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평화적해법을 얼마나 생각할까. 반반일거다. 작년만 해도 평화대비평화가 9대1정도까지 올라간듯 보였으나 금년 들어 반반으로 내려왔다. 이 반반도 최근 볼턴해임으로 높아진거다. 하노이결렬이후 몇달간은 1대9까지 떨어졌다. 그 근거는 동창리로 시작해 미사일로 이어진 북의 행보다. 미사일들이 고각발사땐 일본열도를 포괄한다지만 당연히 기본은 남이다. 정확히 남의 평택·계룡대를 비롯한 군사지휘부들이다.  
 
박정천포병국장을 총참모장으로 임명하며 그에 맞게 작전총국의 지휘성원들을 바꾼건 이이상 노골적일수 없는 위협이다. 북은 이제 더이상 특수부대가 <내려오는> 작전이 아니라 미사일이 <날아오는> 작전으로 바꾸었다는 명백한 신호다. 사실 이렇게 되고보니 이미 이런 작전안이 있었다고 봐야한다. 북은 북이다. 하긴 70여년간 오직 하나만 생각했으니 왜 안그렇겠는가. 세상사람들은 하도 긴장의 연속속에 살아 이 의미를 간과하고있다. 물론 전문가들은 다르다.  
 
트럼프반응부터 민감하다. 볼턴을 해임하며 <터프한게 아니라 현명하지못한것>이라며 하노이때 <리비아식>제기한건 <재앙>이었다 했다. 이제 생각했겠는가. 이걸 단순히 토사구팽으로 보는건 부적절하다. 트럼프가 예의 그 정치적용단을 내린거다. 북이 그은 시한이 얼마 안남았다. 연말까지 안되면 <새로운길>이다. 그리고 <새로운길>은 <날아오는작전>임이 만천하에 시위되고 확인됐다. 백악관과 펜타곤에 바보천치들만 있는게 아니다.  
 
언제부터 미대통령입에서 <평양행>이 나왔던가. 2000.10.12 클린턴이 한 평양행약속은 그해말 부시의 당선으로 공수표가 됐지만 이번엔 전혀 상황이 다르다. 3차는 무조건 평양에서다. 싱가포르·하노이·판문점이남, 북은 그간 최대의 인내로 최선을 다했다. 그만큼 명분도 쌓여있다. 그러니 남측보수언론조차도 평양행을 세모라고한다. 아직 동그라미는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그때까지 <미사일정세>는 현재진행형이다.
조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