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놓은 역사적인 회의

11일 노동신문은 기사 <보건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진보적인류의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불멸의 기념비>, <조선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놓은 역사적인 회의>, <항일전의 잊지 못할 나날을 더듬어>, <몸소 마련해주신 뜻깊은 오락회>, <-사자봉밀영에서->, <《조국해방 3대노선 만세!》>,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난관을 박차며 전진하는 철산봉의 주인들>, <희망도 소원도 그 품속에서>, <인민의 기쁨에서 찾는 보람>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보건부문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에 따라 국가비상방역체계가 최대비상체제로 이행되였다.전체 인민이 비상사태에 직면한 현실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맞다든 방역위기를 타개해나가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우리 당이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선제적으로 취한 강력한 조치들이 현실에서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게 하자면 보건부문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고야말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되여야 합니다.》

 

보건부문 일군들은 이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관철의 직접적담당자들이다.악성비루스전염병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사람들도, 방역학적감시와 검병, 검진, 소독을 비롯한 위생방역사업을 직접 진행해야 할 사람들도 다름아닌 보건일군들이다.오늘의 비상방역전의 성과여부는 중요하게 보건부문 일군들이 얼마나 분발하는가에 따라 좌우된다.

 

보건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자면 무엇보다 자신들의 어깨우에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이 놓여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

 

사업에서의 높은 책임성은 사람들의 정신상태의 반영이다.자기가 당과 혁명앞에 얼마나 무거운 임무를 지니고있는가를 자각한 사람들은 항상 맡은 사업을 연구하고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헌신분투하게 된다.

 

오늘 각급 방역 및 보건기관 일군들은 세계적인 대유행전염병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전의 제1선에 서있다.보건일군 한사람한사람이 지닌 임무는 매우 중대하며 누가 대신해줄수도 없다.

 

우리 보건일군들은 자나깨나 자기가 순간이라도 본분을 망각하고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게 되며 수천만 우리 인민의 생명과 사회주의조국의 안전에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고도로 긴장된 태세에서 사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한치한치의 땅을 목숨바쳐 수호한 전화의 용사들처럼 악성비루스의 유입과 전파로부터 자기가 맡은 단위와 지역의 종업원들과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지켜내겠다는 결사의 정신이 오늘 우리 보건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꽉 차넘쳐야 한다.

 

또한 방역사업을 공격적인 입장에서 앞질러가며 하는것이 중요하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진행하여야 할 사업은 많으며 대상하는 사람들도 천태만상이다.그런것만큼 소방대식으로, 제기된 문제를 따라가며 처리하는 뒤거둠식으로 방역사업을 하여서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

 

방역사업에서도 우리 당의 투쟁방식은 공격이다.빈 공간들을 앞질러가면서 하나하나 찾아내여 즉시적이고 적실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당의 결정과 지시를 정확히 집행하자면 악성비루스전염병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전국적으로 방역망이 조밀하게 구축되여있고 비상방역사업에 대중이 발동되였다고 하여 각성을 늦추는것은 보건일군의 자세가 아니다.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을 뼈에 새긴 보건부문 일군이라면 대유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사업에서 피동에 설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동에 서서 방어가 아니라 공격전을 벌려야 한다.

 

이미 세워진 방역대책들에 대해 항상 의심하고 재점검하며 빈 공간과 불확실한 점들을 찾아내여 보다 완벽한 조치들을 취하는것이 당의 보건전사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다해나가는 주인다운 일본새이다.그 어떤 정황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준비해나가야 한다.

 

보건부문 일군들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면 또한 대중의 훌륭한 교양자가 되여야 한다.

 

보건부문 일군들은 전체 인민이 비상방역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과 위생선전사업을 강도높이, 근기있게 벌려야 한다.대유행전염병을 막기 위한 우리 당의 조치의 정당성과 여기에 깃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과학적이고 생동한 자료를 가지고 알기 쉽게 해설해준다면 비상방역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될수 있다.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보건부문 일군들이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자면 자신의 정치실무수준을 부단히 높이는것이 중요하다.알지 못하고서는 의료일군으로서의 본분도 수행할수 없고 대중을 교양할수도 없다.보건부문 일군들은 실력이자 실적이고 당에 대한 충실성이라는 자각을 안고 높은 실무수준을 갖추기 위해 시간을 아껴 열심히 노력하여야 한다.

 

모든 보건부문 일군들은 당중앙의 지시와 포치에 무한한 책임성과 충실성, 헌신성을 가지고 가장 정확한 집행을 보장하고 담보해나감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해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진보적인류의 마음이 끝없이 달려오는 불멸의 기념비

지난 30여년간 주체사상탑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희귀한 기념돌들 기증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거연히 솟은 주체사상탑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의 새 역사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사상이론적업적을 만대에 길이 전하는 자주시대의 상징으로, 진리와 정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꺼지지 않는 홰불로 찬연히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역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운명개척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은 그 진리성으로 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거대한 견인력을 발휘하면서 만민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고있다.

 

주체의 태양이시며 불세출의 대성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끝까지 따르려는 진보적인민들의 순결한 마음은 그들이 주체사상탑에 기증한 기념돌들에도 뜨겁게 어려있다.

 

주체사상탑이 건립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30여년간 세계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 국제기구, 주체사상연구조직들에서 주체사상탑에 희귀한 기념돌들을 보내여왔다.

 

현재 주체사상탑 기단전실은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지성을 다해 보내여온 300여개의 기념돌들로 장식되여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체사상신봉자들이 보내여온 기념돌마다에는 뜨거운 사연들이 깃들어있다.

 

돌에 금이 가면 심장에 금이 간다고 하면서 안데스산줄기에 묻혀있는 희귀한 대리석을 소중히 운반하여 주체사상탑에 기증한 뻬루의 주체사상신봉자들, 반지나 귀걸이와 같은 고급장식품을 만드는데만 쓰이는 진귀한 옥돌판석 30여장을 구해다 정성껏 다듬어 보내여온 파키스탄의 주체사상신봉자, 무게있고 빛갈이 은근하여 과거에 왕궁을 짓는데만 썼다는 천연대리석을 보내온 뽀르뚜갈의 주체사상신봉자들, 제일 좋은 대리석에 김일성화를 정성껏 새겨보낸 인도네시아의 기자를 비롯하여 주체사상을 따르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모습이 주체사상탑에 그대로 비껴있다.

