들도 이미 일부 중국기업들을 제외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경우 지난11일부터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을 제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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