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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4: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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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

세상은 바뀌어야 한다. 공정하지않기 때문이다. 열심히 일한 사람은 죽지못해 살고 유산이든 사기든 떼돈 가진 사람은 별짓 다하며 산다. 가진자들과 못가진자들간의 계급모순만이 아니라 큰나라와 작은나라간의 민족모순은 더 심각하다. 우린 전쟁성노예20만, 징병·징용840만의 기막힌 경험을 한지 불과 100년도 안됐다. 그리고 남은 사실상 같은 처지에 있다.

유엔은 참 웃기는 곳이다. 민주를 날마다 외치는데 가장 비민주적인 구조다. 유엔총회가 아니라 유엔안보리가 최상위에서 온갖 전횡 다 부린다. 그러다보니 가장 많은 전쟁을 일으키고 가장 많은 착취를 하는 미제국주의가 인권이야길 노래로 부른다. 도둑이 몽둥이를 드는 격이란 말로도 부족하다. 제국주의 미국은 핵을 가져도 되고 사회주의 북은 핵을 가지면 안된다는 억지논리가 횡행하는곳이 바로 유엔안보리다.

유엔총회때 트럼프는 북을 <완전파괴>하겠다고 미치광이망발을 쏟아부었다. 이말은 너무 엉망이라 유엔만이 아니라 미국언론에서조차도 난타를 당하고있다. 원래 트럼프란 자가 막말밖에 없다지만 이쯤되면 막가자는거고 벼랑끝전술이라 하겠다. 싸움에 북은 준비됐는데 미국은 그렇지못하다는 표현밖에 안된다. 막말로 이길힘이 있어야 통한다는걸 아직도 모른다. 대학생을 상대로 초등학생이 싸우는 듯하다.

인류가 지나온길을 보면 결국 세상은 바뀌어왔다. 민중이 주인으로서의 지위와 역할을 높여온 역사가 아니던가. 전진도상에 우여곡절은 있을지언정 진보의 큰방향은 일관됐다. 왜 안그렇겠는가. 유엔의 비민주적 구조·질서도 반드시 민주적으로 바뀐다. 주인이 노예취급받는 모순도 반드시 해결된다. 보아하니, 트럼프임기는 내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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