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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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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한 주체의 영도방법

24일 노동신문은 기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이 집대성된 고전적노작들을 수많이 발표하시였다>,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백두대지에 펼쳐진 감자꽃바다>, <청진시가 특색있게 변모된다>, <피현2호발전소건설 완공>,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한 주체의 영도방법>, <당의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틀어쥔 문제>, <인민의 검증>, <인민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자력갱생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말이 없다>, <일떠서는 군, 변이 나는 군으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과시되고있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전진 또 전진>,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단 5일동안에>, <총관통의 날을 향하여 앞으로!>, <사진첩에 비낀 노병의 긍지로운 삶>, <폭력과 음모로 우리 나라의 내정권을 강탈한 철천지원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이 집대성된 고전적노작들을 수많이 발표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 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한 혁명적진군을 다그쳐나가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은 우리 당을 명실공히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더욱 강화발전시키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이론적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지니시고 구현해오신 이민위천의 숭고한 이념을 그대로 체현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영도하여오신 지난 8년간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이 집대성된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발표하시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투쟁목표와 그 실현방도 등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여야 한다》,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간직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고전적노작들에는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가 그대로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실현에서 당의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명시한 많은 고전적노작들을 발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경제사업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동지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전력문제를 해결하여 경제강국건설의 돌격로를 열어나가자》를 비롯한 노작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한생의 뜻인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우리 당의 경제전략과 그 해결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10월 10일에 발표하신 고전적노작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는 조선노동당의 존재방식이며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는 우리 당의 혁명적이며 인민적성격을 더욱 뚜렷이 밝힌 불멸의 명저로 빛나고있다.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노작에서 우리 당의 역사는 곧 인민이 걸어온 길이고,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의 위대함은 곧 인민의 위대함이고 우리 당이 이룩한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라고 하시면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며 우리 당의 존재방식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고 천명하시였다.노작의 구절마다에는 장장 70년간 당을 운명의 전부로 믿고 따르며 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시려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가 차넘치고있다.

인민생활향상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다그치며 축산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수산부문에서 황금해의 새 역사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 등의 노작들을 발표하시여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도 환히 밝혀주시였다.

《능라인민유원지는 우리 인민들을 위한 종합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이다》, 《문수물놀이장은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세계적수준의 종합적인 물놀이장이다》를 비롯하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발표하신 노작들에는 우리 인민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참으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지난 8년간 발표하신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은 당사업전반에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길을 밝혀준 기념비적문헌들이다.

사설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역할을 다하자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의 생활을 세심히 보살펴주어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갈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은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인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보며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들의 운명을 지켜주며 인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인민의 안녕을 위해서는 중대한 정치적결단도 서슴없이 내리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함이라면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는것이 조선노동당이다.

올해에 우리 당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확대회의들을 열고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철저히 보호할데 대한 문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관련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강력한 대책을 취하였다.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에서는 인민의 생명안전이 굳건히 담보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위대성을 더욱 깊이 절감하고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정면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인민들이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를수록, 당정책관철에 힘있게 떨쳐나설수록 그들을 더 따뜻이 품어주고 더 많은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는 우리 당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

현시기 우리 일군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임무는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에 더 큰 품을 들이는것이다.

객관적조건에 포로되여 인민생활문제를 소홀히 하면 비상방역사업에서 이룩된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할수 없고 인민들이 생활상불편을 느끼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당의 크나큰 신임과 인민의 기대를 자각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당회의결정들에 담겨진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비롯한 여러 회의에서 채택된 결정들에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이념이 구현되여있다.

오늘과 같은 형세하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것과 함께 인민생활에서 제기되는 자그마한 문제까지도 소홀히 대함이 없이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는것은 어머니 우리 당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모든 일군들은 올해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정치국 확대회의의 결정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관철하겠다는 확고한 관점을 지녀야 한다.

인민들의 생활보장을 위하여 당에서 취한 모든 조치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잘하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오분열도식일본새, 만성병, 완만성을 뿌리뽑고 당회의결정을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끝장을 볼 때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

인민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을 예견성있게,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미리 대책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깐지게 하여야 한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군들은 가능한 생산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인민들의 수요를 보장하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야 한다.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여 책임적으로 해결해주는 진정한 호주,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

당의 구상에 따라 전개되고있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당정책적선에서 옳게 진행되고 풍만한 결실을 맺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적, 국가적입장에 철저히 서서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

고도로 조직화되고 모든것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있는 우리 나라에서 전사회적인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의 통일적인 지휘에 무조건 복종하는 강한 규율을 세울 때 풀지 못할 문제란 있을수 없다.

개별적단위와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국가의 전반적이익, 인민의 이익을 해치는 현상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자기 단위에 사장되여있는 자재, 원료들을 필요한 단위들에 넘겨주며 서로 양보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이와 함께 단위종업원들속에서 집단주의기풍이 높이 발휘되도록 잘 이끌어주어 전체 인민이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의 대풍모가 남김없이 발양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회의결정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끝장을 볼 때까지 힘있게 내밀어야 한다.

당사업전반을 인민대중제일주의로 일관시키고 당일군들과 행정일군들이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하기 위해 뛰고 또 뛰도록 당적지도를 잘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난관을 성과적으로 극복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비상방역규율을 어기거나 인민생활에 불안정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하여서는 문제를 엄격히 세우고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감으로써 비상방역사업을 총화하는 마당에서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였다고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오늘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살아야 한다.

백두대지에 펼쳐진 감자꽃바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양강도농사에서 기본은 감자농사이며 양강도에서는 감자농사에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백두대지의 드넓은 감자산지들에 감자꽃이 하얗게 피여나고있다.

포태등판과 대홍단벌을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 감자꽃바다가 펼쳐져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고있다.지난 6월말경에 피기 시작한 감자꽃들은 점차 높은 지대로 올라가면서 망울을 터치고있다.

지금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양강도를 찾으실 때마다 백두고원에 펼쳐진 감자꽃바다를 보시며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포전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몇해전 삼지연군(당시) 중흥농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감자농사를 보다 높은 과학적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실천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도안의 모든 감자농사단위들에서 감자꽃피는 계절에 맞게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영농지도를 짜고들고있다.

감자꽃이 피여나는 때에는 감자알이 들기 시작하며 빛과 물에 대한 요구도 높고 많은 영양분을 빨아들인다.삼지연시안의 농장들에서는 병해충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면서 포전담당자들이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고있다.또한 포전마다 웅뎅이를 만들어놓고 물거름을 자주 시비하는 한편 감자역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대홍단군에서는 김매기와 후치질을 실속있게 하여 감자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주면서 장마철조건에 맞게 배수로, 승수로치기를 잘하고있다.

백암군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면서 감자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알심있게 해나가고있다.

김형권군과 풍서, 삼수, 갑산, 운흥, 보천군들에서도 김매기와 북주기, 비료시비, 병해충구제를 비롯한 영농작업을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는데 모를 박고있다.

감자꽃피는 시기 감자비배관리를 실속있게 하여 뜻깊은 올해에 백두산기슭에 감자산을 더 높이 쌓으려는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이들의 땀방울이 그대로 자양분이 되여 백두대지에는 감자꽃들이 활짝 피여나고있다.

청진시가 특색있게 변모된다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함경북도에서 청진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내밀고있다.

청진시 포항중심부에 현대적인 미감에 맞는 고층살림집들을 일떠세우고 청진극장, 청진관, 경성단고기집을 비롯한 공공건물들을 항구도시의 특색이 살아나게 건설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도시건설에서 도시형성을 자기 지방의 특색이 살아나게 하며 건물형식도 다양하게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방건설을 주체적건축미학사상에 준하여 자기 지대의 특색을 잘 살리며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청진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로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도와 청진시일군들은 대중속에 들어가 포항중심부꾸리기가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해설해주는 한편 큼직큼직한 대상들을 하나씩 맡아 걸린 문제들을 솔선 앞장에서 풀어나가고있다.특히 책임일군들이 현장에 자주 나가 공사실태를 알아보고 건축물들을 자기 지방의 고유한 얼굴이 살아나게 일떠세우도록 건설자들을 고무추동하고있다.

건설장마다에서 대중을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이 공세적으로 벌어지고있다.

도급, 시급기관들과 련관단위 공장, 기업소일군들은 청진시꾸리기를 다그치기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고있다.

청진강재공장과 고무산세멘트공장의 생산정상화에 힘을 넣어 건설에 필요한 강재와 세멘트를 원만히 보장하며 마감건재의 국산화비중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고있다.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청진시를 북방의 항구도시답게 꾸리기 위한 사업에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여러동의 고층살림집이 완공되여 포항중심부의 면모가 일신되고있다.

