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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피해복구전역에서의 승전포성으로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자

17일 노동신문은 기사 <피해복구전역에서의 승전포성으로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서들과 일군가족들이 함경남북도 피해지역 인민들을 성심성의로 지원>, <서해의 날바다우에 솟아오른 자력갱생의 창조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60돐을 맞는 옥류관 종업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전달모임 진행>, <은파천제방보수공사를 끝냈다>, <돈산동-무학동림시도로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별동대로서의 성스러운 본분을 다하도록>,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 교양자가 되여>, <당중앙의 친위대오, 그 부름앞에 떳떳하리>, <질서정연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전투장>,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이렇게 타올랐다>, <직각, 직선>, <《수도당원들의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실질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우리 당이 바라는 오직 한길에서>, <기술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효과적인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단위발전의 길을 열어간다>, <직업에 대한 애착과 헌신성>,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으로>, <삶의 보람은 어디에 있는가>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피해복구전역에서의 승전포성으로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자

온 나라가 위대한 사랑과 정, 고결한 충성과 의리의 열기로 하여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강원도와 황해남북도, 함경남북도를 비롯하여 피해복구전역들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입체전, 전격전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다.각지의 인민들도 친혈육의 심정으로, 피해복구전투원들과 한전호에 선 자세로 수재민들에게 아낌없는 지원과 지극한 성의를 다하고있다.

 

당이 번개를 치면 전체 인민이 우뢰로 화답해나서고 당과 한덩어리가 되여 시련과 난관을 함께 이겨내고 타개해나가는 일심단결은 사회주의조선의 대풍모이며 백승의 보검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우리 당을 옹위하고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오늘의 성스러운 대전의 적극적인 참전자, 영예로운 위훈자가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철저히 옹호보위하여야 합니다.》

 

최근 연이어 들이닥친 폭우와 큰물, 태풍으로 하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커다란 피해가 다발적으로 발생하였다.파괴적인 자연의 재앙으로 집과 가산을 잃은 수재민들이 생활상어려움과 불편을 겪고있다.

 

멀지 않아 우리는 어머니당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다.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피해를 입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 없다는것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피해복구전투가 벌어지는 전구는 현시기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이다.

 

우리 당은 폭우와 큰물, 태풍에 의한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대책을 강구하였으며 피해가 발생하는 즉시 전당적, 전국가적인 긴급조치를 취하고 강력한 력량과 수단들을 급파하였다.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조직되여 함경남북도 피해복구지역에 진출한데 이어 인민군부대들이 검덕지구에 투입된것은 고생하는 자식, 멀리에 있는 자식일수록 더 걱정하며 마음쓰는 위대한 어머니당이 수놓은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다.

 

피해복구사업은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시고 생활을 복원하는 건설공사가 아니라 당과 인민의 혈연의 유대를 고수하고 더욱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당과 인민의 불가분리적관계의 진모습은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 명백히 나타난다.피해복구전투는 항상 인민과 고락을 함께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의 뚜렷한 실증으로 되며 우리의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억세게 다지는 계기로 된다.피해복구전투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는것이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최우선적이고 책임적인 사업으로 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피해복구전투는 일편단심 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믿음을 억척같이 지키기 위한 투쟁이다.

 

지금 피해지역들에서는 비관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아니라 신심과 희망에 넘친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어머니당이 있기에 시련은 일시적이며 더 큰 행복을 누리게 될것이라는것이 피해지역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이다.큰물과 태풍은 집과 가산을 앗아갔어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신념의 기둥만은 추호도 흔들수 없었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믿음보다 더 고귀한것은 없으며 이 신뢰심을 지키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우리 당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하지 않을 더 좋은 살림집, 더 좋은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영도하고있다.해야 할 일이 아무리 방대하고 천만금이 든다 해도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첫자리에 놓고 그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며 최상의 질적수준을 담보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다.

 

피해복구전투승리의 우렁찬 만세소리는 조선노동당의 변함없는 인민적성격과 진함없는 복무정신을 온 세상에 과시하는 장엄한 포성으로, 당과 인민의 사랑과 믿음의 힘은 불가항력이라는 철리를 뼈에 새겨주는 영원한 메아리로 울려퍼질것이다.

 

피해복구전투는 전체 인민이 서로 도와주고 위해주며 시련을 함께 이겨내는 주체조선의 훌륭한 국풍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사상의지적으로뿐아니라 덕과 정으로 결합된 가장 공고한 단결이다.장기간의 야만적인 봉쇄속에서도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윤리가 견지되고있는것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다.우리 국가는 그 어떤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동지적, 혈연적유대로 굳게 뭉친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에 떠받들려 혹독한 격난들을 과감히 뚫고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이다.

 

오늘 자연의 재앙으로 세계의 수많은 나라 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을 당하고있다.그러나 자연재해로 입은 경제적손실보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겪는 고생을 더 중시하며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이는 국가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모든것이 부족한 속에서도 누구나 자기 가정보다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는 우리 사회야말로 참다운 인간세상, 화목한 대가정이다.

 

올해의 피해복구전투는 그 규모가 전례없이 방대하며 기간도 매우 짧다.우리 당이 선포한 자연과의 전쟁은 전체 인민이 뜻과 정으로 결합된 우리 나라에서만 과감히 전개되고 최단기간내에 성과적으로 진행해나갈수 있는 거창한 창조대전이다.

 

2020년은 결코 재해와 재난의 해가 아니라 초긴장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더욱 굳은 단합을 이룩하는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이다.자연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의 일심단결의 힘은 무한대이다.자연재해를 가시고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속에서 우리의 일심단결은 날로 백배해지고있으며 이것은 앞으로의 새로운 승리를 담보하는 튼튼한 도약대로, 강력한 추진력으로 될것이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은 당중앙의 의도대로 피해복구전역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을 높이 울림으로써 자본주의가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의 뜻을 심장깊이 새겨야 한다.

 

큰물피해를 입은 은파군 대청리의 미끄러운 논두렁길, 흙탕길도 남먼저 밟으시고 어느 시각에 산사태가 나고 물먹은 철길로반들이 주저앉을지 모를 위험천만한 길도 서슴없이 헤쳐가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희생적헌신은 진정한 혁명가는 인민의 행복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가를 깨우쳐주는 숭고한 귀감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불같은 인민사랑의 강행군길에 심장의 박동과 보폭을 맞추는 사람이 참된 충신이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수도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에 슴배여있는 뜨거운 열과 정으로 온넋을 불태워야 한다.피해복구전투가 아무리 아름차다고 하여도 재난을 당한 인민들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는 충성의 일념으로 심신을 다 바쳐야 한다.당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으로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피해지역들에서 노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투장마다에서 기적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당이 결심하면 못해낸 일이 없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과 실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은 매일, 매 시각 영예로운 대오에 서도록 추천해준 동지들과 당조직의 신임과 기대를 자각하고 피해복구전투에서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결사옹위하는 친위대오의 용맹과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수도당원사단의 직속구분대들은 교육자적인 일본새로 복구공사의 질적수준을 제고하고 맡은 과제를 훌륭히 완성하여 본보기를 창조하여야 한다.파괴된 건물과 살림집을 복구하는 건설자만이 아니라 피해지역 인민들의 마음속에 우리 당이 있는 한 더 좋은 내일이 반드시 온다는 신념의 기둥을 억척같이 세워주는 능숙한 선동원, 유능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피해복구전투에 동원된 건설자들은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그날 맡겨진 전투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불타는 애국심을 지니고 한채의 살림집을 건설하고 공공건물을 일떠세워도 인민의 지향과 요구, 시대적수준에 맞게 일신시키기 위하여 지혜와 정열, 성실한 피땀을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인민군군인들은 피해복구전투에서 기본주력, 돌격대가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고 피해지역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여 군민대단결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련관부문, 련관단위들에서 생산돌격전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피해복구전투의 속도는 자재, 설비, 물자의 신속한 보장에 달려있다.인민경제의 여러 부문에서는 피해복구전투현장에서 돌격전을 벌리는 심정으로 집단적혁신창조,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복구공사에 절실히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목재 등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철도운수부문에서는 전시수송을 보장한다는 관점에서 수송조직과 지휘를 면밀하게 짜고들어 피해지역에서 요구하는 물동들을 지체없이 실어날라야 한다.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

 

피해복구전투는 사회주의선경을 하루빨리 펼치기 위한 투쟁인 동시에 서로 배워주고 배우면서 사람들의 정신도덕적풍모와 일본새를 새로운 높이에서 하나로 일치시키는 중요한 계기이다.수도당원들은 복구사업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넘치는 기백과 질서정연한 행동으로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고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지방인민들의 강인한 생활기풍과 기질을 배우면서 지방건설자들에게 수도건설에서 창조한 좋은 경험과 건설기능을 아낌없이 넘겨주어야 한다.인민군대는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며 사회의 건설자들은 군인들의 일당백공격속도에 발을 맞추어 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피해복구전투에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사람들은 지휘관이건 대원이건 모두가 하나의 지향을 가지고 하나의 목표를 점령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동지들이다.지휘관들은 과업이 방대하고 건설일정이 긴장할수록 대원들과 굳게 손잡고 어깨겯고 이끌어주고 떠밀어주면서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언제나 돌격전의 맨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원들을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며 그들의 건강과 생활을 진정을 다해 보살펴주어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원들과 건설자들이 당의 사상과 뜻, 완강한 공격정신을 만장약하고 불굴의 투쟁기풍을 발휘하도록 정치사업을 첨입식, 집초식으로 힘있게 벌려야 한다.각급 당조직들에서는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자기 지역, 자기 단위 당원들과 건설자들의 가정생활문제에 늘 관심을 돌리고 고향의 소식과 부모형제들의 당부를 전해주어 그들의 정신력이 최대로 분출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금 이 시각도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보장해주기 위한 피해복구대전을 진두지휘하시며 우리의 강용한 전투원들의 투쟁을 고무격려해주고계신다.