 

주체사상탑에 기증된 기념돌들은 그 산지와 재질, 보내온 사람들의 국적과 언어, 피부색은 서로 달라도 주체사상의 영원불멸성을 칭송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려는 뜨거운 마음들이 깃든 귀중한 재부들이다.

 

주체사상탑을 찾는 외국의 벗들은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면서 주체사상탑은 김일성주석의 혁명사상을 칭송하며 따르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뜨거운 마음들에 떠받들려 거연히 솟아 시대의 앞길을 찬란히 비쳐주는 인류공동의 대기념비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고있다.

 

한 외국인은 감상록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였다.

 

《이 주체사상탑이 상징하는 위대한 주체사상은 세계인민들의 희망의 등대입니다.제가 이 주체사상탑에 기증한 돌이 주체사상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주추돌이 되며 인류의 자주위업의 빛나는 완성에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세계 많은 나라에서 주체사상탑에 보내여오고있는 기념돌들은 자주시대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위대한 사상을 끝없이 칭송하고 따르는 인류의 마음을 길이 전하며 우리 행성의 귀중한 재보로 빛을 뿌릴 것이다.

 

조선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놓은 역사적인 회의

소할바령회의 80돐에 즈음하여

 

역사적인 소할바령회의가 진행된 때로부터 어느덧 80년세월이 흘렀다.

 

일제에게 빼앗겼던 나라를 찾아주시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으로 조국강산이 세차게 끓어번진다.

 

항일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놓은 소할바령회의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담대한 배짱, 드놀지 않는 필승의 신념으로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하신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더욱 깊이 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전쟁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인 혁명노선과 수령님께서 조직영도하신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소할바령회의는 항일무장투쟁의 중요한 전략적노선들을 제시한 주체20(1931)년 12월의 명월구회의, 주체25(1936)년 2월의 남호두회의와 더불어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한 뜻깊은 계기로 역사의 갈피에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비범한 안목과 천리혜안의 예지로 우리 혁명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를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여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신 희세의 위인이시였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 혁명앞에 조성된 정세는 참으로 엄혹하였다.당시 일제는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중국대륙에 대한 침략전쟁을 결속하지 못한채 동남아시아지역에로 전쟁의 불길을 확대하려고 미쳐날뛰였다.한편 《후방의 안전》을 보장하려고 최후발악을 하며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발악적인 대규모 《토벌》공세와 우리 인민에 대한 폭압과 약탈을 그 어느때보다 강화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모한 전투로 인한 손실을 피하고 주동적인 행동으로 혁명역량을 보존축적하면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튼튼히 갖추어나갈데 대한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9(1940)년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할데 대하여》라는 역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회의과정에 크게 론의된 문제는 앞으로의 전략적단계를 혁명적대사변의 시기로 규정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달리말하여 다음단계에 들어가서 조국해방을 성취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승리를 확신하시며 이렇게 밝혀주시였다.

 

물론 지금도 일본군대는 강하다.그러나 망해가는 군대다.일본군이 망해가는 군대라는것은 관동군의 정예라고 하는 공군부대에서 폭동이 일어난 사실만 보고서도 알수 있다.도주자와 의거자가 속출하기때문에 중일전쟁마당에서도 그 단속을 하느라고 쩔쩔맨다고 한다.더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일본이 패망할 날도 오래지 않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소할바령회의 방침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조국해방의 밝은 전망과 미래를 내다보게 한 등대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회의에서 천명하신 전략적과업 다시말하여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 조선혁명의 중추적역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역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키울데 대한 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소할바령회의를 전후한 시기에 일제의 멸망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내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의 최후결전과 새 조국건설, 이 두가지 과업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대신해줄수 없다는것, 바로 조선인민혁명군이 하고 조선인민이 해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와 같은 전략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회의에서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새로운 투쟁방침을 제시하시였다.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

 

결코 누구나 내릴수 있는 용단이 아니였다.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할데 대한 새로운 투쟁방침을 내놓으신것은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단호한 결단이였다.

 

일부 사람들은 적들이 도처에서 대무력으로 달려들 때 대부대로 맞서지 않고 소부대로 대결하게 되면 각개격파당하지 않겠는가고 우려하였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부대전성기는 지나갔다, 대부대로 와와 밀려다닐 때가 아니다, 적들이 대병력을 동원하여 우리를 단꺼번에 그물에 잡아넣어 일망타진하려고 할 때 우리가 대부대작전을 계속한다면 그것은 적들의 계책에 빠져 자멸을 가져오게 될것이다, 말하자면 호박을 쓰고 돼지우리로 들어가는 격으로 된다, 소부대단위로 움직이면서 싸움도 하고 대중정치사업도 하면 식량도 쉽게 해결할수 있고 기동도 자유자재로 할수 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할바령회의에서 모든 지휘간부들과 전사들은 노선전환의 진의도를 깊이 파악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용기백배하여 일제놈들의 발악적인 공세를 용감히 물리치면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여야 한다고 호소하시였다.

 

회의에 참가하였던 군정간부들은 물론 우리 혁명의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전달받은 모든 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머지않아 조국해방의 그날은 반드시 온다는 격정으로 가슴끓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필승의 신념과 원쑤격멸의 기상으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국내와 만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담무쌍한 기동전을 벌려 적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가하였고 인민들을 반일항전에로 불러일으켰다.

 

조선인민혁명군이 일제의 기도를 파탄시키고 혁명역량을 보존하면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수 있는 준비를 튼튼히 갖출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적노선이 낳은 결실이였다.

 

소할바령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전략적노선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언제나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 천재적인 전략전술이 구현된 불멸의 대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소할바령회의에 대하여 돌이켜보시면서 만일 그때 우리가 대세의 흐름을 제때에 보지 못하고 목전의 성과에만 급급하여 대부대활동을 계속했더라면 역량도 보존하지 못하고 자기 존재를 끝마쳤을것이며 역사에 순국한 열사들로만 남아있게 되였을것이라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정녕 항일의 나날 천만대적의 그 어떤 악랄한 공세속에서도 탁월한 전략전술로 언제나 승리만을 떨치시여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못 잊는다.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역사의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백전백승하여온 조선혁명은 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그렇다.경애하는 원수님 아니시였다면 어찌 우리 인민이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강국의 주인된 감격과 희열을 소리높이 구가할수 있고 변혁의 열풍이 타번지는 이 땅을 가슴에 안아보며 조국의 휘황찬란한 내일을 확신할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 따라 혁명의 1세들이 개척한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경애하는 원수님 받들어 끝까지 가리라.

