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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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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필승의 신념 안고 붓대포의 위력을 떨친 열혈전사

16일 노동신문은 기사 <일군들은 당의 구상에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자>, <전화의 나날에 마련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계급교양자료들을 새로 발굴전시, 그를 통한 교양사업 활발히 진행>,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 꽃피는 강산>, <노동계급에게 주신 높은 평가>, <필승의 신념 안고 붓대포의 위력을 떨친 열혈전사>, <발전동력을 튼튼히 다져 당의 이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겠다>, <혁명의 만년재보를 지켜>, <백두대지에 감자산을 더 높이>, <당결정은 인민앞에 다진 맹세>, <도의 경제발전을 견인해나가자>, <실천으로 떳떳이 대답하리>, <대중을 발동하여 일관하게 밀고나갈 때>, <김일성동지는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다>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사설

일군들은 당의 구상에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자

오늘 우리 당은 일군들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고 당정책관철의 기수, 전위투사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갈것을 바라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당과 사상과 뜻, 투쟁목표와 기준이 일치한 참된 충신이 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혁명가는 이상이 높고 포부가 원대하여야 한다.이상과 포부가 없이는 역사의 도전과 시련을 뚫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수 없으며 행복한 생활을 창조할수 없다.

높은 이상과 포부를 지니는것은 특히 당의 핵심역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간부가 모든것을 결정한다.일군들이 지닌 안목만큼, 제기하는 요구성만큼, 실천하는 크기만큼 단위사업이 개선되고 혁명이 전진한다.

일군들이 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운다는것은 당이 바라는것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그 관철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이러한 사람이 진실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오늘 우리 당은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고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열기 위한 총진군을 이끌어나가고있다.우리 당의 구상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하겠는가 하는 목표와 방도가 반영되여있다.국력이 강하고 끊임없이 융성번영하는 주체의 조국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려는 우리 인민의 염원을 철저히 실현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당의 손길아래 자라난 일군이라면 마땅히 당의 뜻을 피끓는 심장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사색과 활동을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 일관시켜야 한다.언제나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불같이 사는 일군, 자기 부문과 단위의 종업원들,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 친혈육이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밤잠을 잊고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하는 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요구하는 일군이다.혁명과 건설의 모든 부문, 모든 초소를 지켜선 일군들이 당의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정히 받들어 스스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그것을 철저히 실천할 때 사회주의만세소리, 노동당만세소리가 온 나라 강산에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은 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인민을 위하여 참답게 복무하는 인민의 충복이 되여야 한다.

우리 당이 바라는 요구와 기준에 대하여 깊이 새겨안아야 한다.

우리 당의 모든 노선과 정책은 하나의 건물을 일떠세워도 50년, 100년앞을 내다보며 세계적수준에서 일떠세우고 한가지 일을 하여도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인민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다.《황금나무 능금나무 산에 심었소》라는 노래의 가사에도 있듯이 우리 나라를 인민의 웃음꽃이 만발하는 사회주의의 크나큰 낙원으로 꾸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다.세상에 인민을 위한다는 당은 많아도 조선노동당처럼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인민의 웃음을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고 투쟁하는 혁명적당은 없다.

우리 일군들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과 당정책을 자자구구 학습하여 그 진수를 깊이 파악하여야 한다.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하여야 하며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제기하여야 한다.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최근년간 당의 영도밑에 일떠선 기념비적창조물들을 통하여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려는 행복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잘 알아야 한다.지난 시기에는 비록 은을 내였다고 하더라도 오늘의 시기에 맞지 않으면 대담하게 버리고 모든 일을 새롭게 착상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야 한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당정책에는 인민의 지향과 요구가 반영되여있으며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방향과 방도가 명백히 밝혀져있다.매 시기 제시되는 정책적과업들이 당이 요구하는 기준에서 당에서 정한 기간내에 정확히 관철되여야 우리의 전진속도가 비상히 빨라지고 인민생활에서도 전환이 일어날수 있다.당이 준 전투적과업앞에서는 오직 《알았습니다.》, 《관철했습니다.》, 이 두마디 말밖에 모르는 일군이 참된 충신이다.

일군들은 불리한 형세에 눌리워 참고 견디기만 할것이 아니라 난관을 딛고 일떠서야 하며 객관적조건에 포로될것이 아니라 주동성을 가지고 전진하여야 한다.조건과 환경이 어려운 때일수록 목표를 높이 세우고 사업을 더 대담하게, 더 적극적으로, 더 창조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일단 시작한 일은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인민들이 페부로 느낄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한다.당면하여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비롯한 당회의결정들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무조건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키며 패배주의, 형식주의의 사소한 요소도 철저히 극복해나가야 한다.

당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높은 헌신성, 자기희생정신을 발휘해나가야 한다.

이 세상에 투신이 없이 저절로 이룩되는 이상과 포부란 없다.일군들은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는것을 인생의 보람으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멸사복무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가야 한다.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생의 재부로 간직하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온넋을 불태우는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자기가 편안하면 인민들이 고생을 하고 자기가 잠을 덜 자고 뼈를 깎는 고생을 하여야 인민들이 더 편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비록 자기는 락을 누리지 못하더라도 인민들이 덕을 보고 후대들이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고결한 인생관, 미래관을 지니고 모든것을 다 바치는 참된 일군이 되여야 한다.

이상과 포부가 높은 일군은 제손으로 씨를 뿌리고 열매를 가꾸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아무리 비옥한 토양에서도 풍요한 작황을 마련할수 없다.

일군들은 언제나 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당의 방침관철을 위하여 자신이 설계하고 작전하고 무르익힌 구상들을 직접 자기 손으로 실현해가는 실천가, 원예사가 되여야 한다.사무실에 앉아 대중에게 나가라고 할것이 아니라 들끓는 현장에서 나가자고 호소하면서 대오를 이끌어야 한다.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그들의 마음속고충과 생활상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부단히 넓혀나가야 한다.

시대와 혁명은 전진하며 인민들의 요구도 끊임없이 높아진다.오래전에 배운 낡은 지식과 경험에 매달려서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기수, 기관차가 될수 없다.