 

피해복구전투는 우리 당의 일심단결사상,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기 위한 정치투쟁, 인민보위전이다.

 

모두다 당이 준 전투임무를 최상의 수준에서, 최단기일안에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한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당중앙에 자랑찬 승리의 보고를 드릴 영광의 그날을 앞당겨오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서들과 일군가족들이 함경남북도 피해지역 인민들을 성심성의로 지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서들과 일군가족들이 함경남북도 피해지역 인민들을 성심성의로 지원하였다.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우리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온 나라 가정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복구건설을 다그치는데 필요한 많은 물자들을 정성다해 마련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서들과 일군가족들이 지원하는 생활용품과 식료품, 건설자재 등을 실은 열차와 화물자동차들이 함경남도 홍원군과 단천시, 함경북도 김책시에 도착하였다.

 

최부일동지, 허철만동지, 박명순동지, 오일정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간부들이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에게 지원물자를 전달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재해지역 인민들이 당하는 고통을 두고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하루빨리 인민들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해 전례없는 사랑의 조치들을 취해주시는데 대하여 전하면서 현지일군들이 인민을 위하는 당중앙의 진정을 잘 알고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피해복구전투의 선봉에 설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검덕지구의 피해상황과 인민들의 생활형편을 현지에서 구체적으로 료해한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은 오늘의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내고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에서 승전포성을 힘차게 울림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자고 일군들과 인민들을 고무격려하였다.

 

현지주민들은 우리 원수님의 높으신 뜻을 제일 가까이에서 받드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의 지극한 정성이 깃든 갖가지 생활용품과 식료품들을 받고보니 비록 수도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자기들은 언제나 당중앙의 뜨락에 있다는것을 더더욱 페부로 절감하게 된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함경남북도 피해지역 인민들은 어려울수록 더 따뜻이 품어주고 정을 다해 위해주는 어머니당이 있기에 그 어떤 자연의 광란도 재앙도 두렵지 않다고 하면서 전화위복의 기적으로 행복의 보금자리, 사회주의 우리 집을 세상이 보란듯이 가꾸어갈 애국의 열기에 넘쳐있었다.

서해의 날바다우에 솟아오른 자력갱생의 창조물

안석간석지 준공

 

 

조선노동당창건 75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안석간석지가 훌륭히 건설되여 준공되였다.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횡포한 자연의 광란을 길들여 3년 남짓한 기간에 간석지를 만년대계의 창조물로 일떠세웠다.

 

서해의 날바다우에 수십리에 달하는 제방을 막아 일떠세운 안석간석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끊임없이 이룩하며 우리 당의 웅대한 대자연개조구상을 빛나는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용감한 바다의 정복자들이 어머니당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로 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간석지개간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어 부침땅을 늘여야 합니다.》

 

안석간석지건설은 온천군 안석리로부터 석치리까지 수십리에 달하는 날바다를 가로질러 120여만㎥의 성토와 30여만㎡의 장석공사 등을 진행하여 방조제를 쌓아야 하는 대자연개조사업이였다.

 

사회주의조국의 대지를 넓히는 숭고한 애국사업에 떨쳐나선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불가능을 모르는 자력갱생정신과 창조본때로 간석지건설에 애국의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기업소에서는 공사량이 방대한 조건에 맞게 단계별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우고 로력과 설비, 자재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대중을 당정책결사관철에로 고무추동하는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이 간석지전역을 투쟁의 불도가니로 끓게 하였다.

 

주체106(2017)년 5월부터 1구역공사가 힘있게 벌어졌다.

 

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륜전기재들과 중기계들을 비롯한 설비들을 최대한 동원이용하여 제방쌓기에서 매일 80~100m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공사를 드세게 내밀었다.

 

막돌과 토량운반속도이자 제방전진속도라는것을 명심하고 선박분사업소, 주택건설분사업소, 귀성기계수리분공장의 노동자들은 수십리 도로에 대한 관리 및 보수를 책임적으로 하여 륜전기재들의 실동률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활기있게 벌어지는 속에 건설분사업소들에서는 장석공사를 다그쳐 토량류실을 막고 제방의 안전성을 보장하였으며 룡월간석지채석분사업소에서는 막돌생산을 적극 따라세웠다.

 

오늘의 고생이 클수록 내일의 행복이 앞당겨진다는 혁명적낙관주의정신을 지니고 세찬 파도와 폭우속에서도 밤낮이 따로 없는 치열한 건설전투를 벌린 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승리의 시간표는 날마다 앞당겨졌다.

 

간조시간에 굴착기들을 만가동하여 제바닥흙으로 제방을 쌓고 반려층을 형성함으로써 수천m에 달하는 1호제방공사의 질적수준을 보장하였으며 가물막이를 입체적으로 진척시켜 수문공사도 동시에 결속하였다.

 

2호제방공사에서도 성토공사속도를 높이고 외제장석공사를 추진하여 바다물에 의한 성토류실과 패임 등을 방지하였으며 제방성토와 경사면에 대한 피복공사를 철저히 공법의 요구대로 진행하였다.

 

안석, 금성, 석다, 은정간석지건설분사업소에서는 제방의 전진속도에 장석공사를 따라세웠으며 안석채석장에 전개한 석치간석지건설분사업소에서는 제방공사에 필요한 막돌을 원만히 보장하였다.

 

2구역공사에서도 기업소노동계급의 자력갱생의 투쟁기풍과 과학기술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계절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기승을 부려 토량류실이 많아지고 지속되는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으로 륜전기재들의 가동률이 떨어져 돌보장에 지장이 생기는 등 2구역공사는 시작부터 난관에 직면하였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건설자들은 강추위속에서도 사나운 날바다를 정복하기 위한 맹렬한 돌격전을 벌려 제방공사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낌으로써 건설을 활기있게 내밀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전기식발파의 도입으로 많은 화공품을 절약하면서도 발파효률을 제고하여 막돌생산을 늘이였으며 기능공력량을 강화하여 장석공사실적을 종전보다 일평균 3배이상으로 끌어올리였다.

 

기업소의 기술자들은 조석높이차에 따르는 전단면전진 및 상승, 피복공사에서 유압식굴착기의 도입, 마감막이구간에서 흐름속도에 따르는 막돌 및 성토집중시공 등 많은 공법을 연구도입하여 3호제방공사속도를 높임으로써 1차물막이공사를 앞당기였다.

 

과학연구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바닥패움현상을 막기 위한 공법을 비롯한 합리적인 공법들을 연구도입하고 시공조건에 맞게 마감막이의 위치, 길이 등을 바로 선정함으로써 확고한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하였다.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들이 이룩되는 속에 2019년 3월 안석간석지 1차물막이공사가 성과적으로 결속되여 완공의 날을 앞당길수 있게 되였다.

 

건설자들은 합리적인 공법들을 도입하여 여러개의 취수 및 배수문공사를 불과 몇달동안에 완성하였다.

 

수천m에 달하는 방파부와 내제장석공사에 필요한 막돌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해 바다와 제방에 쓸모없이 버려진 수만㎥의 막돌을 수집하여 이용함으로써 많은 연유를 절약하면서도 공사를 중단없이 내밀었다.

 

간석지에는 힘있는 경제선동과 후방사업으로 건설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장석공사와 로반정리를 비롯한 어렵고 힘든 일도 함께 하면서 공사를 제기일에 끝내는데 적극 이바지한 기업소녀맹원들의 소중한 애국의 마음도 깃들어있다.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사회주의조국의 대지를 넓혀가는 보람찬 투쟁에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간석지건설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안석간석지가 준공됨으로써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또 하나의 든든한 밑천이 마련되게 되였다.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당창건 75돐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마련한 그 기세, 그 기백으로 대자연개조사업에서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60돐을 맞는 옥류관 종업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전달모임 진행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창립 60돐을 맞는 옥류관 종업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문전달모임이 16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일환동지와 옥류관 일군들, 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옥류관 종업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리일환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평양의 자랑, 민족의 재보인 옥류관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사랑하는 인민들을 위하여 품들여 마련해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평범한 근로자들이 우리 나라의 특산인 평양랭면과 고급료리들을 봉사받으며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한껏 느끼는 인민의 정든 집이라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의 옥류벽에 민족적형식의 특색있는 급양봉사기지를 일떠세울것을 발기하시고 몸소 그 이름을 지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9(1960)년 8월 13일 웅장화려하게 건설된 옥류관에 나오시여 조업을 선포하시고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인민의 참된 복무자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간곡히 가르치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한번 찾으면 또 찾고싶어하는 인민들의 심정을 헤아리시여 모란각과 옥류관의 1관, 2관에 이어 료리전문식당도 번듯하게 일떠세워주시고 현대적인 주방설비들과 집기류, 비품들을 일식으로 보내주시였으며 국수와 료리의 질을 높여 언제나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친근한 집으로 불리우도록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우리 당이 옥류관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이민위천의 리념이 구현되여있는 인민봉사의 전당답게 더욱 훌륭히 꾸리고 인민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봉사활동과 관리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었으며 민족료리발전의 원종장으로서의 영예를 고수하고 계속 빛내여나갈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옥류관은 수도 평양의 중심부 제일명당자리에 민족적정취가 흘러넘치는 조선식건축물로 솟아오른 때로부터 지난 60년간 우리 인민들과 남녘 및 해외동포들이 즐겨찾는 명성높은 식당,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실질적으로 향유하는 봉사기지로 자랑스러운 연혁사를 새겨왔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옥류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전통적인 민족음식들의 진맛을 살리고 명료리들을 성의껏 만들어 봉사하는것과 함께 전쟁로병들과 영예군인들, 모범적인 혁신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초청봉사와 이동봉사를 짜고들어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더 잘 가닿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급양봉사활동과 료리기술발전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우리 국가의 대외적권위를 과시하는데 기여한 옥류관 종업원들과 일군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였다.

