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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6일의 드라마

그날 무슨일이 있었는가. 1.6 미연방의회에서 결국 바이든의 <승리>를 확정했다. 펜스가 트럼프의 등에 칼을 꽂았고 격분한 군중은 미의회를 에워쌌다. 문제는 일부군중의 의사당난입이다. 바이든·민주당측이 <트럼프대통령탄핵>을 부르짖게 만든 이사건은 반트럼프세력, 구체적으로 <안티파(anti-fa)>회원들이 앞장서며 만들어낸 <역공작>으로 드러나고있다. 트럼프와 백악관이 이날의 폭력시위를 격하게 비난하는건 당연하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가까이>는 <대부2>의 너무나 유명한 대사다. 펜스는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트럼프가까이 침투한 <적>이었다. 늪의 물을 빼니(Drain the Swamp) 숨은 적폐들이 드러나며 <아군>과 <적군>이 분명해지고있다. <손자병법(The Art of War)>을 탐독한 트럼프답다. 펜스도 트럼프도 서로를 <더가까이> 두며 이날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결국 힘과 머리다. 누구 힘이 더 쎄고 누구 머리가 더 나은가에 따라 승패가 갈라진다. 거의 단신으로 <빅(big)>자 들어가는 세력전체와 맞서 여기까지 왔다는 자체가 트럼프의 책략수준을 말해준다. 바이든을 꼭두각시처럼 부리는 오바마나 힐러리도 <적>으로 드러난 매코닐·펜스도 모두 트럼프의 상대가 못된다. 이들을 시소의 양측에 몰아넣고 서로 싸움질 시키는 시온자본의 생각도 다르지않을거다. 

언론·주정부·법원·의회를 다 장악한 <딥스테이트>는 딱 하나 빠진 군부에 의해 무너지게 됐다. 트럼프는 연방의회합동회의가 재개된 바로 그순간, 핵전쟁지휘기(E-4B)를 타고 텍사스 <국가군사지휘센터(NMCC)>로 날아가며 마침내 그간 갈고 다듬은 칼을 빼든것으로 알려졌다. 핵전쟁의 오해를 피하기 위해 항적은 공개됐다. 국내에서의 전쟁과 동시에 국외에서의 전쟁이 벌어질수 있다. 트럼프정부가 상대적으로 만만하게 보고있는 이란쪽이 위험하다. 북·중국·러시아가 예의주시하고있다. 전장은 세개지만 전선은 하나기에 그렇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