청진극장외부공사가 결속되고 청진관, 경성단고기집, 청년야외극장을 비롯한 공공건물건설이 동시에 벌어지고있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일떠세울 불같은 마음 안고 하나하나의 건축물마다에 창조적지혜를 바쳐가고있다.

바다가지역의 풍치와 잘 어울리게 물결모양으로 건설되는 봉사건물이 포항중심부의 면모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민족적특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미감이 나게 일떠서는 합각지붕형식의 경성단고기집은 한번에 수백명의 손님들에게 봉사할수 있게 꾸려지고있다.

도와 시의 일군들은 건축공사와 함께 구획정리, 도로포장, 원림녹화사업도 예견성있게 내밀고있다.

포항광장을 중심으로 건축군을 이루며 일떠서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이 완공되면 항구도시의 면모는 더욱 아름다와지게 될것이다.

피현2호발전소건설 완공

피현군에서 피현2호발전소건설을 완공하였다.

이 발전소는 백마호언제와 물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할수 있게 되여있다.

백마호에 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피현2호발전소건설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일군들은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연계밑에 발전기와 수력타빈을 제작하기 위한 사업을 선행시키면서 지난해 4월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었다.군일군들은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적극 탐구동원하여 자재보장을 앞세우면서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해나갔다.

돌격대원들은 수백m구간의 인입도로를 내고 발전기실과 방수로공사, 언제좌안옹벽쌓기를 다그쳤다.지난해말 발전기와 수력타빈을 성과적으로 운반한 기세로 그 설치를 위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하였다.

현장지휘부일군들과 돌격대원들은 낙차고가 높은 구간에 철관을 늘이는 공사를 일정계획대로 내밀었다.그리고 천정기중기를 제작설치하고 수문도 자체로 만들었다.

군일군들과 돌격대원들, 근로자들은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면서 발전소건설을 적극 내밀었다.

군에서는 새로 건설된 발전소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한 주체의 영도방법

장장 75년, 역사상 그 어느 당도 걸어보지 못한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조직력과 전투력, 영도력에 있어서 세계의 그 어느 당과도 대비할수 없는 높은 권위와 존엄을 지니였다.

당과 대중이 하나의 전일체를 이루고 당의 영도에 천만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바로 이것이야말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온 우리 당의 주체적영도방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주체의 영도방법은 언제나 인민대중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명적방법입니다.》

일찌기 인민들속에 들어가시여 혁명과 건설을 영도하시는 과정에 노동계급의 당건설에서 가장 우월한 과학적이고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영도방법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께서는 당건설위업수행에서 당사업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당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보시고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인민들의 소박한 목소리도 정책에 담으시며 당건설과 국가건설을 비롯한 사회경제생활의 모든 분야에 인민적인 영도방법이 철저히 확립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손길을 따라 이 땅에는 인간개조, 자연개조, 사회개조의 자랑찬 역사가 펼쳐지고 만방에 빛을 뿌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낙원이 일떠서게 되였다.

모진 고난과 시련속에서도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치높이 보다 큰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은 대대로 절세의 위인들을 높이 모신 존엄높은 조선노동당의 주체적인 영도예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사람과의 사업을 당사업의 기본으로

1950년대말-1960년대초는 우리 나라에서 거창한 사회적변혁들이 훌륭히 수행되여 인민의 세기적숙원인 사회주의제도가 일떠서고 우리 조국이 천리마의 나라로 위용떨치던 벅찬 시기였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우리 나라에 조성된 새로운 환경은 그에 맞게 당사업을 개선하여 고조된 인민대중의 혁명적기세를 옳게 조직동원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칠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평안남도와 양강도, 자강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여러 지방당조직들의 사업을 현지에서 요해하시면서 일군들이 낡은 사업방법과 사업작풍을 철저히 극복하고 당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있어서 현지지도는 일상적인 일과와도 같은것이였지만 그이께서 맞고보내신 그 하루하루는 일군들의 사업체계와 방법에서 제기되는 심중한 문제점들을 포착하시고 우리 당사업을 새롭게 혁신하기 위한 끝없는 사색과 노고의 연속이였다.

주체45(1956)년 당중앙위원회 12월전원회의후 제1차 5개년계획의 첫해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천리마를 타고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던 강선제강소(당시)가 5개년계획을 앞당겨 마감짓게 될 주체48(1959)년의 첫시작부터 시련을 겪고있었다.

그해 1월계획을 미달했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현지에 나가시여 구체적인 실태를 요해하시며 그 원인을 알아보시였다.

5개년계획을 시작하던 주체46(1957)년에 비해 제강소는 능력이 커지고 계속 확장되고있었다.

물론 큰 제강소이다보니 그 운영에서 이러저러한 편향들이 많이 나타나고있었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실태요해과정에 강선제강소의 월계획의 미달이 결코 있을수 있는 범상한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발견하시였다.

가장 근본적인것은 제강소의 높아가는 능력에 일군들의 사업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것이였다.그저 분주히 뛰여다니고 호령을 하는것으로써는 도저히 제강소를 운영해나갈수가 없는것이였다.

제강소의 실태를 요해하신 후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포전길을 걸으시며 농장원들을 만나보시는 기회에 자신께서 생각하고계시는 문제점이 어느 한두 기업소나 농업협동조합에 국한된것이 아니라는것을 확인하시였다.

현실은 아무리 인민적인 사회제도가 수립되였다고 하여도 일군들의 사업방법이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것으로 완성되지 못할 때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창조적능력을 원만히 발휘시킬수 없고 생산력발전과 사회주의건설 그자체를 한걸음도 전진시킬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제도가 세워진 역사적조건에서 대중을 움직이는 일군들의 사업방법에서 혁신을 가져오는것이 사회주의 그자체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라는것을 꿰뚫어보시였다.

혁명은 인민을 위한것이다.

바로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시종일관하게 견지하신 투철한 입장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찍부터 관료주의적인 낡은 사업방법의 본질과 근원, 그 해독성과 표현형태 등을 명백히 밝혀주시고 인민의 새 사회에 맞는 사업체계와 방법을 수립하는데 특별한 힘을 돌려오시였던것이다.

이 투쟁은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계속되였고 특히 주체44(1955)년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를 계기로 전당적인 투쟁으로 심화되였다.

사회주의제도수립후 이 사업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관점과 입장은 단순히 지난 시기의것에 머무르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로 보나 현실적조건으로 보나 일군들의 낡은 사상관점과 사업방법이야말로 사회의 모든것을 밑뿌리로부터 침식하는 최대의 독약이라고 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7(1958)년 3월 도, 시, 군당위원장들과 인민위원회 위원장들앞에서 하신 연설 《당사업을 개선할데 대하여》, 주체48(1959)년 2월 생산기업소 당조직원 및 당위원장들, 도, 시, 군당위원장들의 강습회에서 하신 연설 《당사업방법에 대하여》를 비롯한 여러 노작들에서 사회주의제도에서의 당사업에 관한 이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과학적해명을 주시였다.

당사업의 기본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규정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과 당원들, 군중을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며 당정책관철에로 조직동원하는 조직정치사업이 곧 당사업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2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비롯한 여러 회의들에서 일군들의 낡은 사상관점과 사업방법을 없애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당일군들이 군중과의 사업에서 설복과 교양을 기본으로 하며 언제나 대중의 선두에 서는 기수가 될데 대한 문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어머니가 되며 겸손하고 소박하며 소탈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닐데 대한 문제, 허심하게 배워 정치이론수준과 문화기술수준을 끊임없이 높여나갈데 대한 문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8(1959)년 3월 함경북도에 대한 현지지도와 11월 평안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그해 12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당, 국가, 경제기관들의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결정적으로 개선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 환경에 맞게 대중지도의 새로운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세우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확고부동한 결심과 의지의 발현이였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함께 당사업을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시고 일군들의 사업방법개선을 사회주의운명과 관련되는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신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정치적안목과 선견지명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밑에 우리 일군들의 사업에서는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고 인민은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치여 새로운 기적창조로 천리마시대를 장엄히 수놓을수 있었다.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라!