 

모임에서는 경리 문경호동지, 료리사 정영옥동지, 초급청년동맹위원장 리영진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긍지와 영예를 간직하고 당의 인민봉사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옥류관을 인민의 사랑을 받는 대중급양봉사기지로 빛내여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그들은 인민의 요구와 편의, 평가를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료리가공기술과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손님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관록있는 봉사단위로 영예를 떨쳐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료리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부단히 늘이는것과 함께 설비현대화, 경영관리의 수자화, 정보화실현을 꾸준히 내밀어 기업소를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기업체로 전환시킬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워가는 복무자로서의 자각을 안고 맡은 임무수행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고급한 식생활문화를 향유하게 하려는 당의 의도를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은파천제방보수공사를 끝냈다

은파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피해복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과의 협동작전으로 은파천제방보수공사를 결속하였다.

 

큰물로 파괴되였던 수십m구간의 물길제방이 복구됨으로써 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사업에서는 또 하나의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협동작전은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여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나가는 위력한 투쟁방식입니다.》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일군들은 제방보수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기 위한 단계별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였다.

 

가물막이에 필요한 많은 량의 마대와 양수설비보장 등 필요한 대책들을 하나하나 세워나갔다.

 

제방보수공사를 계획대로 진척시키자면 도로확장을 선행시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다.기본도로로부터 파괴된 배수문까지의 제방도로의 폭을 수m나 넓히는 이 작업을 선행시켜야 자갈과 혼석을 비롯하여 공사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실어나를수 있었다.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높이 떨쳐지는 속에 도로확장공사에서는 시작부터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

 

인민무력성 피해복구전투지휘부에서는 중기계들을 공사장에 투입하여 골재보장을 제때에 따라세우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대청리일대의 피해복구에 동원된 여러 인민군부대에서는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 속에서도 수백m의 도로를 짧은 기간에 확장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빈틈없는 준비밑에 제방보수공사가 시작되였다.

 

주변이 모두 감탕인것으로 하여 가물막이와 1차성토 등 단계별공사에 중기계를 동원하기 어려웠다.

 

인민군군인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높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갔다.가물막이공사장에서 인민군대의 과감한 공격정신이 높이 발휘되였다.여러 부대의 군인들은 분초를 다투는 긴장한 격전을 벌리며 가물막이뚝을 형성함으로써 다음단계작업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였다.련속공격전으로 1차성토공사에 진입한 인민군군인들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돌파하며 작업과제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였다.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일단 시작한 일은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는 그들의 투쟁정신은 모든 공사참가자들을 집단적혁신에로 힘있게 추동하였다.

 

군에서는 공사력량편성을 인민군대식으로 패기있게 짜고들고 군당위원회와 군인민위원회일군들이 한개 단위씩 맡아 지휘하도록 하였다.

 

현장에 달려나온 여러 예술단체와 군안의 녀맹원들도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 경제선동으로 공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작업조건이 대단히 불리하였지만 이들은 제방성토와 장석입히기 등 마감작업에서 기술규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갔다.

 

은파천제방보수공사의 완공은 군민의 단합된 힘,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다.

돈산동-무학동림시도로공사 기본적으로 결속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검덕지구의 피해복구를 위해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에 고무된 단천지구광업총국아래 여러 광산,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불철주야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하루빨리 승리의 보고를 올릴 충성의 일념 안고 피해복구전투장에 달려나온 이들은 지난 며칠동안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단천시 돈산동과 무학동사이의 수십km에 달하는 림시도로공사를 기본적으로 결속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림시도로공사에 착수한 총국아래 여러 광산, 공장, 기업소의 노동계급은 피해복구전투에서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첫날부터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총국의 책임일군들은 수시로 현장에 나와 노동자들과 일도 함께 하고 걸린 문제들도 제때에 풀어나가면서 전투조직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하였다.

 

당위원회의 일군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면서 노동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경쟁열을 백배해주었다.음향기재들에서 울려나오는 혁명가요와 혁신적인 성과들을 전하는 이동식속보판들, 곳곳에 휘날리는 붉은기들은 대중의 사기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검덕광업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피해복구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 일자리를 푹푹 내며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

 

검덕의 가두녀성들도 일감을 스스로 맡아안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공사기간 수만㎥의 감탕과 버럭을 처리하고 도로공사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대흥청년영웅광산, 룡양광산, 백바위광산, 검덕지질탐사대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공사의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였다.

 

단천제련소, 단천마그네샤공장, 단천광산기계공장을 비롯한 총국아래 여러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도 수백리길을 달려 현지에 도착한 즉시 옹벽쌓기와 토량처리, 림시다리설치작업을 불이 번쩍 나게 다그쳤다.

 

돈산동-무학동림시도로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됨으로써 검덕지구의 교통문제를 앞당겨 풀수 있는 전망이 열리였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별동대로서의 성스러운 본분을 다하도록

최정예수도당원사단!

 

이 값높은 부름을 안고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투장에 달려온 제1수도당원사단과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 전투원들이 당중앙의 친위대오로서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지들이 현장에 가서 해야 할 주되는 과업은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근로청년들과 군인들의 앞장에서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는것입니다.》

 

각 사단의 지휘관들은 화선식정치사업을 전투적으로 참신하게 진행하고있다.

 

모든 전투원들이 우리 당에서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총력을 기울이고있는 최전선에 서있다는 자각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순간순간을 수도의 핵심당원들답게 살며 투쟁하도록 사상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고있다.

 

지휘관들은 피해복구전투가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치열하게 벌어지는데 맞게 사상사업을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다.

 

혁명적인 구호들과 표어들, 현장을 뒤덮은 붉은기들, 건설장이 들썩이게 하는 힘있는 경제선동…

 

살림집건설전투장들은 그자체가 통채로 정치사업마당, 사상교양마당이다.각 사단의 지휘관들은 전투현장들에 전개하는 구호와 표어, 직관물과 전투속보들의 내용을 공개서한의 사상과 정신으로 꽉 채우도록 하고있다.

 

김책시피해복구전투장만 놓고보아도 《위대한 우리의 인민을 위하여 수도의 당원동지들 앞으로》,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수도당원들의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자》 등의 글발이 씌여진 직관물들과 《원수님 부르시면 하늘땅 끝에라도!》, 《충성의 보고를 우리가 제일먼저!》와 같은 제목을 단 전투속보들이 전개되여 전투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각 사단에서는 흠잡을데 없는 정규화적면모의 본보기를 창조하면서 그 과정에 끊임없는 혁신이 이룩되도록 하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제1수도당원사단에서는 천막과 취사장, 공구창고들을 규모있고 질서정연하게 전개하도록 하였으며 전투원들의 현장진출과 철수, 사업총화에 이르는 전과정이 항일유격대의 투쟁기풍, 생활기풍을 구현해나가는 과정으로 되도록 하고있다.

 

제2수도당원사단에서도 천막을 규모있게 전개하고 생활의 모든 과정에 질서정연한 기풍이 차넘치도록 하고있다.뿐만아니라 전투원들이 작업장으로 진출할 때에도 대렬행진을 씩씩하게 하면서 나가고 공사장정리도 깐지게 하도록 하고있다.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대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고 전투원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보아주는 지휘관들의 훌륭한 기풍은 말없는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각 사단에서는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건설장전역이 혁신과 위훈창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게 하고있으며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라는것을 명심하고 항일유격대의 군수관들처럼 살림살이를 알뜰하고 깐지게 해나가고있다.

 

사단안에 혁명적동지애가 차넘치도록 하고 전투원들이 피해지역 인민들을 친혈육의 정으로 따뜻이 위해주며 그들에게 티끌만 한 불편도 주지 않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지금 제1수도당원사단과 제2수도당원사단의 지휘관, 전투원들은 당정책관철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 피해복구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안아오기 위해 헌신적인 투쟁으로 날과 날을 이어가고 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 교양자가 되여

당중앙이 직접 조직하여 함경남북도에 파견한 수도당원들, 그들은 여기에서 단순히 피해복구전투만을 벌리고있는것이 아니다.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전하여주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워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제2수도당원사단에서는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지난 14일 시급련대의 지휘관들은 지원물자들을 안고 피해를 입은 가정을 찾아가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하루빨리 더 좋은 살림집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신심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적극 고무해주었다.

 

애국편직물공장소대의 전투원들은 식료품과 수십점의 생활필수품을 준비하여가지고 태풍으로 집을 잃은 세대를 찾았다.이들은 성의껏 준비한 물자를 넘겨주면서 당의 은정속에 행복의 새 집에 보금자리를 펼 날이 멀지 않았다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난관을 이겨내자고 따뜻이 위로해주었다.

 

이들뿐이 아니다.지금 사단아래 많은 단위의 지휘관, 전투원들이 복구공사를 힘있게 다그치는 속에서도 피해지역 인민들의 친혈육이 되고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가 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복구작업과정에 인민들을 만나면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며 그들이 당에 대한 고마움을 더욱 깊이 느끼도록, 신심과 용기를 가다듬도록 힘이 되는 말을 해주고있다.

 

제1수도당원사단 지휘관들과 전투원들도 함경남도피해복구현장에 도착한 첫날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당의 위대성과 업적을 깊이 심어주면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동대원구역대대와 순안구역대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활형편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성의껏 준비한 물자들을 안겨주었다.그리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의도대로 행복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울 결의도 표명하면서 그들이 신심과 낙관에 넘쳐 오늘의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가도록 고무해주었다.