일군들은 학습을 강화하여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며 특히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서는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환히 꿰들어야 한다.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기술형의 인재, 창조형의 일군들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세계적인 발전추세를 반영하여 단위의 발전전략을 야심만만하게 세우고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야 한다.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은 당조직들을 통하여 일군들에게 전달되고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나가는 선구자가 되도록 당적으로 잘 도와주어야 한다.

당정책이 구현되면 앞으로 어떤 휘황한 앞날이 펼쳐지게 되는가를 우리 당이 이룩한 기적적사변들과 결부하여 깊이 인식시킴으로써 모든 일군들이 용기백배하여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목표를 적당히 세우고 욕이나 먹지 않을 정도로 살아가는 현상, 눈앞의 사정에 포로되여 국가적이익을 외면하고 자기 단위 이익만을 생각하는 현상,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하여 전진할줄 모르는 현상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혁명적이고 전투적인 사업기풍, 생활기풍이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자기 단위와 조건과 환경이 비슷한 단위들에서 이룩되는 성과와 경험을 연구하고 그것을 따라배우기 위한 참관사업, 경험교환도 널리 조직하여 어디서나 기적창조의 열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일군들이 오분열도식일본새, 만성병을 철저히 뿌리뽑고 당회의결정들을 열가지이건 백가지이건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장을 볼 때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집행하도록 지도와 총화를 강화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이여!

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이 땅우에 인민의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낙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 총매진하자.

전화의 나날에 마련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공장대학은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가장 우월한 교육형태의 하나입니다.》

주체40(1951)년 7월 15일은 역사상 처음으로 생산현지에서 노동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새형의 대학인 공장대학이 나온 뜻깊은 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시기에 승리할 조국의 내일을 내다보시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인 공장대학을 창립할데 대하여 발기하시고 그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주체40(1951)년 어느 한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관리운영하는데서 기술인재문제가 제일 걸리고있다는 사실을 요해하시고 공장에 전문학교와 대학을 내오고 전망성있는 사람들을 기술자, 전문가로 키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무비의 담력과 배짱,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첫 공장대학이 창립됨으로써 우리 나라에서는 가열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벌써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가 자기의 탄생을 알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에도 실천을 통하여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확증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공장대학들을 대대적으로 늘일데 대한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으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공장대학들에 관리일군양성반을 새로 내오고 대학교육을 받지 못한 현직일군들을 비롯하여 공장, 기업소의 초급관리일군들까지 다 받아들여 공부시킬데 대한 획기적인 조치도 취해주시였다.하여 1960년대초에 우리 나라의 중요공장, 기업소들에 공장대학들이 세워지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근로자들이 일하고있는 모든 곳에 일하면서 배우는 공장대학, 어장대학, 농장대학들을 내오도록 하시였다.룡양광산 금산갱 광부들이 한날한시에 공장대학에 입학하였을 때에는 대학교원들이 학생들을 찾아가서 배워주게 하시였으며 그 경험을 살려 1980년대에 온 나라 공장대학, 농장대학, 어장대학들에서 현지학습반을 광범히 운영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가는 곳마다에서 활발하게 운영되는 공장대학들을 돌아본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평범한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전체 인민을 빠짐없이 공부시키는 원칙에서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체계와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를 내오고 그것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교육현실은 참으로 놀라운것이라고, 이것만 보아도 조선의 수령들은 희세의 정치가, 군사가이실뿐아니라 위대한 교육의 거장이시라고 경탄의 목소리를 터치였다.

오늘날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현명한 영도아래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을 적극 추동하고있다.

최근 몇해사이에만도 실천형기술인재를 키워내는데 필요한 수십개의 공장대학들이 곳곳에 새로 나왔으며 교육내용을 실용화, 종합화,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이 전국의 수많은 공장대학들에서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현재 김책제철연합기업소와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우리 나라의 중요공장, 기업소 관리일군과 기술인재의 대다수가 공장대학졸업생들이라는 사실은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의 우월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각지의 공장대학에서 능력있는 관리일군과 기술인재로 자라난 졸업생들은 전쟁의 불길속에서 우리 식의 독창적인 교육체계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갈 불타는 일념 안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서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계급교양자료들을 새로 발굴전시, 그를 통한 교양사업 활발히 진행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뀔수록 순간도 늦추거나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입니다.》

함경북도에서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반제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안고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도록 하기 위하여 최근년간 도계급교양관과 시, 군계급교양관들을 반제계급교양의 거점답게 훌륭히 꾸리고 새로운 계급교양자료들을 발굴고증하여 전시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계급교양관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나라에 기여들어 피비린 살육만행을 일삼은 침략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성을 보여주는 납상과 반경화, 모형과 조각 등을 새롭게 형상하고 복도벽면에 반제계급교양주제의 선전화와 유화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직관성과 생동성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였다.

또한 도에서 감행된 원쑤들의 귀축같은 만행을 낱낱이 까밝히기 위한 자료발굴사업도 짜고들어 목격자들의 증언을 수록한 음성녹음자료와 200여점의 사진자료, 600여점의 유물 및 증거물들을 비롯한 많은 자료들을 새롭게 발굴전시함으로써 그를 통한 교양사업의 실효성을 높이였다.

어랑군계급교양관에서는 우리 인민의 피눈물나는 고역살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쇠장화를 비롯한 80여점의 모형들과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어랑군에 기여들어 무고한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원쑤들의 귀축같은 만행을 고발하는 여러점의 납상,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지킨 어랑군인민들의 영웅적투쟁모습 등을 보여주는 반경화들을 새롭게 전시하였다.

명간군과 온성군에서도 계급적원쑤들의 살육만행의 야수성과 악랄성, 잔인성을 폭로하는 전시물들을 새롭게 진렬전시함으로써 계급교양의 실효를 높이였다.

도계급교양관과 시, 군계급교양관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계급교양자료발굴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것과 함께 그것을 강의에 적극 활용하여 참관자들의 가슴마다에 원쑤들에 대한 천백배의 복수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고있다.

도계급교양관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반제계급의식, 사회주의수호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서 인식교양적의의가 큰 다양한 주제의 다매체편집물들을 1 500여개 단위에 정상적으로 배포해주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끊임없이 벌리도록 하고있다.