인민을 믿고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여 걸린 고리들을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인민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외면하고 인민으로부터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것이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지론이였다.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인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도 바로 그 위대한 지론에 뿌리를 둔것이다.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에는 당, 국가, 경제기관들의 지도의 기본방향과 원칙들이 체계화되여있다.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며 일군들이 늘 현지에 내려가 실정을 깊이 알아보고 문제해결의 옳바른 방도를 세우며 모든 사업에서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앞세우고 대중의 자각적인 열성과 창발성을 동원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할것을 요구하는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이것은 인민대중에 대한 주체적인 관점과 입장, 그들에 대한 최대의 사랑과 믿음에 기초한 노동계급의 당의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대중영도방법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새로운 사업방법을 창조하시던 과정은 그자체가 곧 실천적모범이였고 구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창조하시던 시기 그이의 현지지도를 수행하며 뜻깊은 나날을 직접 체험한 당시 강서군당의 책임일군은 후날 자기의 글에서 우리 당과 세계혁명운동사에 뚜렷이 기록된 이 사변은 청산리의 평범한 농가들에 대한 수령님의 소문없는 방문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서술하였다.

강서군(당시)과 청산리를 새로운 사업방법을 창조하기 위한 시범단위로 정하시고 지도소조를 파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49(1960)년 2월 5일 몸소 청산리에 대한 역사적인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이른아침 청산리의 숫눈길에 현지지도의 자욱을 새겨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일먼저 찾으신 곳은 일군들이 일하는 사무실이 아니라 농민들이 사는 수수한 농가였다.

지난해 몇공수나 벌었고 알곡과 현금은 얼마씩 분배받았는가.부엌세간은 얼마나 갖추었는가.이부자리는 몇채나 있는가.…

이렇듯 농민들의 생활형편을 요해하는것으로부터 시작된 청산리와 강서군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사업은 현실속에서 더욱 심화되였다.

리안의 초급일군들과 핵심당원들과의 담화, 강서편직생산협동조합과 강서도자기공장에 대한 현지지도, 군당위원회일군들에 대한 구체적인 요해…

이렇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러날동안 청산리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천리마대고조에로 더욱 힘있게 조직동원할수 있는 새로운 대중지도사상과 대중영도방법에 관한 구상을 하나하나 확인하시고 무르익히시였다.

주체49(1960)년 2월 8일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역사적인 청산리당총회가 진행되였다.

회의참가자들의 토론을 마지막까지 들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적농촌경리의 정확한 운영을 위하여》라는 역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새로운 환경의 요구에 맞게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개선하며 농업생산에서 일대 비약을 이룩할수 있는 강령적지침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인민대중속에 들어가시여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대중지도사상, 한 지역의 실태에서 혁명과 건설의 전반사업을 꿰뚫어보시고 먼 장래까지 내다보시며 그 생활력이 확고히 담보되는 대중지도방법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은 이렇듯 고요한 서재에서가 아니라 인민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새겨가신 헌신의 자욱우에서 태여나게 되였다.

그것은 일찌기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의 새로운 구현이였고 새 조국건설의 첫 시기부터 끊임없이 이어가신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과 더불어 이 땅 그 어디에나 새겨가신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적영도방식의 집대성이였다.

20세기 말엽 어느 한 나라의 통신은 《청산리, 사회주의의 시험포》라는 글을 발표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통신은 글에서 세상에 유명한 청산리방법은 사회주의를 관리운영하는 기본방법으로서 이미 그 시험에서 훌륭히 성공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세계가 공인하고 격찬한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대중영도방법인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 바로 여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우리 당의 전통적인 대중영도방법의 본질적의미가 있고 거대한 생활력이 있다.

청산리정신은 모든것을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위하여 복무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구현하고있는 대중영도에 관한 사상이다.그리고 청산리방법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인 인민대중의 창조력을 적극 동원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데 대한 주체사상의 요구를 구현하고있는 대중지도방법이며 인민대중의 이익을 옹호하고 인민대중의 역할을 높여나가는 당사업방법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창조하신것은 우리 당사업발전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역사적사변이였다.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과 같은 위력한 무기가 있었기에 우리의 모든 당조직들은 투쟁만을 아는 생기발랄한 조직으로, 일군들은 혁명적일본새와 사업작풍을 소유한 당정책관철의 기수로 자라고 당의 전투력과 영도적역할은 비상히 강화될수 있었다.

혁명적군노선의 빛나는 결실

위대한 사상은 거창한 혁명실천속에서 그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된다.

당이 옳바른 대중영도방법체계를 세웠다고 하여 혁명과 건설이 저절로 진척되는것은 아니다.

문제는 당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당의 사상을 어떻게 접수하고 관철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의 혁명적군중노선을 구현한 새로운 대중영도방법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전당, 전국에 일반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여 당사업을 철저히 사람과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군중과의 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시였다.

주체49(1960)년 2월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청산리와 강서군에 대한 지도사업정형을 총화하시고 일군들이 아래에 대한 지도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과 방법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일반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중앙과 도의 유능한 일군들을 지도성원으로 파견하시여 전국의 모든 군들과 리들에 대한 집중지도를 진행하게 하시는 한편 자신께서도 몸소 순안과 순천을 비롯한 여러 군과 리에 나가시여 집중지도사업정형을 알아보시며 구체적인 지도를 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 나날에 중앙이 도를, 도가 군을, 군이 리를 책임적으로 지도하는 사업체계,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 체계가 정연하게 서게 되였으며 당사업은 사무실에서의 문서놀음이 아니라 창조로 들끓는 공장의 작업현장들과 논밭머리에서 진행되는 참신한 창조적사업으로 전환되였다.

결과 나라의 경제사업에서는 참으로 커다란 전변이 이룩되였다.

우리 당의 위력한 대중영도방법이 창조된 그 첫해에 모든 농촌들에서는 만풍년이 들어 나라의 알곡생산은 전해에 비하여 1.4배, 주체35(1946)년의 2배로 늘어나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였다.

공업분야에서도 혁신이 일어나 그해의 공업총생산액은 주체45(1956)년에 비하여 3.5배로 장성하였다.

이것은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 전당, 전국에 일반화되는 속에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과 성장에서 얼마나 큰 전진과 변혁이 이룩되였는가를 웅변으로 전하여주는 명백한 대답으로 된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천리마시대 인간개조의 모범이 창조된 역사의 땅 리현리가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그 옛날 《망자골》이 풍년골이 되였다는 이야기로 사회주의농촌의 새 역사에 자랑스러운 한페지를 기록한 리현땅이 전하는 사연은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주체50(1961)년 1월 어느날 이른아침 찬눈길을 헤치시며 리현리에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리당일군들과 농장관리일군들, 작업반의 초급일군들을 만나시여 당사업과 농사형편을 요해하신데 기초하여 며칠후에는 역사적인 리현리당총회를 지도하시였다.

이 고장 일군들과 당원들의 토론에서 사회주의농촌의 지향과 요구를 깊이 헤아리시고 위대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더욱 활짝 꽃피워 리현땅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꾸려갈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어버이수령님.

뒤떨어진 사람을 교양개조하는 사업에서 모범을 보인 한 처녀선동원의 토론도 주의깊게 들어주시며 이런 동무가 리현리에 한두사람이 아닐것이며 다른 리에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이것은 우리 당이 거둔 귀중한 성과라고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얻은 이 성과는 황금보다도 몇백만t의 쌀보다도 더 귀중한것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인간개조문제가 차지하는 지위와 중요성이 얼마나 크시였으면 우리 수령님께서 이렇듯 농촌의 한 처녀선동원의 자그마한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였으랴.

모든 사업의 첫 공정은 사람과의 사업으로부터 시작되며 경제사업의 성과여부도 결국 사람과의 사업을 잘하는가 못하는가에 달려있다는것이 바로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뜻이였다.

공장의 구내길과 포전길을 끝없이 걷고걸으시며 인간개조사업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되도록 하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당조직들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 인민대중이 생산과 건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도록 크나큰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였다.

바로 그 길에서 인민경제와 농업부문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하는데서 주체성과 과학성의 원칙이 훌륭히 구현된 대안의 사업체계가 탄생하였고 새로운 농업지도체계가 창조되였다.

대안전기공장(당시)과 숙천군에 불멸의 영도자욱을 새겨가시며 어버이수령님께서 대안의 사업체계와 새로운 농업지도체계를 창조하신것은 우리 당이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실로 역사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

대안의 사업체계가 창조됨으로써 당위원회의 집체적지도밑에 생산자대중이 기업관리와 생산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되였으며 기업관리에서 웃사람과 아래사람들사이, 생산자들사이, 작업반들사이, 직장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기풍이 높이 발양되는 속에 나라의 경제발전에서는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게 되였다.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지도체계는 농촌경리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하며 전인민적소유와 협동적소유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협동경리에 대한 국가적지도와 방조를 강화하게 하는 가장 우월한 농업지도체계로서 사회주의협동경리의 생활력이 그대로 전야마다에 만풍년의 노래소리로 울려퍼지게 하였다.