 

룡성구역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전쟁로병가정을 찾아가 시련과 난관을 함께 이겨내고 타개해나가자고 하면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더 좋은 살림집,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주었다.

 

중구역대대와 형제산구역대대 지휘관들도 피해지역 인민들을 자기 부모처자처럼 여기고 많은 식료품과 수십점의 생활필수품을 성심성의껏 마련하여 그들에게 안겨주었다.

 

지금 피해지역 인민들은 수도당원들의 진정어린 모습에서 우리 당의 사랑을 페부로 절감하고있으며 크나큰 신심에 넘쳐 피해복구사업에 떨쳐나 성과를 거두고있다.

 

수도 평양의 당원들과 피해지역 인민들이 뜨거운 정을 나누며 신심과 낙관에 넘쳐 복구전투를 벌려나가는 이런 화폭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일심단결의 나라, 우리 조국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것이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당중앙의 친위대오, 그 부름앞에 떳떳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제2수도당원사단 공장련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지난 15일 새벽까지 김책시 춘동리에서 수십동의 살림집부지정리를 결속하였다.

 

열차와 배로, 육로로 머나먼 길을 달려 피해지역에 도착한 때로부터 치열한 철야전으로 분분초초를 이어가는 수도의 미더운 당원들, 그들의 가슴가슴은 어떤 일념으로 끓고있는가.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춘동리일대에 수십동의 살림집을 새로 일떠세우자면 많은 품을 들여 부지정리를 선행시켜야 하였다.처리해야 할 토량만도 수백㎥에 달하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고 피해지역에 급파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이다.당중앙의 친위대오, 그 부름앞에 떳떳하게 피해복구전투의 순간순간을 값높은 위훈으로 빛내여가자.

 

련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이런 비상한 자각과 불같은 맹세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지휘관들은 중기계와 륜전기재이용이 불리한 조건에서 부지정리를 최단기간에 끝내기 위한 전투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공사장에 진입시킨 굴착기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는 한편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혁명적기풍을 높이 발휘하였다.

 

평양시식료연합기업소대대, 담배연합기업소대대,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대대, 평양고기생산가공연합기업소대대를 비롯한 련대안의 각 대대 전투원들은 피해지역에 인민의 보금자리,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아올린다는 숭고한 자각을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이들은 자재수송을 위한 도로보수와 막돌, 골재채취를 동시에 벌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부지정리를 최단기간에 끝낼 열의드높이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해제끼면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춘동협동농장 제2작업반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담배연합기업소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전투원들은 굴착과정에 많은 량의 막돌이 나오는 불리한 속에서도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면서 공사속도를 계속 높여나갔다.

 

제3작업반지구의 살림집건설을 맡은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전투원들도 굴착과정에 물이 솟구치는 등 조건이 매우 불리했지만 배수로를 째여 물을 빼고 감탕을 퍼내면서 공사를 중단없이 내밀었다.

 

그리하여 련대안의 전체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살림집부지정리를 짧은 기간에 결속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이들은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의 피해복구전투를 다그쳐 끝냄으로써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 크나큰 기쁨을 드린 인민군군인들처럼 당의 믿음과 기대에 실천으로 보답할 열의에 넘쳐 련속공격, 계속혁신하고 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질서정연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전투장

제1수도당원사단이 자리잡고있는 홍원군 운포노동자구에 도착한 우리는 대대천막들을 돌아보며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더우기 력포구역대대에 질서정연하게 전개된 천막들과 위생방역초소, 창고와 취사장 등은 감탄을 자아냈다.그 어디나 흠잡을데 없이 꾸려진 대대를 돌아보느라니 참으로 생각이 깊어졌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동지들은 수도의 핵심당원들답게 현장진출로부터 철수에 이르는 전기간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넘치는 기백과 질서정연한 행동으로써 훌륭한 모범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와 만난 대대일군은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대대가 처음 현지에 도착했을 때 실태는 말이 아니였다고 한다.대대숙소를 전개하자면 주변환경부터 정리하여야 하였다.

 

이때 구역당책임일군이 이렇게 말하였다.

 

《동무들,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 〈토벌대〉놈들은 항일유격대가 하루밤 자고간 숙영지자리만 보고도 감히 뒤따라올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다고 합니다.투사들의 생활기풍을 본받아 대대숙소를 번듯하게 꾸립시다.》

 

그의 호소에 온 대대가 떨쳐나섰다.천막을 칠 지대정리작업이 짧은 시간에 결속되고 천막들이 질서있게 설치되기 시작하였다.

 

치열한 경쟁속에 천막안도 위생학적요구에 맞게 알뜰하면서도 규모있게 꾸려지고 취사장과 군의소, 창고건설이 연이어 완성되여 단 몇시간동안에 대대병실꾸리기가 전부 완료되였다.

 

전개된 병실들을 돌아보던 구역당책임일군이 문득 지휘관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모든 병실앞에 늦가을까지 지지 않는 꽃들을 심는것이 어떻겠습니까.그리고 철수할 때는 그 꽃들을 우리가 지은 살림집들에 옮겨심고 갑시다.》

 

마디마디 감동어린 그의 제기에 모두가 호응하였다.

 

그때로부터 몇시간후에 많은 꽃들이 병실앞마당에 심어졌다.더 좋은 꽃을 얻기 위해 먼길을 다녀온 돌격대원들도 있었다.

 

이렇게 되여 대대앞마당에 꽃향기풍기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력사적인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넘치는 기백과 질서정연한 행동으로써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가는 력포구역대대를 비롯한 제1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생활기풍을 현실로 목격한 운포노동자구 주민들은 누구나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집단적혁신의 불길은 이렇게 타올랐다

분분초초가 위훈창조로 흐르는 리원군 학사대리지역에 파견된 제1수도당원사단에는 대원들의 존경을 받는 지휘관들이 있다.그들이 바로 집단적혁신창조의 앞장에 선 락랑구역대대 지휘관들이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쟁에서 중요한것은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는것입니다.》

 

학사대리지역에 파견된 락랑구역대대를 비롯한 각 구역대대들이 수행해야 할 과제는 실로 방대하였다.

 

경사가 급한 산중턱을 깎아 지반을 형성하고 기초공사를 해야 하는 등 제기된 작업과제는 대대지휘관들을 긴장시켰다.

 

력량을 총동원하여 철야전투를 벌린다고 해도 아름찬 공사과제였다.

 

바로 이때 락랑구역대대에서는 류다른 협의회가 열리였다.

 

협의회에서는 대대의 중기계들로 다른 대대들의 작업통로를 열어주고 기초굴착을 도와준 다음 맡겨진 작업과제를 수행하자는 안이 토의되였다.

 

일부 지휘관들속에서는 대대별사회주의경쟁이 선포된 조건에서 맡은 과제를 먼저 수행한 다음에 도와주자는 의견이 제기되였다.

 

하지만 구역당책임일군의 입장은 단호하였다.

 

《중기계를 가지고있는 우리 대대가 자기 일부터 한다면 경쟁에서 앞자리를 차지할수는 있습니다.하지만 삽과 곡괭이로 작업통로를 내고 산중턱을 깎아 기초공사를 해야 하는 다른 대대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의 심정을 먼저 생각해봅시다.

 

모든 대대가 다같이 경쟁에서 우승할 때에야 평양하늘가를 우러러 승리의 보고를 올릴수 있지 않겠습니까.우리가 좀 늦더라도 다른 대대부터 도와줍시다.》

 

이렇게 되여 자기 단위의 작업과제수행보다 다른 대대의 작업통로를 내주고 기초굴착까지 먼저 해주는 가슴뜨거운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어찌 이뿐이랴!

 

대대에서는 골재보장을 맡은 다른 대대의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진창길에 빠져 애를 먹고있을 때 작업을 중지하고 중기계들을 기동시켜 도와주도록 하였으며 혼석채취장에 굴착기를 전개하고 대대에 관계없이 혼석과 모래를 실어주도록 하였다.

 

전반적인 공사속도를 보장하기 위해 늘 마음을 쓰고 다른 대대에 부족되는 자재가 있으면 서슴없이 도와주는 락랑구역대대 지휘관들의 아름다운 기풍은 집단적혁신의 밑불이 되고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직각, 직선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밤낮이 따로 없이 과감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현장에서 취재길을 이어가던 우리는 문득 걸음을 멈추게 되였다.여러명의 전투원들이 삽과 판자를 들고 덩지큰 모래무지를 규모있게 각을 잡아 다지며 정리하고있는것이였다.

 

가까이 가보니 강동수력건설연합기업소대대의 전투원들이였다.

 

얼마 안있어 공사에 이용해야 할 모래인데 꼭 이렇게 해놓아야 하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한 전투원은 말하였다.

 

《이 모래무지에도 우리 수도당원들의 정신세계와 일본새가 비낄게 아닙니까.그래서 우리는 여기 복구전투장에 온 첫날부터 항상 직각, 직선을 중시합니다.》

 

흔연히 하는 대답이였지만 가슴을 파고들었다.주변을 둘러보니 일매지게 전개된 천막들이며 네귀를 맞추어 알뜰하게 쌓은 블로크무지들이 새삼스럽게 안겨들었다.

 

복구투쟁도 생활도 혁명적으로 해나가는 수도의 당원들,

 

이윽토록 그들을 바라보느라니 간고한 전투와 행군으로 이어지던 항일의 나날 단 하루밤을 묵어가도 숙영지를 알뜰히 꾸린 혁명선렬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수도당원들의 모습에서 큰 힘을 얻었습니다》

한목소리

 

 

요즈음은 온 인민반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다.