계급교양관일군들과 강사들은 계급교양의 전초선을 지켜나가는 우리 당의 핵심, 직업적인 혁명가로서의 사명과 책임감을 깊이 자각하고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장과 도안의 여러 공장, 농장을 순회하면서 선전선동활동을 기동적으로 벌려나가고있다.

이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형식의 계급교양을 통하여 도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으로 가슴을 끓이며 귀중한 고향을 목숨바쳐 지키고 빛내여갈 각오를 억척같이 다지고있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 꽃피는 강산

우리는 지금 대동강반에 서있다.

조국의 찬란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를 담아싣고 흘러흐르는 대동강의 푸른 물을 노을빛으로 물들이며 아침해가 솟는다.

이글거리는 화광을 누리에 뿌리며 순간에 하늘과 땅을 하나의 진홍빛으로 만들어놓는 장엄한 해돋이, 그 빛발속에 아름다운 자태를 눈부시게 드러내는 수도 평양의 모습…

새날을 불러오는 해돋이는 락관과 희망의 상징이다.그래서 사람들은 해돋이를 사랑하는것이며 시인들도 강산을 붉게 물들이며 태양이 솟아오르는 해돋이광경을 즐겨 노래하는것이리라.

하지만 해돋이순간을 맞이하는 우리 인민의 감정은 단순한 기쁨과 낭만이 아니다.

그것은 내 조국의 장엄한 해돋이의 순간속에 이 세상 가장 고결하고 열렬한 절세위인의 애국의 세계가 담겨져있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쳐진 위대한 헌신의 한평생이 비껴있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은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지니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영도자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60년전인 주체49(1960)년 7월 16일에 있은 못 잊을 역사의 화폭을 뜨겁게 되새겨본다.

그날 아침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남산고급중학교(당시) 졸업생들과 함께 대동강반에 나오시였다.

연두빛 동녘하늘이 붉게 타오르기 시작하였다.

저 멀리 땅과 하늘의 한끝에서 해돋이를 예고하듯 노을이 피여오르자 잠을 깬 새들이 떼지어 날아올랐다.

그 순간 온 하늘땅을 붉은색, 황금색으로 물들이며 불덩이같은 태양이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참으로 장쾌한 해돋이순간이였다.

시원한 강바람에 옷자락을 날리시며 장엄하게 솟아오르기 시작하는 태양의 빛발을 한몸에 안으신채 걸음을 옮기시는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는 해돋이를 맞이하는 자신의 마음속진정을 담으시여 즉흥시를 읊으시였다.

이렇게 태여난것이 불후의 고전적명작 《대동강의 해맞이》였다.

못 잊을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에게 대동강의 해맞이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저 찬란한 태양의 빛발은 마치도 어버이수령님의 이끄심따라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앞날을 비쳐보이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모두 그 어떤 폭풍이 휘몰아쳐와도 함께 헤치며 혁명의 대를 이어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격정에 넘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숭고한 사상감정이 그이께서 읊으신 즉흥시의 구절구절에 그대로 어려있었다.

오늘은 대동강 해돋이 맞고

내일은 공산주의 해맞이하자

혁명의 길 이어 세상 끝까지

주체의 노을을 펼쳐가리라

정녕 이날 대동강기슭에서의 해맞이는 자신의 이상도 정열도 오로지 위대한 수령님을 받드는 길에 바침으로써 이 땅에 기어이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의지의 선언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한생은 백두산의 해돋이와 더불어 시작되였고 영광스러운 혁명활동의 순간순간은 역사의 새날을 창조하시는 기쁨과 보람속에 흘러왔다.

대동강반에서 해맞이를 하신 그날에 이어 해솟는 룡남산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실 철석의 맹세를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

누리에 빛나는 태양의 위업을 대를 이어 해빛으로 이어가리라는 엄숙한 선언, 조선혁명 책임진 주인이 되리라는 역사의 맹세를 지켜 우리 장군님께서 조국과 혁명, 시대앞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공적을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그 길에서 인류역사의 그 어느 위인도 제기하지 못했던 사상적일색화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을 선포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우리 당을 수령의 당으로, 우리 혁명무력을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키우시였으며 20세기 문예부흥기와 평양번영기를 안아오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일대 앙양기를 펼치시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떨쳐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 헤치신 선군장정의 머나먼 길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격정으로 높뛰게 하는것인가.

단순히 고난을 이겨낼것이 아니라 최강국의 높이에로 솟구쳐야 한다는 필승의 의지로 헤치신 험난한 그 길에서 우리 장군님 그려보신것은 찬연히 밝아올 사회주의강국의 눈부신 려명이였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신념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시며 선군장정의 머나먼 길을 과감히 이어가신것이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을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역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 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몇해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일을 돌이켜보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보다도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자신을 불태우시며 10여년나마 그 한벌의 솜옷을 입으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을 찾고찾으시여 병사들을 한품에 안아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우시였다고 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높이 추켜드신 선군의 기치야말로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된 최상의 선택이였음을 오늘의 자랑찬 현실이 얼마나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는가.

준엄한 전선시찰의 길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정에 넘치신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인민이 심장깊이 새긴것은 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이였다.

조국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고난을 헤치시던 그 나날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사상과 노선들은 태양의 광휘로운 빛이였고 우리 인민에게 부어주신 사랑은 태양의 따스한 볕이였으며 그이께서 주신 믿음은 태양의 크나큰 인력이였다.

바로 그런 열과 정, 믿음이 있어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횡포한 도전을 산산이 짓부시며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자주적근위병이 될수 있었던것이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은 혁명을 하시여도 해돋이순간처럼 정신이 번쩍 들고 열정넘치게 하시고 조국과 인민들을 사랑하시여도 태양의 열과 빛처럼 뜨겁게 사랑하신 희세의 위인이시였다.

60년전의 그날을 뜻깊은 추억속에 돌이켜보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아침을 안아오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격정속에 우러른다.

저 하늘의 태양이 있어 새날이 밝아오듯이 우리 조국과 인민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에 떠받들려 이 땅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려보시던 사회주의강국의 미래가 밝아오고있다.

대동강의 해돋이를 바라보며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신념의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진다.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혁명의 길 이어 세상 끝까지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리라고.

노동계급에게 주신 높은 평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학공업은 공업의 기초이며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우리 나라 화학공업발전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아래의 이야기도 그 많은 사실들중의 하나이다.