 

이것이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자랑찬 역사를 수놓아가고있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이 더욱 굳게 가다듬는 억척불변의 신념이다.

 

항일전의 잊지 못할 나날을 더듬어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시며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고난의 행군을 진행할 때였다.

 

온통 눈천지인 밀림에 세찬 바람이 휘몰아쳐 눈보라가 앞을 가리고 기아와 혹한에 지친 몸으로 한치한치 헤쳐가야 하는 행군은 참으로 엄혹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나어린 경위대원이 눈속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였다.

 

그를 안아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힘을 내라고 용기를 안겨주시였다.그러시고는 몸소 노래를 부르시였다.《적기가》의 노래소리가 울리였다.그 노래소리를 들으며 눈속에 쓰러졌던 대원들도, 기여가던 대원들도 눈을 차고 일떠섰다.

 

전대오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부르시는 《적기가》를 따라부르며 불사신마냥 거연히 일떠서 눈보라를 헤치고 행군해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눈속에 쓰러졌던 대원을 꼭 껴안아주시며 이 어려운 고비를 견디여내자고, 우리가 여기서 주저앉으면 조국이 영영 일어나지 못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우리가 가는 길은 험난해도 조국과 잇닿아있는 성스러운 길이라고, 혁명에 다진 맹세를 잊지 말고 조국해방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억세게 걸어나가자고 힘을 북돋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은 대원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신념과 불굴의 투지를 안겨주었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주체30(1941)년 봄에 있은 일이다.

 

당시 쏘일중립조약의 체결은 사상적준비가 부족하고 사대주의에 물젖어있던 일부 사람들속에서 사상적동요를 일으키였다.

 

어느날 대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패배주의자, 사대주의자가 없어지면 우리의 대오는 더욱 순결해질것이며 더욱 강철로 다져질것이라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혁명을 시작할 때 우리의 힘, 우리 인민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을 하자고 했지 남의 힘을 넘겨다보면서 그것을 믿고 혁명을 하려고 생각한적이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는 조선혁명을 완수할수 있는 큰 힘이 있다는데 대하여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은 대원들의 심금을 완전히 틀어잡았다.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대원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우리의 앞길에 어떤 불바다, 가시덤불이 가로놓인다 해도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용감무쌍하게 앞으로만 나아갈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오직 우리의 힘으로,

 

바로 여기에는 어디에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자기가 선택한 길을 자기의 힘으로 과감히 뚫고나갈 때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었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몸소 마련해주신 뜻깊은 오락회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높은 혁명정신과 그들이 쌓아올린 혁명업적과 투쟁경험은 우리 인민이 영원히 따라배우고 계승해나가야 할 귀중한 재보입니다.》

 

주체69(1980)년 4월 25일에 있은 일이다.

 

그날 항일의 여투사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뜻깊은 명절을 경축하게 된 투사들의 가슴은 마냥 설레였다.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준엄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의 이야기를 펼쳐가는 투사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항일유격대원들이 언제나 승리에 대한 신심과 혁명적낙관에 넘쳐 생활하던 일을 수령님께서 지금도 자주 회상하신다고 하시면서 한 여투사의 이름을 부르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 듣기에는 그전에 산에서 싸우실 때 어머니는 노래를 잘 부르셨다고 하는데 오늘처럼 뜻깊은 날에 그때 부르시던 노래를 불러보시는게 어떻겠는가고 하시였다.

 

이윽고 장내에는 요란한 박수소리와 함께 혁명가요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혁명군은 왔고나

 

우리 마을에 왔고나

 

붉은기 휘날리며 왔고나

 

혁명의 총을 메고 돌아왔고나

 

 

어버이수령님을 따라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던 그 나날에 투사들이 즐겨부르던 노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오락회는 고조를 이루었다.

 

머리에 흰서리가 내린 투사들이 저마끔 일어나 혁명가요를 부르는가 하면 신바람이 나서 유격대춤을 걸싸게 추자 일군들도 즐거운 분위기에 휩싸여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은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동무들은 방금 투사어머니들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것을 보면서 즐겁게 웃었지만 자신께서는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투사들이 산에서 풀뿌리로 끼니를 에우며 피흘려 싸울 때 꼭 자기들이 오늘처럼 이렇게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되리라고 생각하였겠는가.아니다.투사들은 자기 개인의 행복보다도 오직 조국을 해방하고 인민들을 해방할것을 생각했다.자기 한목숨을 바칠지언정 나라를 찾고 인민들을 다 잘살게 하자고 싸움의 길에 나섰던것이다.항일혁명투사들의 이러한 혁명정신을 우리가 본받아야 한다.

 

그러시면서 자신께서 오늘 투사어머니에게 혁명가요를 부르도록 요청한것은 투사들이 지녔던 혁명정신을 더욱 깊이 체득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에는 항일혁명의 전구마다에서 원쑤들에게는 죽음을 주고 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던 혁명의 노래를 우리 시대의 진군가로 더욱 높이 울려 백두의 혁명정신이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시려는 숭고한 의지가 고동치고있었다.

 

정녕 그 시각은 백두에서 시작된 성스러운 우리 혁명의 행군길이 어떻게 꿋꿋이 이어지고있는가를 새겨준 뜻깊은 순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을 가슴깊이 새기고있다.

-사자봉밀영에서-

-사자봉밀영에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

《조국해방 3대노선 만세!》

최용진

 

최근년간 백두산지구를 비롯하여 전국도처에서 발굴되고있는 구호문헌들에 대한 소식을 들으니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솔밑에 우리가 백두산에서 일제놈들을 반대하여 싸울 때 나무에 구호를 쓰던 일들이 삼삼히 떠오른다.

 

특히 신흥군 서곡리에서 발굴된 조국해방 3대노선에 관한 구호문헌들을 보니 이제는 오랜 세월이 지나가서 기억에 희미해지던 사실들이 어제일같이 되살아난다.