 

어제는 수십세대의 살림집기초공사를 결속하고 또 오늘은 벽체축조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끼면서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 그들의 모습을 볼 때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우리 바다가마을에 도착한 첫날부터 그들에게는 낮과 밤이 따로 없다.정말이지 우리 원수님께서 직접 조직하시고 파견해주신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이 다르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하군 한다.

 

얼마전에는 친혈육의 정이 깃든 지원물자를 가지고 찾아와 우리들을 극진히 위로해주었다.

 

수도당원동지들의 뜨거운 진정과 헌신적인 투쟁기풍은 우리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홍원군 운포노동자구 101인민반 박옥순

 

 

어머니의 목소리

 

 

수도당원사단동지들이 온 때로부터 우리 춘동리에 없어진것이 있다.

 

밤이다.하루빨리 우리에게 훌륭한 새 집을 지어주려고 평양의 당원동지들은 밤낮없이 전투를 벌리고있다.

 

며칠전 우리 가족을 찾아온 당원사단의 지휘관동지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 어떤 큰물과 태풍에도 끄떡없는 훌륭한 새 집으로 입사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우리 원수님만 굳게 믿고 밝게 웃으며 살아가자고…

 

그 말에서 저는 다심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다.피해지역 인민들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을 놓지 못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았다.

 

우리는 수도당원동지들의 발걸음에 보폭을 맞추며 피해복구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김책시 춘동협동농장 제2작업반 농장원 박춘심

 

 

우리 집

 

 

뜻밖의 재난으로 졸지에 집을 잃었지만 나의 가슴속에는 설음이 아니라 신심과 낙관이 가득차있다.

 

우리 마을로 달려온 평양의 당원동지들의 모습을 볼 때면 더욱 힘이 솟는다.

 

잠간이라도 쉬라고 말하는 우리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밤도 피해지역 인민들걱정으로 지새우고계신다고, 원수님께 하루빨리 충성의 보고를 드리는 날이 그이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는 날이라고 하면서 뛰고 또 뛰는 그들을 보며 다시금 절감했다.

 

진짜 우리 집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라는것을.

 

나도 당원이다.나는 수도당원동지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우리 마을의 피해복구와 당면한 농사일에 더 많은 땀을 바치겠다.

 

김책시 춘동협동농장 제3작업반 농장원 김현

 

최정예수도당원사단답게 복구투쟁과 생활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모범을 창조해간다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전을 더욱 드세차게 벌려나가자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실질적이며 적실한 대책을

긴급협의회가 열린 사연

 

 

얼마전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의 긴급협의회가 열리였다.

 

협의회에 참가한 일군들의 얼굴에는 긴장한 빛이 력력하였다.그럴만도 하였다.연이어 들이닥친 태풍과 큰물로 도가 입은 피해는 상상외로 컸던것이다.

 

연합기업소 책임일군이 제기한 첫번째 토의문제는 비상방역사업에 필요한 물질적보장을 더 잘할데 대한 문제였다.

 

사연이 있었다.기업소적인 계획에 따라 소독회수를 늘이는데 필요한 소독수를 지장없이 보장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였다.그런데 연합기업소의 소독수생산설비의 능력으로는 필요한 량의 소독수를 보장하기 어려웠다.그 어떤 환경에서도 물샐틈없는 비상방역체계를 철저히 유지하자면 소독수문제를 결정적으로 풀어야 하였다.

 

협의회에서는 소독수생산능력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기재들과 용기를 시급히 해결하는 문제에 이어 증강배치된 방역초소들에 방역기재들과 보호복을 제때에 원만히 보장하며 피해복구전투장으로 떠나는 돌격대원들에게 휴대용소독수생산기재와 마스크를 공급하는 문제 등이 토의되고 구체적인 분공조직사업이 이루어졌다.

 

결과 연합기업소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할수 있는 물질적조건을 보다 원만히 갖출수 있게 되였다.

 

이렇게 연합기업소에서는 비상방역사업을 제일 선차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여기에 큰 힘을 넣고있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적극적인 열의속에 연합기업소에는 비상방역체계가 더욱 철통같이 다져지고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는 날을 따라 더욱 높아지고있다.

 

 

공사현장에 늘어난 방역초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일군들도 비상방역사업은 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방역형세를 계속 보완유지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언제인가 생산능력확장공사장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면서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료해하던 연합기업소 책임일군은 한가지 허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사실 연합기업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있는 공사장에 철저한 비상방역체계를 세우는데 품을 들이였다.

 

능력있는 일군들로 지휘력량을 꾸리고 공사현장의 여러곳에 방역초소들을 전개하였다.그리고 비상방역사업에 필요한 기재와 물자들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다.이와 함께 이동식음향증폭기재들을 집중배치하고 방송선전차활동을 강화하여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늘 각성분발하게 함으로써 작업과정에 비상방역규정과 어긋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하는데 힘을 넣었다.뿐만아니라 해당 일군들이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정치사업도 진행하고 비상방역규정을 엄격히 지키도록 장악과 통제도 강화하게 하였다.

 

문제는 공사장에서 일하는 종업원수에 비해 방역초소들이 적절하게 전개되지 못한것이였다.그러다나니 방역초소들에서 종업원들에 대한 체온재기, 손소독 등을 단위시간동안에 실속있게 하는데서 지장을 받고있었다.

 

연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은 이것을 비상방역사업에서의 허점으로 보고 즉시적인 대책을 세웠다.

 

하여 공사장에는 방역초소들이 증강되고 필요한 물질적보장사업이 따라섰다.

 

이를 계기로 비상방역사업을 대하는 일군들의 관점이 새로와졌다.

 

지금 이곳 일군들은 아래에 정상적으로 내려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사소한 빈틈도 없도록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심화시키고있다.

 

 

순간도 각성을 늦추지 않도록

 

 

비상방역규정을 준수하는데서 누구도 례외로 될수 없으며 모든 종업원들이 하나같이 각성하여 떨쳐나설 때 완벽한 방역형세를 철저히 유지할수 있다.

 

이것은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에서 늘 강조하고있는 원칙이다.

 

얼마전 정문으로 들어서던 연합기업소 책임일군은 한가지 스쳐지날수 없는 현상을 보게 되였다.

 

방역초소를 맡은 성원이 외부인원들에 대한 체온재기와 손소독 등을 실무적으로 대하고있었던것이다.

 

그때 책임일군은 방역초소성원들에게 강조하였다.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에서 순간의 해이도 절대금물이다.더우기 방역초소는 비상방역전의 제일선이라고 할수 있다.이것을 언제나 잊지 말자.

 

연합기업소 책임일군은 이것으로 그치지 않았다.각곳에 전개한 방역초소들을 정상적으로 돌면서 해당 성원들을 부단히 각성분발시키였다.그리고 일군들부터가 비상방역사업의 앞장에 서서 실천적모범을 보이면서 대중의 열의를 높이도록 하였다.

 

이 과정에 종업원들이 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게 되였으며 연합기업소안에 대중적인 방역분위기가 고조되게 되였다.

 

우리 당이 바라는 오직 한길에서

수도당원사단과 숨결을 같이하는 온 나라 인민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하며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이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수도의 당원들에게 보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이 전해진 그 시각부터 이 땅은 거세찬 탄원열기, 뜨거운 지원열기로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탄원의 열띤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퍼졌고 모든 일터와 가정들에서 불행을 당한 친형제를 위하는 다심한 심정으로 지원물자를 성의껏 마련하였다.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에는 결코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만이 있는것이 아니다.자나깨나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절절히 그리고 원수님과 사상과 뜻을 함께 하며 그이의 구상을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과 마음이 그들과 한전호에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나라의 모든 지역이 항상 자기의 심장인 수도를 각방으로 보위하는것도 국풍이지만 어려울 때 수도의 인민들이 힘들어하는 지방인민들을 성심성의로 부축하고 고무격려하는것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풍이라고 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구절구절에 수도시민들에 대한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어려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공개서한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뜻을 받들어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자.

 

이런 일념을 안고 수도시민모두가 피해지역 인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진정을 기울이였다.

 

수도시민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이 재앙이 휩쓴 험지에서 배를 곯지 않을가 하는 걱정으로 자기들의 식량을 덜어냈고 가을바람에 추워할세라 극진히 마음을 쓰며 새 이불과 내의들을 비롯한 생활용품들을 주저없이 보내주었다.그렇게 열가지, 백가지를 보태며 지원물자들은 계속 늘어갔다.

 

가산을 통채로 떠이고 피해지역 인민들을 찾아가고싶은것이 수도시민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피해복구전구로 떠나는 남편들의 짐을 챙기던 송전선건설사업소 당일군들의 안해들은 왜 그리도 마음이 무거웠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철야전투를 해야 하는 당원들의 건강과 생활을 두고 그처럼 걱정하시였는데 이런 때 우리들이 서야 할 위치는 과연 어디겠는가.

 

그들은 자기들의 심정을 남편들에게 터놓았다.

 

《저도 당신과 한전호에 서서 당원들이 건강한 몸으로 전투를 결속하고 돌아올수 있게 적극 돕겠어요.》

 

조국의 산과 들을 누비며 남모르는 창조의 전구에서 철탑을 세워가는 남편들의 뒤바라지를 하며 누구보다 수고를 많이 하는 그들이였다.오늘은 또 이렇게 당이 부르는 전구에 선참으로 달려나갈 결심을 하였으니 철탑처럼 대바른 그 마음씨는 얼마나 돋보이고 아름다운것인가.

 

남편들과 함께 전투대오에 설것을 탄원한 송전선건설사업소 당일군들의 안해들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내줄 지원물자도 성의껏 마련하였다.

 

평양조명기구공장 김일봉동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다름아닌 우리들, 수도의 당원들에게 터놓으시였는데 응당 앞장에 서야 한다고 하면서 많은 지원물자를 안고 당조직을 찾아갔다.

