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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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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인민사랑이 응축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27일 노동신문은 기사 <논설 공격정신이 강한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다>,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충복>,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키운 위대한 스승의 품>, <대중적인것이 기본>,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인민적사업작풍>, <그날의 지휘관들처럼>, <현실속에, 종업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우리에게는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이 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맡겨진 생산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 있다.>, <선열들의 그 정신으로 높은 훈련성과를>, <투사들의 넋이 살아숨쉬는 일터>, <인민의 요구를 창조의 기준으로>,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응축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녹음이 우거졌다>, <아름답고 고상한 인간관계>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논설

공격정신이 강한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

역사의 역풍을 혁명의 폭풍으로 단호히 쳐갈기며 힘차게 돌진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며 투쟁방식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억척불변의 혁명신념과 필승의 기상을 안고 백두의 눈보라마냥 폭풍쳐 내달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입니다.》

혁명은 중첩되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나가는 간고한 투쟁이다.공격전, 바로 여기에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우리 혁명의 역사는 곧 공격전의 역사이다.우리 당과 인민은 무비의 공격전으로 조국의 자주적존엄을 영예롭게 지켜냈고 사회주의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다.사소한 침체와 답보도 허용하지 않고 전진, 전진 또 전진해나가는 투쟁속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가 일떠섰고 나라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사상, 우리 인민의 불굴의 공격정신에 의하여 승승장구하는 강위력한 국가실체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과감한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승리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정면돌파전, 이것은 주동적인 공격으로 부닥친 난국을 유리하게 전변시켜나가는 혁명적인 투쟁전략이며 전진방식이다.

공격전의 거세찬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억세여진 우리 인민은 지금 필승의 신념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안고 승리를 향하여 총진군해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은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수령의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이다.

결사옹위는 당이 준 과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실천투쟁속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당의 결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이다.이것은 백절불굴의 공격정신을 만장약한 인민만이 확증할수 있는 철리이다.

수령의 명령, 당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논하기 전에 죽으나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와 입장을 지니고 산악같이 일떠서는것이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이다.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에 창조된 세기적인 기적과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사회주의수호전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당과 수령의 요구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끝까지 관철하며 엄혹한 난국도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으로 강행돌파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견결한 혁명정신, 견인불발의 투쟁의지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주체조선의 국풍이며 충실성의 전통은 공격전의 열풍속에서 굳건히 계승되고있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더욱 과감히 전개되는 공격전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성심의 거세찬 분출이다.그 어디서나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함성이 울려퍼지는 우리 조국의 기상과 발전모습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이것이 총공격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신념의 웨침이다.

영도자의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당이 가리키는 공격침로를 따라 용감무쌍히 돌진해나가는 강용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백승만을 떨쳐갈것이다.

우리 인민은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부강조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자력갱생의 제일강자들이다.

사회발전의 동력은 다른 나라의 자본이나 기술이 아니라 남보다 앞서나가려는 자기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이다.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를 전진시켜온 나날은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가혹한 도전과 격난을 맞받아헤쳐온 공격전의 나날이였다.공격전의 불길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체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우고 체질화하였다.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승리는 자기 힘을 믿고 용감하게 돌진하는 인민에게 있다는 고귀한 진리가 공격전으로 일관된 벅찬 투쟁속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모든 분야를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세워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다.어려움도 있고 애로와 난관도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위대한 당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고 세계의 첨단에 당당히 도전할수 있는 과학기술력과 자체의 튼튼한 경제토대가 있다.자력갱생을 체질화한 영웅적인민이 완강한 공격전을 벌려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얼마든지 모든 면에서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다.

누구나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첨단을 돌파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피와 땀,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해나간다면 승리를 향한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는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우리 인민은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강의한 혁명가들이다.

혁명은 답보를 허용하지 않는다.투쟁이 심화될수록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힘차게 진군해나가야 사회주의가 끊임없이 승승장구하게 된다.

난관앞에 굴하지 않고 이룩한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마식령속도, 강원도정신, 건설의 대번영기를 비롯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과 함께 끊임없이 태여난 시대어들이 이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인민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은 오늘 혁명적진군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기 위한 정면돌파전에서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올해에 순천린비료공장이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로 일떠서고 황해남도물길 2단계공사가 완공되였으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평양종합병원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는 현실은 계속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우리 인민만이 펼칠수 있는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조선노동당의 자주사상과 애국이념의 구현인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제일가는 재부로 간직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으로 수령의 유훈과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위대한 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 결정관철로 들끓는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

온 수도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열의로 부글부글 끓어번지고있다.

시안의 그 어디를 가보아도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며 수도시민들의 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분발해나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힘찬 발걸음소리를 들을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이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수도시민들의 생활보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시면서 인민생활보장과 관련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울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하늘같은 은정을 수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면서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박력있게 짜고들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과 대중을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사상과 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일군들은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수도시민들이 겪고있는 자그마한 생활상고충까지 일일이 헤아려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페부로 깊이 절감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실감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특히 영화문헌학습과 위대성선전자료해설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나라의 자립적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의 노고와 심혈을 기울이고계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위대성과 불멸의 업적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심도있게 진행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시당위원회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3차 정치국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들을 현실성있게 세우고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시당과 시급단위 일군들은 한개 단위씩 맡고나가 수도시민들의 생활을 향상시키는 문제가 가지는 중요성을 아래단위 일군들에게 알려주면서 앞채를 메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걸린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의 살림집문제와 먹는물문제, 남새문제를 비롯하여 인민생활에서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특히 장마철전으로 절박한 살림집보수부터 끝내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남새포전들에 밭관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또한 시안의 일군들은 투철한 인민관을 지니고 늘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책임적으로 풀어주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있다.

시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생산정상화의 불바람이 일고있다.

이와 함께 생산공정을 노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자원절약형으로 꾸리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실현하여 수도시민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질좋은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벌어지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당면한 목표들을 제때에 수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며 그 정형을 일별, 주별로 총화하면서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전진을 가져오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연속 펴나가고 있다.

정면돌파전의 불길높이 생산적앙양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충복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전이다.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인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충실하고 부지런한 인민의 심부름군이 될것을 바라고있다.

일군들은 모든 사업에서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함으로써 이 땅우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노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바라는가를 늘 생각해보며 오직 인민들이 좋아하는 일, 인민들이 바라는 일만 하여야 합니다.》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으며 인민의 웃음과 행복속에 일군들이 혁명하는 멋과 긍지가 있다.

우리 사회에서 일군이란 부름에는 인민을 위하여 심혼을 바치고 더 많은 땀을 흘리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 방침들은 다 인민들을 위한것이며 일군들의 역할에 의하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당에 충실한 일군이라면 마땅히 인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가를 제때에 알고 그것을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감으로써 당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참된 충복이 되자면 우선 인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민들의 목소리에는 그들의 요구와 지향이 담겨져있다.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들의 목소리를 새겨듣는것은 멸사복무의 첫걸음으로 된다.인민을 위한 일을 한다고 하면서 그들의 의사도 모르고 주관에 빠져 사업하는 일군에게서 좋은 결과가 나올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비록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심중히 대하고 걸린 문제들을 바로잡아나가는 사람이 인민관이 확고히 선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오늘 인민들이 선호하는 질좋은 구두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원산구두공장의 경험은 따라배울만 하다.공장에서는 원산시는 물론 평양시를 비롯한 곳곳의 상점들에 의견수첩을 구비해놓고 공장제품에 대한 손님들의 의견을 빠짐없이 종합한데 기초하여 설계와 생산방법을 혁신해나가고있다.결국 인민들의 엄정한 평가속에 제품의 질이 부단히 개선되고있다.