 

우리가 서곡리의 두무봉에 조국해방 3대노선에 대한 구호를 쓴것은 1943년 2월이였다.

 

이해에 들어서면서 세계정세도 혁명의 편에 유리하게 급변하였다.

 

몇달어간에 이전 쏘련을 다 집어삼킨다고 장담하던 파쑈도이췰란드는 쓰딸린그라드부근에서 벌어진 대격전에서 크게 패하고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전선에서도 밀려나가기 시작하였다.

 

일제도 중국전선에서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몰려들어가고있었으며 태평양전선에서도 세력균형을 완전히 잃고 패전을 거듭하고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제의 멸망은 더욱더 명백해졌으며 조국해방의 대사변도 당면한 문제로 되여가고있었다.

 

급변한 정세는 조국해방을 위한 일제와의 최후결전준비를 더욱 철저히 갖출것을 요구하였다.

 

정세발전의 추이를 예리하게 살피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마침내 신흥지구비밀근거지의 두무봉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소부대, 소조 및 지하혁명조직책임자회의를 소집하시였다.

 

그때 훈련기지에서 군정훈련을 하고있던 우리 지휘관들도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신흥으로 가게 되였다.

 

우리는 연락을 받은 즉시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시하신대로 대원 두명씩을 데리고 먼저 두만강을 건는 다음 증산봉에 올랐다.

 

우리는 그곳에서 다시 구체적인 임무를 받고 또 신분증도 받았다.

 

신분증을 펼쳐보니 징병, 징용모집원으로 되여있어 그것을 가지면 어디나 마음대로 다닐수 있게 되여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신분에 맞게 행색을 갖추고 청진까지 걸어나와서 기차를 탔다.

 

걸어올 때도 그랬지만 기차를 타고보니 마음이 더욱 무거워졌다.

 

우리가 오른 열차칸만 둘러보아도 일제의 구두발밑에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조국의 현실을 그대로 엿볼수 있었다.

 

한쪽켠에는 열대여섯살쯤 되는 처녀애들이 조그마한 보퉁이를 가슴에 꼭 껴안고 앉았는데 얼굴엔 눈물자욱이 아직도 남아있었다.

 

차안의 여객들의 말을 들어보니 그들은 부모들의 품을 떠나 방직공장과 제사공장으로 팔려가는 처녀애들이라고 하였다.

 

또한 다른 모퉁이에는 경찰의 호송을 받는 청년들 서너명이 쭈그리고 앉아있었는데 그들은 징병과 징용을 기피하여 숨어다니다가 체포되여간다는것이였다.

 

그밖에 여기저기 앉아있는 사람들 역시 얼굴에는 시름이 가득 담겨져있었다.

 

열차칸이 그대로 감옥처럼 느껴졌다.

 

그 모든 정상을 보니 가슴에서 불이 일어 견딜수가 없었다.

 

당장에라도 청년들을 호송하는 경찰놈들과 처녀애들을 끌고가는 놈들을 요정내고싶었다.그러나 그렇게 할수 없는것이 더욱 안타까왔다.

 

그런데 우리가 탄 열차가 성진 (지금의 김책)역 부근에 이르렀을 때였다.

 

갑자기 악 하는 소리가 나서 돌아보니 경찰놈이 코를 싸쥐고 넘어가는 찰나에 청년들이 묶이운 손을 풀지도 못한채 승강대로 달려가 뛰여내리는것이였다.

 

그 일은 그야말로 눈깜박할사이에 벌어졌다.

 

경찰놈들이 정신을 차리고 복닥소동을 피웠으나 달리는 열차안에서 아무런 소득도 얻을수 없었다.

 

나는 당황하여 쩔쩔매는 놈들의 몰골을 보며 통쾌감을 금할수 없었다.

 

더우기 우리 인민이 결코 왜놈들에게 굴복하지 않았으며 이렇게나 저렇게나 놈들을 맞받아 싸우고있다고 생각을 하니 이제껏 무겁던 마음이 가벼워지고 온몸에 힘이 솟구치였다.

 

나는 북청역에 내릴 때까지 그 청년들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북청에 도착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적하여주신대로 곧 여관으로 찾아갔다.

 

그곳에 와서 대기하고있던 소부대동무가 우리를 반겨맞아주며 다음노정은 자기가 길안내를 하게 되였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리하여 우리 일행은 그 동무의 길안내를 받으면서 목적지인 서곡리 두무봉까지 무사히 갈수가 있었다.

 

우리가 그곳에 도착하여 알아보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방금 오시여 밀영지를 돌아보시는중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급히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가 도착경위에 대해 보고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팔을 크게 벌려 우리들을 한품에 안아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동무들을 부르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하루도 편한 잠을 자지 못했소.이렇게 무사히 온것을 보니 기쁩니다.

 

우리의 노정이며 안전대책까지 다 세워주시고도 무사히 도착한 우리들을 보시고 그토록 기뻐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게 되니 가슴이 뭉클하였다.

 

그래서 나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심히 보살펴주시였기때문에 뻐젓이 기차를 타고 아무 사고없이 안전하게 올수 있었다고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의 말을 들으시고 몹시 대견해하시며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이 그 먼길을 일제놈들과 함께 기차를 타고온것을 알게 되면 일제놈들이 눈이 뒤집혀질것입니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오면서 보고 느낀 점, 특히 청년들이 열차에서 뛰여내리던 사실에 대해서도 상세히 말씀드렸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주의깊게 들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그것 보시오.우리 인민의 반일사상이 얼마나 높습니까.일제놈들이 제아무리 총칼을 휘두르며 억압해도 우리 조선사람들은 굴하지 않습니다.

 

그러시고는 그런 청년들을 무장시키고 전체 인민을 반일봉기에 나서게 하면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해방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를 부른것은 바로 그 준비때문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들으니 훈련기지를 떠날 때부터 궁금하던 의문이 풀리면서 이제 두무봉에서 아주 큰 회의가 열릴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 예감을 증명이나 해주듯 좀 있으니 각지에서 소부대책임자들과 정치공작원들, 지하혁명조직책임자들이 연이어 도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도 모두 만나주시고나서 이곳 소부대성원들이 조직한 반군사조직인 무장대의 훈련정형을 알아보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훈련장으로 향하시면서 그것을 보게 되면 우리의 역량이 얼마나 자라나고있는가를 알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훈련생들은 한 50명정도 되였는데 신흥군에 있는 광산과 탄광의 청년들 그리고 근거지주변의 농촌청년들과 징병, 징용을 기피하여 산속에 은신하고있던 청년들이라고 하였다.