역사는 우리 당의 영도밑에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창조된 우리 식의 경제관리체계와 농업지도체계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에 부합되는 가장 우월한 사회관리체계라는것을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뚜렷이 확증하였다.

세기적인 낙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이 땅에서 어제날의 평범한 노동자, 농민, 지식인들이 격동의 천리마시대를 탄생시켰고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시키는 역사의 기적을 창조하였다.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정세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사회주의의 본태가 굳건히 고수되고 혁명의 전진이 촉진된 자랑찬 현실, 우리 나라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낙원으로 온 세상에 찬연한 빛을 뿌리게 된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가 낳은 빛나는 결실이였다.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과 그 구현인 대안의 사업체계는 주체사상을 철저히 구현한 사업방법과 사업체계인것으로 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틀어쥐고 나가야 할 대중영도방법이다.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을 보다 확신성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우리 당의 가장 우월하고 과학적이며 인민적인 대중영도방법을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공적은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 것이다.

지상연단

모든 지역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이상, 새로운 도약-남포시가 달라진다!

당의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서 틀어쥔 문제

수도의 관문이라고 할수 있는 우리 남포시에서는 오로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 존재방식을 다시금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혁명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

당의 인민관을 생명으로 틀어쥐자.이것이 시의 모든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고동치는 뜨거운 숨결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일군들은 당의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뜻과 정을 심장에 가득 채우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여야 하며 생눈길, 진창길을 앞장에서 헤치면서 인민이 바라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여 노동당만세소리, 일심단결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게 하여야 할것입니다.》

우리 남포시는 작고도 큰 땅이라고 말할수 있다.나라의 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큰 공장, 기업소들이 집중되여있고 기름진 땅과 풍요한 수산자원이 있는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발전잠재력을 가지고있다.그러나 우리 일군들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진취적으로 일하지 못하여 유리한 경제토대가 더 큰 은을 내지 못하는 실례도 없지 않다.

물론 우리가 겪고있는 시련과 난관은 엄혹한것이며 수행하여야 할 과업들도 방대하다.그렇다고 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힘차게 이어가야 할 우리 일군들이 그 성스러운 의무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다면 언제 가도 당에서 그토록 걱정하는 인민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수 없게 된다.

하기에 시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을 당의 인민관을 생명으로 틀어쥔 인민의 충복, 진짜배기일군으로 키우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중시하고있는것은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며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인민의 생명안전과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모든 일군들이 신념화, 체질화하도록 하는것이다.인민생활을 높이는것이 바로 일군들자신앞에 맡겨진 가장 중요한 임무의 하나라는것을 자각하도록 하는데 사상전의 화력을 집중하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그들의 피부에 가닿는것부터, 이것은 우리 일군들이 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실천에 구현해가고있는 하나의 철리이다.오늘날 우리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자고 구호만 웨쳐서는 안된다.기본의 기본은 완벽한 실천이며 그것은 인민들에게 무엇이 얼마나 절실히 필요한가를 제때에 알고 끝까지 풀어주는것이다.

그래서 시의 일군들은 시민들에 대한 물공급문제, 전기문제, 교통문제를 비롯한 기초적이고 사활적인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는데 두팔을 걷고 떨쳐나섰다.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지 않으면서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여 살림집들에 색타일을 붙이고 창문들을 새로 교체해주었으며 거리의 환경을 일신하여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모두다 만짐을 지고 눈에 충혈이 지도록 밤을 밝히며 심혼을 바치여 집집마다에 맑은 물이 흘러나오는 가슴흐뭇한 광경을 펼쳐놓았다.인민들의 발길이 많이 가닿는 곳들을 일일이 찾아내여 새롭게 설치해놓은 정류소들에 꼬리를 물고 당도하는 뻐스들과 함께 높아가는 인민의 웃음소리는 그대로 우리 일군들의 더없는 행복으로 되였다.

어려워도 보람찬 투쟁과정에 우리가 다시금 가슴치게 느낀것이 있다.거리를 번듯하게 개건하고 일떠세우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인민들에게 티끌만 한 부담도 주지 않고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찾아하는것을 몇배로 더 중시할 때 인민들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된다는것이다.다시말하여 일군들이 진심을 바친것만큼, 고생을 한것만큼 얻게 되는 민심은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재부중의 재부이며 발전의 무한대한 동력이라는것이다.

일군들의 이상과 꿈은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표현이며 이상의 높이이자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이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이상과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불같이 사는 사람이야말로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다.하기에 우리는 시의 면모가 일신되여가고있다는 인민들의 반영을 곧 더 좋은 미래를 앞당겨올것을 바라는 크나큰 기대와 믿음, 요구성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인민을 위한 일에는 끝이 없다.인민들의 생활을 더욱 안정향상시키자면 오늘의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한걸음 착실하게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하여 우리 시에서는 경제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완비하고 발전동력을 강화할수 있는 자력갱생기지들을 든든히 구축해나가겠다.또한 창조형의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고 그들이 나래를 마음껏 펴도록 떠밀어줌으로써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정면돌파전의 활로를 더 힘차게 열어나가겠다.

우리 시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정담아 불러주신 네형제공장, 기업소와 같은 생산단위들을 비롯하여 자립적경제토대가 굳건하다.바로 여기에 자력자강의 정신과 인재들의 총명한 두뇌를 더한다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덧쌓인다 해도 능히 우리 시를 자급자족하고 나날이 흥해가는 유족하고 문명한 고장으로 전변시킬수 있다.우리는 언제나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방법론을 찾아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하고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심화시킴으로써 농업발전을 주도하는 첨단공업의 개발을 비롯한 중요한 문제들도 완벽하게 풀어나가겠다.

앞으로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은 당의 인민관을 생명으로 틀어쥐고 줄기차게 투쟁하여 우리 남포시를 아침과 저녁으로 달라지는 흥하는 고장, 인민들이 부르는 노동당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더욱 전변시켜나가겠다.

지상연단

모든 지역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이상, 새로운 도약-남포시가 달라진다!

인민의 검증

우리 구역은 지난해만 하여도 국토관리, 교육, 보건, 도시경영 등 여러 사업에서 전국적으로 앞선 자리를 차지하였다.하지만 이 성과보다도 우리에게는 인민의 평가가 기본이다.

아무리 많은 일을 하였다고 해도 인민의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도 없다.시당위원회의 지도밑에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걸으며 정말 많은것을 체험하였다.

우선 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은 당정책을 대하는 자세와 입장이 그 누구보다 투철해야 한다는것이다.인민정권기관 일군들이 행정실무에만 빠져 당의 인민관을 심장에 새기지 못한다면 조건이 좋아도 응당한 결실을 안아올수 없다.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로 사랑하시는 인민을 위해 우리 일군들이 있다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있으면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할수 있다.

다음으로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조직사업을 보다 치밀하게 짜고들어야 한다는것이다.앞질러가며 사색하고 끊임없이 탐구하며 경제조직사업을 보다 합리적으로, 실리적으로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훌륭한 성과가 이룩되는 법이다.

당의 뜻에 비해볼 때 우리가 거둔 성과는 보잘것 없다.우리는 앞으로도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의 길을 순간도 중단없이 이어가겠다.

항구구역인민위원회 위원장 송승철

지상연단

모든 지역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이상, 새로운 도약-남포시가 달라진다!

인민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노동당세월

조국을 지켜 피흘려 싸운 홍안의 시절로부터 어느덧 세월은 멀리도 흘렀습니다.머리에는 흰서리가 내리고 기력도 예전같지 않아 나라의 부강번영에 큰 보탬을 주지 못하는것이 늘 한스러운데 당에서는 평범한 노병을 한시도 잊지 않고 세심히 보살펴주고있습니다.

명절과 휴식일이면 때없이 시당과 구역당의 일군들이 찾아와 각별히 돌보아주니 송구스럽기만 합니다.저는 매일 신문을 통하여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의 후과로 쓰러지는 사람들의 비참한 운명과 그 첫째가는 피해자들이 노인들임을 알게 되면서 우리 노병들을 금싸래기같이 아껴주시는 우리 원수님 아니시라면 60청춘, 90환갑을 노래하는 나의 오늘이 과연 있을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젖어듭니다.

날마다 달라지는 우리 시의 모습을 보면서, 어려울수록 더욱 높이 울려퍼지는 행복의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정말이지 이 좋은 노동당세월속에서 오래오래 살고싶습니다.