인민의 눈은 정확하며 인민의 목소리는 솔직하다.인민이 좋다는것은 다 좋은것이며 인민의 호평만큼 값진 평가는 없다.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그들의 의사와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서 자기 사업의 공백과 결함을 찾으며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는 일군이 인민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더 많이 찾아할수 있다.

다음으로 인민을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멸사복무기풍을 지녀야 한다.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헌신적복무는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필수적자질이며 풍모이다.인민들이 느끼는 애로에 대하여 못 본척 하고 안타까와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속수무책으로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일군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인민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풀어주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해결해주라고 일군이 있는것이다.

물론 오늘 우리에게는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그렇다고 하여 그것이 인민들이 겪는 생활상불편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는 그릇된 관점을 정당화하는 방패막이, 구실로는 될수 없다.지금은 주어진 조건에 빙자하며 우는소리나 하고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동면할 때가 아니다.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주민들과 종업원들의 생활을 실질적으로 개선향상시켜나가는 여러 지역과 단위의 경험은 일군들모두가 친혈육의 심정으로 발벗고 떨쳐나 이악하게 노력하면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인민의 행복을 꽃피울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시기 우리 일군들이 사업에서 경계해야 할것은 형식주의이다.형식주의는 현실도피, 민심외면의 산물로서 이것은 자신을 속이고 인민을 속이며 나아가서는 당을 속이는 씻을수 없는 죄악으로 된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다.여기에는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사업에서는 끝이 있을수 없다는 높은 요구와 일군들이 지닌 책임의 무게가 담겨져있다.어떻게 하면 주민들과 종업원들을 더 잘살게 하겠는가를 궁리하며 잠자리에 들어서도 인민의 행복상을 그려보는 일군, 일단 결심하면 반드시 현실로 펼치는 일군이 당이 바라는 진짜배기일군이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심장깊이 새기고 인민이 바라는 일, 인민이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할 때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다.

실력가형의 일군들을 키운 위대한 스승의 품

조국청사에 그 이름 긍지높이 새겨진 충신들은 누구나 위대한 태양의 품에서 성장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은 나라없던 지난날 길가의 막돌처럼 버림받던 인간도 혁명의 용용한 대하속에서 충실성과 실력, 혁명열과 투쟁열을 만장약한 열혈충신으로 키운 위대한 은인, 위대한 스승의 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혁명의 역사는 동지애의 역사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절정에서 영생의 모습으로 빛나는 충신들의 값높은 삶을 통하여 사람들은 위대한 우리 당의 동지애의 역사를 다시금 감명깊이 절감하고있다.

* *

인간이 오를수 있는 영광과 행복의 절정은 조국과 인민의 사랑속에 충신, 애국자로 영생하는것이다.이런 남다른 영광과 행복은 바란다고 하여 절로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오로지 위대한 수령, 위대한 영도자의 슬하에서 성장한 전사들만이 누릴수 있는 가장 값높은 생이다.

높은 실력으로 당과 혁명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정준택동지의 한생이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가 있다.

그는 해방전 여기저기 방황하면서 선광기사로 일하던 식민지지식인이였다.

해방된 조국에서 그를 만나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힘껏 일해보자고 하신 그날로부터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 산업국장, 북조선인민위원회 계획국장, 국가계획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 거듭 중책을 맡겨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이에 불만을 품은 일부 불건전한자들이 어떻게 하나 그를 배척하고 당의 품에서 떼여내려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할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은 정동무를 믿으니 마음놓고 일하라고, 당이 있는 한 누구도 동무를 못 다친다고 하시며 그의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시였다.

건국의 나날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민족적자존심과 자신심을 가지고 대담하게 일을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며 혁명가적일본새와 사업기풍을 배워주시였으며 조국이 준엄한 시련을 겪던 시기에는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계획을 작성할데 대한 과업을 맡겨주신 어버이수령님,

다심한 그 사랑속에 성장의 보폭을 크게 내짚으며 맹활약한 정준택동지였다.나라의 경제사업을 당과 인민앞에 책임진 일군으로서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시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앞채를 메고 끝까지 실행하였다.그는 늘 일군들에게 항일혁명투쟁시기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혁명전사들이 무장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고 옹위하는것이 본분이였다면 오늘 우리 일군들의 본분은 경제사업성과로 수령님을 받들고 옹위하는것이라고 하면서 수령님의 원대한 경제건설구상을 꽃피워나가는 실천투쟁에 헌신하였다.

1960년대 중엽의 어느해 정초였다.모든 예비를 남김없이 찾아내여 더 많이 증산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정준택동지는 어느 한 탄광에 나가게 되였다.탄광에 내려간 그는 한 채탄막장에 들어가 여러날동안 탄부들과 같이 일하면서 증산예비를 의논하였다.이들은 계획보다 근 3배의 석탄을 캐낼것을 결의하였다.이를 봉화로 온 탄광이 들고일어나 계획의 2배나 되는 석탄생산을 결의해나섰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무렵에 있은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이 사실을 알려주시면서 생산자대중속에 들어가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니 이렇게 큰 예비가 나오지 않는가고 하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수자로 타산하고 수자로 총화짓고…

한생의 대부분을 수자와 함께 보낸 정준택동지였다.나라살림살이를 해나가는 과정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위대한 수령님께 보고올릴 때마다 당의 경제정책에 맞는가, 경제적으로 수지가 맞는가, 더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방도는 없는가를 구체적으로 타산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기의 결심과 대책안을 겸비하여 올리군 한 그였다.이런 그의 충성심을 귀중히 여기시여 당시까지는 우리 나라에 한대밖에 없었던 귀중한 설비, 자신께서 쓰시던 전자계산기를 몸소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정준택동지는 우리 나라 공장, 기업소치고 가보지 않은 곳이 없었다.그는 전국의 모든 공장, 기업소들을 손금보듯 장악하고 늘 현지에 내려가있으면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에 맞게 풀어나가는것을 첫째가는 사업준칙으로 삼았다.

이런 그의 충실성을 뜨겁게 회억하시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그전에 정준택동무는 국가계획위원장을 할 때 늘 공장, 기업소들에 내려가 살면서 실태를 알아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군 하였습니다.그가 자주 공장, 기업소들에 내려갔기때문에 내가 길에서 그를 만나는 때가 많았습니다.》

주체62(1973)년 1월초 정준택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신년사에서 밝혀주신 어느 한 공장건설을 빨리 끝낼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관철하기 위하여 함경북도로 갔다.낮에는 북방의 맵짠 추위를 무릅쓰고 갈대와 잡초들이 눈속에 묻혀있는 험한 벌판을 종일 돌아보면서 공장건설을 위한 현지조사사업을 하였고 저녁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였다.

