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노동신문을 보면 정세가 다 보이는데 그걸 안본다. 인터넷통제로 못본다지만 어떻게든 보려면 볼수있다. 이젠 보수언론의 기자들도 실시간으로 보고있다. 노동신문만이 아니라 조선중앙통신기사가 그렇게 뜨고있다. 안보면 뒤쳐지니 당연하다. 그래선지 갈수록 다른걸 안보게 된다.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외에 다른 북매체는 거의 안본다. 이 둘, 특히 노동신문에 핵심이 다 나와있어서다. 
 
남의 언론도 이젠 포털만 보게 된다. 보수매체는 물론 이른바 진보매체들도 거의 안본다. 안봐도 정세분석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오히려 보수매체에 정보가 많다. 원래 상대측으로부터 좋은 정보가 많이 나오는 법이다. 진보매체들중 괜찮은 기사는 검색시에 걸러진다.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과 포털, 그리고 검색. 이거면 충분하다. 북이든 남이든 미든 다른나라든 그 정부의 전략은 결국 공개된다. 문제는 텍스트만이 아니라 컨텍스트, 문자만이 아니라 맥락을 읽는 안목이다. 맥락을 읽기 위해, 문자도 제대로 해독하기 위해 무엇보다 북의 전략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  
 
어느새 남과 미의 정세에 북의 전략이 깊숙이 들어와있다. 남과 미의 전략도 중요하지만 정권교체가 있어 일관성이 없다. 반면 북은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돼있을뿐아니라 철두철미 전략적이다. 전략의 전제인 이론, 이론의 전제인 사상을 안다면 북의 전략을 꿰뚫어보는건 어렵지않다. 사람들이 북의 사상·이론을 모르다보니 북의 전략을 모르고 그러다보니 엄하게 정세를 본다. 북은 언제나 혁명의 이론대로, 당의 노선따라 간다. 북의 전략과 그로부터 파생되는 정세변화를 읽기 위해 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꼭 봐야하는 이유다.  
 
지금 노동신문내 <혁명활동보도>란을 열어보면 9.11이후 추가소식이 없다. 지난 3개월을 담은 1페이지 25개항목중 거의 대부분이 군지도고 그 압도적부분이 전술형유도탄·방사포다. 뭔가. 여기에 3차북미정상회담이 안될때 불가피하게 선택하게 될 <새로운길>이 있다는 명백한 신호다. 9.7당중앙군사위보도마지막에 나오는 포병국장을 총참모장으로 임명하고 작전총국의 지휘성원들을 바꾼다는 단한줄의 기사도 같은 맥락이다. 그러니 혁명활동보도가 없는 최근 보름간의 비공개지도가 어떤 분야인지 가늠이 되지않은가. 노동신문은 <정세분석의 비급>, 맞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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