주체35(1946)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흥남지구인민공장(당시)환영연회에 참석하시였다.

연회장인 공장회관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회참가자들의 열렬한 환호에 답례하시면서 모두들 앉으라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잠시후 공장지배인이 위대한 수령님을 환영하여 환영사를 하고 공장복구에서 위훈을 세운 2명의 기술자들을 소개하였다.

일제는 패망하면서 우리 나라 화학공업을 완전히 파괴하려고 공장의 생산계통과 건물들을 페허로 만들고 설계도면과 기술문건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리였다.그리고는 《류산탑우에 잡초가 무성할것이다.》라고 줴쳐댔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의 새 조국건설노선을 받들고 공장노동계급은 기술자들과 합심하여 공장을 일떠세우고 화학제품들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이에 대해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자리에서 일어서시여 그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동무들은 아주 큰일을 했다고, 대단히 수고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동무들이야말로 새 조선의 보배들이라고 하시면서 공장복구를 위해 기술적발명을 한 그들의 성과를 축하해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노동자, 기술자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공장을 복구운영하려는 자각이 굳건한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하시면서 동무들도 아다싶이 흥남은 우리 나라 산업의 중심지이며 심장이라고, 심장이 튼튼하게 자라는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일군들에게 동무들은 노동자들을 위해 일하는 일군들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여야 한다고 이르시고나서 동무들을 이렇게 만나고 또 동무들이 이룩한 성과들을 대하고보니 더없이 기쁘다고, 계속 이 기세로 일하리라고 굳게 믿는다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장내에는 우렁찬 박수소리가 울려퍼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의 화학공업발전을 얼마나 중시하시였으면 이제 시작에 불과한 자기들의 소행을 그처럼 대견해하시며 높이 평가해주시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하여 전체 연회참가자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빈터에서 시작된 우리 나라 화학공업의 역사는 이렇듯 노동계급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사랑과 믿음으로 수놓아져있다.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필승의 신념 안고 붓대포의 위력을 떨친 열혈전사

혁명투사 최경화동지의 한생에서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이 한창이던 주체27(1938)년 1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전사의 희생이 너무도 애석하시여 밤깊도록 눈시울을 적시시며 한자한자 추도사를 손수 쓰시였다.

그 전사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신문 《종소리》의 주필로 내세워주신 최경화동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다음과 같이 쓰시였다.

《최경화는 글재주도 뛰여나고 그림도 썩 잘 그리는 보기 드문 재사였다.〈종소리〉의 삽화는 대부분 그가 직접 그려넣은것이였다.정치상학시간에는 강사로 나섰고 전투장에서는 선참으로 돌격에 나서군 하는 선봉투사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전설같은 이야기들과 조선인민혁명군의 위훈담을 들으며 혁명열로 가슴끓이던 최경화동지가 혁명에 참가한것은 주체25(1936)년부터였다.

장백현 17도구 왕가골에서 사립학교 교원을 하면서 그는 주체26(1937)년 1월 조국광복회조직에 들었으며 17도구당지부 조직부 책임자로 활동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싸우는것을 최대의 영예로,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가장 큰 영광으로 간직한 그는 각계각층의 청년들과 인민들을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켜 그이의 두리에 묶어세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최경화동지는 주체26(1937)년 여름 마침내 그토록 소망하던대로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였고 얼마후에는 비서처에서 사업하게 되였다.

그 나날 그는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력, 한없이 고매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그이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슴에 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대내주간신문인 《종소리》가 창간되자 최경화동지에게 그 발행사업을 책임지고 수행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는 신문에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노선을 해설하는 글을 많이 내여 마당거우밀영에서의 군정학습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다.

《대학생》이란 별명으로 불리운 최경화동지는 언제나 어려운 일에 누구보다 먼저 나섰고 동지들을 위해 자기 몸을 아끼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종소리》의 주필사업을 하던 최경화나 《서광》의 발행사업을 책임졌던 김영국은 모두 비서처의 쟁쟁한 문필가들이였다고, 그들이 주동이 되여 《대통령감》과 함께 교재내용을 해설하는 글이나 학습에 도움이 될 문학작품들을 부지런히 써서 우리 대내출판물들에 싣기도 하고 또한 열성독자들을 발동하여 땀내가 나고 화약내가 나는 생동한 글들을 얻어내기도 하였다고 쓰시였다.

일제와의 피어린 싸움을 벌려야 하는 속에서 대중을 교양하는 글을 쓴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였기에 최경화동지는 맡겨진 《종소리》의 주필사업을 책임적으로 할수 있었다.그가 쓴 한편한편의 글들은 그대로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의 결정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각별한 믿음과 사랑속에 투철한 혁명전사로 성장한 그는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혁명과업수행에서 책임성이 강하고 성실하였을뿐만아니라 격전장에서는 앞장에 서서 용맹하게 원쑤들을 쓸어눕히군 하였다.

주체27(1938)년 1월 정안툰전투때에도 최경화동지는 자진해서 돌격조에 망라되여 부대의 진격로를 개척하였다.

최경화동지를 비롯한 돌격대원들이 은밀히 담을 넘어 들어가서 보초를 제끼고 성문을 여는 순간이였다.

적순찰병놈들에게 발견된 그들은 집중사격권안에 들게 되였다.

다른 동무들이 성문을 여는것을 엄호하기 위하여 그는 단신으로 적을 향하여 돌격해들어갔다.그러다가 그만 복부에 적의 흉탄을 맞았다.

최경화동지는 부상당한 몸도 돌보지 않고 성문이 활짝 열리고 부대가 성난 사자처럼 성안으로 밀고들어갈 때까지 계속 사격하면서 적들을 견제했다.

전투는 승리로 끝나고 정안툰은 해방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경화동지가 부상당한 사실을 아시고 그의 상처를 살펴보시며 응급처치를 잘하도록 하시였다.

밀영으로 가는 길에서도 그이께서는 줄곧 최경화동지를 눕힌 담가옆에서 걸으시며 자신의 외투까지 벗어서 그에게 덮어주시였다.

최경화동지는 간신히 눈을 뜨더니 누군가를 찾는듯 둘러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말없이 그의 손을 잡아주시였다.