그토록 밤낮 분투하던 그는 1월 11일 뜻밖에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사랑하는 전사를 잃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심중은 참으로 비통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갈리신 음성으로 정준택동무는 해방직후부터 자신과 함께 27년동안 일하는 과정에 과오 한번 범한 일이 없이 오직 당과 국가를 위해서 충실히 일하였다고 하시며 못다 주신 사랑을 쏟아부으시듯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자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잠든듯이 누워있는 그를 이윽토록 굽어보시다가 손수 사랑하는 전사의 가슴에 금별메달을 달아주시고 메달이 가슴한복판에 놓이도록 바로잡아주신 어버이수령님,

뜨거운 사랑에 목메여 흐느끼는 유가족들에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너희 아버지에게 더 높은 칭호가 있다면 아낌없이 안겨주겠는데 공화국영웅칭호 이상의것은 없다고 하시면서 너희 아버지는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자기의 모든 지혜와 정력을 다 바쳐 모범적으로 투쟁하였다, 전투에서 전사한것과 같기때문에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한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그 숭고한 사랑과 의리로 하여 정준택동지의 한생은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으로 엮어진 충신의 한생으로, 오직 조국과 혁명을 위해 바쳐진 아름다운 한생으로 빛나게 된것 아니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화된 지식인으로, 당과 국가의 지휘성원으로 내세워주신 강영창동지,

자산계급출신의 오랜 지식인이였던 강영창동지의 한생도 그런 값높은 영광과 불타는 헌신의 한생이였다.

새 조국건설에 이바지하려는 그의 애국충정을 귀중히 여기시여 나라의 중요철생산기지의 기사장의 중임을 맡겨주시고 친히 사람까지 보내시여 그의 가족들을 무사히 데려오게 하는 은정깊은 사랑을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그로부터 얼마후 그가 일하는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 마중나온 사람들속에서 강영창동지를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갑게 손을 잡아주시며 건강은 어떤가, 가족들은 다 무사히 도착하였는가고 물어주시며 이제는 마음놓고 함께 일해보자고 그의 두팔을 굳게 잡아주시였다.

이날 그의 안내를 받으시며 공장의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제놈들이 노동자들의 생명은 아랑곳없이 우리 나라에서 더 많은 강철을 약탈해갈 목적으로 만들어놓은 원철로를 보시고 강철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노동자들의 생명과 바꿀수는 없다고 하시면서 이 원철로를 폭파해버리라고 단호히 이르시였다.

강영창동지는 우리 노동계급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귀중히 여기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숭고한 뜻을 페부로 절감하며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가는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칠 심장의 맹세를 굳히였다.

그후 그는 원철로에서 나오는 철이 없이도 제강할수 있는 새로운 제강법연구에 달라붙었다.

순탄한 길이 아니였다.반동들과 결탁한 종파사대주의자들은 갖은 수단과 방법으로 그를 모해하면서 내쫓으려고 날뛰였다.

이러한 때에 강영창동지에게 변함없는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김책동지를 파견하시여 반동들과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음모책동을 적발분쇄하게 함으로써 그의 마음속고충을 풀어주시였으며 능력있는 야금전문가를 보내시여 제강법을 완성도입하게 해주시였다.

위대한 어버이, 자애로운 스승의 믿음과 사랑에 떠받들려 강영창동지가 금속공업상의 중임을 맡아안게 되였던 전후의 어느날이였다.모든것이 파괴된 빈터에서 령으로부터 시작해야 하는 당시의 경제형편으로 보나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노선을 관철하는 의미에서 보나 금속공업상의 직책은 나라의 경제를 떠메고있는 매우 책임적인 위치였다.이로 하여 천근만근으로 무거워하는 그의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강선의 노동계급을 찾아가시면서 강영창동지를 데리고 떠나시였다.

나라의 어려운 사정을 툭 털어놓으시고 강선의 노동계급이 강재를 더 생산하여야 우리 손으로 집을 짓고 공장도 복구할수 있으며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오직 혁명의 주력부대인 당신들, 노동계급을 믿는다고 절절히 호소하신 위대한 수령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를 높이 부르며 1만t의 강재만이 아니라 그 몇배라도 증산하려는 불같은 결의를 다진 강선의 노동계급,

그날 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영창동지를 자신의 차에 태워 데리고오시면서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다시 국경지대에로 진출하던 100여일의 고난의 행군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

참으로 간고한 시련이였다, 그러나 우리는 신심을 잃지 않았다, 이 준엄한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면서 국경지대를 향하여 계속 걸음을 다그쳤다.…

강영창동지는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아름찬 과제를 두고 걱정을 앞세우는 자기를 위해 생산현장에 함께 데리고나가 노동계급의 신념과 힘을 체험하게 하시고 돌아오시는 길에는 이처럼 우리 혁명이 겪은 역사적사실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한량없는 헤아리심에 뜨거운 눈물을 흘린 강영창동지였다.

그 위대한 사랑과 보살피심속에서 보람찬 투쟁의 길을 걸으며 그는 혁명가로, 충신으로 성장하였다.

언제인가 5.1절전으로 어느 한 제철소의 용광로를 복구할데 대한 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였다.종파분자들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며 방해하였다.

이때 강영창동지는 5.1절까지 용광로를 일떠세우라는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라고 하면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고 끝내 제기일내에 조업식을 보장하였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 그를 데리고다니시며 나라의 금속공업발전과 관련하여 많은 의견을 나누시고 나라의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키는 문제를 토의하시였으며 그가 사업에서 애로를 느낄세라 앞질러가며 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과학원(당시) 원장으로 헌신분투하던 그가 심장마비로 뜻밖에 세상을 떠난 주체54(1965)년 8월 어느날이였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에서 강영창동지의 서거에 대한 비보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슬픔을 금치 못해하시였다.혁명의 길에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오신 사랑하는 전사를 잃으신 아픈 마음을 누를길 없으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강영창동지의 가족을 찾아주시였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군수품생산을 맡아하던 강영창동지가 적들의 모략이 깔려있는 가짜편지를 받고 번민하고있을 때 당과 혁명에 대한 그의 충실성과 깨끗한 량심을 믿으시고 가짜편지를 불태워버리게 하고 그를 만나시여 우리는 동무를 믿기때문에 상관없다고 하시며 종전대로 일을 계속하도록 하신 사실도 가슴아프게 더듬어보신 어버이수령님,

그 숭고한 사랑과 의리에 접하여 유가족들은 더는 참지 못하고 오열을 터치였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강영창동지를 자주 뜨겁게 그려보시며 그를 혁명화된 지식인으로, 혁명하는 사람들이 따라배워야 할 일군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였다.