와우도구역 와우도동 전쟁노병 원효선

고마운 일군들입니다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우리 아빠트개건을 위해 별들도 조으는 이른새벽부터 달려나와 달밝은 깊은 밤까지 작업을 지휘하느라 입술이 부르트고 목이 꽉 쉬였던 항구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의 모습을 그려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우리 주민들에게 사소한 부담도 주지 않고 그처럼 헌신분투한 일군들을 어떻게 잊을수 있겠습니까.정말이지 색타일로 단장된 전에없이 환하고 산뜻한 우리 집을 바라볼 때마다 그렇듯 성실하고 고지식한 일군들을 키워준 어머니당에 감사의 큰절을 드리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정녕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당의 인민관을 심장깊이 간직한 이런 고마운 일군들이 바로 우리와 함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더욱 든든해지고 새 힘이 넘쳐납니다.맡은 일을 더 잘하여 끝없이 베풀어지는 당의 사랑과 은정에 충성으로 보답할 결심이 더욱 굳어집니다.

남포항만건설사업소 노동자 리영걸

누구나 말합니다

최근 우리 인민반사람들속에서는 자기가 사는 집과 마을에 대한 긍지에 넘친 말을 늘 들을수 있습니다.행복의 터전인 자기의 보금자리에 대한 애착과 긍지, 그것이야말로 더없이 귀중한 마음이 아니겠습니까.

시적으로 달라붙어 건설한지 오래된 우리 아빠트에 색갈고운 타일들을 일매지게 붙이고 수지창문까지 설치하니 그야말로 새옷을 입은 미남자처럼 되였습니다.

지난 시기에는 지형상특성으로 하여 물을 풍족하게 쓰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군 하였는데 지금은 수도꼭지를 틀면 맑은 물이 콸콸 쏟아지니 마음도 절로 흥겨워집니다.

발없는 말 천리를 간다고 우리 인민반주민들의 친척들속에서 새 집처럼 멋있게 꾸려진 우리 마을을 구경하러 오겠다고 전화를 걸어온다고 합니다.

하기에 우리는 누구에게나 긍지높이 말합니다.예가 바로 우리 사는 마을이라고, 나날이 행복이 꽃펴나는 우리 집에 어서들 와보시라고.

항구구역 해창동 인민반장 최경숙

달라진 우리 생활

매일같이 느끼는바이지만 우리의 생활이 눈에 뜨이게 달라졌습니다.해솟는 아침이면 울긋불긋 단장을 한 아빠트들과 푸른 물결이 굼니는것만 같은 특색있는 상업봉사건물들, 거리마다 만발한 꽃들을 바라보며 즐겁게 출근길에 오릅니다.퇴근길에 오를 때면 불야경을 이룬 거리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마냥 아름답게 안겨와 가슴이 쩌릿해집니다.

이렇게 거리와 마을이 환해지니 우리 학교학생들도 등교할 때면 저마다 화단에 물을 주면서 향토애, 조국애의 싹을 키워갑니다.인민반사람들은 또 그들대로 일거리를 찾아 마을을 더 깨끗하게 꾸려나가려고 애쓰고 어느 학부형을 만나보아도 여느때없이 일터로 가는 걸음새가 빨라졌다고 하고있습니다.결국 거리가 변모되니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더욱 높아져 우리의 생활이 보다 아름답게 달라져가고있습니다.날이 감에 따라 몰라보게 달라지는 우리의 거리, 우리의 생활, 아마도 그만큼 우리의 밝은 래일은 더욱 앞당겨질것입니다.

항구구역 계승소학교 교원 김수향

보내지 못한 편지

우리 집에는 보내지 못한 한통의 편지가 있습니다.나날이 좋아지는 우리 생활을 조국보위초소에 서있는 아들에게 알려주려고 쓴것이였습니다.

그애가 어릴적에 늘 다니던 동네의 골목길까지 다 포장되고 맑은 물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비롯하여 전해줄것이 참으로 많았습니다.그전보다 정류소들도 배로 늘어나고 뻐스들도 쉬임없이 달리는것으로 하여 제대되여올 때면 아마도 제집조차 찾기 어려울것이라고 미리 알려주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저는 초소에서 보내온 아들의 편지를 받아보게 되였는데 아니 글쎄 우리 시에 다녀온 군관을 통해 고향의 전변상을 구체적으로 다 알고있는것이 아니겠습니까.그렇게 되여 그 편지를 보내지 못하게 되였지만 곧 다시 써보내려고 합니다.당의 은덕에 적은 힘이나마 보답하려고 노력하고있는 이 어머니의 자랑거리와 함께 군사복무의 나날을 위훈으로 빛내여나가라는 당부를 담은 편지를 꼭 보내겠습니다.

와우도구역 연대동 곽정희

지상연단

모든 지역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이상, 새로운 도약-남포시가 달라진다!

자력갱생사전에는 불가능이란 말이 없다

우리가 견인하자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자면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세계를 굽어보는 높은 이상과 포부를 가져야 한다.

이번에 시에서는 전도유망한 인재들로 역량을 강화해주고 연구 및 새 제품개발조건도 갖추어주었다.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주인구실을 바로하는데 있다.

하기에 우리들은 앞선 단위들의 연구성과를 자기의것으로 소화한데 기초하여 보다 훌륭하고 완벽한 창조물을 내놓는데 총력을 집중하였다.

그리하여 어렵다고 하던 유기질복합비료공장의 생산공정설계를 기어이 우리 식으로 완성하게 되였다.

지금 우리앞에는 녹색건재개발을 비롯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지만 누구나 성공할수 있다는 드높은 신심에 넘쳐있다.우리가 견인하자, 이 불같은 열의가 빈말이 아님은 우리 시의 비약적인 발전면모가 실증해줄것이다.

남포시과학기술위원회 공업기술연구소 소장 박춘성

다수확의 첫열매

올해 우리 분조는 앞그루작물의 정보당수확고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지난해 정보당 평균 3t도 내지 못하였던 밭에서 8t이상의 소출을 냈다.모두가 놀라와하며 그 비결을 묻고있다.비결은 지력을 높이고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킨데 있다.

지난해부터 우리는 저류지공사과정에 나온 흙으로 분조논밭에 대한 흙깔이를 진행하였으며 지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과 품을 들이였다.이와 함께 우리는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였으며 여러가지 비료와 식물활성강화제를 적기에 정확히 시비하였다.

우리가 올해 다수확의 풍요한 첫열매를 거두어들일수 있은것은 당에서 하라는대로 하였기때문이다.

지금 포전에 펼쳐진 좋은 농사작황도 당에서 가르쳐준대로 농사를 알심있게 지은 결과이다.우리는 앞으로도 당의 뜻대로 지력을 높이고 과학농사열풍을 계속 일으킴으로써 모두가 다수확농민이 되겠다.

온천군 금성협동농장 제1작업반 분조장 하광수

보이지 않는것과 보이는것

사실 우리가 하는 일은 남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일이다.하지만 우리는 자기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있으며 그 일에서 더없는 긍지와 영예를 찾고있다.

량심과 애국을 큰것에서만 찾지 말라.이것은 내가 사업소에 처음 배치되였을 때 나의 첫 작업반장이 의미심장하게 해준 말이다.그 말의 참뜻을 새기지 못했다면 아마도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년세월을 한본새로 살아오지 못하였을것이다.

많은 주민세대의 물공급을 맡고있는 우리 작업반의 임무는 결코 작다고 볼수 없다.하기에 우리는 여러대의 뽐프를 자체로 개조하여 아빠트들의 고층에도 거침없이 물을 보낼수 있게 하는데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였다.

나는 이 연단을 통하여 말하고싶다.우리의 땀과 노력이 바쳐지는 배관들은 땅밑에 묻히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맑은 물을 넘치도록 받아안고 좋아하는 인민들의 웃음꽃은 어디서나 보인다고.

항구구역상수도사업소 작업반장 리기철

사색과 도전

오늘 우리 공장은 자력갱생기지들과 후방토대를 그쯘하게 구축해놓고 질높은 세멘트를 생산하여 시적으로 제기되는 여러 건설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있다.

지난 시기의 안목으로 본다면 이 모든 성과들은 돌파할수 없는 한계점이라고 할수 있었을것이다.하지만 우리는 남의 덕을 입으려는 생각과 애초에 결별하자고 단단히 마음먹고 그 《한계점》에 도전하였다.석고가 없소, 용접봉이 없소하고 입방아만 찧을것이 아니라 자기 머리로 부단히 시련을 뚫고나갈 묘책을 찾아내기 위해 사색하고 또 사색할 때에 반드시 길이 열린다는것이 바로 우리가 찾은 하나의 철리이다.