 

무장준비는 아직 원만하지 못했으나 그들의 사기는 매우 좋았다.

 

훈련은 간백산강습소를 나온 동무가 책임지고 하였는데 아주 잘하였다.

 

그들이 훈련하는것을 보니 당장 전투에 인입하여도 손색이 없을것 같았다.

 

나는 그들을 보면서 여기에서도 대단한 역량이 준비되고있음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되였으며 전국각지의 비밀근거지마다에서 그만한 역량이 자란다면 그것은 정말 큰 힘으로 되리라는것을 확신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무장대의 훈련정형을 돌아보시면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맞기 위해 훈련에서 애국적열성을 다해야 한다고 격려의 말씀도 하시고 또한 무장대원들이 사격도 괜찮게 하며 또 훈련지도도 잘한다고 치하의 말씀도 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간백산강습소에서 핵심들을 하루빨리 더 많이 육성하여 파견함으로써 전국도처에서 크고작은 무장대들을 조직하여 훈련을 잘 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앞으로는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들이 몇개 지구씩 담당하여 무장대와 혁명조직들의 사업을 맡아보면서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쳐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말씀을 들으니 멀지 않아 조국해방작전을 위한 보다 거창한 사업이 벌어지게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각지에서 모여온 동무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실태들을 요해하게 하시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전국의 혁명조직들과 무장대들의 실태를 알수 있게 되였고 지하혁명조직책임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전과들에 대하여 잘 알고 승리의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질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온 동무들이 급속히 장성강화되고있는 조선혁명역량의 전반적실태를 충분히 알게 하시였다.

 

이렇게 하신데 기초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음날 아침 두무봉밀영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 소부대, 소조 및 지하혁명조직책임자회의를 여시였다.

 

회의에는 최현, 김일, 안길, 최춘국 등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소부대, 소조 및 지하혁명조직책임자들 40여명이 참가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회의에서 1943년 1월 상순 원동의 기지에서 제시하신 조국해방 3대노선에 대하여 다시금 밝히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먼저 급변하는 세계의 정세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는데 특히 파쑈도이췰란드와 일제가 전쟁에서 내리막길에 들어서고있는데 대하여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분석하시면서 그 패망이 눈앞에 다가오고있다는것을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계속하여 우리의 혁명역량이 급속히 장성강화되고있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지적하시면서 안팎의 정세는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결정적준비를 갖출것을 요구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미 제시하신 조국해방 3대노선을 밝히시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제시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 3대노선은 첫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으로 일제침략군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주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은 조국해방 3대노선의 중심내용을 이루며 일제와의 최후결전에서 승리의 결정적요인이였다.

 

그러므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오를 급속히 확대강화할데 대하여, 이미 창설한 비밀근거지들을 더욱 튼튼히 꾸리고 필요한 지역들에 임시비밀근거지들을 더 많이 꾸릴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 3대노선은 둘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하여 전인민적봉기를 일으켜 일제의 멸망을 앞당기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전인민적봉기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일뿐아니라 식민지반봉건사회인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의 필수적요구로 나서는 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반일군중을 묶어세워 하나의 전투대오로 형성하며 그들속에서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하고 각종 형태의 반일반전투쟁을 통하여 일제와의 최후결전시기에 전인민적봉기에 일떠설수 있도록 준비시킬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 3대노선은 셋째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배합하여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 전민항쟁조직들의 배후연합작전을 벌리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배후연합작전은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들을 전술적우세로 타승하여 일제의 멸망을 앞당기게 하는 독창적인 전술적방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배후연합작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무장항쟁조직을 도처에 조직확대하고 그 무장장비를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활동거점을 튼튼히 꾸리고 군사훈련을 강화할데 대하여,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을 마치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 전인민적봉기, 배후연합작전을 내용으로 한 조국해방 3대노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기어이 앞당겨나가자고 호소하시였다.

 

순간 회의장에서는 우렁찬 박수가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설을 시작하실 때부터 앙양된 회의장분위기는 연설이 끝난 다음에도 오래도록 가라앉을줄 몰랐다.

 

나는 조국해방은 이미 다된것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의에 참가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각지에서 훈련을 받고있는 무장대들의 역량을 보충하면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의 힘만으로도 얼마든지 일제놈들을 격멸하고 조국을 해방할수 있다는 배심을 가지고있었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전민봉기와 무장부대들의 배후연합작전까지 예견하고계시는것이다.

 

나는 조국해방 3대노선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면서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원대한 작전적구상과 웅심깊은 방략에 정말 탄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과 함께 전민봉기와 배후연합작전을 실현할수 있는 준비는 이미 오래전부터 체계적으로 해오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산근거지를 창설하시고 사령부를 소백수골에 옮기신 그때부터 벌써 전국도처에 비밀근거지들을 창설하고 무장부대들을 조직하여 훈련을 주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조국광복회조직을 전국적범위에로 확대하면서 일제를 미워하는 모든 사람을 그 두리에 묶어세우도록 하시였다.

 

그리하여 이즈음에는 광범한 인민대중이 하나의 정치적역량으로 결속되여가고있었으며 도처에 수많은 무장대들이 조직되여 훈련을 받고있었다.

 

그러한 역량이 단순히 조선인민혁명군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데 그치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독자적인 세력으로 조국해방작전의 일익을 담당하면서 전민봉기로, 배후연합작전으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호응한다면 일제는 정말 오도가도 못하고 독안에 든 쥐의 신세가 될것이였다.

 

그 모든것을 생각하니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에 대하여 더더욱 머리가 숙어졌으며 그이께서 밝히신 조국해방 3대노선이야말로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조국해방의 위업을 성취할수 있는 가장 정당한 방략이라는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였다.

 

그래서 우리는 회의가 끝난 후 나무껍질을 벗기고 구호를 쓸 때 그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았던것이다.