《사령관동지, 끝까지 싸우지 못하고 죽는것이 원통합니다.…사령관동지!…》

최경화동지는 이런 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경화동지를 흔들며 다급히 부르시였지만 그는 아무 응답도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전사를 잃은 비통한 마음을 안으시고 아무 말씀도 없이 그자리에 오래도록 서계시였다.

그날 밤 밀영으로 돌아오신 그이께서는 밤깊도록 고깔불앞에서 손수 추도사를 쓰시였다.한자를 쓰시고는 생각하시고 다시 한자를 쓰시고는 비통한 눈물을 훔치시면서 최경화동지의 이름을 부르고 또 부르시였다.어느덧 먼동이 터오고 고깔불도 이미 꺼진지 오랬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추도사의 글줄을 더듬어가시며 슬픔을 억제하지 못하시였다.

최경화동지의 추도식은 살을 에이는 혹한속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충직한 혁명전사로서 그이의 사상과 노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친 열혈의 혁명투사 최경화동지, 그의 심장이 고동을 멈춘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그러나 그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있다.

최경화동지의 한생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 혁명의 영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을 간직하고 억세게 살며 투쟁해나갈 때 혁명가로서의 참된 삶을 누릴수 있다는 철리를 깊이 새겨주는 숭고한 귀감으로 빛나고 있다.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백두의 숨결을 안고 정면돌파의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는 량강도

발전동력을 튼튼히 다져 당의 이상을 현실로 꽃피워나가겠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솟아있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우리 량강도에는 그 어디라 할것없이 백두산절세위인들과 항일혁명투사들의 투쟁의 발자취가 역력히 어려있으며 혁명의 만년재보들이 가득차있다.이런 성스러운 땅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현대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를 일떠세워주시여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고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는 혁명적도약대를 마련해주시였다.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 뜨거운 사랑에 비추어볼 때 할 일이 너무나 많고 남보다 열배, 백배로 분발해야 할 우리들이다.

내세운 목표는 아름차고 조건은 의연히 어렵다.하지만 우리는 신심에 넘쳐있다.오늘날 조건타발을 앞세우며 우는소리를 하는것은 혁명가의 자세가 아니다.더우기 항일혁명선렬들의 숨결이 세차게 맥동쳐흐르고있는 이 땅에서는 그런 일본새가 더욱 허용될수가 없다.

가까운 몇해안으로 변이 나는 량강도, 시대의 전열에서 내달리는 량강도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통이 크고 대담한 작전을 세우고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대오의 앞장에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는 무엇보다먼저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혁명전적지도답게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더 잘 꾸리고 보존관리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는 한편 이를 통한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사업에 계속 큰 힘을 넣으려고 한다.

우리 도가 모든것이 어려운 속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는 동력이 바로 여기서 분출되기때문이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성스러운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도있게 짜고들어 모두가 혁명선렬들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을 실체험으로 깨닫고 그들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도록 하겠다.

다음으로 도의 지대적특성에 맞는 경제전략과 방법론을 정확히 틀어쥐고 하나하나 착실하게 실천해나가려고 한다.

도에는 큰 규모의 광물생산기지인 혜산청년광산을 비롯하여 혜산세멘트공장, 혜산강철분공장, 혜산신발공장, 백두산들쭉가공공장 등과 수많은 통나무생산기지들이 있다.

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어떤 안목을 지니고 그것을 얼마나 효과있게 이용하면서 잠재력을 어떻게 발양시켜나가는가에 달려있다.

현재 도에서는 주요공업단위들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현대화사업을 제기하고 그것을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고있다.

중요한것은 모든것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완성해나가는것이다.벌써 세멘트공장과 강철분공장에서 그 은이 나고있다.질좋은 세멘트와 각종 규격의 철근들이 생산되여 도의 주요대상건설장들에서 적극 이용되고있다.이 경험을 살려 도에 흔한 목재를 가지고 여러가지 제품도 만들어 마감건재수요를 충족시키려 한다.

앞으로 혜산탄광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여 생산을 정상화하고 자체의 힘으로 발전소도 건설하여 전기문제를 해결한다면 얼마든지 마음먹은대로 도의 경제발전을 주도해나갈수 있다고 본다.

도의 앞날에 대하여 우리가 떳떳이 자부할수 있게 하는 담보는 역시 인재이며 과학기술이다.

최근 당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종일관 강조하고있는 문제의 하나가 바로 인재를 틀어쥐고 그 역할을 높일데 대한 문제이다.

우리는 인재가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관점밑에 인재들과의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겠다.

인재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사업을 인재와의 사업에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보고 도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겠다.

도에 필요한 인재는 무조건 자체의 힘으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모든 교육단위들에서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하며 대학들 호상간 경쟁열풍도 세차게 일으켜나가겠다.

다음으로 우리는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준비해나가겠다.

인민을 위해 일군이 있다는 관점, 이것이 선차이고 관건이다.

우리는 지금 큰 규모의 축산기지와 양로원, 김치공장 등을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울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힘있게 내밀고있다.이와 함께 혜산신발공장과 청봉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생활과 직접적으로 련관된 주요단위들의 생산정상화를 위한 사업에도 큰 힘을 넣고있다.물론 애로도 적지 않고 제기되는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니다.하지만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며 고난속에서 기적을 창조하는 근본비결은 일군들이 인민을 심장에 안고 헌신분투하는데 있다.

이번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계기로 우리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단 한순간의 방심도 허용해서는 안되며 진정으로 멸사복무하는것이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다시금 심장속에 깊이 새겨안았다.

우리는 당의 의도에 맞게 고도의 긴장성과 복무정신을 발휘하여 인민의 생명안전을 견결히 수호하겠다.

끝으로 일군들속에 당회의결정을 대하는 관점과 태도, 립장을 바로 심어주어 당결정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끝장을 볼 때까지 뼈심을 들여 이악하게 집행해나가는 기풍을 확립해나가도록 하겠다.

아직은 모든것이 시작에 불과하며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우리 량강도이다.그러나 백두의 청신한 물과 공기를 마시며 심신을 단련해온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이 있는 한 우리에게 극복 못할 난관이란 있을수 없다.

앞으로 백두산이 지척에 바라보이는 우리 량강땅을 하루빨리 살기 좋은 인민의 이상향으로 전변시켜나가기 위해 더욱 헌신분투하겠다.