언제인가 함흥시 대학교원들앞에서 연설하실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사에 대한 그리움으로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나는 지금도 늘 강영창동무에 대하여 회상하는데 그는 당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사람이였습니다.강영창동무는 생활을 아주 검박하게 하였으며 당과 인민을 위하여 한가지 일이라도 더 잘하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그렇기때문에 나는 그를 매우 사랑하였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때로부터 17년세월이 흐른 후 기계공업부문 책임일군협의회에서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내가 강영창동무에 대하여 자주 이야기하는것은 그가 나의 의도를 잘 알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였기때문입니다.그는 내가 무슨 문제를 제기하면 적극 지지하였으며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이악하게 노력하였습니다.공작기계새끼치기운동을 처음으로 발기하였을 때에도 제일먼저 지지한 사람은 강영창동무였습니다.》

참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품은 길가의 가랑잎처럼 떠돌아다니던 지식인들을 품들여 찾아 따뜻이 안아주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하도록 믿어주시고 이끌어주시였으며 죽어서도 잃지 않을 생을 주신 위대한 태양의 품이였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수천수만의 일군들을 사랑과 믿음의 한품에 안아 우리 당의 훌륭한 동지로 키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품에 안겨 태양송가를 격조높이 불렀던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당과 수령의 의도를 받들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충실히 일한 오랜 일군들중의 한사람이였던 리종옥동지의 성장의 걸음걸음에 꽃펴난 크나큰 믿음과 숭고한 의리의 이야기도 한없이 은혜로운 그 품에 대한 또 하나의 감동깊은 송가이다.

주체66(1977)년 12월 어느날이였다.리종옥동지는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바로 그날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6기 제1차회의에서 당의 높은 신임에 의하여 정무원총리(당시)의 중책을 맡게 되였던것이다.

경제를 기관차에 비유한다면 그 조종간을 틀어쥔 총리,

이렇듯 어렵고도 중요한 임무를 맡겨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에 꽤 보답할수 있겠는가.

절세위인들에 대한 고마움에 이어 밀려드는 걱정, 위구심으로 하여 뒤척이는 밤이였다.

이러한 때 전화종소리가 들려왔다.무심히 송수화기를 들던 그는 후닥닥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그처럼 뵈옵고싶던 위대한 장군님의 다정한 음성이 울리는것이 아닌가.

총리동지가 무거운 책임을 맡고 수고가 많겠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걱정부터 앞세우는 그의 대답을 들으시고는 무슨 그런 말을 하는가고 하시며 수령님께서 크게 기대하고계시는데 일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고무해주시였다.

중임을 맡아안고 잠 못들 전사가 걱정되시여 자정이 넘은 깊은 밤 전화를 걸어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극진한 보살피심을 생각할수록 리종옥동지는 아득히 흘러가버린 지난날이 밟혀오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민족수난의 시기 함경북도의 척박하고 외진 산골에서 태여난 그는 신동으로 동네방네 소문난데다가 배움에 대한 욕망이 불길처럼 타올랐지만 가난이 원쑤라고 밥술이나 뜨는 집 아이들이 학교로 갈 때 부모들을 따라 호미를 들고 비탈밭으로 가지 않으면 안되였다.이국땅을 방황하며 청운의 뜻을 이루어보려고 고생은 또 얼마나 하였던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그러하던 그를 몸소 찾아내시여 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애지중지 아끼며 품들여 키워주시였다.

이러한 그였기에 리종옥동지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믿음과 사랑은 이를데 없었고 그의 성장을 위한 보살피심은 참으로 각별하시였다.

대소한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해 1월이였다.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어느 한 부두건설장을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돌아오신 즉시 당시 내각부수상이였던 리종옥동지를 만나 그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시였다.

사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고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심한 서해기슭에 부두나 항구의 위치를 잘못 정하면 막대한 투자를 하고도 제대로 운영할수 없게 된다.

이를 일러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철도와 항구같은것은 다 만년대계의 시설물인것만큼 한번 건설한 다음에는 뜯어고치거나 옮기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경제일군들은 무엇을 하나 설계하거나 건설하여도 당면한 문제와 전망적인 문제를 잘 타산하여야 합니다.특히 당면한 문제를 전망적인 문제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일을 전개해야 합니다.》

역사적인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연석회의를 앞둔 때에도 그를 만나시여 앞으로 모든 시, 군들에서 10개이상의 지방산업공장들을 돌리게 하자면 전력이 걸릴것 같다고, 그러므로 국가적으로 전력균형을 맞추기 위한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야 한다고 일깨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를 참다운 애국자로, 나라의 재부를 늘이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진짜배기실력가로 키워주시려 50대에 인민경제대학에 보내주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사회가 발전하고 경제건설이 진척될수록 계산과 통계가 가지는 의의를 천리혜안으로 내다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오래전부터 리종옥동지에게 앞으로 모든 경제일군들이 수자에 밝고 통계에 능하도록 수준을 한계단 높이도록 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그때부터 리종옥동지는 경제건설전반을 조직지휘하는 바쁜 속에서도 자기의 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직심스레 하였다.늦은 밤에도 수자들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그의 피타는 노력은 계속되였다.순간도 자만없이, 백날천날을 하루같이.

이렇게 되여 그는 80이 훨씬 넘은 고령에 이르도록 젊은 축들도 부러워하는 뛰여난 계산능력과 기억력을 지니고 경제건설전반을 이끌어나가는 실력가로 존경받게 되였던것이다.

나라의 경제사업을 맡아보는 전기간 언제나 땀에 젖은 《기관사》가 되여 정열적으로 투신한 리종옥동지,

근 60년간을 당과 수령을 받들어 성실하게 일해온 능력있고 고지식한 일군이 세상을 떠났다는 보고를 현지지도의 길에서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오래동안 그를 추억하시였다.

한 일군을 급히 평양으로 떠나보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의 병치료를 위해 우리가 성의를 다하였지만 불치의 병이 되여 그의 생명을 연장시킬수 없었다고 애석해하시면서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국가경제지도일군으로 성장하여 다년간 정무원총리로, 공화국부주석으로 당과 수령을 받들어 일을 많이 하였다고, 자신께서도 그의 방조를 많이 받았다고 저으기 추연한 어조로 교시하시였다.

그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되는 해 함경남도 검덕지구의 광산들을 현지지도하실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난 시기 리종옥동지가 검덕지구 광산들을 추켜세우느라고 애를 많이 쓴데 대하여 감회깊이 회억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당의 추억속에 건국충신으로 영생하는 리주연동지, 노동계급출신의 첫 상 최재하동지, 진짜배기혁명가, 충실한 당의 전사 허담동지, 1980년대 김혁으로 그 이름 빛나는 심창완동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손길아래 자라난 얼마나 많은 혁명전우들이 수령을 보위하고 수령의 사상을 옹호하여 한생을 깡그리 불태웠던가.

혁명전사들에게 육친의 뜨거운 사랑과 정을 기울여 불굴의 혁명가로 키우시였으며 그들에게 죽어서도 영생하는 고귀한 삶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 안긴 전사의 삶은 영원하다는 성스러운 조선혁명사의 진리를 만사람의 가슴에 새겨주며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직하게 받들어 끝없이 이어지는 열혈충신들의 대오속에서 그들은 오늘도 사회주의강국에로의 대통로를 우리와 함께 걷고 있다.

인민은 못 잊습니다

대중적인것이 기본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크나큰 노고와 심혈을 바치신분이 온 나라 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절세위인의 한없이 뜨거운 인민사랑의 자욱을 되새겨볼 때면 하나의 못 잊을 이야기가 감회깊이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주체94(2005)년 9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제약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제품진열실에서 공장의 일군이 자기들이 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위대한 장군님께 말씀올리였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기술혁신목표를 높이 정하고 여러가지 고가약들을 적지 않게 개발한데 대해서와 어느 한 나라의 독점물로 알려져있는 희귀한 약품을 공장의 기술자들이 자체의 원료로 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벌리고있는데 대하여 그는 신이 나서 설명해드리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그들이 거둔 성과를 두고 놀라움과 감탄의 눈길을 보내고있었다.