 

《조국해방 3대노선 만세!》

 

참으로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에 전인민적봉기, 배후연합작전을 하나의 전략전술적체계속에 결합시킨 조국해방 3대노선은 일제와의 최후결전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게 한 승리의 기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 3대노선을 제시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앞날에 대한 희망과 승리의 신심을 가지고 조국해방작전준비를 확신성있게 다그쳐 마침내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자체의 힘으로 이룩할수 있었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지난 3월 《전국3대혁명소조기술혁신경기-2020》이 시작된 후 많은 단위의 3대혁명소조원들이 분발하여 가치있는 기술혁신성과들을 내놓고있다.그들속에는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3대혁명소조원들도 있다.고속모내는기계를 완성한 사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소조원들은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새 세기 산업혁명의 척후병,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이곳 소조원들은 이미전부터 문헌연구과정을 통하여 고속모내는기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있었다.그러던 그들은 지난 3월 전국의 3대혁명소조원들이 참가하는 기술혁신경기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접한 후 이 기간에 고속모내는기계를 완성하기로 결심하였다.

 

소조원들의 제안을 지지해나선 리당위원회에서는 기계화작업반의 기술역량도 붙여주었다.그리하여 소조원들은 농장의 기술자들과 함께 고심어린 노력끝에 고속모내는기계를 제작해낼수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처음으로 내놓은 기계는 정밀도가 제대로 보장되지 못하고 고장이 자주 생기는것을 비롯하여 불합리한 점들이 많았다.실패의 원인을 찾기 위해 소조원들은 이미 연구하던 문헌과 대비해보며 새로 만든 기계의 성능을 다시금 따져보았다.농장의 실정에 잘 맞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

 

사실 이들이 새로 제작한 기계는 남의 기술을 그대로 옮겨놓은것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렇게 되자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농장자체의 힘으로 꽤 해낼수 있겠는가, 전문기계공장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하지만 소조원들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소조원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이미 진행하던 연구를 대담하게 부정하였다.성공의 출로를 자기들의 창조적인 안목에서 찾으며 서로의 지혜를 합쳐나갔다.농장의 기술자들도 떨쳐나 그들의 연구사업을 적극 도와나섰다.

 

김대명동무가 콤퓨터모의시험을 통해 모자리길을 계산해나갈 때 권광복동무를 비롯한 소조원들은 기술자들과 함께 중심편심치차 5개를 써야만 가능한것으로 되여있던 기존관념을 깨고 한개로도 그 성능을 능히 발휘할수 있는 새로운 착상을 내놓았다.소조에서는 회전작용체에 의해 모를 꽂을수 있는 방법도 연구하였으며 모선자유진동방지를 위한 장치를 새롭게 제작할수 있는 안도 내놓았다.

 

소조원들의 창조적인 사색과 탐구의 나날이 흐르는 속에 드디여 우리 식의 새로운 고속모내는기계가 태여나게 되였다.

 

실천과정에 소조원들의 가슴에 더욱 깊이 새겨진 진리가 있다.

 

성공의 열쇠는 제손에 쥐여져있으며 자기 힘을 믿어야 성공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난관을 박차며 전진하는 철산봉의 주인들

무산광산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무산광산연합기업소가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감히 떨쳐나선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부닥치는 난관을 뚫고헤치며 상반년 인민경제계획과 7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으며 그 기세를 늦춤이 없이 철정광생산을 늘이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철산봉과 더불어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억척같이 지켜갈 충성의 맹세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이 헌신하는 무산광산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

 

과연 그들은 정면돌파전의 하루하루를 어떤 신념과 의지로 이어가고있는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지난 1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은 무산노동계급은 비상한 자각 안고 떨쳐일어났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당의 호소에 접한 무산노동계급의 심장마다에서는 결사관철의 의지가 끓어번졌다.

 

우리 당은 올해에 금속공업부문이 들고일어나기를 바라고있다.지금이야말로 혁명의 년대마다 강철로 당을 받들어온 우리 금속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마땅히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제구실을 해야 할 때이다.

 

연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진격의 앞채를 멨다.그들은 생산현장들에 내려가 대중을 혁신에로 불러일으키며 어렵고 힘든 일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갔다.

 

콤퓨터에 의한 로천채굴장최량화설계방법을 받아들여 박토량을 현저히 줄이고 쇠돌생산을 늘이도록 하는 한편 부족되는 설비와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주동적이며 실질적인 대책들을 세워나갔다.

 

이것이 없소, 저것이 부족하오라는 말이 차츰 사라지고 어느 일터에서나 걸린 문제를 제힘으로 풀어나가는 기풍이 확립되여갔다.

 

허나 설비와 부속품, 자재사정은 의연히 긴장했다.당장 해결해야 할 설비, 부속품이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8㎥굴착기의 리대판만 놓고보아도 그러했다.연관단위들에서 미처 보장하기 어려워했고 자체로 해결할 방도도 묘연했다.그대로 나가면 적지 않은 8㎥굴착기들이 움직일수 없다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했다.

 

바로 그러한 때 공무분공장의 기술자, 노동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궐기해나섰다.

 

항일선렬들은 맨손으로 연길폭탄도 만들고 보총은 물론 기관총까지 수리하지 않았는가.투사들의 자력갱생정신을 본받아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의 힘과 기술로 리대판을 제작하자.

 

부닥친 난관을 뚫고나가기 위한 기술혁신의 불길이 타올랐다.

 

집체적지혜가 합쳐지는 속에 제일 걸렸던 강질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기술적담보가 마련되였고 설계와 목형 등 필요한 모든것이 하나하나 완성되였다.리대판고리에 륵골을 덧대줌으로써 부분품의 수명을 늘일수 있는 기발한 착상도 나왔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과정은 헐치 않았다.실패가 뒤따르자 8㎥굴착기의 리대판을 만든다고 해도 질을 담보할수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울려나왔다.

 

그러나 공무분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우리 무산의 노동계급에게 설비의 부속품같은것은 될수록 자력갱생하여 자체로 만들어쓰도록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지 않았는가.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선 무산이 전진할수 있는 길은 자력갱생에 있다.

 

기술자, 기능공들은 밤낮이 따로 없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합금강의 질을 더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나타난 부족점들을 퇴치할 방도를 찾아나갔다.