 

이런 일도 있었다.

 

퇴근하여 집으로 들어서던 평양조명기구공장 리영애동무의 남편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돌격대제복을 가쯘히 차려입고 거울앞에 마주선 안해의 모습이 눈에 띄였던것이다.아침에 지원물자를 안고 공장으로 출근했던 안해가 갑자기 그런 차림으로 서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졌다.

 

《저도 수도당원사단에 탄원했어요.》

 

안해의 말이 리해가 되지 않은듯 고개를 기웃하던 남편이 의문 절반, 걱정 절반 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당신이야 당원이 아니지 않소? 게다가 당신의 몸상태가…》

 

리영애동무는 오래전부터 앓고있던 병을 채 털어버리지 못한 상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불러주신 전투대오에 서고싶었어요.그래서 당조직에 거듭 제기했더니 추천해주더군요.아마 그런 강철의 대오에서 단련되면 내 병도 뚝 떨어질수 있어요.》

 

자기를 안심시키려는듯 일부러 롱말까지 하며 웃음을 짓는 안해의 손을 꼭 잡으며 리영애동무의 남편은 절절히 당부했다.

 

《교단에 서있는 내 몫까지 합쳐 일을 잘해주오.당신을 믿겠소.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야 하오.》

 

바로 이것이 개인의 안일이나 가정의 행복우에 당과 조국을 위한 충성과 헌신을 먼저 놓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이고 아름다운 가정윤리인것이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의 하늘을 바라보며 나를 기다린다고,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인민들이 이 비바람속에서 자신을 기다린다고 하시며 언제 위험이 덮쳐들지 모를 험한 길을 헤쳐 바람세찬 동해기슭에 로고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원수님,

 

피해지역의 진창길을 걸으시는 그이의 영상을 당보에서 뵈온 평양의학대학 학생 김례미동무는 아버지에게 울먹이며 안타까이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피해지역 인민들걱정으로 쉬지 못하고계시던 그 시각에 나는 단잠에 들어있었으니 언제면 철이 들가요.》

 

딸의 말을 들으며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던 아버지도 눈물을 훔치며 심중을 터놓았다.

 

《우리 원수님의 걱정을 알고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애쓰는 그런 참된 공민이 되자꾸나.》

 

김례미동무는 부모와 한밤을 꼬박 지새우며 마련한 많은 지원물자를 피해복구지역에 보내주었다.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은 피해복구현장에 나가는 전투원이라는 자세에서 복구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 물자들을 제때에 신속히 보내주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면서 지원사업에서도 모범을 보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받들어모시듯이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분, 인민을 위함이라면 심혼을 깡그리 바치시며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는 우리 원수님, 그이의 제일 가까이에서 사는 우리들이 그이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전초병이 되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며 지금 이 시각도 수도시민들은 지원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어찌 수도시민들뿐이랴.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높이 모신 이 나라 인민의 뜨거운 정,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의 아름다운 윤리가 방방곡곡에서 도도히 흐르고있다.

 

나라가 유례없이 간고한 시련을 이겨내던 고난의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을 순결한 양심으로 받들던 그때처럼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전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자강도사람들이 응당 앞장서야 한다고 하면서 강계시당학교 교원 변금녀동무와 학생들은 집단탄원을 궐기하였다.자강도의 인민들은 피해복구전구에 보내줄 강재생산을 위한 많은 파철을 수집하였으며 지원물자도 성의껏 마련하였다.

 

북창군일반용품수매상점 노동자 장익철동무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내달라며 들고온 물자들을 당일군은 선뜻 받을수 없었다.그것은 그가 아들이 장가갈 때 쓰려고 마련했던 예장감이기때문이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속에 당장 혼례를 치르어야 할 자식들을 가진 부모들도 있을겁니다.큰물피해로 가산을 통채로 잃은 그들의 고충이 오죽하겠습니까.사돈집과도 토의가 있었습니다.》

 

그러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10월 10일이 눈앞에 박두하였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하여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수는 없다고 하시였는데 어떻게 마음편히 앉아있겠는가고 절절히 토로하는 장익철동무의 말에 당일군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얼마전 순천시당위원회에 한 대학생이 지원물자를 한가득 가져다놓고는 주소성명도 밝히지 않은채 조용히 사라졌다.그가 안고온 지원물자에는 짤막한 내용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제대군인으로서, 당원으로서 경애하는 원수님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싶어 준비한 물자이니 함경남북도 피해복구전구로 보내주십시오.》

 

이런 일은 그후에도 계속 벌어졌다.

 

그들의 이름과 주소는 오늘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하지만 한가지만은 명백히 알수 있다.그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성새를 억척같이 떠받든 하나하나의 성돌이라는것이다.

 

그 어떤 큰물과 태풍이 열백번 나고 휩쓸어도 끄떡하지 않을 일심단결의 성새, 사회주의의 억센 기둥이 고난과 시련을 박차고 승리와 번영에로 노도쳐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며 더 높이, 더 굳건히 솟아오르고있다.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당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일심단결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10월명절을 위하여 천만이 산악같이 일떠섰다.

 

조국의 북변땅에 또다시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뇌성처럼 터져오를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전선행열차에 몸과 마음을 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 오직 한길에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충성과 의리의 이정표를 세운 우리 인민의 일심단결의 화폭은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더욱 눈부시게 장식할 것이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자

기술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농사를 지으며 과학기술의 덕으로 흥하는 농장과 작업반, 분조들이 끊임없이 늘어나게 하여 당의 과학농사방침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현실에서 다발적으로 뚜렷이 나타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각지 농촌들에서는 불리한 날씨에 맞게 농작물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생육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몸소 여러 태풍피해지역을 돌아보시고 피해복구의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감격적인 소식은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커다란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결정적인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추켜세우고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수행하자.

 

모두가 이런 열의로 가슴끓이며 헌신분투하고있다.

 

이런 때 누구보다 분발해야 할 사람들은 농업부문 기술일군들이다.

 

지금이야말로 기술일군들이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여기며 긴장하게 일해야 할 시기이다.

 

알곡증산은 기술일군들의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으로 하여 농업부문앞에 적지 않은 난관이 조성된 현실은 기술일군들이 최대로 각성분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재해성폭우와 태풍이 농작물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친 오늘날 과학농사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그만큼 기술일군들의 어깨에 지워진 임무도 무겁다.

 

기술일군들이 농작물생육상태를 추켜세우고 비배관리를 마지막까지 잘하기 위한 지도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한해농사성과가 크게 좌우되게 된다.자기 도와 시, 군 그리고 자기 농장의 알곡생산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입장에서 피타게 사색하고 현실성있는 방도를 찾아 끝까지 실천하는 기술일군이 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때가 바로 지금이다.

 

기술일군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이 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라는것을 뼈에 새기고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알곡증산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할 각오밑에 뛰고 또 뛰여야 한다.

 

기술일군들이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창조적사색의 폭을 천만갈래로 넓히면서 농작물생육상태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정확히 내리는것이 중요하다.여기에 기초하여 해당한 과학기술적대책을 제때에 세운다면 농작물의 빛합성능력과 병견딜성을 높이고 이삭여물기를 촉진시켜 천알질량을 늘일수 있다.효능높은 영양액을 자체로 만들어 이용하는 사업이 기술적요구대로 일관성있게 진행되도록 깊은 관심을 돌리고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최대한 높일수 있는 비배관리방법을 각방으로 찾아 실천해나가야 한다.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잎덧비료주기를 한번 하여도 그 목적과 의의를 잘 알고 포전별, 필지별로 구색이 맞게 하도록 적극 도와주는것은 기술일군들이 진행해야 할 사업의 하나이다.

 

기술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여 당창건 75돐을 맞이하게 될 10월의 대지에 훌륭한 결실이 펼쳐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자

효과적인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안악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열의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전야마다에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가을하기 전까지 이제 얼마 남지 않은것만큼 논벼생육상태에 맞게 비배관리를 더욱 짜고들면서 소출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태풍으로 하여 군안의 일부 농경지에서 농작물이 넘어지고 침수피해를 받았으며 해비침률이 떨어져 이삭여물기에 지장을 받고있다.난관에 부닥칠수록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농작물생육을 추켜세우는 사업을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며칠전 은파군 대청리를 또다시 찾으시고 몸소 침수논들에 들리시여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면서 비록 손실은 있지만 봄내여름내 농장원들이 성실한 땀을 바쳐 힘들게 애써 가꾼 농작물들을 쉽사리 포기할 생각을 하지 말고 결정적인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생육상태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간곡한 당부를 뼈에 새기고 분발하고있다.

 

군에서는 과학기술력량을 동원하여 해당 지대와 품종별특성에 맞게 농작물생육상태를 개선할 방도를 찾고 효과적인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면서 소출을 높이는데 총력을 집중하고있다.각종 살균제와 함께 이삭여물기를 촉진시키고 천알질량을 늘일수 있는 영양액들을 자체로 생산하여 농장들에 공급하였다.한편 농장들에서 자체로 당화액을 만들어 이용하여 소출을 높인 지난 시기의 좋은 경험을 살려 영양관리를 적극 개선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포전별, 품종별로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따져보면서 비배관리를 실속있게 하고있다.

 

무엇보다먼저 피해를 입었거나 생육이 떨어진 논벼들에 대한 영양액주기를 다그치고있다.

 

작업반들에서는 책임성이 높은 성원들로 분무조를 뭇고 역할을 높이도록 하고있다.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일해나갈 각오 안고 잎덧비료주기를 맡은 농업근로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있다.자기들이 책임성을 높일수록 여문률과 천알질량이 늘어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영양액분무를 한번 해도 실속있게 하고있다.벼이삭이 팬 날자와 포전별생육상태를 따져가며 잎덧비료주기를 하고있다.

