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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6: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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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연습에 발맞춘 군국주의부활음모 즉각 단념해야

전쟁연습에 발맞춘 일본의 군국주의부활음모가 심상치 않다. 문재인대통령의 외세의존행보가 그것을 더 부채질하고 있다. 을지프리덤가디언북침핵전쟁연습이 한창인 25일 문대통령은 일본 아베총리와 전화통화로 일본과의 공조를 재확인했다. 박수현청와대대변인에 따르면 두 정상은 30분간 통화하며 북핵문제와 현정세에 대한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을지연습은 이처럼 미남합동군사연습을 넘어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양국은 24일 군사정보를 교환하는 군사정보보호협정을 1년 더 연장했다. 박근혜<정부>당시 체결된 군사정보보호협정은 국가주권이나 다름없는 중요군사정보를 일제에 갖다 바친다는 의미로 제2을사늑약이라 불리고 있다. 문재인정부는 촛불민심을 망각하고 사대매국으로 이땅에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오고 있다. 문정부가 사대매국으로 청맹과니가 돼 있는 한 이땅에 공고한 평화보장은 불가능하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하상숙할머니가 28일 오전 89세의 일기로 한많은 생을 마감했다. 이로써 등록된 위안부피해자 중 생존자는 36명으로 줄었다. 일본은 제대로된 사과 없이 미일남3각군사동맹의 울타리 안에서 군국주의를 착착 부활시켜나가고 있다. 외세의존과 사대굴종이 체질화된 집권자들은 2015년 굴욕적인 12.28위안부합의를 체결했고 이를 반대한 대학생들이 소녀상지키기에 나서 간고한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농성이 지난 20일로 600일을 넘겼다. 아베총리가 문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일제강제징용피해자문제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도둑이 몽둥이를 드는 격이다.

 

29일 북이 탄도미사일을 북태평양해상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상공을 통과했고 일본열도는 두려움과 공포의 분위기가 만연했다. 북은 동해상에 미확인물체를 발사한지 4일만에 훨씬 강력한 군사적공세를 취했다. 꼴뚜기가 뛰니 망둥이도 뛴다고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믿고 분별없이 날뛰는 일본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다. 물론 괌도포위사격을 예고하며 미국의 패권도 위협하고 있다. 문정부는 이 악순화의 고리를 끊는데 정치생명을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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