 

현장의 노동자들도 설계의 요구대로 리대판을 제작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연합기업소일군들도 이들의 적극성과 창발성을 불러일으키며 힘껏 떠밀어주었다.결과 공무분공장에서는 그처럼 어렵게만 생각되던 8㎥굴착기의 리대판을 짧은 기간에 훌륭히 제작하는 성과를 안아오게 되였다.

 

비단 공무분공장에서만이 아니였다.

 

어느 단위에서나 제힘으로 맡은 몫을 다하려는 노동계급의 혁명적열정이 분출되는 속에 일터마다에서는 자력갱생의 마치소리가 힘차게 울려나왔다.

 

정머리분공장에서는 조건이 보장되기를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여 눈에 띄는 생산실적을 안아왔고 뽈분공장에서는 유도로를 개조하여 전기를 절약하면서 생산을 1.5배이상 끌어올리였다.

 

공업기술연구소에서는 수지미끄럼베아링을 비롯하여 절실히 필요한 중요부속품들을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기술혁신성과들을 연이어 내놓았다.

 

이렇듯 온 연합기업소에 자력갱생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른 결과 철정광생산에서 혁신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객관적조건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었지만 자체의 힘과 기술로 걸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집단적경쟁열풍속에 철정광생산실적은 계속 높아졌다.

 

 

한t한t의 쇠돌에 깨끗한 양심을 바쳐

 

 

대규모철광석생산기지가 지금처럼 어려운 속에서 걸음걸음 앞을 막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타개해나간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다면 그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가.

 

그가 일군이든 기술자이든 노동자이든 철산봉을 사랑하는 무산의 주인이라면 누구나 안고 사는 하나의 자각이 있다.

 

한t한t의 쇠돌에 깨끗한 양심을 바치자!

 

바로 이것이다.

 

우리가 한시간이라도 잠을 덜 자고 한가지라도 일을 더 찾아한다면 그만큼 광산의 일이 잘되고 더 많은 광석이 쏟아지게 된다.

 

당에서 그토록 중시하는 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비상한 책임감, 부강조국건설의 년대마다 철광석증산으로 자립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굳건히 이어나가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무산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불같은 헌신으로 순간순간을 이어가고있다.

 

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기 위해 티없이 맑고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고있는 로천분광산 노동계급의 하루하루도 이렇게 흐르고있다.

 

지난 1월 하순 어느날 밤 기세좋게 가동하던 회전식착정기 101호가 갑자기 동음을 멈추었다.회전감속기가 고장났던것이다.문제는 당장 교체해야 할 치차가 없는것이였다.그것을 해결하여 회전감속기를 수리하자면 3일은 걸려야 했다.이렇게 하다가는 월계획을 수행하기 어려웠다.

 

《일분일초가 천금같은 때에 3일을 그냥 지나보낸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습니다.현장에서 우리자체로 회전감속기를 살려냅시다.》

 

초소장 김복명동무의 말은 길지 않았다.조건이 어떠하든 자기들앞에 맡겨진 쇠돌생산계획은 절대로 드틸수 없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수리작업이 시작되였다.기중기차가 있어야 회전감속기를 해체할수 있었다.하지만 이들은 미끄러워 발붙이기조차 어려운 아스라한 강철구조물을 강추위속에 오르내리며 수십kg이나 되는 치차들을 하나하나 분해해나갔다.당세포위원장 안상민동무를 비롯한 교대성원들은 해체한 치차들을 재생하기 위해 분광산의 수리기지로 달려갔다.

 

칼바람세찬 로천채굴장,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그곳에서 한밤중에 고장난 설비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하여 그들을 탓할 사람은 없었다.허나 회전식착정기 101호를 맡은 노동자들은 그것을 허용할수 없었다.결국 3일이 단 몇시간으로 단축되였다.지금도 이들은 하루하루, 일분일초를 이렇게 이어가고있다.그들만이 아닌 무산의 노동계급모두가 그렇게 내달리고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철산봉에서 애국의 열정을 바쳐가는 무산노동계급, 그들의 가슴속에서 후덥게 끓고있는것은 바로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철정광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조국의 전진을 힘있게 떠밀려는 깨끗한 진정이다.

 

여기에 이런 자료가 있다.

 

대형화물자동차의 가동에 필요한 수천종의 부속품과 부분품가운데서 1/4을 자체로 생산보장!

 

결코 쉽게 입에 올릴수 있는 수자가 아니다.

 

차수리분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 사실을 더듬어본다.

 

언제인가 분공장에서는 동마찰판을 자체로 만들수 없겠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심중한 토의가 진행되였다.무게가 40여t이나 되는 대형화물자동차의 운행안전성을 담보하는 중요부속품인 동마찰판이 없어 수리작업에서 난관이 조성되였던것이다.

 

그런데 분공장에서 동마찰판을 만든다는것은 헐한 일이 아니였다.더우기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수리작업은 시간을 다투고있었다.그러다보니 일부 사람들은 종전처럼 동마찰판을 구입하여 긴급한 수리작업부터 보장한 다음에 보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하였다.

 

그러나 분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생각은 달랐다.

 

지금 운전사들은 자동차가 고장나면 어떻게 하나 제손으로 수리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그들을 대할적마다 차수리를 맡은 우리가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있다는 자책감으로 머리를 들수 없다.우리의 본분을 다하는 길은 어떻게 하나 자체로 동마찰판을 만들어내는것이다.

 

분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추호의 동요없이 동마찰판을 제작하기 위한 사업에 달라붙었다.처음 해보는 일이여서 모든것이 생소했고 제기되는 문제도 적지 않았다.그러나 이들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재료의 질보장을 비롯하여 걸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갔고 마침내 동마찰판을 전문단위의 제품 못지 않게 제작하게 되였다.결과 철광석생산을 정상화하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대형화물자동차들의 수리작업에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게 되였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복합재료에 의한 벨트콘베아콩크리트굴개생산공정을 확립하고 2선광직장에서 물회리통의 내부구조를 개조하여 시간당 정광생산성을 훨씬 개선한것을 비롯하여 연합기업소의 어느 일터에서나 기술자, 노동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생산활성화를 추동하는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 *

 

한t한t의 철정광에 자신들의 깨끗한 양심을 바쳐가는 무산의 노동계급,

 

이들의 굴함없는 난관극복의 정신과 헌신적인 일본새에서 우리는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노동계급의 본분을 다하며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려는 참된 애국자들의 진정을 뜨겁게 안아본다.