 

다음으로 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논물관리도 놓치지 않고있다.

 

논물관리공들은 변화되는 일기조건과 논벼의 생육상태에 맞게 논물관리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포전별, 필지별에 따라 수확적기를 타산하여 논물떼기를 제때에 진행해나갔다.지대적으로 낮은 곳에 위치한 포전들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논물떼기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주었다.

 

어느 농장에서나 당원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분투하고있다.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원의 본분을 다해갈 각오를 안고 맡은 일을 모가 나게 해제끼고있다.

 

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높은 알곡생산성과를 이룩하는데서 오늘의 하루하루가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명심하고 포기마다에 정성을 쏟아부으며 불같은 열의를 발휘하고있다.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단위발전의 길을 열어간다

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잘하고있는 혜산광물생산사업소를 찾아서

 

 

《혜산광물생산사업소는 조직된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이러한 단위가 단 몇해동안에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 모범준법단위, 모범체육단위의 영예를 지닌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이렇게 서두를 뗀 도의 한 일군의 이야기는 해마다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 자랑 특히 축산을 잘하여 남부럽지 않게 사업소를 일떠세운 하많은 자랑으로 끝없이 이어졌다.…

 

그 비결을 알고싶은 호기심은 이야기가 계속될수록 더욱 커갔다.우리의 심정을 알기라도 한듯 일군은 이렇게 이야기의 끝을 맺었다.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사업소에 찾아가보면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잘 알게 될것입니다.》

 

지역적특성을 옳게 이용하여 단위발전의 길을 활력있게 열어나가는 혜산광물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우리는 그들을 한시바삐 만나보고싶은 충동을 안고 취재길에 올랐다.

 

취재차는 북방특유의 호프꽃향기가 그윽한 운총강기슭의 산자락길을 따라 경쾌하게 달렸다.

 

* *

 

우리가 사업소에 도착한 때는 한낮이 가까와올무렵이였다.

 

파란색철판지붕들을 이고 번듯하게 일떠선 사무청사와 생산건물들, 온실과 버섯재배장, 규모있게 뻗어간 구내도로며 곳곳에 아담하게 꾸려진 휴식터들…

 

병풍처럼 둘러막힌 산발과 대조를 이루는 사업소의 전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왔다.

 

정문에서 사업소일군인 장경춘동무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우리는 그의 안내를 받으며 광물생산으로 들끓는 현장부터 먼저 찾았다.

 

일터마다에서 증산의 동음을 울려가는 노동자들모두의 얼굴에는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불같은 열의, 노동의 희열과 랑만이 한껏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생산장성의 중요한 담보입니다.》

 

사업소의 혁신자로 소문난 리철주소대장이 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듣고는 이렇게 말했다.

 

《…옳습니다.후방사업이자 정치사업이고 생산적앙양의 밑불이지요.

 

물질적토대가 빈약했던 우리 사업소가 마음먹은대로 통이 큰 일판을 전개할수 있은것은 산을 끼고있는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축산을 발전시켜온 덕이랍니다.》

 

이렇게 시작된 그의 이야기는 년간 광물생산계획을 앞당겨 수행한 자랑으로부터 시작하여 축산은 물론 온실남새, 과수, 버섯자랑 등에로 끝없이 이어졌다.

 

우리는 현실을 직접 목격하기 위해 종합축산기지로 향하였다.

 

좁은 골짜기에 부지절약형으로 건설된 양, 염소, 토끼, 게사니, 오리사들에는 야외놀이장도 있었고 한옆에는 사료가공기지, 수의방역실을 비롯하여 없는것이 없었다.

 

모든것이 듣던바 그대로 종합적인 목장을 방불케 하는 축사였다.

 

우리는 보다 큰 자랑은 방목지에 있다는 장경춘동무에게 이끌려 그곳으로 향하였다.

 

드넓은 등판을 하얗게 뒤덮으며 흐르는 양과 염소떼, 산골특유의 정서를 자아내는 소영각소리, 호기있게 소리치며 집짐승들을 풀판에로 몰아가는 방목공들의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방목공과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토론하던 김은철동무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이야기했다.

 

《지금 여기 등판에만도 양, 염소가 각각 수백마리나 되는데 올해에 방목지와 축사의 풀먹는집짐승들을 모두 합쳐 2 000마리이상으로 늘일 계획입니다.》

 

방목공도 한축 끼우고싶은듯 성수가 나서 동을 달았다.

 

《지난해만도 4t의 고기와 많은 양털, 집짐승가죽을 비롯한 축산물들을 생산하였는데 그것으로 종업원들의 후방공급사업을 크게 개선하고 발전소건설장까지 지원하고있으며 사업소의 물질적토대도 튼튼히 다지고있답니다.》

 

그의 이야기에 심취된 우리는 실리를 따져보았다.속구구에 의하더라도 다른것은 내놓고 해마다 양, 염소, 토끼를 수백마리씩 길러 얻는 수입은 결코 적은것이 아니였다.

 

생각할수록 산을 잘 이용하는것은 산에서 보물을 얻어내는것과도 같았다.

 

100여정보의 자연풀판을 조성하니 봄부터 가을까지 먹이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고 종축체계만 잘 세워놓으면 사계절 많은 축산물을 거저나 다름없이 생산하여 덕을 볼수 있었다.

 

동행한 일군이 우리의 상념을 깨치며 또다시 화제를 이어나갔다.

 

《오늘과 같은 그쯘한 축산토대가 갖추어지게 된데는 우리 지배인동지의 남모르는 헌신과 피타는 노력이 깃들어있답니다.》

 

깊은 감회의 빛이 모두의 얼굴마다에 어리기 시작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어느날 빈터나 다름없는 신설사업소구내를 밤깊도록 거니는 사람이 있었다.그가 갓 지배인사업을 시작한 조성길동무였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량강도에서 양을 비롯한 집짐승을 많이 기르면 알곡생산과 현금수입을 높일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지 않았는가.풀먹는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기를데 대한 당정책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업소를 남부럽지 않게 일떠세우자.…

 

이렇게 결심한 그는 수익성이 높은 양을 기본으로 축산을 활성화하기로 작정하고 종업원들과 함께 허리띠를 조여매며 일판을 전개해나갔다.

 

허나 당시의 사업소실태는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청사와 생산건물을 새로 건설하자고 해도 로력과 자재, 자금이 부족하였다.그런 형편에서 당면한 광물생산계획수행도 아름찬데 축사건설과 풀판조성에 투자하는것은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이라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조성길동무는 당정책관철의 앞장에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갔다.

 

우선 3마리의 우량품종의 양, 염소종자를 확보하고 그것을 밑천으로 하여 집짐승마리수를 늘이였다.종업원들과 함께 손에 물집이 지도록 블로크를 찍어 등짐으로 져날라 축사건설도 이악하게 내밀고 다른 단위들이 돌이 너무 많아 포기했다는 등판개간에도 뛰여들어 한해두해 땀을 묻어가며 자연풀판과 과수원까지 조성하였다.…

 

이 나날에 무슨 일인들 없었으랴.애써 키운 염소, 양들이 무리로 쓰러져 잠 못 들던 밤도 있었다.이제라도 사업소를 일떠세울수 있는 다른 길을 모색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없지 않았다.

 

허나 사업소종업원들은 추호의 양보도 몰랐다.그들이 한해두해 흘려온 진한 땀방울들이 자력갱생, 자력번영의 알찬 열매들로 주렁졌다.그것이 바로 오늘의 빛나는 현실이였다.

 

당정책관철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이 단위발전을 안아왔구나 하고 생각하는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에서 흥하는 길을 찾은 일군들과 종업원들, 당의 뜻을 받들어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이려는 사람들의 정신력은 이렇듯 강한것이다.

 

지배인은 일군들이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하면 어디서나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현실로 증명할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하였다.

 

무연하게 펼쳐진 자연풀판에서 풀을 뜯는 양, 염소떼들을 배경으로 안겨오는 부업지들의 풍요한 농사작황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흥그럽게 해주었다.여기서 해마다 수백t의 남새와 2t정도의 사과는 물론 콩, 강냉이를 생산하여 종업원들의 후방공급사업을 개선한다니 이 얼마나 좋은가.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단위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는 혜산광물생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

 

우리는 헤여지기 아쉬운 이들에게 시대의 전형단위로 솟구치게 되는 날에 또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남기고 사업소를 떠났다.

 

직업에 대한 애착과 헌신성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사회에서 사회와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사람들은 다 자기의 직업에 대하여 애착을 가지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의 근로자들은 당창건 75돐과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자기 일터에서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다.

 

일터에 대한 사랑, 직업에 대한 애착은 조국애와 잇닿아있다.자기 일터에 정을 붙이고 성실한 땀을 바치는 사람이 진정으로 조국을 사랑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이다.

 

하다면 우리 근로자들속에서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심이 어떻게 나타나고있는가.

 

철도성치과병원 리승남동무는 근 30년간 치과의사로 일해오고있다.그는 경험도 많고 림상기술도 풍부하지만 늘 사색하고 탐구하며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인민의 건강을 돌보고 웃음을 지키는 일처럼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소박한 한마디 말에 직업에 대한 애착이 짙게 어려있다.

 

자기가 치료해주는 사람들이 사회주의대가정의 한식솔들이고 자기가 하는 일이 인민을 위한 일이기에 그는 수십년세월 변함없이 일터에서 헌신하고있는것이였다.

 

우리 사회에는 사람들의 눈에 선듯 뜨이지 않는 직업도 있다.하지만 그런 일터에서도 노동의 보람을 느끼며 헌신의 자욱을 묵묵히 새겨가는 근로자들이 수없이 많다.