량강도당위원장 리태일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백두의 숨결을 안고 정면돌파의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는 량강도

혁명의 만년재보를 지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12월 역사적인 군마행군을 단행하시여 온 나라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주시였다.

《백두산대학》의 수업종소리가 온 나라에 힘차게 울려퍼진 때로부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답사자수는 전국적으로 무려 수만명을 헤아리고있다.

우리 도에서도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백두산에로의 행군을 다그치고있다.

온 나라에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의 된바람이 세차게 일고있는 오늘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잘 꾸리고 철저히 보위하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것이다.

무엇보다먼저 절세위인들과 혁명일가분들의 동상을 더 밝고 정중히 모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보다 잘 꾸리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겠다.

답사열풍이 고조되는데 맞게 강사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을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백두산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는 조선노동당의 붉은 선전원, 선동원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밀고나가겠다.

이와 함께 답사자들의 숙식조건을 개선하는데도 큰 힘을 넣겠다.

우리 관리국안의 전체 일군들과 강사, 종업원들은 어제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당과 혁명앞에 자신들이 지닌 성스러운 임무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량강도혁명전적지관리국 국장 윤승일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백두의 숨결을 안고 정면돌파의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는 량강도

백두대지에 감자산을 더 높이

우리 량강땅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가슴속에 소중히 안고 사는것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물산이라도 얻으신듯 기뻐하시며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의 감자무지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기념사진을 찍으신 가슴뜨거운 화폭이다.

지금 백두대지에 감자산을 높이 쌓아올리려는 충성의 열의는 날로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우리는 감자농사의 과학화를 도의 농업발전을 위한 첫째가는 과업으로 틀어쥐고있다.콤퓨터망을 통한 기술전습, 새 기술보급사업을 실용성있게 조직하는 한편 고지대의 특성에 맞는 다수확감자품종의 육종사업을 계획적으로 밀고나가고있다.

우리는 이 모든 사업을 일군들의 높은 실무적자질, 농업기술인재들의 기수적인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과정으로 되게 하고있다.

지금 도안의 그 어느 포전에 가보아도 과학기술로 다수확을 이룩하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대단하다.

다음으로 우리는 영농물자와 자재를 제때에 충분히 보장해주는 사업을 중시하고있다.여기저기 손을 내밀고 무엇인가를 기대하면서 동면하던 지난 시기의 일본새에서 교훈을 찾고 어려운 때일수록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막아서는 난관을 정면돌파하기 위해 혁명적으로 달라붙고있다.

올해에만도 비닐박막과 연유를 비롯하여 적지 않은 영농자재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였다.

뜻깊은 10월은 백두대지에서 가을걷이가 기본적으로 결속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우리는 해마다 감자산을 높이 쌓아올리는것으로써 어머니당에 기쁨을 드리겠다.

량강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안문학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백두의 숨결을 안고 정면돌파의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는 량강도

당결정은 인민앞에 다진 맹세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나는 자신에게 이렇게 스스로 묻군 한다.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를 어떻게 실천하고있는가?

올해에도 우리 삼지연시당위원회에서는 시를 당에서 바라는 전국의 본보기로 꾸리기 위한 당결정들을 많이 채택하였다.

과업은 방대하고 애로와 난관도 많지만 우리는 자신이 손을 들어 채택한 당결정들을 당과 인민앞에 다진 맹세로 자각하고 한가지도 놓침이 없이 근기있게, 철저히 관철해나가겠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시당위원회일군들이 당회의결정을 관철하는데서 조직자, 집행자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높여나가는것이다.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당위원회(당시) 일군들과 함께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우리 당역사에 길이 빛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면서 군당위원회는 우리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가 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최근년간 우리가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혁신을 가져왔기때문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지말씀을 관철하기 위한 당회의들을 정상적으로 열고 일군들에게 일거리를 명백히 준 다음 늘 만짐을 지고 뛰고 또 뛰도록 하였다.만약 우리 일군들이 지난 시기의 낡은 일본새대로 아래단위들에 지시하고 요구하고 결과를 보고받는 식으로 일했더라면 감자농사와 지방공업발전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지 못하였을것이다.

다음으로 당회의결정관철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이 최대로 분출되도록 하는것이다.

지난 시기 시안의 주민들속에서는 전국이 달라붙어 꾸려준다는데로부터 그에 대한 의존심이 적지 않게 남아있었다.그래서 시당위원회에서는 자력자강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올해에만도 읍거리에 수십만그루의 봇나무와 종비나무, 꽃관목들을 심고 발전소들을 개건하는 등 방대한 일들을 해제낄수 있은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이 총폭발되였기때문이다.

정신력발동에서 우리가 특별히 중시한것은 인민들에 대한 멸사복무문제였다.일군들이 진정으로 인민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지 않으면 그들의 정치사업은 결국 뜬소리가 되며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수 없다.바로 그래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그토록 간곡히 당부하신것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당사업방법들을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감으로써 당과 인민앞에 맹세한대로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땅에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제일 높이 울려퍼지게 하겠다.

삼지연시당위원장 양명철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백두의 숨결을 안고 정면돌파의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는 량강도

도의 경제발전을 견인해나가자

무한대한 동력에 시동을 걸자

우리 광부들은 어려운 일이 제기되면 누구라없이 당조직을 찾아온다.

나는 이것을 우리 단위 당사업에 대한 최고의 평가, 우리 당일군들에 대한 최대의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초급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과정에는 사람과의 사업을 뒤전에 밀어놓았던 교훈적인 실례도 적지 않았다.그런 일군에게 대중은 마음의 문을 열어줄수 없었고 그만큼 광산사업이 잘될리 만무하였다.

우리는 생산만 중시하면서 대중이 아파하는 문제를 외면하는 현상들이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해나갔다.살림집건설, 축산과 양어문제, 의료봉사문제 등 종업원들의 생활조건개선을 위한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계획적으로 내밀었다.

마음속그늘을 안고 사는 종업원들도 믿어주고 이끌어주어 그들이 오늘은 광산의 보배로, 일군으로 성장하였다.정과 사랑은 이렇듯 공장의 생산활성화와 물질기술적토대강화라는 훌륭한 결실로 이어지고있다.