 

지금 이 시각도 무산의 노동계급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우리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을 뚜렷한 실천적성과로 받들며 순간순간을 영웅적투쟁으로 이어가고있다.

 

희망도 소원도 그 품속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은 과학기술발전의 주인이며 대중의 힘과 지혜는 무궁무진합니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30대 중엽의 평범한 사람이였다.

 

연구사업경험이나 그쯘한 학력도 없었다.하지만 그는 수십건의 과학기술증서를 소유하고있었다.

 

대동강구역도로시설관리소 노동자 송현호동무, 그는 어떻게 되여 집단의 사랑을 받는 발명가로 되였는가.

 

그는 어려서부터 사물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남달리 강했다.

 

특히 전자제품들의 작용원리는 그의 커다란 흥미를 끌었다.

 

그의 호기심은 엉뚱한 장난으로 번져지군 하여 집사람들과 이웃들의 꾸중을 듣기도 하였다.

 

하지만 교육자들은 그의 행동을 단순한 장난으로만 보지 않았다.

 

그의 희망은 고마운 교육제도의 혜택속에 나날이 꽃펴났다.사회생활의 첫발을 떼였을 때 그는 학창시절 자래워온 실천실기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누구나 자기 일처럼 기뻐하였고 축하해주었다.

 

대동강구역도로시설관리소에서 일하면서 그는 제기되는 문제들을 기발한 착상으로 연이어 풀어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어느해 장마철 그는 한 지하건늠길에서 물이 미처 빠지지 못하는것을 보게 되였다.

 

그날 그는 어떻게 하면 인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게 뽐프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모대기며 현장에서 한밤을 지새웠다.

 

사색을 거듭하던 그는 취수뽐프를 새롭게 도입할 착상을 하였다.그것은 전문가들을 놀래웠다.

 

지하건늠길의 조명자동조종장치와 결합된 그의 창안품은 착상이 기발하고 전기와 로력, 원가를 절약하는것으로 하여 많은 실리를 가져다주었다.

 

처음으로 발명증서를 받던 날 그는 꿈만 같은 현실에 두눈을 슴벅이였다.가슴속깊이에 간직되여있던 그의 꿈이 현실로 꽃펴난것이였다.

 

이렇게 시작된 그의 발명은 그후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속에 계속 이어지게 되였다.

 

태양빛에네르기에 의한 도로청소기, 500W무정전전원장치, 또다시 전문가들을 놀래우며 창안제작한 도로청소차…

 

그가 내놓은 발명과 창의고안, 기술혁신안은 수없이 많다.하나하나의 발명을 내놓을 때마다 그는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한다.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 등 온 나라에 수풀처럼 일떠선 과학기술보급거점들, 이렇듯 훌륭한 인재육성의 토양이 평범한 노동자를 발명가로 키워주었다고.

 

관리소의 과학기술보급원인 그는 지금 김형직사범대학에서 원격교육을 받고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희망도 소원도 모두 꽃피워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인민의 기쁨에서 찾는 보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화폭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입니다.》

 

우리는 얼마전 창광봉사관리소 새날메기탕집에서 영예군인들과 전쟁노병들에 대한 봉사를 잘하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찾았다.

 

봉사시간이 지난 때여서 새날메기탕집은 조용하였다.

 

책임자 김향순동무는 평양메기공장에서 생산된 메기를 정상적으로 공급받는 원자재보장체계에도, 식당의 구석구석에도 인민들에 대한 당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다고 말하였다.

 

뭐니뭐니해도 식당은 요리가 맛있어야 소문이 난다며 김향순동무는 주방장을 우리에게 소개하였다.

 

《주방에는 저울과 한번에 백수십개의 남비를 끓일수 있는 설비가 있는데 거기에도 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습니다.》

 

주방장은 이렇게 말하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메기탕의 고기량을 친히 정해주셨다고, 그래서 한g이라도 차이날가봐 매 그릇의 무게를 저울로 측정하고 남비들을 개개로 올려놓고 끓인다고 하였다.

 

식탁에서 땀을 흘리며 메기탕을 맛나게 들고간 손님이 많고많다지만 자기들앞에 놓인 한토막한토막의 메기에 이렇듯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다는것을 다는 모를것이다.

 

김향순동무는 요리가지수를 늘이고 더 맛좋은 요리를 내놓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요리사들을 소개하였다.알고보니 이곳 요리사들은 지난 시기에 진행된 요리축전들에 참가하여 여러차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자랑을 가지고있었다.

 

이런 실력가들이 많아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벌써 구기자즙 친 메기통찜, 메기고추장구이 등 10가지의 새 요리를 내놓아 인민의 호평을 받고있다고 한다.

 

홀에서는 접대조장이 《접대원일지》를 펼쳐놓고 깊은 생각에 잠겨있었다.

 

일지에는 식당을 찾아왔던 손님들로부터 제기된 의견과 봉사활동에서 나타난 편향 등이 적혀있다고, 그것은 자기들의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을 돌이켜보게 하는 거울과도 같은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이렇게 인민의 목소리에 비추어보며 참된 복무의 길을 걷기 위해 부단히 자기들을 채찍질하는 봉사자들이였다.

 

손님들이 남긴 반영문의 갈피갈피에서도 사회와 집단,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이곳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영예군인, 전쟁노병봉사의 날을 정해놓고 우선봉사한 사실을 비롯하여 반영문에는 인민의 봉사자로서의 본분을 다해가는 종업원들의 소행이 많이 적혀있었다.

 

특히 광명성절을 맞을 때마다 이곳 봉사자들이 메기탕감을 가지고 찾아와 끓여주군 하던 메기탕을 평양에서 다시 맛보며 당의 사랑을 더욱 뜨겁게 느꼈다는 삼지연시 백두산밀영동 주민의 글은 읽을수록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김향순동무는 식당에서 봉사받는 인민들의 얼굴에 비낀 웃음에서 자기들의 본분을 더욱 자각하게 된다고, 앞으로 다양하고 맛좋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하였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가장 영예로운 일로 여기는 봉사자들이 있기에 당의 사랑이 인민들에게 그대로 가닿는것이 아닌가.

 

새날메기탕집을 나서는 우리의 머리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