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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7일 노동신문은 기사 <《김정일전집》 제30권 출판>, <원쑤격멸의 성전에 나선 심정으로>,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다>, <최후의 심판을 각오하라>, <무쇠주먹으로 짓뭉개리>,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능지처참할 개무리>,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우리 국가제일주의>,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혁명적원칙>,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품>, <김재룡동지 인민경제 여러 부문 현지요해>,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 역적무리들을 죽탕쳐버리자>, <선의와 적의>, <격노한 민심의 폭발>, <인민의 분노 하늘끝에 닿았다>, <《단호히 징벌해다오》>, <두만강기슭의 국경도시에서 전진하는 사회주의기상을 본다>, <논평 응분의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논평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김정일전집》 제30권 출판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노작들을 연대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수록한 영생불멸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김정일전집》 제30권을 조선노동당출판사에서 출판하였다.

전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67(1978)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에 발표하신 역사적인 담화와 연설을 비롯한 63건의 고전적노작들이 수록되여있다.

노작들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적수령관을 더욱 확고히 세우며 당사업을 개선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사상이론이 집대성되여있다.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 사상사업은 모든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열렬한 김일성주의자로 교양개조하며 그들을 당의 노선과 정책관철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노작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텔레비죤화면에 정중히 모셔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형상과 미술작품창작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최상의 수준에서 모시고 형상할데 대한 사상을 천명하시였다.

《현시기 당사업에서 나서는 중심과업에 대하여》,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선전선동사업을 개선강화할데 대하여》, 《간부들의 당조직관념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잘할데 대하여》를 비롯한 노작들에는 전당에 강한 조직규율과 혁명적학습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당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의 낡은 틀을 뿌리빼며 당일군들의 지도방법을 결정적으로 개선할데 대한 문제 등이 밝혀져있다.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고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우며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사상이 《경제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강화하며 당재정규율을 잘 지킬데 대하여》, 《자력갱생의 혁명적구호를 높이 들고 전당, 전민을 불러일으켜 제2차 7개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자》, 《전당이 동원되여 100일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등의 노작들에 담겨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영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혁명연극의 새시대를 열어놓아야 한다》, 《혁명소설은 인물의 혁명적세계관형성과정을 깊이있게 그려야 한다》, 《음악무용소품들을 특색있게 만들데 대하여》를 비롯한 많은 노작에서 혁명적문학예술발전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이론들을 제시하시였다.

노작들에는 문학예술작품들에 당정책을 정확히 반영하고 현실을 진실하게 그릴데 대한 우리 당의 일관한 창작원칙과 소설, 영화, 가극, 연극, 무용, 음악발전에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 예술인들을 끝까지 믿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기 위한 문제들이 명시되여있다.

모든 인민군군인들을 우리 당의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며 인민군대의 사상사업에서 당의 유일관리제원칙을 철저히 지킬데 대한 내용이 노작 《주체사상과 어긋나는 온갖 불건전한 사상이 인민군대안에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한다》, 《장령, 군관들은 전쟁경험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등에 반영되여있다.

전집에는 이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67돐을 맞으며 전국의 유치원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줄 선물들을 잘 만들데 대한 문제, 노동행정규율을 강화하며 금요노동에 적극 참가할데 대한 문제, 공장, 기업소에서 생산문화를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고전적노작들이 들어있다.

《김정일전집》 제30권에 수록된 노작들은 그 정당성과 진리성, 생활력이 실증된 혁명과 건설의 대백과전서로서 당의 영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인민의 정면돌파전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사상정신적무기로 될것이다.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각계의 반향

원쑤격멸의 성전에 나선 심정으로

한줌도 못되는 인간쓰레기들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것은 바로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것이 우리 수령님들의 뜻이고 조선노동당의 존재방식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라는것은 온 세상이 다 알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아무리 귀머거리, 청맹과니라고 하여도 그것을 모를리 없다.

그런데 우리가 제일 신성시하고있는것을 그것도 제일 추하고 가장 께끈한 천하의 똥개무리들을 내몰아 건드리고 모독한 속심이 무엇인가.

못된짓을 하는 놈보다 그것을 못 본척 하거나 부추기는 놈이 더 미운것처럼 앞에서 짖어대는 똥개들보다 그뒤에서 《표현의 자유》따위를 떠벌이며 아닌보살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꼬락서니가 더욱 격분을 자아낸다.

분계선너머에서 우리를 비난하고 중상모독하는 개나발들이 울려나온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른것이라면 몰라도 우리가 제일 신성시하고 귀중히 여기는것, 우리의 정신적기둥에 먹칠하겠다고 덤벼들었기에 생각할수록 이가 갈리고 치가 떨린다.

이때까지 우리는 참고참아왔다.

이번에 빚어진 엄중한 사태앞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한결같이 내리게 되는 결론이 있다.

적은 역시 적이며 도발자들이 살아숨쉬는 한 이번과 같은 망동은 계속 빚어질것이라는것이다.

이제 더는 참을수 없다.

이 더러운 개무리들이 눈앞에 있다면 당장에 철퇴로 대갈통을 부셔버려도 시원치 않겠다는것이 우리 위원회 전체 일군들의 불같은 웨침이다.

우리 국가계획위원회 전체 일군들은 원쑤격멸의 성전에 나선 심정으로 정면돌파전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결사전에 떨쳐나섰다.

똑바로 알아두라.네놈들이 다시는 우롱하지 못하게, 그 어떤 원쑤도 넘볼수 없게 우리의 귀중한것을 지키고 인민에게 세상에 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겠다.

경제조직사업을 더욱 짜고들고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함으로써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승리의 포성을 높이 울리겠다.

그리하여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고 우리 인민을 농락하려고 미쳐날뛴 추악한 개무리들을 정면돌파전의 승전포성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겠다.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김일철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각계의 반향

그 무엇으로써도 허물수 없다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삐라살포행위를 감행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우리 삼지연시인민들은 지금 원쑤놈들에 대한 분노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품에 안아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그런데 사람값에도 못 가는 추물들이 우리 인민의 이 숭고한 사상감정을 모독하였으니 어찌 용서할수 있단 말인가.

은혜로운 당의 손길아래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이상향으로 전변되고있는 우리 삼지연시에서는 인민들이 심장으로 웨치는 노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고있다.어찌 우리 시의 인민들뿐이겠는가.

온 나라 인민이 어머니당의 두리에 억척으로 뭉친 혼연일체의 성새,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필승의 무기이며 무적의 성새이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을 혼연일체의 성새를 언제 목줄이 떨어질지도 모르는 너절한 밥버러지따위들이 우롱하려들었으니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

원쑤들이 아무리 발광해도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흰눈같이 순결한 마음을 절대로 어쩔수 없다는것을 똑바로 알아두라.