광산을 응당한 높이에 올려세우려면 아직도 먼길을 가야 한다.그러나 우리는 어머니의 뜨거운 진정으로 대중의 정신력, 무한대한 동력에 시동을 걸어 광산의 발전을 적극 추동해나가겠다.

혜산청년광산 초급당위원장 리영남

절약형기업체로

시대가 요구하는 자력갱생의 본보기는 과연 어떤 단위가 될수 있는가.

절약과 실리, 이것을 단위발전의 종자로 틀어쥘 때 자력갱생단위로 될수 있음을 우리는 실체험으로 확증하였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업소는 국가에 자주 손을 내미는 단위로 알려져있었다.

륜전기재들의 빈번한 고장으로 많은 자재와 자금을 랑비하였으며 설비들도 제대로 가동시키지 못하고있었다.

그래서 사업소에서는 험한 림산도로들을 중요도로들의 수준으로 보수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

목재가공설비들도 자체의 힘으로 살리고 증강하였으며 최소한의 지출로 최대한의 실리를 얻어내는 기술혁신에 목적을 두고 자력갱생기지들도 새로 꾸려나갔다.결과 연유와 차바퀴와 같은 자재와 부속품을 수많이 절약하면서도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원만히 수행하게 되였다.

우리는 절약정신을 체질화한 애국적인 근로자, 절약형기업체를 시대의 본보기로 내세운 당의 의도를 심장에 새기고 도의 경제발전과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진짜배기절약형기업체로 발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백암갱목생산사업소 지배인 김영수

커가는 재부-자강력

우리 공장은 별로 크지 않다.하지만 우리는 갈수록 커가는 재부에 대한 긍지를 안고있다.

물론 자체의 힘으로 현대화한 설비와 생산품이 늘어나는것은 발전의 든든한 밑천으로 된다.그보다 귀중한것은 우리 공장 일군들과 노동계급속에 자기 힘에 대한 확신, 자강력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이 갈수록 높아가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 제구실을 못하는 공장을 두고 가슴아파하면서도 제힘으로 일어설 생각을 못했던것이 부끄럽다.그러던것을 도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이 생산토대구축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주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해결해주면서 우리를 떠밀어주었다.

자체의 힘으로 중요설비들을 하나하나 개조하고 생산능력을 높이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자기 힘의 위력을 깨달을수 있었다.

공장은 가까운 앞날에 생산능력을 3배로 끌어올릴수 있는 좋은 전망을 내다보고있다.이것은 결코 현존생산토대에 대한 확신에서 산출된 결론만이 아니다.

우리에게 최대의 자원, 날로 커가는 재부인 자강력이 있다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신심넘친 모습에서 정확히 도출해낼수 있는 확고한 전망인것이다.

혜산강철분공장 지배인 현재권

우리 세멘트

자기 손으로 무엇인가를 창조하였다.이것만으로는 자력갱생에 대해 떳떳이 말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창조물이 늘어나는것도 좋지만 누구나 찾고 호평하는것으로 만들었다는 긍지와 자부에 바로 자력갱생의 진맛이 있지 않겠는가.

지난 시기 우리 공장 세멘트는 질이 높지 못했고 생산량도 보잘것 없었다.그러나 지금은 질좋은 세멘트가 꽝꽝 생산되고있다.

생산활성화의 첫걸음을 떼던 때가 생생하다.지난해 1월 도당위원회에서는 생산공정개건을 위한 통이 큰 작전을 세우고 우리를 떠밀어주었다.대담하게 일판을 벌려 능력이 큰 소성로를 새로 일떠세웠을 때 시험생산에서 질좋은 세멘트가 나왔다.

물론 처음에는 불비한 점이 수다하였지만 우리는 얼마든지 제힘으로 발전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그후 수십건의 창의고안으로 이어진 생산공정완비과정에는 하나의 기술혁신으로 한개 공정을 새로 일떠세운것과 맞먹는 실리를 얻어낸적도 있었다.

공장에는 해야 할 일이 많다.하지만 우리의 세멘트를 남 못지 않게 꽝꽝 만들수 있다는 자신심이 있기에 두려울것이 없다.

혜산세멘트공장 지배인 김영호

지상연단

모든 도들에는 충분한 발전잠재력이 있다

백두의 숨결을 안고 정면돌파의 전진보폭을 크게 내짚고있는 량강도

실천으로 떳떳이 대답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이 바라는것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겠다는 정신으로 인민을 위하여 발바닥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 풍서군으로 말하면 내놓고 자랑할만 한 큰 공장도 별로 없고 이렇다할 성과 또한 많지 않아 사람들의 기억에 잘 남지 않는 심심산골군이다.

대다수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면모도 그렇고 군내 인민생활도 뒤떨어져있다.농사도 여러가지 요인으로 하여 소출이 시원치 못하다.

이것이 몇달전 군당위원장으로 사업을 시작하면서 내가 느낀 군에 대한 첫 표상이다.물론 객관이 인정하다싶이 보이는것은 사방 산뿐이고 지하자원도 특별히 없다.

그러나 나는 락심하거나 비관하지 않는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혁명가들이 혁명을 하자면 우리 인민으로부터 받는 값진 믿음을 생의 전부로 받아안아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의 목표는 명백하다.산간오지군인 우리 풍서군을 하루빨리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낙원, 사회주의이상향으로 만드는것이다.

지금 군당위원회에서는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과 방안을 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사업을 확신성있게 전개해나가고있다.

우리는 인민들에게 실지 덕을 줄수 있는 일감들을 찾아쥐고 적극 추진해나가고있다.

형식상에 불과하던 남새온실을 실리가 나게 현대적으로 개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있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완강하게 내밀고있다.

읍지구의 수도화공사를 빠른 기일안에 끝내고 년차별계획을 바로세워 살림집건설도 대대적으로 벌려나가려고 한다.

사실 이것은 우리 일군들이 이미전에 해놓았어야 할 응당한 일이다.

하지만 인민들은 그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며 어려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그 진정넘친 모습들을 대할 때마다 우리 인민은 정말 좋은 인민이라는 생각이 가슴을 치고 이런 훌륭한 인민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을 각오가 백배해지군 한다.