 

《우리의 일터는 크지 않다.하는 일도 평범하다.하지만 이곳도 인민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초소가 아니겠니.》

 

평천구역주민들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자매신발수리공들인 우정순, 우정옥동무들이 자식들에게 했다는 이 말, 거기에서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오직 인민을 위해 지성을 바치면 그것이 영예이고 기쁨이며 보람이라는 생활의 진리가 얼마나 뜨겁게 울리고있는가.

 

인간의 가치와 삶의 보람은 어디서 어떤 일을 하는가에 있는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하는가에 있다.직업의 귀천을 가리는것은 낡은 사상의 표현이며 직업을 가리는 사람은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수 없다.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은 일터를 알뜰하고 문화위생적으로 꾸려나가는데서도 발휘되고있다.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일터를 깨끗하게 꾸려나가게 된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공원속의 일터라고 이야기하고있다.

 

푸르싱싱 자라는 소나무, 종비나무를 비롯한 사철푸른 나무들과 과일나무들, 갖가지 꽃관목들은 공장의 풍치를 더한층 돋구어주고있다.

 

이곳 종업원들은 해마다 원림을 조성하는 사업을 짜고들고있으며 일터의 생활환경을 알뜰하게 꾸리기 위해 새로운 일감을 스스로 찾아하고있다.이런 곳에서 어찌 노동의 희열이 넘쳐나지 않고 생산실적이 올라가지 않을수 있으랴.

 

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심은 혁명초소를 대를 이어 굳건히 지켜나가고있는데서도 나타나고있다.

 

문천발브공장에는 수십년을 선반공으로 일해오고있는 황옥금동무가 있다.

 

그는 공장을 찾아오시여 기름묻은 손이 보배손이라시며 몸소 자기의 손을 잡아주셨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리며 묵묵히 맡은 일에 헌신하고있다.

 

직업에 대한 애착을 안고 늘 선반을 살붙이처럼 여기며 노동에서 보람을 찾는 황옥금동무, 이른아침이면 남먼저 집을 나서고 저녁늦게까지 신입공들의 기능을 높여주기 위해 애쓰고있는 그는 자식들도 그 길에 내세웠다.

 

지금 그의 딸과 며느리가 한일터에서 일하고있다.

 

사람들이 그의 순결한 마음을 두고 칭찬할 때면 오히려 얼굴을 붉히며 말하군 한다.

 

《저마끔 제 마음나는 곳에서 일하려 한다면 나라일이 어떻게 되겠습니까.한생 선반공으로 일한 내가 바라는것이 있다면 자식들도 나처럼 선반을 지키고 일터를 지켰으면 하는것입니다.》

 

이것은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누구나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진정이다.

 

들끓는 건설장과 혁신의 숨결 드높은 일터, 약동하는 포전들에 가보면 어제날 아버지, 어머니들이 서있던 초소에서 그들의 아들딸들이 위훈을 창조해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인적드문 산골들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자기 맡은 초소에서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일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한 사람이다.

 

위훈이 창조되는 곳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자기 일터와 직업을 사랑하고 성실한 땀과 양심으로 지켜가는 바로 그 길에 위훈이 있고 애국이 있다.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으로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곳에는 대중의 심장에 투쟁의 불길을 지펴가는 힘있는 나팔수들이 있기마련이다.

 

들끓는 격전장에서 우리를 찾으라.

 

이것은 청년중앙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이 울려 일터마다 혁명적열정과 증산투쟁으로 들끓고 창조와 혁신의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며칠전 깊은 밤 홍원군피해복구전투장에 청년중앙예술선전대가 도착했다.길이 험해 악기들을 메고 전투장에 들어서는 그들을 맞이한 건설자들의 감동은 컸다.

 

이윽고 공연이 진행되였다.

 

녀성독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남성4중창 《전진하는 사회주의》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펼쳐졌다.

 

격조높고 혁명적인 노래로 일관된 공연은 온 전투장을 들었다놓았다.

 

공연이 끝나자 창작가, 예술인들은 건설자들의 일손을 도왔다.

 

누구인가 그들에게 일은 자기들이 할테니 그냥 노래만 불러달라고 했을 때 대장 김동욱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피해복구전투에 참가한 전투원입니다.》

 

이런 자각을 안고 그들은 지난 5년동안에만도 뜻깊은 태양절과 광명성절을 비롯한 국가적명절과 기념일을 맞으며 경축공연은 백수십회, 려명거리건설장과 삼지연시꾸리기전투장을 비롯한 중요대상들과 주요단위들에서 경제선동은 2천여회 진행하였다.

 

하다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불타는 열정을 안고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노래포성을 우렁차게 울리게 하는것인가.

 

여기에 배우 김향동무가 터놓은 진정의 목소리가 있다.

 

《전 지금도 다섯해전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한 공연에서 독창을 했다는 사실이 꿈만 같습니다.힘들 때마다 영광의 그날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온몸에 새 힘이 솟구칩니다.》

 

이것이 어찌 그의 심정만이랴.

 

못 잊을 9월의 그날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진행한 공연은 우리 당의 70년력사는 청년중시의 력사, 불패의 청년강국을 일떠세운 력사라는것을 보여준 공연, 당에서 제시한 정책적문제들을 민감하게 반영한 만점짜리 공연, 자신께서 청년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다 담은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공연, 지금까지 본 예술선전대공연중에서 최고의 공연이라고 거듭거듭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그리고 청년중앙예술선전대는 우리 당의 마이크, 나팔수와 같다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으며 그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우리 당의 마이크, 나팔수!

 

정녕 우리 청년들에 대한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그들에게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주고있는것이다.

 

값높은 부름을 심장에 새기고 창작가들은 곡상을 하나 무르익히고 대본의 표현을 하나 고르는데도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으며 배우들은 공장에 가면 작업반과 기대옆에서, 농촌에 가면 밭머리와 마을에서 참신한 공연활동을 진행하고있다.

 

혁신의 구슬땀도 함께 흘리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그들을 가리켜 사람들은 누구나 우리 예술인들이라고 부른다.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그들의 예술활동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삶의 보람은 어디에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아름답고 행복한 삶을 바라지만 그것은 삶의 목적과 보람을 어디에서 찾는가에 따라 그 삶이 값높고 아름다운 삶으로 될수도 있고 무의미하고 헛된 삶으로 될수도 있다.

 

삶의 보람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그 대답을 린산군산림경영소 상월리산림감독원 김명호동무의 생활에서도 찾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김명호동무의 생활은 인적드문 산속에서 흘러간다.오전에는 무성한 숲을 이룬 산림을 돌아보고 오후에는 양묘장에서 나무모를 가꾼다.

 

언제인가 한사람이 그에게 매일 수십리 산길을 톺느라 힘들지 않은가고 물었었다.

 

그때 그는 하고싶어 하는 일은 힘들지 않은 법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돌돌 흐르는 개울물소리, 우짖는 새소리, 골마다 풍기는 꽃향기, 이속에 몸을 잠그고 숲을 거니는 재미이상 좋은것이 나에겐 없습니다.…이제는 산을 떠나 순간도 못살것 같습니다.》

 

이 대답을 통하여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숲에 대한 사랑, 자기 직업에 대한 긍지를 엿볼수 있다.

 

그가 제대후 스스로 산림감독원이 된지도 20년이 흘렀다.

 

그 나날과 더불어 산은 많이도 변했다.벌거숭이였던 산들에 이제는 푸른 숲이 우거지고 딱따구리, 후투디 등 전에는 볼수 없던 갖가지 새들이 날아들었다.

 

그래도 그는 만족을 몰랐다.그에게 소원이 있다면 산을 황금산으로 만드는것이다.한그루를 심어도 경제적가치가 있는 나무를 심기 위해 수백리 먼길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가 푸른 숲을 위해 바친 헌신의 이야기를 어찌 한두마디로 다할수 있겠는가.

 

정말 많은 일을 해놓았다는 우리에게 그는 《제가 아니라도 누구든지 그렇게 하였을것입니다.제가 한 일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조금이라도 이바지되는것이라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라고 흔연히 말하였다.

 

얼마나 소박하고 순결한 마음인가.바로 이런 뜨거운 마음을 지녔기에 그는 수십년세월을 변함없이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해올수 있었고 그 나날에 높은 국가수훈의 영예도 지닐수 있었다.

 

산림은 애국심이 없이는 가꾸지 못한다.

 

실적이 순간순간 나타나는것도 아니고 그 덕을 보자면 오랜 시일이 걸린다.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가 다 조국의 재부라는 자각과 그를 위해 한생을 바치려는 인생관을 지녀야 만년대계의 산림조성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김명호동무가 담당한 지역의 나무들은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용되고있다.뿐만아니라 해마다 잣과 밤을 비롯한 산열매와 약초, 산나물들을 거두어들이고있으며 산을 이용한 양봉업, 축산업도 장려되여 인민들의 생활에 큰 보탬을 주고있다.

 

하기에 사람들은 누구나 김명호동무를 가리켜 애국자라고 존경담아 부르고있다.김명호동무가 전세대들의 삶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숲을 가꾼것처럼 오늘은 산림경영소의 새 세대 산림감독원들이 그를 거울로 삼으며 푸른 숲에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다.

 

이것이 삶의 보람이 아니겠는가.

 

오늘도 그는 나날이 무성해지는 숲에서, 그 숲의 덕을 보는 인민들의 밝은 모습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으며 푸른 숲에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공장과 농촌, 학교와 가정 그 어디를 찾아가보아도 그처럼 묵묵히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해가는 참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그렇다.

 

전진하는 조국의 모습에서, 인민의 밝은 모습에서 기쁨을 찾으며 그 길에 한생을 아낌없이 다 바치는것이야말로 우리 시대 애국자들의 참된 삶의 보람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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