이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군의 해설을 저지시키시였다.

모두가 의혹을 감추지 못하며 그이를 우러렀다.

그러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의약품생산문제는 곧 인민들에 대한 관점문제이라고 강조하시는것이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의약품문제를 푸는데서 기본은 상비약품, 대중약품문제를 빨리 푸는것이라고, 지금 당장 필요한것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늘 요구되는 항생제와 해열제, 소화제와 같은 상비약품, 대중약품들이라고 하시면서 현단계에서는 대중약품문제부터 먼저 푸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절실히 필요한 대중약, 상비약생산을 소홀히 해온 자기들의 지난 기간의 일본새가 돌이켜져 머리를 숙이지 않을수 없었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대중약품을 더 좋게, 더 많이 생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하는 사업에서도 인민적인것, 대중적인것을 우선시하시며 그리도 마음쓰시는 위대한 장군님,

그날 그이께서는 제약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들의 당성은 바로 질좋은 의약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명을 철저히 담보해주는데서 나타나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일군들은 다시금 페부로 절감하였다.

대중약, 상비약생산문제도 결국은 인민에 대한 관점문제였다.

어찌 이날뿐이랴.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제도는 그처럼 어려웠던 시련의 나날에도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자기의 인민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며 인민보건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올수 있었다.

우리 인민들이 선진적인 의료봉사를 마음껏 받으며 무병무탈하고 문명생활을 누리게 하실 숭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끝없는 심혈과 노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여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이 끝없이 과시되는것이 오늘 우리 조국의 긍지높은 모습이다.

전세대들이 지녔던 조국수호정신을 깊이 새기고있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인민적사업작풍

인민의 존엄높은 삶과 행복을 지키고 인민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인민적사업작풍을 소유하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위대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주체의 사상체계를 확립하시였으며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 혁명적사업방법과 인민적사업작풍을 마련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인민적사업작풍은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들에게서 배우며 인민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사업태도이며 기풍이다.

그러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인민적사업작풍의 중요내용은 무엇인가.

우선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는것이다.

겸손성과 소박성은 언제나 인민을 사랑하고 존중하며 예절을 잘 지키고 인민들과 다름없이 수수하게, 친부모형제처럼 친근하게 지내는 품성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정치공작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겸손하고 소박한 품성을 지니고 인민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생활하고 싸워나가도록 이끄시였으며 사령관도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면서 앞장에서 그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고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시여 사소한것이라도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심중히 들으시였으며 언제나 늙은이들을 존경하고 어린이들을 사랑하며 인민들의 생활풍습을 존중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행군도중 마을에 들리시여 나무도 패시고 물도 길어주신 이야기, 항상 수수한 군복차림으로 대원들속에 계시며 그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생활하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시기의 가지가지의 사연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겸손하고 소박한 인민적품성이 어떻게 키워지고 우리 당의 인민적사업작풍의 뿌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위대한 수령님의 영도에 의하여 항일혁명대오에는 겸손하고 소박한 인민적품성이 확고히 지배하게 되였다.

또한 고상한 인간성과 높은 문화성을 지니는것이다.

인간성과 문화성을 지니는것은 인민에게 충실한 혁명가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인간성과 문화성이 없는 사람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충실할수 없으며 혁명의 지휘성원, 정치활동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전기간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높은 인간성과 문화성을 지니도록 교양하시였으며 친히 그 모범을 보여주시였다.

자신보다도 대원들의 건강을 염려하시여 귀한 약품들도 그들에게 먼저 돌려주시고 간고한 행군때에는 힘들어하는 대원들의 총과 장구류까지 몸소 메다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대원들을 푹 쉬우기 위하여 보초도 서주시고 유격구인민들과 적통치구역 인민들의 건강과 생활도 보살펴주시였으며 어린이들과 유자녀들에 대하여서도 깊은 관심을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민적풍모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엄혹한 투쟁의 나날에도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집필하시고 혁명적인 노래와 연극작품들을 창작하시였으며 학습과 출판물발간사업, 문예활동, 위생문화사업 등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도록 하시여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이 조선혁명의 주체적인 노선과 전략전술적방침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풍부한 문화성을 지닌 혁명가로 자라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여주신 고상한 인간성과 문화성은 모든 혁명가들이 반드시 소유하고 대중지도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인민적사업작풍의 하나이다.

또한 모든 일에서 이신작칙하는것이다.

사업과 생활에서 이신작칙하는것은 혁명가의 마땅한 의무이며 고상한 풍모이다.혁명가들이 대중의 앞장에서 어렵고 힘든 일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투신하여야 제기된 혁명과업을 훌륭히 수행할수 있으며 혁명의 기수, 대중의 교양자로서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의 전과정에 조선인민혁명군 지휘성원들과 혁명조직의 일군들로 하여금 어렵고 힘든 일에 부닥칠 때마다 언제나 대중의 앞장에 서서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도록 교양하시였을뿐아니라 사업과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여주신 이신작칙의 모범은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인민대중을 영웅적투쟁에로 불러일으키고 그들이 그 어떤 간고한 조건에서도 승리를 안아올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려운 때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대중을 이끌어나가는것은 우리가 혁명을 하는 방식이며 우리 혁명의 중요한 전통이라고 하시면서 항일무장투쟁시기 지휘관들은 공격할 때에는 《나를 따라 앞으로!》 하고 웨치며 대원들의 앞장에서 달려나갔으며 후퇴할 때에는 뒤에서 적들을 막아 대원들을 보호해주었다고 교시하시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인민적사업작풍은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강화하고 모든 일군들이 혁명의 능숙한 지휘성원으로 준비할수 있게 하는 가장 과학적인 영도예술이다.

모든 일군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여주신 인민적사업작풍의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배울 때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나갈수 있을것이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그날의 지휘관들처럼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가 제때에 관철될수 있은것은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이 장군님의 명령이라면 목숨을 바쳐서라도 끝까지 관철하고 언제나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투쟁의 기수가 된데 있었습니다.》

뜻깊은 올해에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자면 무엇부터 중시하고 내밀어야 하겠는가.

이것은 향산군일군들이 농사작전을 세우면서 여러차례 심중히 논의한 문제였다.

일군들은 지난해농사과정을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았다.

결과를 놓고 하나하나 따져보니 초점이 모아지는 문제가 있었다.토양조건이 비슷한 포전들에 같은 량의 유기질비료를 냈는데 알곡수확고가 서로 차이났던것이다.또한 지난 시기 소출이 낮았던 조락논들에서도 수확고가 높았다.

그 원인을 분석해보니 여러가지 미량원소비료를 주기적으로 분무해준데 있었다.

그렇게 하니 농작물이 뿌리로만이 아니라 잎으로도 영양성분을 흡수하여 고온과 가물견딜성이 높아지고 이삭당 알수가 더 많아졌다.

이 사실을 놓고 일군들은 질소비료에만 매달리지 말고 린, 카리, 규소비료와 여러가지 미량원소비료를 구색이 맞게 칠데 대한 당정책의 정당성을 다시금 깊이 인식하게 되였다.

자체의 힘으로 농작물생육에 절실히 필요한 미량원소비료를 많이 생산하여 농장들에 보내주자.