이번 사건으로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을 그대로 드러내놓았으며 저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것이 바로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라는것을 자인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부덕쥐같은 《탈북자》쓰레기들을 내세워 어떻게 하나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을 어째보려고 안깐힘을 쓰고있지만 그것은 썩은 닭알로 천연바위를 깨보려는것과 같은 터무니없는 망상이다.원쑤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적개심은 하늘을 찌르고있다.

우리 삼지연시의 남녀로소모두가 끓어오르는 적개심을 금치 못하면서 더러운 추물들이 더는 날뛰지 못하게 하루빨리 목대를 비틀어놓아야 한다고 저저마다 분노의 함성을 터치고있다.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역사와 항일의 혁명전통이 력력히 어려있는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에서 사는 인민답게 우리 당의 혁명사상, 빨찌산정신으로 자신들을 만장약함으로써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할것이다.

삼지연시당위원장 양명철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각계의 반향

최후의 심판을 각오하라

우리는 인민을 위해 법의 칼을 억세게 틀어쥔 인민의 수호자들이다.

인민의 이익을 해치는자들을 가장 철저하게 짓뭉개버리기 위해 공화국법이 있는것이다.

이번에 전연지대에 기여나와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을 부린 《탈북자》쓰레기들은 어느 놈이라 할것없이 우리 공화국과 인민앞에 큰 죄를 짓고 야밤에 개새끼들처럼 도주한 범죄자무리이다.

낳아주고 품어주고 키워준 고마움에 보답은 하지 못할망정 온갖 못된짓이란 못된짓은 도맡아 하면서 사회와 집단앞에, 나라앞에 씻을수 없는 큰 죄를 짓고 더이상 밝은 세상에서 배겨낼수가 없어 살구멍을 찾아 줄행랑을 놓은 천하의 인간쓰레기, 극악한 범죄자들이 바로 《탈북자》놈들이다.

구데기가 뒤간에서나 씨글거릴수 있는것처럼 쓰레기들이 가붙을 곳이란 바로 범죄의 서식지인 남조선땅밖에 없을것이다.

그따위 추물들의 추태는 사실 어떻게 해서나 구차스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천하백치들의 비루한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뒤간의 한갖 구데기같은것들이 조국과 인민앞에 저지른 죄악도 모자라 이제는 감히 하늘무서운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다 못해 하늘의 태양에 삿대질하고 우리의 신성한 존엄까지 걸고든데 대해서는 도저히 참을수도 용서할수도 없다.

더우기 가증스러운것은 만사람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범죄자들을 싸고돌며 그 버러지들의 망동을 빌어 우리와의 정면대결을 선포하고나선 남조선당국자들의 추태이다.

이번에 사람같지도 않은것들이 무엄하게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렸는데 이것은 우리 인민모두에 대한 우롱이며 모독이다.다치다다치다 못해 우리가 가장 신성시하는것, 우리에게서 제일 중심적인 핵까지 다쳐놓은 개무리들은 추호도 용서할수 없다.

《탈북자》떨거지들과 그에 공모하는자들은 명심하여야 한다.

다시한번 상기시키건대 우리 공화국법의 최대사명은 수령보위, 제도보위, 인민보위이다.

역사의 심판은 피할수 없으며 조만간에 반민족적죄악을 총결산할 시각은 오고야말것이다.

최후심판의 그 시각에 공화국의 신성한 법정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할것이다.

우리 법의 시퍼런 칼날이 놈들의 목줄을 항상 겨누고있다는것을 명심하라.

중앙검찰소 소장 김명길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각계의 반향

무쇠주먹으로 짓뭉개리

우리 황철노동계급의 가슴마다에서 증오와 분노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철의 기지 곳곳에서 개종자들을 찢어죽이라는 함성이 뢰성처럼 터져오르고있다.

감히 어느 좀상스러운 개무리들이 우리 인민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건드리려든단 말인가.

우리의 삶과 운명의 태양을 가리워보겠다고 미쳐날뛰는 쥐새끼무리를 모조리 죽탕쳐 철저히 매장해버려야 한다.

이번 《탈북자》쓰레기들의 망동은 우리 황철노동계급, 아니 온 나라 노동계급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당중앙결사옹위는 조선노동계급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이다.바로 이 충실성의 전통으로 년대와 년대를 빛내이며 우리의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은 역사의 온갖 도전속에서 당중앙을 결사옹위해왔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뜨물통의 구데기만도 못한 인간쓰레기들이 우리 노동계급의 이 자랑스러운 전통을 농락하려들었으니 더더욱 분격하지 않을수 없다.

우리 노동계급은 수령결사옹위의 성전에서 참을성이란 말을 알지 못한다.

놈들이 우리 노동계급의 자존심을 건드린 이상 징벌의 무쇠주먹을 피할 자리는 지구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남조선당국자들도 례외가 되지 않는다.

더러운 구데기를 퍼치는 쉬파리마냥 남조선당국자들이 《탈북자》쓰레기들을 감싸돌며 놈들의 망동을 계속 묵인조장한다면 우리 황철의 노동계급은 전기로의 펄펄 끓는 쇠물을 통채로 들씌워 악의 소굴을 형체도 없이 불태워버릴것이다.

지랄발광으로 더러운 잔명을 유지해보려는 불한당무리가 살아숨쉴 곳, 죽어묻힐 곳은 어디에도 없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강철직장 로장 림영철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각계의 반향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서-

우리 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한자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각계의 반향

능지처참할 개무리

누구나 자기 집 가보에 손을 대고 집기둥을 뽑아버리려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

그런데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역적무리들이 우리가 정신적기둥으로 여기는 최고존엄, 가장 신성시하는 핵을 걸고들며 나발을 불어댔다.

이것이 바로 우리 인민에 대한 우롱이여서 더더욱 참지 못하는것이 천만의 격노한 민심이다.

구린내나는 입건사를 못하고 사등뼈 부러질 악담만 마구 짖어댄 똥개들이 제몸뚱아리에 붙어있다고 아무렇게나 개혀바닥을 놀려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온 나라가 분노로 태동하고있다.

비루먹은 개가 짖어댄다고 큰 산이 허물어지랴만 글자나 겨우 뜯어볼가 말가 하는 천치들이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핵문제》를 걸고 무엄하게 날뛴것은 절대로 묵과할수도 용서할수도 없다.

더우기 남조선당국자들이 이번 사태를 두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모를 판에 헛된 개꿈까지 꾸고있다는 사실은 격해진 가슴속에서 증오의 불길이 더욱 치솟게 하고있다.