인민을 위해 우리 일군들이 있다는 관점, 인민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라면 아무리 어려운것이라 해도 무조건 해내고야말겠다는 각오가 투철할 때 조건과 환경이 문제로 될수 없다.

우리는 군안의 과학기술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자력갱생기지들을 활성화하여 지방공업발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겠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4차 정치국 확대회의는 우리 일군들이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게 하여주었다.

해야 할 일은 많고 부족되는것 또한 적지 않다.하지만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하고 투쟁목표와 이상을 높이 세울 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기적을 안아올수 있다는것이 군일군모두의 한결같은 견해이며 신심넘친 목소리이다.

앞으로 당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높은 실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

풍서군당위원장 최경희

축산과 양어를 군중적으로 할데 대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자

대중을 발동하여 일관하게 밀고나갈 때

김화대흥광산은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단위로 알려져있다.

그 비결의 하나가 바로 축산을 잘하여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개선한데 있다.

광산에서는 매해 돼지와 염소를 비롯한 수백마리의 집짐승을 길러내고있다.지난해에만도 많은 량의 고기와 염소젖을 생산하여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후방사업이자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실정에 맞게 축산을 발전시켜 종업원들의 투쟁열의를 높여주고 그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무슨 일에서나 마찬가지로 축산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킬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광산의 축산실태는 시원치 못했다.

일부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축산을 하는 단위가 따로 있는것처럼 생각하면서 선뜻 달라붙지 못하고있는데 있었다.그러다보니 후방부서에서나 진행하고 다른 단위에서는 걱정만 하고있었다.

이렇게 해가지고서는 언제 가도 축산을 활성화할수 없다는것을 자각한 일군들은 그 해결방도를 찾아나갔다.

어느날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작업장을 돌아보던 일군들은 갖가지 먹이풀과 잡관목이 무성한 산판에 눈길을 돌리였다.이 풀판만 잘 이용해도 얼마든지 먹이문제를 풀고 축산을 활성화할수 있었다.

곧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여기서 일군들이 잘한것은 갱단위로 염소기르기를 하도록 한것이다.그리고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다.

결과는 좋았다.광물생산만이 아니라 집짐승기르기에서도 갱들사이의 승벽심이 높아지고 자연히 축산물생산은 활성화되였다.먹이보장이 따라서니 염소나 양을 기르는데 별로 품이 들지 않았다.

이와 함께 광산에서는 축산물생산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해마다 단위별순위를 정하고 그에 대한 총화평가사업을 실속있게 내밀면서 종업원들의 축산열의를 더욱 북돋아주었다.

일군들은 토끼기르기도 소대단위로 내밀도록 하여 누구나 거기에 관심을 가지고 떨쳐나서게 하였다.

로력이 긴장한 조건에서 토끼기르기를 소대단위로 내민 결과 갱단위로 할 때보다 관리공이 따로 필요없게 되였으며 소대들에서는 소대원모두가 스스로 작업의 여가시간에 풀도 마련하면서 토끼관리를 해나가게 되였다.

축산이 활성화되는데 맞게 일군들은 먹이문제를 자체로 해결하는데 주목을 돌리였다.

비알곡먹이비중을 높이기 위해 광산에서는 큰단백풀을 재배하는것과 함께 빈땅을 찾아 《애국풀》도 많이 심었다.그리고 쌀겨와 콩깨묵과 같은 낟알부산물을 적극 이용하였다.

이렇게 비알곡먹이원천을 동원한 결과 알곡먹이비중을 훨씬 낮추면서도 돼지고기생산을 안전하게 내밀수 있었다.

언제인가 축산을 잘하는 단위와의 경험교환과정에 일군들은 새로운 먹이가공설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이 설비만 있으면 낟알짚은 물론 벼겨와 조개껍질, 강냉이속까지도 집짐승먹이로 이용할수 있을뿐만아니라 소화흡수률을 좋게 하여 비알곡먹이의 효과성을 훨씬 높일수 있었다.

비록 처음 해보는 일이였지만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수백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다녀오면서 필요한 기술자료들과 자재들을 해결하였다.일군들은 기술자, 기능공들과 함께 지체없이 설비제작에 달라붙었다.이런 노력이 있어 설비를 자체로 제작할수 있었고 먹이문제도 더 잘 풀리게 되였다.

지금 광산에서는 양목장건설도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최근년간 광산의 축산정형을 요해하여보면 해마다 축산물생산이 늘어났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어떤 해에는 그 전해에 비해 고기생산량이 1.5배이상으로 늘어났다.

경험은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축산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켜 근기있게 밀고나갈 때 좋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김일성동지는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시다

여러 나라 인사들 열렬히 칭송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나라와 인민, 사회주의위업과 조선의 자주적통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성인중의 대성인, 자주시대의 위대한 태양이시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서거 26돐에 즈음하여 에스빠냐인민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가 보내여온 전문의 한 대목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심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범아프리카운동 우간다전국집행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일성각하께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조선혁명에 구현하시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조선을 건설하시였다.

조선인민이 이룩한 모든 빛나는 성과들은 그이의 위대한 헌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김일성각하는 조선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반제투쟁위업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절세의 애국자, 걸출한 위인이시다.

주체사상연구 핀란드전국위원회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조직영도하시여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였으며 조선인민을 조국해방전쟁승리에로 이끄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선이 수많은 도전들에 직면하여있을 때에도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세계의 모든 피압박민족들의 투쟁을 도와주시기 위하여 많은 노고를 바치시였다.

김일성주석이시야말로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마쟈르노동당 위원장은 김일성동지는 조선노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인민군의 창건자이시며 위대한 혁명가, 정치가, 군사가이시라고 하면서 그이의 탁월한 영도밑에 조선인민은 주체사상에 기초한 사회주의건설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격찬하였다.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는 한평생 인류의 이상사회건설을 위하여 헌신하여오신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은 사상과 언어, 피부색과 신앙에 관계없이 전세계적으로 더해만 가고있다고 찬양하였다.

남아프리카공산당 음푸말랑가주위원회 비서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김일성동지께서는 세계정치사에 거대한 업적을 쌓으시고 미증유의 자욱을 남기시였다.

투철한 자주신념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신 김일성동지께서는 세계피압박근로대중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의 위대한 수령으로 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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