이렇게 되여 더 많은 미량원소비료를 생산할데 대한 문제가 작전안에 반영되게 되였다.

이것을 실천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일군들의 결심은 확고하였다.

지난날 항일유격대지휘관들이 섰던 그 위치가 바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자리이다.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라면 무조건 관철한 그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운다면 결코 못해낼 일이란 있을수 없다.

일군들은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그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갔다.자체의 기술역량에 의거하여 미량원소비료생산공정을 짧은 기간에 갖추어놓기 위한 사업에 모든 힘을 집중하였다.늘 현장에서 기술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생산공정을 꾸리는데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를 함께 토의하였다.그리고 걸린 고리들을 적극 풀어주며 정치사업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해나갔다.

적들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하고 밀림속에 꾸려놓은 병기창에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를 족친 항일유격대원들의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우리 손으로 효능높은 미량원소비료를 생산하자.여기에 올해 알곡을 증수할수 있는 또 하나의 예비가 있다.

이렇게 대중의 심장에 불을 지피며 일군들이 앞장에 섰다.원료보장을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도맡아 해결해주면서 투신하였다.

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은 대중을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그리하여 군안의 농장들에 미량원소비료를 생산보장할수 있는 담보가 마련되였다.

이 과정은 일군들모두가 항일유격대지휘관들처럼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고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기수가 된다면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새겨안은 나날이였다.

지금 군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자랑찬 알곡생산성과를 안고 10월의 대축전장에 떳떳이 들어설 열의밑에 논밭김매기를 과학적으로 깐지게 해나가고있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현실속에, 종업원들속에 깊이 들어가

당사상사업을 항일유격대식으로 진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는 일군들이 늘 현실속에,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진정을 다해 이끌어주는것이다.그래야 대중의 사상감정과 심리에 맞게, 지향과 요구에 맞게 교양사업을 진행하여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킬수 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당과 온 사회에 항일유격대식투쟁기풍과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할 때 우리는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할것입니다.》

우리 당의 높은 뜻대로 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당조직들은 수없이 많다.그가운데는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전기직장 초급당위원회도 있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혁명적인 사업방법을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이곳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좋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1교대운전공 강동무와의 사업이 좋은 실례로 된다.

늘 들끓는 현장에 나가 몸이 불편해하는 사람은 없는가, 가정생활에서 애로되는 문제는 없는가 등을 료해하던 초급당위원회일군들은 강동무가 최근 맡은 일에서 마력을 내지 못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가정사정으로 하여 애로를 느끼고있었던것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즉시 걸린 문제를 풀어주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직장의 종업원들을 발동하여 강동무의 집수리도 해주게 하였다.

집단의 성의있는 노력에 강동무는 고마움을 금치 못해하였다.이렇게 진정을 바치는데 그치지 않고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할수 있게 적극 떠밀어주었다.일군들의 진정에 고무된 강동무는 맡은 일을 더 잘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보수작업반의 리동무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작업반이 긴급보수과제를 수행하고있던 어느날 초급당일군은 그와 함께 일을 한적이 있었다.

쉴참에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초급당일군은 그가 배우려는 열망이 남달리 높다는것을 느끼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그의 희망대로 원격교육체계에 망라시켜 공부를 하도록 하였다.그후에도 그의 학습정형과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주 알아보면서 당이 맡겨준 중요한 초소를 더 잘 지켜가자면 하나라도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적극 고무격려해주었다.

당조직의 믿음에서 힘을 얻으며 리동무는 높은 실력을 쌓기 위하여 더욱 분발해나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지금 그는 작업반에서 제기되는 어렵고 힘든 과제를 앞장에서 도맡아해제끼는 혁신자로 자랑을 떨치고있다.이런 실례는 많다.

이를 통해 찾게 되는 교훈은 무엇인가.

모든 일군들이 항일유격대식으로 늘 군중속에 들어가 진정을 주며 대중을 이끌어줄 때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보다 큰 성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우리에게는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이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본받아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이 땅의 모든 기적과 변혁은 자력갱생, 이 위대한 정신과 더불어 창조되고있다.

진실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력갱생을 신념화하여야 하며 내부예비를 총발동하여 만난을 극복하고 진격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발전의 잠재력은 애국열로 충만된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얼마전 신포시풍어바다가양식사업소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우리가 꽤 해낼수 있을가.이것은 사업소가 갓 조직되였을 당시 우리모두가 자신들에게 한 질문이였습니다.》

드넓은 양식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서 우리와 만난 사업소일군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섭조개간장생산공정을 꾸릴것을 결심한 신포시일군들의 발기에 의해 사업소가 조직된것은 몇해전이였다.

그때 사업소에는 바다가양식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모두가 어로공출신이였던것이다.게다가 떼와 바줄을 비롯한 양식용자재도 부족하였다.

사업소앞에는 다음해부터 섭조개를 생산해야 할 임무가 나서고있었다.그런것으로 하여 주저와 동요도 없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시당위원회의 일군이 사업소를 찾아왔다.

어로공들이였던 동무들에게 있어서 섭조개양식은 물론 생소한것이다.하지만 밀림속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낸 항일유격대원들의 창조정신을 따라배운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모르는것은 배우고 부족되는것은 찾아내여 양식장을 일떠세우자.그것이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잘 이용할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고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행복을 가꾸는 길이다.

일군의 호소는 길지 않았다.그러나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누구나 맡은 임무를 놓고 잠시나마 주저했던 자기들의 관점과 태도를 돌이켜보았고 그후 양식장을 꾸리는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우리에겐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이 있다.기어이 우리의 힘으로 양식장을 일떠세우자.

이런 맹세를 안고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섭조개양식장을 꾸리기 위한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갔다.

모두가 떨쳐나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작업을 진행하며 양식시설물들을 갖추어나갔고 해당 기관과의 련계밑에 양식기술도 하나하나 터득하였다.자재가 부족하면 주변의 바다가는 물론 다른 군들에까지 달려가 못쓰게 된 바줄과 그물을 얻어다 재생이용하며 양식장건설을 중단없이 내밀었다.이런 그들을 시의 일군들도 적극 떠밀어주었다.

하여 사업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불과 몇달동안에 여러 정보의 양식장을 보란듯이 일떠세우고 다음해부터는 섭조개간장생산에 필요한 원료를 보장하게 되였다.뿐만아니라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며 해마다 양식장면적을 확장하고 섭조개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안아왔다.

그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사업소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섭조개양식장을 일떠세우는 나날에 우리는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해나갈데 대한 당의 뜻대로 살며 일해나간다면 불가능이란 없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이것이 어찌 한 일군의 심정뿐이겠는가.

자기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할 때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 진리를 실체험으로 절감한 이곳 사업소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인것이다.

그렇다.

항일의 나날에 창조된 자력갱생정신이야말로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며 맡은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게 한 사상정신적자양분이며 혁신에로 떠밀어준 원동력인것이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맡겨진 생산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고 있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선열들의 그 정신으로 높은 훈련성과를

평양시항공구락부가 조직된지는 불과 몇해밖에 되지 않는다.그러나 구락부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모형항공자유비행엔진기, 모형항공자유비행활공기 등을 제작하고 상승기류탐지기, 발동기시동기를 비롯한 수십개의 보조훈련기재들도 만들어 이용함으로써 훈련성과를 확대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필요한 체육기자재들을 어떻게 하나 우리자체로 만들어쓰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합니다.》

구락부가 조직된 후 이곳 일군들은 커다란 포부를 안고 사업을 전개해나갔다.하지만 애로되는것도 없지 않았다.우수한 선수들을 키워내자면 실리있는 항공체육기자재들을 더 많이 확보하여야 하였던것이다.