사색과 도전, 이 말속에는 자력갱생의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피타는 사색, 멈춤없는 사색의 세계에 사는 인간들만이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면서 새것을 창조하게 되고 오직 그럴 때만이 제힘으로 앞날을 믿음직하게 개척하는 자력갱생강자의 삶을 빛내일수 있다고 본다.

강서세멘트공장 지배인 송일남

지상연단

모든 지역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높은 이상, 새로운 도약-남포시가 달라진다!

일떠서는 군, 변이 나는 군으로

우리 온천군처럼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도업적이 많이 깃들어있는 군은 흔치 않다고 본다.이런 영광의 땅을 사회주의이상향으로, 전국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군으로 만들려는것은 우리 군당위원회의 확고한 결심이고 목표이다.비록 군당위원장으로 사업한 기간은 오래지 않지만 군인민들의 높은 사상정신상태와 군의 발전잠재력을 생각할 때면 배심이 든든해진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가 중요하게 내세우는것은 우선 농업생산에서 보다 큰 혁신을 일으키는 문제이다.

우리 군은 시의 농업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다.군에서 지난 시기 농업생산에 주력하여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당의 의도에 비추어보면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다.하기에 우리는 언제나 새 출발을 한다는 심정으로 다수확의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사업에 전심전력하고있다.

여기서 틀어쥔 중심고리는 과학농사와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사업이다.

우리 군의 경지면적에서 절반이상은 간석지논이다.게다가 다른 간석지논에 비해 염기피해를 심하게 받는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는 시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와 방조밑에 대동강물을 관개용수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대한 공사를 진행하였다.그 생활력이 올해 영농공정에서부터 뚜렷이 나타나고있다.앞으로도 물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이 사업을 중도반단하지 않고 계속 힘있게 내밀겠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우리 군의 경지면적에서 간석지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것으로 하여 과학농사가 보다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군에서는 지난해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과학기술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고있다.이와 함께 과학농사에 필요한 조건과 환경을 우선적으로 마련해주기 위한데 큰 힘을 넣고있다.

다음으로 군의 면모를 보다 일신시키는것이다.군에 영도업적단위들이 특별히 많은것만큼 그 단위들을 변모시키는 과정은 곧 군전체가 사회주의이상향으로 전변되는 과정으로 된다.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지교시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을 자자구구 연구하고 철저히 관철하면서 군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꾸려나가겠다.

우리는 또한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을 당사업의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였다.언제나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요구를 실현하기 위해 일군들이 뛰고 또 뛸 때 알곡증산도, 훌륭히 변모된 선경거리도 기대할수 있다.군당위원회에서는 올해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였다.그 과정은 그대로 군인민들의 고향에 대한 긍지와 애착, 애국의 마음으로 이어지고있다.이 모든것은 아직 시작이라고 할수 있다.

나는 나라의 200분의 1을 맡겨준 당의 신임에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가까운 앞날에 우리 온천군을 일떠서는 군, 변이 나는 군, 당에서 마음을 푹 놓는 군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것을 바쳐가겠다는것을 당보지상연단을 통해 결의한다.

온천군당위원장 류성철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과시되고있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을 높이 발휘하여 대상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하루가 다르게 키를 솟구는 광덕언제와 지심을 뚫고 뻗어나가는 기본물길굴을 비롯하여 어랑천전역의 그 어느 대상공사장에서나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맞받아나가는 발전소건설자들의 헌신적인 투쟁모습을 볼수 있다.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전진 또 전진

언제총공사량의 65%계선 돌파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건설자들, 조선인민군 박금룡소속부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이 협동작전으로 광덕언제공사를 다그치고있다.

언제기중기들이 용을 쓰며 혼합물바가지를 쉬임없이 들어올리는 속에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광덕언제는 볼수록 장관이다.

지난 6월 하순 3호언제기중기를 설치하여 언제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그 기세를 늦추지 않고 혼합물운반을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군인건설자들도 언제휘틀조립을 확고히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혼합물다짐작업을 깐깐히 진행하고있다.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건설자들과 군인건설자들은 혼합물운반과 타입에서 협동을 긴밀히 하는 한편 골재선별장과 혼합물생산장운영에 힘을 넣어 혼합물생산량을 경쟁적으로 늘여나가고있다.

이렇듯 혼합물생산으로부터 운반, 타입에 이르는 모든 공정마다에서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속에 언제공사실적은 날이 갈수록 뛰여오르고있다.

결과 23일현재 언제총공사량의 65%계선을 돌파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기본물길굴공사 본격적으로 추진

기본물길굴공사도 계획적으로 진척되고있다.

지금 공사장에서는 도갱굴진 및 확장, 피복작업, 버럭처리가 입체적으로 추진되는 속에 총관통의 시각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이미 4개소에서 물길굴도갱관통을 보장한 굴진단위 돌격대원들은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앞선 발파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굴뚫기속도를 높여나가고있다.

군인건설자들도 버럭처리속도이자 굴진실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작업공간이 협소한 조건에서도 합리적인 운반방법을 도입하면서 발파가 진행되는족족 버럭처리를 따라세우고있다.이들의 혁명적인 일본새에 의해 굴진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기본물길굴피복공사도 입체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청진시 청암구역대대와 라남구역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돌격대원들이 버럭운반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물길굴피복작업속도를 높일수 있는 시공방법들을 받아들이면서 기세좋게 전진하고있다.

그러한 속에 23일현재 기본물길굴뚫기실적은 79%계선, 콩크리트피복공사실적은 51%계선을 넘어섰다.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과시되고있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지난 6월 23일, 광덕언제공사장에서는 3호언제기중기에 대한 시운전이 진행되였다.

모든 건설자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보는 속에 새로 설치된 언제기중기가 둔중한 동음을 울리며 무거운 혼합물바가지를 들어올리기 시작하였다.

기중기가 운전공의 조작에 따라 순조롭게 동작하는 모습을 보는 건설자들의 얼굴마다에는 기쁨이 한껏 어려있었다.

그중에서도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격정은 유달랐다.

기중기설치과정에 막아서는 난관을 이겨내며 오직 하나 공사기일을 앞당길 일념 안고 달려온 그들이였다.

언제기중기를 바라보는 이들의 눈앞으로는 기중기설치의 마지막공정인 기중기팔조립을 위해 고심하던 잊지 못할 순간순간이 흘러갔다.

지난 6월 중순 3호언제기중기설치의 마지막공정인 기중기팔조립을 앞둔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심중은 무거웠다.

광덕언제공사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돌파구를 열어놓아야 할 임무가 바로 그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었던것이다.

한시바삐 3호언제기중기를 설치하여야만 콩크리트타입을 연속적으로 진행할수 있었다.

하지만 조건은 매우 불리하였다.

기중기팔의 무게는 20여t, 조립작업을 진행해야 할 장소의 높이는 40m, 협소한 작업공간…

1호, 2호언제기중기조립을 통하여 경험을 쌓은 이들이였지만 새 작업과제앞에서 한동안 고민하지 않을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결코 주저앉거나 물러설 자리를 찾지 않았다.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울수 없다.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자!

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조건이 불리할수록 더욱 분발해나섰다.

그러한 속에 설비조립 및 전기자동화2직장 직장장 박경섭동무가 시간을 단축할수 있는 대담하고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종전과 달리 기중기팔전부를 지상에서 조립하고 통채로 들어올려 기중기에 설치하자는것이였다.

1호, 2호언제기중기의 팔을 조립할 때처럼 토막토막 들어올려 설치하는 방식이 아니여서 작업기일을 훨씬 단축할수 있었지만 해결해야 할 기술적문제들이 적지 않았다.

조립해야 할 위치가 높은데 맞게 권양능력을 제고하는 문제…

대담한 착상을 실천에 옮기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그러나 연합기업소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주저없이 그 길을 택하였고 가능한 방도들을 하나하나 찾아냈다.

결과 이들은 육중한 기중기팔을 단 하루동안에 설치함으로써 끝끝내 언제타입속도를 더욱 높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고야말았다.

지금도 이들은 자기 힘을 굳게 믿을 때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최단기간에 능히 해제낄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겨안고 기중기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며 언제공사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 있다.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과시되고있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

단 5일동안에

발전기실공사를 맡은 부령수력발전건설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이 조선인민군 남영찬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과 협동하여 공사를 다그치고있다.

여기에 다음과 같은 자료가 있다.

수십일이 걸려야 할 발전기실상부구조물 콩크리트기둥공사를 5일동안에 결속!

이것은 지난 6월 중순 발전기실하부구조물공사를 결속한데 이어 상부구조물공사에서 또다시 안아온 혁신적성과이다.