도대체 제정신이 있는자들의 추태인가.미쳐도 더럽게 미친 개무리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미친개는 사정보지 말고 몽둥이로 조겨대야 하듯이 하늘무서운줄 모르고 우리의 최고존엄에 도전해나선 역적무리는 더 생각해볼것 없이 당장 릉지처참해버려야 한다.

지금 우리 탄광안의 전체 탄부들은 개바닥에 버려진 버럭덩이보다도 못한 쓰레기들을 탄차로 깔아뭉개야 한다고 윽윽 벼르고있다.

굴진공들은 인간쓰레기들의 가슴팍에 총창을 박는 심정으로 착암기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았고 채탄공과 운반공들은 《탈북자》쓰레기들을 페갱에 처박아 매장하겠다고 두주먹을 흔들고있다.

우리 탄광에 버럭은 얼마든지 있다.얼빠진 반공화국망동에 매일같이 날뛰는 똥개들의 구린내나는 아가리에 버럭광차를 통채로 들이밀어도 시원치 않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자고 날뛴 인간쓰레기들이나 그것들을 싸고돌며 푼수없이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단단히 경고하건대 물불을 모르고 헤덤비며 우리 인민의 감정정서를 자극하다가는 상상 못할 화를 입을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남덕청년탄광 고속도굴진소대장 로창호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사회주의승리의 한길로!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역사의 험산준령을 넘고넘으며 찬란한 미래를 마중해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굳건히 자리잡는 고귀한 진리가 있다.

사회주의는 지키면 승리이고 버리면 죽음이다!

우리는 이 진리를 선행이론가들이 쓴 부피두터운 책이나 어느 교과서의 글줄에서 터득한것이 아니다.주체의 사회주의가 안겨주는 높은 존엄과 참된 삶을 통하여 사회주의야말로 우리의 생명, 우리의 생활이라는것을 온넋으로 새겨안고 사는 우리 인민이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자신이 선택하고 자기 힘으로 건설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목숨처럼 귀중히 여기며 감히 우리의 사회주의를 헐뜯고 해치려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용서치 않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며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주체101(2012)년 6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노래 《이 땅의 주인들은 말하네》가 좋다고 하시면서 그 노래에는 인민군군인들과 노동자, 농민, 과학자들이 왜 우리의 사회주의를 지키는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다고, 자신께서는 그 노래가사에서 《붉은기의 우리 조국 그 품 떠나 살 곳 없어 우리 신념 사회주의 더 굳게 지킨다고 세상에 제일 좋은 우리의 사회주의 더 굳게 지킨다고》라는 구절이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는 격정의 파도가 일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고 이 땅우에 인민의 만복이 꽃피는 락원을 일떠세우실 불굴의 의지와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였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만의 심장마다에 절대불변의 사회주의신념을 억척같이 세워주시는것이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그 승리도 과학이다!

이는 우리 원수님의 철석의 신조이다.

주체105(2016)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노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에서 논증하신것처럼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고, 우리가 가는 길은 과학이며 우리의 승리도 과학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혁명의 길은 간고하다고,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았다고 하여 한걸음 물러서면 열걸음, 백걸음 물러서게 되고 종당에는 사회주의를 지켜내지 못한다고 하시면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억세게 투쟁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의 구절구절을 새겨안으며 그이께서 간직하고계시는 위대한 정치이념, 사회주의에 대한 투철한 신념에 더더욱 매혹되였다.

돌이켜보면 사회주의는 우리 수령님의 손길아래 인민이 안긴 첫 요람, 운명의 보금자리였다.

반만년역사에서 처음으로 인민이 주인된 새세상, 인민의 집인 사회주의를 건설하신 어버이수령님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은 비로소 행복이란 말의 참뜻을 알게 되였고 복받은 삶을 누릴수 있었으며 자기 운명을 자기 손으로 빛나게 개척하여올수 있었다.

인민의 집, 인민의 보금자리인 사회주의를 지켜 한평생 강행군길에 계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자욱이 숭엄히 안겨온다.

고난의 칼바람이 몰아치던 시기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부르시며 사회주의 우리 집을 지켜 눈물겨운 애국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의 천만노고속에 인류의 희망이며 등대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수호되고 이 땅우에는 시련의 칼바람속에서도 만복의 씨앗이 움터나지 않았던가.

그래서 우리 인민은 못 잊을 추억속에, 끝없이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며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구가한 시대의 명곡들을 격정속에 부르고 또 부르는것 아니던가.

몇해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오늘 만수대예술단의 배우가 노래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를 불렀는데 자신께서는 그 노래를 들으며 생각을 많이 하였다고, 그 노래의 가사에도 있는것처럼 우리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신 해빛밝은 집,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행복넘친 집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였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자리에 있는 일군들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태여나 마음껏 배우면서 성장하였으며 자기 가정과 자기 고향, 사회주의제도를 사랑할데 대한 교양을 많이 받았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감격과 흥분에 젖어있는 일군들의 가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뜨겁게 흘러들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대, 위대한 장군님대에 많이 부르던 사회주의에 대한 노래들을 오늘도 앞으로도 계속 불러야 한다.위대한 수령님대, 위대한 장군님대에 많이 부르던 사회주의에 대한 노래들을 널리 부르면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세워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사회주의제도하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던 나날들을 추억하며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결의도 다지게 될것이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이 행성에는 각이한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지만 우리의 사회주의와 같이 인민이 그 기초로,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사회제도는 없다.

인민을 제일 사랑하시며 행복의 상상봉에 올려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어버이로 모신 하나의 대가정, 이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이다.

우리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기 위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순간의 휴식도 모르신다.

완공을 앞둔 창조물들을 돌아보실 때마다 이제 여기에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날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은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얼마나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는것인가.

이 땅에서 제일 멋지고 훌륭한 집은 어느것이나 다 근로하는 인민의것이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는 보고있다.

지켜주고 위해주는 삶의 품, 운명의 보금자리가 없어 살길을 찾아 여기저기로, 대륙에서 대륙으로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는 세계 여러 나라 피난민들의 가슴아픈 정상을.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인민은 그 어떤 광풍이 몰아쳐와도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한길로 곧바로 나아갈 신념의 맹세를 더욱 가다듬군 한다.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억척의 신념이고 그이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우리 인민모두의 불변의 의지이다.

바라는 행복, 찬란한 래일이 이 길에 있기에 세대를 이으며 꿋꿋이 걸어온 우리의 사회주의한길, 이 길에서 추호의 흔들림없이 당과 뜻도 운명도 함께 하며 승리와 번영을 창조해나갈 천만의 심장의 웨침이 맑고 푸른 내 조국의 하늘가에 메아리친다.