이곳 일군들은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기로 결심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구락부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제7차 전국체육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역사적인 서한에 대한 학습을 실효성있게 조직하였다.서한에 담겨진 진수를 가슴에 새기면서 진지한 토론들이 진행되였다.토론을 마감지으면서 책임일군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만장약할것을 요구하고있다.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하였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구현해나갈 때 뚫지 못할 애로와 난관은 없다.우리모두 한마음한뜻이 되여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체육기자재들을 만들어내자.

이렇게 일군들은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제작사업의 앞장에 섰다.그리고 감독들과 선수들이 지혜와 열정을 합쳐 제작사업을 적극 밀고나가도록 하였다.접이식으로 된 모형항공자유비행엔진기를 제작하는 사업이 진행될 때였다.

구락부에서는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모형항공자유비행엔진기를 자체로 제작하기로 하고 그 과제를 감독 김석영동무가 맡아 수행하도록 하였다.여기에 선수들을 적극 인입시켰다.김석영동무는 높은 책임감을 안고 해당 부분에 대한 설계와 제작사업을 밀고나갔다.

이렇게 몇달동안 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여 모형항공자유비행엔진기를 만들어냈지만 부족점이 많아 다시 제작하여야 하였다.이렇게 하기를 그 몇번,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다나니 맥이 빠져 주저앉고싶을 때도 적지 않았다.그때마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을 다시금 되새겨보며 더욱 분발해나선 감독, 선수들이였다.이들은 실패의 극복방도를 찾기 위한 탐구를 거듭하고 해당 단위의 연구사들과 창조적협동을 강화해나갔다.하여 기술적으로 어려운 전자장치와 날개제작문제를 끝끝내 해결하고 접이식으로 된 모형항공자유비행엔진기를 만들어낼수 있었다.

《항일의 연길폭탄정신, 자력갱생정신으로 일할 때 못해낼것이 없다는것을 우리는 실천속에서 더욱 절감하였습니다.앞으로도 그 정신, 그 기백으로 항공체육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술기재들을 더 훌륭히 제작완성해나가겠습니다.》

구락부일군의 신심에 넘친 목소리였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방문기

투사들의 넋이 살아숨쉬는 일터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혁신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가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공장을 찾았다.

우리와 만난 공장의 일군은 지난해말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역사적인 백두산군마행군소식에 접한 후 항일혁명선열들처럼 살며 일하려는 영예군인들의 사상적각오가 더욱 높아졌다고 하면서 현장으로 안내하였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영예군인들은 정말 기특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처음으로 찾은 곳은 원료준비작업반이였다.

현장에서 만난 공정검사원 조성룡동무는 파비닐을 재자원화하여 제품을 만드니 원료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최근에 영예군인의 안해인 최명심동무가 분쇄기의 냉각계통을 개조하여 분쇄효율을 높일수 있게 한 사실과 책임기사 한정수동무가 진동채를 새로 제작설치하여 원료에서 불순물을 보다 깨끗이 제거할수 있게 한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이어 우리는 사출기들이 고르로운 동음을 울리고있는 장화생산현장에 들어섰다.

사출1작업반과 사출2작업반 성원들이 질좋은 장화를 생산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현장속보판이 유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연일 사출장화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는 사출2작업반 동지들을 열렬히 축하!》

사출2작업반 당세포위원장은 작업반성원들의 사업이 항일혁명투사들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데로 지향되고있는데 대하여 긍지높이 말하였다.

공장의 일군은 오늘 아침에도 이곳 작업반원들이 조별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을 자기 사업과 결부시켜 진행하고 작업을 시작하였다고 귀띔해주었다.

고전동무가 남자장화사출기 사출성형시간지연프로그람을 개조하여 제품생산능률을 높일수 있게 한 이야기며 양충복동무가 냉각뽐프전동기에 어느 한 장치를 제작설치하여 설비이용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하였다는 이야기를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동행한 일군은 사출1작업반의 최정수동무는 얼마전에 형타운반장치를 새롭게 창안하여 수백kg이나 되는 형타의 운반에 들던 노력을 절약할수 있게 하였다고 하였다.

우리는 속보판의 한글자한글자를 다시금 새겨보았다.

백두밀림에 나래치던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완성작업반에서도 우리는 좋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다.여기서는 녀자용장화들에 맵시있는 띠도 두르고 장식방울도 다는 작업을 하고있었는데 영예군인인 한명호동무에 대한 자랑이 이만저만 아니였다.그는 얼굴을 붉히며 투사들이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고 무기도 수리하면서 일제놈들을 족친데 비하면 자기가 한 일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였다.

그는 방울사출기라고 불리우는 한 설비를 가리키며 부속품이 없어 오래동안 쓰지 못하고있던것이라고,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혁명전통교양의 된바람을 일으켜주신 후 항일투사들의 정신세계에 자신을 비추어보는 과정에 이 설비를 기어이 살려야겠다는 결심을 품고 애써 노력하여 마침내 지난 3월부터는 대용부속품을 만들어 가동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방울사출기로 찍어낸 제품들을 자랑스럽게 보여주었다.

공무작업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작업반장 한병수동무는 지금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발동발전기의 제작설치가 마감단계에 있는데 이것이 완성되면 국가의 전기를 쓰지 않게 된다고 자신있게 말하였다.

그의 말을 증명이나 하듯 우리의 눈앞에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제목이 그대로 제목이 된 속보가 안겨왔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용접공 김태섭동무를 소개한 속보였다.

공장일군은 이들이 수시로 제기되는 설비수리과제를 받으면 무조건 제기일에 해내고있다고, 얼마전에는 공장에서 수지모판의 형타를 자체로 만들수 있는 방도를 찾아보라고 하였을 때 소재로부터 시작하여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고 짧은 기간에 제품을 직접 내놓았다고, 이들이야말로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내는것이 없는 동무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리의 일터를 투사들이 지켜보는것만 같아 순간도 탕개를 늦출수 없다고 하는 한 노동자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가.

성과에 만족을 모르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과정에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공장의 영예군인들이 과연 달랐다.

상반년계획을 이미 넘쳐 수행한 이들이 그 기세로 당창건 75돐을 뜻깊게 맞이할 빛나는 노력적성과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하며 우리는 공장을 떠났다.

인민의 요구를 창조의 기준으로

《그 포장용기 마치 곰같구만.》, 《확실히 이 단위의 상표와 제품포장은 특색이 있어요.》…

이것은 어느 한 백화점에서 선흥식료공장 식료품들을 두고 사람들이 한 말이다.

얼마전 우리는 이 공장에 대한 취재를 하면서 인민의 요구를 창조의 기준으로 삼고 도안창작사업을 방법론있게 내밀고있는 이곳 일군들의 일본새를 주목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제품은 도안을 선행시키고 그에 기초하여 설계도 하고 생산도 하게 됩니다.》

공장에서 해마다 국가심의에 제출하는 도안은 백건이 넘는다.