시공역량을 비롯하여 조건을 따진다면 실로 어려운 과제를 짧은 기간에 해제끼며 완공의 날을 앞당겨가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대담한 건설공법을 도입한데 있다.

지난 2월초 발전기실공사에 착수한 부령수력발전건설사업소 일군들의 마음은 무거웠다.

건축공사를 장마철전으로 끝내야 하였던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주저하지 않았다.

발전기실공사를 하루빨리 다그쳐야 한다는 일념 안고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갈 실천적인 방도를 모색하였다.

문제해결을 위한 논의가 거듭되는 속에 일군들은 공정별시공계획을 면밀히 세운데 기초하여 단계별공사들을 입체적으로 내미는 건설공법을 대담하게 도입하자는 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발전기실공사에서 아직까지 이러한 공법을 도입해보지 못하였다는 사실은 선뜻 결심을 내릴수 없게 하였다.

이러한 때 현장지휘부 책임일군들이 새로운 공법을 적극 지지해나섰다.

물론 우리에게는 하부구조물공사를 하면서 상부구조물공사를 입체적으로 진행해본 경험이 없다.하지만 기존경험에만 매달려 쉬운 길을 택한다면 어떻게 맡은 대상공사를 제때에 끝낼수 있겠는가.공법을 혁신하여 공사속도를 끌어올리자.

일군들모두가 정신을 번쩍 차리고 일떠섰다.

공사장에서 발전기실하부구조물공사가 힘있게 추진되는 속에 상부구조물공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동시에 진행되였다.

새 공법도입은 순탄치 않았다.

하지만 기어이 새 공법을 도입하여 완공의 날을 앞당길 열의 안고 모두가 더욱 분발해나섰다.

공사장에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떠미는 경제선동의 북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누구나 만짐을 지고 두몫, 세몫의 일감을 해제끼였다.

군인건설자들은 혼합물생산량이 배로 늘어났지만 하부구조물공사를 진행하는 속에서도 상부구조물공사를 위한 콩크리트기둥부재생산을 다그쳐나갔다.

결과 수십일이 걸려야 한다던 상부구조물 콩크리트기둥공사를 단 5일동안에 끝내게 되였다.

지금도 발전기실공사에 동원된 전체 건설자들은 어랑천3호발전소완공의 그날을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할 일념 안고 연속공격, 계속혁신해나가고 있다.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이 과시되고있는 어랑천3호발전소건설장

총관통의 날을 향하여 앞으로!

여기는 기본물길굴 5갱 공사장이다.

방금 발파를 진행한 함경북도탐사관리국대대의 굴진공들이 또다시 굳은 암벽에 착암기의 정대를 들이댄다.

《앞으로 30m 남았소.결승선을 향하여 본때있게 밀어봅시다.》

암벽상태를 주의깊게 살펴보며 천공위치와 각도를 다시금 확인한 지휘관의 힘찬 목소리가 막장을 울린다.

쏴쏴-, 뚜루룩, 뚜루룩…

기운차게 흘러드는 압축공기소리, 기관총의 연발사격소리마냥 힘차게 울리는 착암기동음, 이 모든것이 한데 어울려 막장분위기는 더욱 고조된다.

착암기를 억세게 틀어쥔 굴진공들이 떡 버티고선 암벽을 향해 세찬 공격을 들이댄다.

정머리가 천연암벽에 깊숙이 박히면서 돌가루물이 흘러내린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여무지게 울리던 착암기소리가 뚝 멎는다.

사위가 조용해졌지만 어디선가 착암기소리가 계속 들려온다.

《인접갱에서 맞받아 굴진해나오고있는 쌍룡광산대대 돌격대원들이 착암을 진행하는 소리입니다.》

우리에게 지휘관이 하는 말이다.

이윽고 구령이 울린다.

《발파준비!》

발파공들이 숙련된 솜씨로 발파구멍마다 잽싸게 폭약을 재운다.그들의 얼굴마다에 긴장감이 어려있다.

잠시후 발파준비가 끝났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이어 울리는 지휘관의 담찬 구령소리.

《발파!》

도화선에 불이 달린다.대피소에서 발파소리를 기다리며 귀를 강구는 돌격대원들, 흐르는 한초한초가 어쩐지 더디게만 느껴진다.

드디여 둔중한 발파소리가 울린다.

쿵, 쿠쿵-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대피소에 있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앞을 다투어 막장으로 달음박질해간다.

천연암벽이 앞으로 쑥 전진하고 작은 버럭산이 생겨났다.

얼마 안있어 린접갱에서 진행하는 발파소리도 귀맛좋게 들려온다.

기본물길굴총관통을 위해 혁신의 한길로 힘차게 내달리는 두 대대 돌격대원들의 경쟁열을 느낄수 있게 하는 세부이다.

정녕 지하막장에서 울려퍼지는 발파소리는 발전소완공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세차게 높뛰는 전체 건설자들의 심장의 박동소리가 아니겠는가.

고상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노병들을 위한 봉사기지

덕천시에 가면 시안의 전쟁노병들을 위한 종합적인 봉사기지를 볼수 있다.

덕천시인민위원회 일군들이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이 전쟁노병들에게 더 잘 가닿도록 하기 위해 여러해전에 건설한 봉사기지이다.봉사기지에는 한증칸이 달린 목욕탕과 식당, 이발실은 물론 축사와 온실, 버섯재배장도 갖추어져있다.

종합적인 봉사기지를 자체의 힘으로 꾸리기 위해 이곳 일군들이 바친 헌신의 낮과 밤을 어찌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있으랴.

하루사업이 끝나면 모두가 떨쳐나 밤새워 건물기초를 팠고 부족되는 건설자재와 설비를 해결하기 위해 수십리 먼길도 다녀왔다.그들은 훌륭하게 꾸려진 봉사기지에서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낼 전쟁노병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며 일손을 다그치군 했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몇달만에 종합적인 봉사기지가 번듯하게 일떠섰고 첫 봉사가 진행되였다.그날 나이많은 노인들이 아무런 불편없이 이용할수 있도록 손색없이 꾸려진 봉사기지에서 한증과 이발도 하고 푸짐하게 차려진 식탁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전쟁노병들의 모습을 보며 일군들은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인민의 복무자답게 자기의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봉사기지를 이용하면서 시안의 전쟁노병들은 자기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는 당과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고마움을 뜨겁게 절감하군 한다.

친혈육의 정으로

구장군 등립노동자구 여맹원들을 두고 구안의 전쟁노병들은 우리 딸, 우리 손녀들이라고 정을 담아 부르고있다.

당의 뜻을 받들어 전쟁노병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며 친혈육의 정으로 극진히 돌봐주는 여맹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그 부름속에 담겨있다.

신옥분, 김현옥동무를 비롯한 여맹원들이 전쟁노병들과 혈육의 정을 맺은것은 지금으로부터 8년전이였다.

해마다 여러차례 성의껏 마련한 물자를 가지고 전쟁노병들의 가정을 찾아가 건강상태도 세세히 알아보고 깐진 주부의 눈으로 살림살이형편도 헤아리는 여맹원들의 지극한 정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졌다.한 전쟁노병이 심하게 앓을 때에는 병치료를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였고 명절날과 기념일이면 보약들과 별식들을 안겨주며 전쟁노병들을 위해 각별한 정을 기울인 여맹원들이였다.

자기들을 위해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전쟁노병들이 이야기할 때면 여맹원들은 조국보위의 길에서 피흘린 노병동지들을 우리는 언제 한번 남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할아버지, 아버지의 생활을 잘 돌봐주는것은 자식들의 마땅한 본분이라고 웃으며 말하군 한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전쟁노병들은 이런 훌륭한 인간들을 키운 우리 당에 대한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해하고 있다.

방문기

사진첩에 비낀 노병의 긍지로운 삶

대성구역 룡흥2동 135인민반 전우상전쟁노병의 가정을 찾아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적으로 전쟁노병들을 존대하고 우대하는 기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얼마전 우리는 대성구역 룡흥2동 135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전우상전쟁노병의 가정을 찾았다.그의 딸인 전진숙여성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가 방으로 들어서니 아흔고개가 넘은 전우상노인이 사진첩을 마주하고있었다.

《우리 아버님의 제일 즐거운 시간이 바로 이 사진첩을 펼치는 때랍니다.》

그의 말에 호기심이 동한 우리는 노병과 함께 사진첩을 보게 되였다.