사회주의는 우리의 생명, 우리의 신념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

우리 국가제일주의, 이는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자랑찬 역사와 현실을 열렬히 긍정하고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는 우리 인민의 애국정신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원대한 포부와 이상을 반영한 시대어이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을 뜻깊게 경축한 다음날인 주체107(2018)년 9월 10일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계가 공인하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력에 상응하면서도 우리 인민의 강용한 혁명적기상과 지향에 부합되는 투쟁의 기치는 바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입니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사회주의조국의 위대성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이며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우려는 강렬한 의지이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이 숭고한 사상감정은 그 어떤 책이나 이야기를 통하여 형성된것이 결코 아니다.

돌이켜보면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식민지약소국, 세기적인 후진국이였던 우리 나라가 어떻게 제국주의자들과의 치열한 대결전에서 연전연승하고 괄목할만 한 성과들을 끝없이 이룩하며 세계정치의 중심에 우뚝 올라설수 있게 되였는가.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사상인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이 땅에 존엄높은 인민의 공화국을 일떠세워주시였으며 자립적민족경제와 자위적국방력의 튼튼한 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은것도, 사회주의공업화의 역사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강위력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가장 열렬한 애국, 애족, 애민의 뜻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선군의 기치높이 조국을 수호하시고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오늘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시고 위대한 수령님식, 위대한 장군님식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는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이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이시야말로 우리 공화국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빛내이시는 가장 걸출한 영도자, 절세의 애국자이심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진정 절세위인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였기에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가 일심단결의 나라, 자력갱생의 보루, 무적의 군사강국, 이민위천의 이념이 활짝 꽃피는 인민의 나라로 만민의 경탄을 받으며 누리에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가 존재하지만 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그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우리 공화국과 같이 위대한 나라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지난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정세와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우리 식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며 세대를 이어 지켜온 소중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 손으로 세상에 보란듯이 훌륭하게 꾸려나갈 애국의 열망을 안고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 당은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위용있고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이끌고있다.

당의 영도력이자 주체조선의 힘이고 위상이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자기 초소, 자기 일터를 당중앙위원회뜨락과 이어진 혁명진지로 여기고 당중앙과 사상도 숨결도 함께 하며 당의 영도를 충성다해 받들어나갈 때 우리 국가제일주의,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제일주의의 위력은 더욱 높이 발휘되게 될 것이다.

추호도 양보할수 없는 혁명적원칙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을 지키는것은 혁명의 운명,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우리는 절대로 혁명적원칙을 버릴수 없다.

이것은 혁명영도의 전기간 위대한 장군님께서 철칙으로 지켜오신 혁명신조였다.

혁명적원칙을 끝까지 고수해나가는 길은 강의한 신념과 의지가 없이는 걸을수 없는 길이다.

1990년대 중엽 그 준엄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우리 인민앞에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있게 사느냐,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심각한 물음이 제기되였다.

뜻밖에 당한 민족대국상의 아픔이 가셔지기도 전에 연이어 들이닥친 혹심한 자연재해, 여기에 우리를 《개혁》, 《개방》에로 유도하여 스스로 사회주의제도를 포기하게 하려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발악적인 책동은 또 얼마나 극도에 달하였던가.

이처럼 엄혹한 시기였던 주체85(1996)년 2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한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전날 평양시청소년학생들이 출연한 집단체조 《장군님따라 붉은기 지키리》를 보아주시던 이야기를 하시면서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는것은 자신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자신께서는 집단체조공연때 배경에 새겨지는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라는 글을 보면서 큰 고무를 받았으며 힘을 얻었다고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집단체조가 아주 잘되였다고, 당의 의도를 집약하여 잘 반영하였다고 평가하시였다.

일군은 송구스러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것은 결코 어느 창작가나 출연자들의 공로가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시는 투철한 의지를 그대로 반영한것이기때문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이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직후 원쑤들은 조선에서 《선행로선과 일정한 간격》을 가진 정책이 실시될것이라느니, 《정책변화》가 있을것이라느니 등 별의별 억측과 랑설을 다 퍼뜨렸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장군님의 철의 선언이 그 모든 궤변을 산산이 짓부시며 원쑤들의 머리우에 뢰성마냥 울려퍼졌다.

불후의 고전적노작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시여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실 불변의 신념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신 위대한 장군님,

노작이 발표된 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역사의 선언과도 같은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다음 세계정치계는 내가 어떤 정책을 실시하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주시하고있다고, 특히 적들은 나의 사상이 붉은지, 흰지, 누런지 알자고 신경을 쓰고있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절대로 신념을 버리고 《개혁》파가 되여서는 안되며 혁명적원칙을 추호도 양보하지 말아야 한다고.

위대한 백두령장의 이 말씀에 절세위인의 억년 드놀지 않을 혁명적신념과 의지가 그 얼마나 세차게 맥박치고있는것인가.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은 적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들이대면 대포를 내대는 강인담대한 배짱과 담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횡포무도한 압력과 도전을 단호히 쳐갈기시며 혁명적원칙, 사회주의원칙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구현하여오신 신념과 의지의 최강자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투철한 혁명신조를 그대로 이어가시는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계시여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오늘도 승승장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혁명적원칙이 생명보다 귀중함을 뼈에 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를 심장에 새기고 영원히 혁명의 근본원칙, 사회주의원칙을 목숨처럼 지켜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불같은 맹세이다.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품

인민대중에 대한 관점과 입장은 혁명의 불패성과 위력을 규정하는 중요한 징표이다.인민대중을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혁명은 모진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언제나 백승의 한길만을 걸어갈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역사상 처음으로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를 펼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성스러운 역사를 수놓아갈것입니다.》

인민대중제일주의, 결코 이것은 학술적인 부름이 아니다.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에서 이 세상 그 누구도 누릴수 없는 모든 영광을 다 받아안은 우리 인민의 심장의 분출이다.

하나의 로선과 정책을 작성하시여도,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우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겠는가부터 먼저 생각하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그 모습으로 이 땅우에 인민중시, 인민사랑의 새 역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하늘도 감복할 숭고한 인민사랑의 정치가 광휘롭게 펼쳐지던 역사의 나날을 추억할수록 주체101(2012)년 4월 어느날 우리 일군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말씀이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고, 당조직들은 어머니된 심정으로 언제나 사람들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정치적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빛내여주어야 한다고…

우리 당의 최고원칙, 최고투쟁목표는 인민의 이익을 최우선시하고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이다.우리 당의 꿈은 곧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 인민의 이상을 실현하는것이다.