그 하나하나에 공장일군들의 깊은 사색과 노력이 깃들어있다고 이곳 도안가들은 말한다.

언제인가 도안가들이 당과류제품도안들을 창작할 때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료품이니만치 동심을 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들은 콤퓨터에 입력된 만화그림들을 참고하고있었다.

하지만 어느 그림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수 있겠는지 몰라 안타까와하였다.

바로 그러한 때 공장의 일군들은 도안가들과 함께 옥류아동병원을 찾았다.

병원의 벽장식그림들을 보면서 도안가들은 마치 동화세계에 들어선것만 같은 감정에 휩싸였다.

일군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이 그림들을 당과류제품도안에 반영하자고 도안가들을 고무해주었다.

도안가들이 새 도안을 내놓을 때마다 일군들은 심의를 여러차례 조직하고 색조화와 그림의 생동성 등의 측면에서 보다 세련시키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도안을 하나하나 완성하도록 하였다.

새롭고 특색있는 포장용기, 상표들중에는 공장일군들이 착상한 도안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과일즙을 넣은 목화사탕》이라는 글이 씌여져있는 꽃모양의 포장주머니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 이용하는 포장주머니는 4각형모양이 전부였다.

꽃모양의 포장주머니는 일군들이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터에서도 출장길에서도 늘 고심하며 착상해낸것이다.

이런 실례는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일군들은 해마다 진행되는 여러 제품전시회에 대한 참관도 조직하여 도안가들이 창작적안목을 넓히도록 하였다.

많은 단위의 생산품들을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볼수 있는 전시회장을 참관하면서 도안가들은 다른 단위의 도안에서 새로운것을 찾아내고 더 좋은것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

언제인가 어느 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콩사탕의 포장이 특색있어 인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있다는것을 알고 도안가들은 좋은 점을 적극 따라배우며 더욱 분발해나섰다.

도안갱신에서도 일군들은 인민들의 평가를 중시하였다.공장과 나란히 있는 판매소를 통하여 매일 판매된 상품과 함께 도안에 대한 인민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평가를 어느 하나도 무심히 스치지 않았고 도안갱신과 새 도안창작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내밀었다.

지금도 공장의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와 평가를 창조의 기준으로 삼고 도안을 선행시키기 위한 방법론을 부단히 탐구하고 있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이 응축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 녹음이 우거졌다

아름답고 고상한 인간관계

이 땅에서는 아름다운 인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온 사회에 동지적사랑과 의리, 단결과 협조의 고상한 인간관계가 지배하고있으며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하나의 사회주의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돕고 이끌면서 화목하게 살며 일하고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어느날 성천강구역 흥심고급중학교 교원 리정란동무는 함께 일하는 분과장으로부터 한가지 사실을 알게 되였다.성천강구역 동은1동에 한 전쟁노병할머니가 홀로 살고있다는것이였다.

전우인 남편마저 얼마전에 잃은 노인을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각근히 돌봐주고있지만 그래도 같이 생활하며 돌보는것만 하겠는가고 하는 그의 어조에는 걱정이 어려있었다.

《연로한 몸에 돌봐줄 친자식 하나 없으니 얼마나 외로울가.나라도 함께 살면 좋으련만…》

교원생활을 하면서 연로한 시부모를 모시는 분과장이였다.

그날 밤 잠자리에 누워서도 인츰 잠들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이던 리정란동무는 끝내 남편을 흔들어깨우고야말았다.그리고는 몇번이고 갑자르다가 분과장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터놓기 시작하였다.그리고는 용기를 내여 남편에게 물었다.

《우리 집은 식구도 단출한데 전쟁노병할머니와 함께 사는게 어때요?》

함경남도체신관리국아래 기능공학교 교원인 김현철동무는 안해가 이야기를 꺼낼 때부터 그의 속마음을 이미 짐작하고있었다.혁명선배들을 위해주고싶어하는 안해의 진정에 가슴이 뜨거워졌지만 드바쁜 교원생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그여서 선듯 지지해줄수 없었다.

그러는 남편에게 리정란동무는 말하였다.전쟁노병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다음부터는 자식들은 물론이고 제자들앞에도 나서기 저어된다고, 그들앞에 떳떳이 나서는 참된 어머니, 교육자가 되고싶다고.

김현철동무의 손이 안해의 손목을 뜨겁게 잡았다.

그들부부는 이렇게 전쟁노병할머니와 한식구가 되였다.

노병집에 새 식솔이 생겼다는 소식은 삽시에 온 마을에 퍼져갔다.

그처럼 갸륵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누구들인가며 이웃들이 집문을 두드렸고 이미 노병과 인연을 맺은 수많은 사람들이 고마움을 금치 못하며 연방 찾아들었다.

《선생님은 절 모르시겠지만 전 선생님을 잘 압니다.제 조카를 가수로 키워주셨으니까요.그런데 그 고마운 선생님을 노병할머니네 집에서 만나다니…》

《김현철선생님의 제자들이 우리 구역체신소에도 있습니다.인정많은 제대군관이라고 우리 동무들이 늘 얘기하더니 소문그대로이군요.》

이름도 주소도 모를 사람들이 저마끔 손을 잡으며 이렇게 말하니 교원부부는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었다.그럴수록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당부대로 노병할머니를 잘 모시리라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

그들부부는 노병할머니의 건강을 위해 귀한 약재도 구해오고 추울세라 더울세라 새옷들도 마련해주었다.생일이면 할머니와 가까운 노인들을 청해다 푸짐한 음식상도 차려주었고 명절때면 할머니를 모시고 공원과 유원지에도 찾아가 휴식의 한때를 즐겁게 보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리정란동무가 퇴근하여 집에 들어왔을 때 할머니가 자그마한 보자기를 펼치는것을 보게 되였다.슬그머니 다가가보니 보풀인 군공메달증서가 들어있었다.

어린 나이에 조국보위성전에 나섰던 할머니의 군공메달증서, 거기에 어버이수령님의 존함이 모셔져있는것이 아닌가.

그처럼 귀중한 군공메달증서를 품고 산 노병할머니였기에 한생토록 나라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온것이라고 교원부부는 생각했다.그런 할머니를 교원부부는 자랑으로 여기였고 더 잘 모시기 위해 애썼다.

세월이 흘러 노병집에 들어설 때 젖먹이였던 딸 초연이도 이제는 학생이 되였다.하지만 노병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그들의 생활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그들은 마을의 자랑, 일터의 자랑으로 되고있으며 누구나 그들을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고있다.

소박하고 돋보이는 교원부부인 리정란, 김현철동무들은 우리와 헤여지는 자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제도가 얼마나 좋습니까.노병할머니를 모시고 산다고 많은 사람들이 저희들에게 인사를 하고 도와주고 앞자리에 내세워주고있습니다.그런 뜨거운 고무와 사랑속에서 우리의 10년세월이 흘렀습니다.》

아름다운 사회에서만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이 고상하고 참된것으로 평가된다.

진정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람들모두를 고결한 정신세계를 지닌 참된 인간들로 키워내고 아름답고 고상한 인간관계가 꽃펴나게 하는 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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