《이 사진이 바로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한 그날 위대한 수령님 계시는 평양하늘을 우러러 목청껏 만세를 부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노병의 얼굴에는 가열처절한 전화의 나날 싸움터마다에서 무비의 용감성을 발휘하며 조국의 고지우에 공화국기를 휘날려가던 그날의 긍지가 한껏 어리여있었다.

전화의 불비속을 함께 헤쳐온 전우들의 모습이며 국제체육경기들에서 조국의 영예를 떨쳐나가던 못 잊을 나날들, 지난 30여년간 김형직사범대학에서 후대교육사업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던 나날 등 전쟁노병의 한생이 비낀 사진첩의 갈피갈피를 무심히 번질수 없었다.

아흔돐생일상을 받아안던 뜻깊은 사진이 안겨들자 그는 그날의 추억을 더듬었다.

사실 전우상노병은 자기의 생일을 크게 쇠는것을 바라지 않았다.그러나 일은 뜻대로 되지 않았다.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노병의 집으로 찾아왔던것이다.

노병동지야 우리 당이 아끼고 사랑하는 귀중한 혁명선배가 아닌가고 하면서 생일상을 성의껏 차리는 그들의 진정을 대할 때 전우상노병은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였다.그날 사람들의 뜨거운 축복속에 생일상을 받아안으며 노병은 뜨거운 격정속에 주위를 둘러보았다.

노병동지는 영원히 우리의 스승이라고 하며 10여년세월 변함없이 집에 찾아와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가 없는가를 일일이 알아보고 대책을 세워주군 하는 백석, 김혁동무를 비롯한 김형직사범대학 체육학부의 일군들, 대학창립일을 맞이할 때마다 예술공연과 체육경기에 참가하여 몸도 마음도 젊어지도록 깊은 관심을 돌려주고 계절에 따라 새옷도 마련해주던 잊지 못할 제자들…

어찌 그들뿐이랴.

노병이 심하게 앓는다는 소식을 듣고 밤새 먼길을 걸어 귀한 약재들과 건강식품들을 구해오고 때없이 그의 집에 들려 여생을 즐겁게 보내도록 노래와 웃음을 안겨주던 락랑구역 승리2동에 사는 김은실동무와 한직장에서 일하는 손기혁, 리정혁동무들, 노병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따뜻이 돌봐주고있는 신영숙, 리성희동무를 비롯한 동사무소의 일군들,

정녕 그들은 일터와 직무는 서로 달랐지만 남이 아닌 친혈육이였고 한집안식솔이였다.

이런 사연깊은 이야기들을 전하는 사진첩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데 문득 문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사진에서 낯을 익혔던 사람들이 또다시 집으로 들어섰다.

《아니, 자네들이 또 왔구만.》

《전승절이 하루하루 다가오니 노병동지의 모습이 자꾸 어려와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전승세대와 새 세대의 상봉, 이 나라의 어디서나 볼수 있는 아름다운 그 모습은 또 한장의 사진으로 남았다.

그 사진에 우리의 전쟁노병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훌륭한 혁명선배로 내세워주는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노당익장하는 전승세대의 긍지로운 삶이 비껴있었다.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안고 전우상노병의 집을 나서는 우리의 가슴에는 더욱 깊이 새겨졌다.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사회주의 내 조국의 혜택속에서 만사람의 축복속에 누려가는 긍지높은 삶이 그대로 비껴있는 노병의 사진첩이.

폭력과 음모로 우리 나라의 내정권을 강탈한 철천지원쑤

일제가 《정미7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113년이 되였다.

일본반동들은 오늘도 《정미7조약》의 《적법성》을 운운하며 우리 나라의 내정권을 강탈한 불법비법의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고 획책하고있다.그런다고 하여 일제의 조선침략역사를 지워버릴수도, 파렴치한 강탈자의 죄악을 감소시킬수도 없다.

《정미7조약》은 일제가 폭력과 음모적방법으로 날조해낸 불법비법의 문서이다.

《을사5조약》이후 일제는 형식상 남아있던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을 강탈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일제는 《정미7조약》을 날조하기에 앞서 고종황제에 대한 강제퇴위음모를 꾸미고 실행하였다.

당시 저들의 국권강탈에 항거하고있던 고종황제를 《정미7조약》날조의 첫째가는 장애물로 여긴 일제는 그를 제거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제2차 만국평화회의에서 《을사5조약》의 불법무효성과 일제의 조선에 대한 식민지지배의 부당성을 폭로한 헤그밀사사건이 발생하자 그를 절호의 기회로 여긴 일제는 친일주구들까지 발동하여 위협공갈과 압력, 간교한 술책으로 고종황제를 비법적으로 퇴위시켰다.

간악한 일제는 순종을 황위에 올려앉힌 다음 우리 나라에 통감으로 기여들어와있던 조선침략의 괴수 이또 히로부미와 만고역적 이완용을 내세워 《정미7조약》을 날조하였다.이 침략문서를 걸고 일제는 사법, 입법, 행정, 관리임명에 이르기까지 조선봉건정부의 내정권을 완전히 박탈하였다.

일제가 우리 나라를 완전히 강점하고 식민지화하기 위하여 날조해낸 《정미7조약》은 아무러한 법적효력도 가지지 못하는 날치기사기협잡문서에 불과하다.

이또 히로부미는 통감의 자격으로 《정미7조약》에 서명하였다.

《을사5조약》의 비법성은 이미 밝혀졌다.때문에 《을사5조약》에 의해 설치된 통감부는 철저히 비법적인것이며 통감의 존재도 법적으로 인정될수 없다.

이또와 이완용은 전권위임장도 없이 《정미7조약》에 서명하였다.

국제법상 한 나라의 내정권이양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규정한 조약은 반드시 해당 나라의 국가수반으로부터 전권위임장을 받은 상태에서 논의되고 조인되여야 한다.그러나 이또나 이완용에게 전권위임장이 발급되였다는 자료는 그 어디에도 없다.

《정미7조약》은 《을사5조약》으로 외교권을 빼앗겨 조약을 체결할 권한을 잃은 조선봉건정부와 조약을 체결할 자격도 없는 통감사이에 조작된것으로 하여 더욱 법적으로 성립될수 없는 비법문서이다.원래 외교권을 강탈당한 조선봉건정부와 그의 외교권을 강탈한 일본사이에 《조약》을 체결한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정미7조약》은 초보적인 조약절차도 준수하지 못한 사기협잡문서였다.

그후 일제는 관권과 군권을 발동하여 《한일합병》이라는 전대미문의 국토병탄행위를 감행하였다.

일제야말로 폭력과 갖은 음모적책동으로 우리 나라의 국권을 강탈하고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한 철천지원쑤이다.

40여년간의 식민지통치기간 일제가 강행한 조선민족말살정책은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것이였다.대륙침략을 확대하기 위해 광분할 때 일제는 《국가총동원법》 등 각종 악법들을 조작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사람들을 랍치, 유괴, 강제련행하여 죽음의 전쟁판과 공사장들에 내몰았다.그중 100여만명의 조선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20만명의 조선여성들을 성노예화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다.우리의 말과 글 지어는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까지도 없애버리려고 간악하게 날뛰였으며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재부들과 우리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을 닥치는대로 파괴, 약탈하는 만행도 서슴지 않았다.

조선민족의 가슴에는 일제식민지통치의 수난기에 침략자에 의하여 강요된 불행과 고통의 뼈아픈 상처가 아물지 않는 원한의 응어리로 남아있다.

지금 군국주의야망실현에 환장이 된 일본반동들은 피비린 조선침략죄행을 집요하게 외곡, 부정하고있다.조선인민에게 끼친 막대한 피해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커녕 우리 나라에 대한 병탄은 《조선인스스로의 뜻에 따른것》이라느니, 《조선에서 일본의 식민주의는 인간적이였다.》느니 하는 망발도 거리낌없이 줴쳐대고있다.

범죄자가 자기 죄를 인정하지 않는것은 잘못을 뉘우칠 마음이 없고 그것을 되풀이하려는 속심을 가지고있기때문이다.과거의 피비린내나는 범죄를 부정하기 위해 발악하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행위의 밑바탕에는 바로 새로운 침략범죄를 감행하려는 흉심이 놓여있다.

일본반동들이 과거범죄를 한사코 부정하는 또 하나의 속심은 법적인 배상책임에서 벗어나자는데 있다.

일본반동들의 과거죄악부정책동은 일제에 대한 원한이 구천에 사무쳐있는 조선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정의와 인류량심에 대한 우롱이다.일본이 계속 뻔뻔스럽게 놀아댈수록 쌓이고쌓인 원한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우리 인민의 증오와 복수심은 천백배로 커지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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