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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모두가 알게 된다

SNS시대다. 누구나 다 볼걸 보고 알걸 아는 시대다. 그래서 북도 방식을 바꿨다. 김정일시대는 일종의 신비주의전략을 썼다. 클로즈트랙상 합의를 중시하고 참고 기다렸다. 싸우면 난리가 나는 핵미사일전이 아닌가. 참고 참고 또 참으며 힘을 키우고 때를 기다렸다. 그렇게 해서 2012년 김일성주석탄생100돌때를 디데이로 삼았다.


예기치않게 김정은시대가 도래했다. 아무리 사상·영도·풍모에서 선대최고리더와 똑같다 해도 혈연적연계와 혁명적업적은 다르다. 그래서 5년여시간이 더 필요했다. 그렇게 해서 2017년이 됐다. 김일성·김정일 두 선대최고리더들의 탄생 각각 105돌·75돌이 되는 올해를 디데이로 삼았는지, 막 쏟아낸다. 3.18, 7.4, 7.28, 8.29, 그리고 9.3까지 태풍처럼 휘몰아친다. 김정은식 초고속도전이다.


유일사상체계·유일적영도체계, 쉽게 말해 정치력 이제 다 갖춰졌고, 핵미사일 군사력과 과학기술 경제력이 충분하다 판단됐다. 5년을 끈 5차북미대결전 매듭짓겠다 선언한거다. 그래서 4.16영상때와 8.14전략군사령부사진에서 워싱턴타격을 숨기지않았다. 마침내 9.3노동신문보도에 <초강력EMP공격>까지 명시했다. 수소탄장착ICBM의 다음단계가 뭔지를 알란 뜻이다.


말로 안되면 힘으로 하는수밖에. 시간이 누구편인지 똑똑히 알라 한다. 공개수위, 압박수위가 높아지면 그만큼 목표수준도 높아진다. 통일혁명선에서 끝나지않는단 말이다. 일본열도와 미서부 점령이란 역사의 보복이야기가 나온지 한참 됐다. 클로즈트랙에서 오픈트랙으로 올라오는게 어찌 수단·방법뿐이겠는가. 힘이 세면 이기고 이기면 얻는거다. 곧 모두가 알게 된다. 그렇게 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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