인민을 하늘같이, 당조직들은 어머니된 심정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 숭고한 뜻과 정치신조는 그이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인민사랑의 강행군길에 뜨겁게 수놓아졌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그처럼 사랑하신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누리는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고싶으시여 뙤약볕이 내리쪼이는 한낮에도, 별들이 총총한 깊은 밤에도, 삼라만상이 단잠에서 깨여나지 못한 이른새벽에도 끝없이 기울이신 우리 원수님의 불철주야의 노고는 만사람을 격동시키는 혁명일화들을 낳았다.

새집들이한 평범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찾으시여 사랑의 축배도 부어주시고 인민들이 리용할 삭도와 초고층아빠트의 승강기에도 남먼저 오르시였으며 아이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시기 위하여 비내리는 건설장의 진창길도 앞장에서 걸으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심어주시며 인민을 자기 부모처자처럼 여기고 사랑하며 멸사복무의 길을 꿋꿋이 이어가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도의 손길은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이였던가.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인민들에게 안겨줄 재부가 한가지한가지 늘어날 때마다 거기에서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고 인민의 이익이 사소한 침해라도 당할 때에는 그리도 분노를 누르지 못하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그이께서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도록 하신 은정넘친 조치들, 일군들은 고난의 행군을 하고 인민들은 락원의 행군을 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일군들이 인민을 위해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애민헌신의 정신을 본받아 인민을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참된 복무자가 되도록 이끌어주신 사실을 비롯하여 인민사랑의 길우에 꽃펴난 일화들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어찌 그뿐이랴.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독창적이고도 심오한 정식화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진수가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 인민들의 심장마다에서 생의 활력소로 세차게 높뛰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인민대중제일주의!

세상을 둘러보면 그 어느 당도, 그 어느 정치가도 자기의 정치이념에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위대한 사상을 새겨넣고 그것을 추호도 어길수 없는 초석으로, 근본으로 내세운적이 없었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우리 당이 강하고 위대한 어머니당으로 세세년년 빛을 뿌리는것이며 인민은 그 품에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세월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변함없이 당을 따라 한길만을 가고가는 것이다.

김재룡동지 인민경제 여러 부문 현지요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청천강-평남관개물길건설장과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안주뽐프공장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김재룡동지는 청천강-평남관개물길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일군들이 공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며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는 사업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언급하고 공사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들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실무적조치들을 취하였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를 현지료해한 김재룡동지는 비료생산을 정상화하며 생산능력확장과 설비보수를 다그쳐 농업부문에 비료를 원만히 보장해줄수 있는 토대를 더욱 튼튼히 갖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안주뽐프공장과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장산전기공장에서 김재룡동지는 생산조직을 짜고들고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완공할 대상들에 설비들을 제기일에 보내주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협의하였다.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 역적무리들을 죽탕쳐버리자

청년학생들의 항의군중집회 진행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천하의 인간추물들이 전연일대에까지 기여나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삐라살포망동을 부린데 대한 소식에 접한 온 나라 청년학생들은 천벌을 받을 대역죄를 저지른 역적의 무리들을 죽탕쳐버릴 분노와 징벌의 함성을 활화산처럼 터치고있다.

남조선당국과 《탈북자》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규탄하는 청년학생들의 항의군중집회가 6일 평양시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장은 인간의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지 못한 미친 똥개무리들과 그것들을 사촉하여 우리에게 감히 도전해나선 남조선당국자들에게 추호의 자비도 모르는 무자비한 징벌을 안기고 죄악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 청년학생들의 멸적의 의지로 끓어번지였다.

역적무리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해버리려는 청년학생들의 격앙된 분위기가 차넘치는 집회장에 《자멸을 재촉하는 역적무리들을 송두리채 불태워버리자!》, 《민족반역자이며 인간쓰레기인 〈탈북자〉들을 찢어죽이라!》 등의 구호들과 《천만이 총폭탄되리라》를 비롯한 노래가 우렁차게 울려퍼지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철민동지를 비롯한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남조선당국자들의 묵인하에 《탈북자》쓰레기들이 반공화국적대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발표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가 랑독되였다.

이어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칼탕을 쳐 내동댕이쳐도 씨원치 않을 인간오작품들이 남조선당국자들의 묵인하에 우리가 제일 신성시하는 최고존엄을 모독하며 무엄하게 놀아댄데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버러지들을 마지막 한놈까지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의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이자 전체 인민들과 청년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최고존엄을 털끝만큼이라도 건드리려드는자들을 단호히 박멸해버리려는 우리 청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멸적의 의지를 다시금 천명하였다.

그들은 인간의 존엄과 긍지가 어떤것인지조차 모르는 인간추물들의 이번 망동이 남조선당국의 묵인하에 감행되였다는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주지의 사실이라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앞에서는 민족의 평화번영이요, 그 무슨 합의리행이요 하면서 너스레를 떨고 뒤에서는 반공화국적대행위로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남조선당국자들은 겨레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청년들이 선봉대가 되여 사람이 되기를 그만둔 인간추물들, 역적의 무리들을 온 세상을 발칵 뒤져서라도 마지막 한놈까지 찾아내 모조리 징벌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적들이 퍼뜨리는 온갖 저속하고 구역질나는 얼치기문화, 패륜패덕의 생활풍조가 신성한 청년대오에 절대로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적행위의 사소한 요소도 가차없이 쓸어버릴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연설자들은 모든 청년들이 그 어떤 천지풍파가 몰아쳐와도 오직 우리 당만을 받드는 결사옹위의 총폭탄으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는 주체혁명의 계승자들로 튼튼히 준비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남조선당국과 《탈북자》쓰레기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를 단죄하는 성토문이 랑독되였다.

랑독이 끝나자 인간쓰레기들과 역적무리들을 단죄규탄하며 청년학생들이 터치는 분노와 원쑤격멸의 함성이 또다시 집회장을 진감하였다.

청년학생들의 항의군중집회는 신성한 민족공동의 합의를 무참히 파기하고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최대최악의 극단적인 도발로 대답해나선 대결광신자들을 단호히 징벌할 온 나라 청년전위들의 드팀없는 의지를 힘있게 시위하였다.

선의와 적의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상대방을 자극하면서 동족간의 불화와 반목을 격화시키는 행위들은 결정적으로 종식되여야 합니다.》

요즈음 우리 인민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있다.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탈북자》쓰레기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 그런자들의 천하망동짓을 뻔히 보면서도 못 본체 아닌보살하는 위선자들에 대한 격분이 가슴속에서 계속 끓어오르고있다.

혐오감, 누구나가 이러한 감정을 강하게 느끼고있다.

청류다리를 지나는 뻐스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내용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저저마다 한마디씩 하는 속에 나이지숙한 한 남성이 이렇게 말했다.

