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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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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특이한 전쟁배상금

서쪽에 평양이 있으면 동쪽에 원산이 있다. 서울과 부산에 비유할수 있을까. 이미 원산의 야경은 평양처럼 화려하다. 고층빌딩에 불야성이 환상적이다. 스카이라인이든 자연환경과의 조화든 계획적으로 발전하는 사회가 달라도 다르다. 북은 여명거리든 원산야경이든 스스로 다 할수 있음을 먼저 충분히 보여주고있다. 

자기힘을 믿으면 이기고 믿지못하면 진다. 북에서 지는건 곧 죽음이다. 제국주의의 포위망속에서 군대와 인민이 신심을 잃으면 버틸수 없다. 인류역사에서 현시대는 인류 모두를 절멸시키기도 남을 절대병기를 만들어놓았다. 그래서 북의 초강력EMP가 모란봉악단의 <단숨에>연주때 지구를 깨는 영상과 함께 나온다. 북의 마지막카드중 하나다. 

군사의 힘으로 경제를 전진시킨다. 군대가 사회주의조국을 방어하면서 사회주의완전승리를 다그치고 통일혁명, 세계혁명도 앞당긴다. 사회주의경제건설도 직접 하기도 하지만 제국주의우두머리를 꺼꾸러뜨려 그 총포성없는, 보이지않는 전쟁의 놀라운 성과의 하나로 전쟁배상금을 받아낸다. 인류역사상 가장 특이한 전쟁배상금이다.

미국이든 남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든 러시아든 북에 하는 투자는 본질상 전쟁배상금의 성격을 띤다. 그게 중국에 들어간 자본과의 근본적인 차이점이다. 이젠 금강산이 아니라 원산이고 이건 강원도를 의미한다. 신의주·황금평·신도군이 부각됐으니 곧 나진·선봉지구 차례다. 중국과 러시아를 모두 챙기면서 간다. 실천으로 검증된 원리원칙이 있으니 그대로 한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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