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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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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투쟁대장정〉은 사멸을 앞둔자들의 무분별한 난동

자유한국당이 7일부터 20일간 <민생투쟁대장정>을 한다며 국회를 파탄내고 장외로 나가 더욱 궁지에 몰리고있다. 폭력적 만행에도 불구하고 선거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자 국회업무를 내던지고 무효를 강변하며 길거리로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밥그릇투정>, <민생을 상대로한 투쟁>으로 규정했다. 민심은 황교안에 물세례를 안겼고 자유한국당해산에 180만이상이 청원했다. 자유한국당은 격노한 민심에 맞서 <민생투쟁대장정>질을 계속 하고있다.
 
명칭도 어색한 <민생투쟁대장정>은 자유한국당의 벼랑끝 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자유한국당은 민의를 왜곡하는 현행 위헌선거법을 어떻게든 지켜내야만 적은 지지율로도 내년 총선에서 명맥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생긴다. 국회에서 여야4당이 합의한 개정안을 기만과 폭력으로도 막지못하자 급기야 국회를 뛰쳐나와 패스트트랙지정에 반해생억지를 쓰는 것이다. 이들은 정략적인 추잡한 난동질에 <민생>이란 당치 않는 가면을 씌워 어떻게든 뒤집으려 발악하고있다. 
  
민의를 왜곡하고 소수정당에 불리한 현행선거법을 악용해 인위적인 양당구도를 조작하려는 자유한국당의 정략적 행태야말로 민심에 대한 우롱이다. 천문학적 비리와 비선정치로 얼룩진 <이명박근혜>악폐정권의 본산이자 오늘날 경제위기를 양산한 자유한국당이 후안무치하게 민생과 민심을 들먹이며 국회를 파탄내고있다. 이같은 파렴치한 행태는 심판의 날만 기다리던 민중을 격분시키는 증폭제이자 자유한국당해산촉구 여론만 키우는 망발일 뿐이다.  
 
<민생투쟁대장정>은 사멸을 앞둔자들의 무분별한 난동이며 자유한국당이 얻을 것이라곤 더욱 커지는 민심의 지탄이다. 전국을 돌며 <민생>의 허울을 쓰고 모략선동과 정략에 매달릴수록 속과 겉이 다른 가증스런 행보에 분노의 불길만 확산시킬 뿐이다. 이번 난동은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할 악폐집단임만 재확인시켰다. 자유한국당은 민심에 따라 즉각해산해야 한다. 무분별한 난동은 결국 민중의 격분만 키우며 수구세력 전체의 파멸만 촉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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