《두해전 9월 남조선당국자들이 평양에 왔을 때 우리가 얼마나 성의껏 환대해주었습니까.저 5월1일경기장에서만도 그렇지요.우리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아마 하늘도 감복했을겁니다.》

모두의 눈길이 창밖으로 흘러가는 5월1일경기장의 웅장한 자태에로 쏠렸다.

정말 그랬다.

우리의 환대, 그것은 곧 가장 진실한 동포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지향으로부터 출발한 넓은 아량과 선의의 표시였다.한민족, 한겨레로서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고 평화와 번영의 길을 함께 걸으려는 확고한 의지의 발현이였다.

언제나 변함이 없었던 우리의 그 선의, 그 의지에 의해 바람앞의 초불처럼 위태로왔던 북남관계가 힘들게 방향전환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역사적인 9월의 그 5월1일경기장에서 우리만이 아닌 온 세상 사람들이 분명하게 들었다.

동포애의 정으로 자기들을 따뜻이 맞아주고 극진히 환대해준데 대한 고마움의 인사를 들었고 남북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평화적미래를 앞당겨나가겠다는 결의도 들었다.

하지만 오늘날 그 침발린 소리가 한갖 저들의 검은 속심을 가리우기 위한 잡소리에 불과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인간추물들인 〈탈북자〉들이나 그것들을 비호두둔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이나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것들입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있는지 모르는바가 아니였지만 선의에 적의로 대답하는 못된 악습은 죽어도 버리지 못하겠수다.》

뻐스안에서는 이런 말이 계속되였다.

선의와 적의,

무릇 사람들은 선의에는 선의로 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그것이 곧 인간생활의 륜리이기때문인것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력대로 상대의 선의와 아량에 적의로 대답해나서는자들은 가장 비열하고 너절한자들로 락인되였다.

하물며 진실한 정과 믿음을 우롱하려드는 남조선당국자들이야말로 인간의 초보적인 본분마저 상실한 배은망덕한자들이 아니겠는가.

선의가 극진했던만큼 그것이 농락당하는데 대한 증오심도 강렬하게 되여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비루먹은 자기 집 똥개들의 망동을 묵인하면서 얄밉게 놀아대는 이상 추악한 배신자들에게 언제까지나 선의를 베풀수는 없는 일이다.

선의를 모독당하면서까지 이루어야 할 화해가 아니며 적의를 감수하면서까지 지켜야 할 평화가 아니다.

선의와 적의는 절대로 융합될수 없다.

격노한 민심의 폭발

각지에서 보내온 글작품들을 보고

지금 우리앞에 여러건의 글작품이 놓여있다.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하고 각지의 독자들이 분노와 증오의 마음을 담아 써보낸것들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의 영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것, 바로 이것이 역사의 진리이고 법칙입니다.》

인간쓰레기들에 대한 불타는 적개심과 분노의 감정이 력력히 반영되여있는것으로 하여 글작품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은 세차게 달아오른다.

청진시 신암구역 근화동에 살고있는 전성철동무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하고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겠다고 하면서 즉흥시 《징벌의 세례를!》을 보내왔다.

역적의 오명을 뒤집어쓰고

역사의 시궁창에 처박힌 추물들아

그 께끈한 아가리에 무엇을 올리느냐

무엇을 삐라에 담아 날린단 말이냐

징벌하리라

들짐승보다도 못한 인간추물들을

너희들에겐 《복수》라는 말보다도

《징벌》이라는 표현이 더 안성맞춤이다

세상끝으로 도망친다 해도

설사 지구밖을 벗어나

어느 행성 어디에 숨는다 해도

끝까지 찾아내리라

입은 닫혀두고 눈은 벌려두라는 속담도 있는것처럼 남조선당국자들은 말은 삼가하고 대세를 똑똑히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며 함경남도송배전부 부기사장 박용동무는 시 《서울에 부치는 편지》를 보내왔다.

나는 시인이 아닌 이 땅의 평범한 사람

허나 내 오늘 우리의 존엄을 칼질하는

원쑤들의 책동에 이가 갈려

펜을 육박의 창끝인양 벼리며

복수의 기염을 토하련다

그래도 동족인탓에 환대를 해주었건만

합의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린 너희가 아니였더냐

사람이래서 사람이냐

사람다와야 사람이다

용서할수 없다

이제 다시 그런 짓거리가 벌어진다면

이제 다시 그런 망나니짓을 못 본척 한다면

온갖 징벌의 세례가 퍼부어지리라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

이것은 운을 달아 지은 하나의 작품이기 전에 터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격렬한 분노의 고백이고 웨침이였다.

평성시의 초급중학교학생이 보내온 시 《폭탄을 받아라》에는 행복이 넘치는 교정에서, 소년궁전무대에서 온갖 재능을 꽃피울수 있게 보살펴주는 고마운 제도를 헐뜯는 인간쓰레기들에게 이 땅의 소년단원의 이름으로 폭탄을 퍼부으리라는 내용의 구절이 적혀있었다.

우리는 독자들이 보내온 소박한 시들을 통해서도 이 시각 온 나라 가정과 일터, 마을들에 고패치는 격노한 감정을 엿볼수 있다.

하늘의 태양을 보고 마구 짖어대는 똥개들과 그 미물들을 싸고도는 대결광들에게 철추를 내리자, 이것이 바로 분노한 우리의 민심이다.

인민의 분노 하늘끝에 닿았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온 나라 인민이 치솟는 분노로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상대방을 자극하고 대결을 고취하는 온갖 비방중상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제도전복과 〈변화〉에 기대를 걸고 감행되는 불순한 반공화국모략소동과 적대행위들은 지체없이 중지되여야 합니다.》

지난 4일 담화에 접한 각계층 인민들은 솟구치는 격분에 치를 떨면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린 쓰레기들을 모조리 칼탕쳐죽이자.》, 《우리의 신성한 핵을 모독하고 우리 전체 인민을 농락한 무리들에게 철추를 내리자.》, 《우리의 면전에서 꺼리낌없이 자행되는 악의에 찬 행위들을 묵인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을 심판장에 끌어내자.》, 《반공화국삐라따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어째보려는 적들을 단호히 징벌하자.》라고 분노와 복수의 웨침을 높이고있다.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수십만장의 반공화국삐라를 우리측 지역으로 날려보내는 망나니짓을 벌려놓은 똥개새끼들은 모조리 한바줄에 목을 매다는것이 마땅하며 그것을 묵인조장한 남조선당국자들에게도 엄정한 심판이 따라야 한다는것이 이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곽산군 읍의 리병훈은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자기 부모와 형제, 태를 묻은 조국을 배반한 들짐승보다 못한 인간추물들의 망나니짓에 피가 끓고 이가 갈린다.지금껏 지은 죄가 작아 감히 그따위 망동을 부린단 말인가.여기저기 쏘다니며 못된짓을 하는 똥개새끼들은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언제든 내 손에 걸려들기만 하면 우리 집 삽장으로 한바탕 두들겨패서 내동댕이치겠다.

모란봉구역 민흥동 주민인 김은경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즉시 본사에 전화를 걸어왔다.그는 남조선당국자들이 노는 짓거리를 보면 얄밉고 괘씸하기 그지없다, 그자들이 평양에 온다기에 주인된 심정이 그렇지 않아서 환영도 해주고 돌아갈 때에는 바래도 주었는데 아무리 철면피하기로서니 이처럼 계속 못된짓만을 한단 말인가, 내일 《노동신문》에 내 말을 좀 내달라, 온 세상이 우리 《노동신문》을 보겠으니 남조선당국자들의 귀에도 들어갈게 아닌가, 은혜를 원쑤로 갚는것은 인간이 할짓이 아니다, 계속 그렇게 눈감고 아웅하는 식으로 야시꼽게 놀아댄다면 똥개무리들과 한바오래기에 묶이울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분노를 금치 못하였다.

지금 이 땅의 그 어느곳에서나, 그 누구의 가슴에서나 분노와 증오심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대야금기지의 노동계급은 《탈북자》똥개와 같은 쓰레기들을 끌어다 펄펄 끓는 쇠물속에 처박아버리겠다고 하면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가고있으며 사회주의협동전야의 농업근로자들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자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내리는 심정으로 당면한 모내기를 하루빨리 결속하기 위해 긴장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전력공업부문과 석탄공업부문을 비롯한 모든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이런 분노심과 투쟁열이 남김없이 분출되고있다.

당과 수령을 보위하고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 수백만의 총폭탄이 될 결의로 심장을 불태우는 청년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이다.

평양시의 수많은 제대군인대학생들이 《탈북자》쓰레기들에게 복수의 불벼락을 들씌울 결의에 넘쳐있다.

강계시, 원산시, 함흥시, 해주시를 비롯한 도소재지들에 있는 대학의 학생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조성된 사태의 엄중성을 깨닫지 못하고 반공화국적대행위들을 계속 비호조장한다면, 하여 이번과 같은 망나니짓이 또다시 산생된다면 추호도 용서치 않을 의지를 표명하였다.

온 나라가 거대한 분노의 도가니가 되여 끓고있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최고존엄은 생명처럼 귀중하기에 이를 털끝만치라도 건드린 장본인, 추종자들을 씨도 없이 짓뭉개버릴 의지가 활화산마냥 타오르고있다.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자들은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연못무궤도전차사업소 역전대대에서-

《단호히 징벌해다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에 접한 대동강구역 탑제3동에서 사는 리순희여성은 최전연초소에서 복무하는 아들에게 편지를 썼다.

아래에 편지의 내용을 전한다.

《조국보위초소에 선 아들에게 몇자 적는다.

아들아, 너도 지난 4일부 당보에 실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담화를 보았겠지.

너의 심정도 같았겠지만 그날 밤 어머니는 이가 갈려 잠들수 없었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고 태묻은 조국을 배반한 들짐승보다 못한 인간추물들이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감히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을 건드리며 무엄하게 놀아댔다니 어찌 이 가슴속에서 증오와 복수의 불길이 일지 않을수 있겠니.

우리의 생명이고 존엄이며 영예인 공화국의 이름을 더럽히는자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위대한 사랑의 품을 욕되게 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 있든 절대로 용서해서는 안된다.

담화에 접하는 순간 나는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도덕과 인륜마저 줴버린 인간쓰레기들이 네가 지켜선 최전연초소앞에 게바라나오지 않았댔는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단다.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망나니짓을 벌려놓았다는 똥개새끼들을 한몽둥이로 쳐갈기고싶은 심정이 강렬할수록 병사의 어머니된 긍지로 가슴이 뿌듯해진다.

이 어머니는 최전연초소에 선 너에게 불타는 락동강을 피로써 헤쳐온 할아버지의 마음까지 담아 절절히 부탁한다.

계급의 무기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만일 원쑤들이 또다시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존엄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린다면 온 나라 어머니들의 복수의 마음까지 합쳐 무자비하게 징벌해다오.

나도 인민군대후방가족답게 원군사업도 잘하고 맡은 일도 더 잘해나가겠다.

네가 언제나 군사복무를 잘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길 바란다.》

편지는 짧았다.그러나 여기에는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조국의 존엄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굳건히 지켜가려는 이 나라 인민들의 철의 의지가 비껴있었다.

두만강기슭의 국경도시에서 전진하는 사회주의기상을 본다

조국의 북단 라선시를 돌아보고

라선,

노동당의 해빛아래 태여난 기적의 선경마을 백학동과 더불어 인민의 마음속에 가까이 자리잡은 라선시는 우리 나라의 국경관문도시이다.

인구도 많지 않다.요란한 공업도시도 아니다.하지만 조국땅 최북단의 이 도시에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자부심과 자존심이, 열정적인 창조와 진실하고 아름다운 생활이 있다.

라선땅사람들의 가식없는 목소리에서, 그들의 땀과 량심이 슴배여있는 일터마다에서 때없이 느끼게 되는 그 소중한 마음과 꾸밈없는 감정…

한마디로 그것은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숨결이고 기상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라선시의 아침은 류다르게 시작되였다.

《청학약수 왔습니다.》

약수를 가득 싣고 집앞에까지 찾아온 봉사자들의 정든 목소리에 여기저기서 주민들이 반색을 하며 달려나왔다.

우리 청학약수는 그 수질이 너무 좋아 다른 나라 사람들도 부러워한다고, 청학샘물공장이 일떠서면서 약수덕을 보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난다는 주민들의 자랑은 마음을 흥그럽게 했다.

청학약수봉사차들의 경적소리도 정답고 어딜 보나 밝고 산뜻한 거리를 따라걷느라니 라선사람들의 목소리가 새삼스럽게 되새겨졌다.

《불과 2~3년사이에 정말 많은것이 달라졌습니다.》

《우리 라선시가 평양시를 닮아갑니다.》

깊은 생각에 잠겨 걸음을 옮기던 우리가 먼저 찾은 곳은 라선시인민병원이였다.

절로 감탄이 터져나왔다.실로 흠잡을데 없이 꾸려진 병원이였다.

라선시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힘과 지혜와 열정을 합쳐 완전히 새롭게 변모시킨 시인민병원은 인민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있었다.

삼지연시인민병원은 새 세기 보건의학적요구가 완벽하게 구현된 지방인민병원의 본보기로 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날부터 오늘까지 시인민병원을 삼지연시인민병원처럼 꾸리기 위하여 시당책임일군을 비롯한 일군들과 건설자들, 의료일군들이 기울인 고심과 헌신은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없다.

병원의 구석구석 어디에나 품을 들이고 지성을 고이는 그 모습에서 우리는 조건과 환경이 어떠하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며 당의 보건정책을 옹호하는것을 최우선적인 중대사로 내세우는 그들의 투철한 일본새를 보았다.

여러가지 실험검사설비들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연구제작하여 전국적인 과학기술축전들에서 여러차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종합실험검사과 과장 허남철동무는 말했다.

《수입설비에 비해 품도 원가도 훨씬 적게 든 이 설비들의 부속품은 다 우리가 재생리용한것입니다.남의것을 우상화할 필요가 없습니다.제힘을 믿고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못할것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실험검사시약의 국산화도 그렇게 완성했다고, 문제는 국경밖을 바라보는가, 자기 땅에 발붙이는가 하는데 있다고 이야기하며 병원원장이 우리를 이끌어간 곳은 수술장이였다.

《이 수술장자동문은 바로 우리 병원을 번듯하게 개변시켜준 시건설기계화여단의 여단장이 착상하여 만든것입니다.건설전문가들이 글쎄 이런것까지 만들어낼줄이야.》

여단의 한 일군은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엔 평양의 큰 공장에 부탁하자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또 그것은 저희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도 아니였습니다.》

그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인 최영보여단장은 이렇게 불같이 자기의 진정을 토로했다.

병원을 품들여 꾸려놓고도 수술장의 문까지 남에게 의존한다면 우리가 어찌 당앞에 시공주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겠는가.의존심이 생기면 자기 힘을 잃는다.기어이 우리 손으로 만들자.…

문이 가볍게 여닫기면서도 수술장의 밀페를 철저히 보장하게 하기 위하여 그가 사색과 탐구로 며칠밤을 새웠는지, 각이한 재질에 대한 실험만도 몇십차례나 진행했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못하다.나가라고 하기 전에 나갈수 있는 방도까지 찾아주며 떠밀어준 일군의 고무는 3대혁명소조원들이 단 20일만에 수술장자동문을 자기 힘으로 만들게 하였다.

최근 몇해동안에만도 수십개의 방대한 대상건설을 평균 한달에 1개 대상씩 완공했다는 라선시건설기계화여단, 그 무궁무진한 내적동력의 원천을 알고싶어 우리는 그들을 찾아 기행길을 이어갔다.

라선시건설기계화여단에 대한 취재는 그들이 자력갱생작업반이라고 즐겨부르는 작업장들에서부터 시작되였다.

라선시인민병원건설의 나날에 수입에 의존하던 미장면의 메움재를 만든 이들은 벌써 몇해전부터 건설에 필요한 외장재와 석고장식띠까지 자체로 생산보장하고있었다.

석고장식띠를 형타에서 분리하기 위한 분리제를 찾지 못해 애태우던 나날을 즐겁게 추억하며 한 노동자는 신심에 넘쳐 말했다.

《알고보면 단순한것인데 찾아내기는 헐치 않았습니다.이젠 무엇이든지 할수 있습니다.제땅의것을 사랑하면 다 보배로 만들수 있지요.》

사장되였던 설비들을 쓸모있는 건구생산설비들로 수리개조하여 그 덕을 본다는 이야기도 좋았지만 갈탄버럭으로 벽돌을 생산하여 건설에 필요한 벽돌을 자체로 보장한다는 자랑은 더욱 흐뭇했다.

석탄버럭이자 곧 벽돌원료이니 소성공정에 쓰이는 석탄을 훨씬 절약할수 있어 좋고 진흙이나 세멘트벽돌에 비해 굳고 가벼운데다 보온성이 좋아 질도 높고 원가도 줄여 좋았으며 버럭산이 하나하나 없어져 생태환경도 보호되니 말그대로 일거다득이였다.

단위의 역사는 10년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능공들의 대열이 그쯘하고 건설장비수준이 월등하며 후방토대가 튼튼하고 자력의 창조물이 많아 전국에 소문난 자력갱생모범단위였다.

그 비결을 물었을 때 여단장은 라선땅의 어디에서나 자력갱생열풍이 일어번지고있다고 하면서 도시도 도로도 많은것이 달라졌지만 진짜로 달라진것은 자강력에 대한 라선사람들의 관점이라고 말했다.

모든 단위에 자력갱생기지를 꾸릴것을 호소하며 시당책임일군이 한 말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남의것으로 살면 저절로 노예가 된다.자기것이 있어야 한다.오직 제머리로 갈길을 찾고 제발로 걸어나갈 때 당정책의 운명도, 집단의 명예도, 나라의 존엄도 지킬수 있다.…

의존심을 버리게 한 그 힘이 있었기에 형편이 좋을 때보다 어려운 때 더 많은 창조물을 일떠세울수 있었다는 여단장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그들이 자부심을 안고 외우는 창조물들을 직접 보고싶었다.

차창가로 우줄우줄 흘러가는 산발을 바라보며 기행길을 달리느라니 인상깊게 보았던 하나하나의 모습들이 다시금 눈앞에 떠올랐다.

금시 새옷을 입은것만 같은 라선양로원과 라선시경기장, 해안공원, 불이 번쩍 나게 일떠서던 고층살림집들, 길가의 뻐스정류소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를 보아도 우리 멋, 우리 향취가 꽉 슴배여있었다.

정신이 번쩍 들게 일신시킨 도로들과 다리들, 물이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든든히 제방을 쌓아 정리한 크고작은 강하천들의 그 굽이굽이에 스민 일군들과 인민들의 애국의 땀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바로 저기 바라보이는 동네가 백학동입니다.》라는 일군의 목소리에 차창밖을 바라보니 그림같은 선경마을이 눈앞에 확 비껴들었다.

어디인가.

먼지바람 이는 건설현장에서 피해복구전투를 지도하시며 우리 원수님께서 오래도록 서계시였던 그곳은.

새집들이를 앞둔 백학동을 찾으신 그날 인민들이 좋아한다니 자신께서도 기쁘다고, 이런 멋에 혁명을 한다고 하시던 우리 원수님의 못 잊을 말씀이 메아리쳐오는것만 같아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달아올랐다.

《온 나라의 중하를 다 안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무거운 짐만 지워드렸던 우리 라선사람들이 아닙니까.자나깨나 소원은 오직 우리 원수님 다시 모시는 그날에는 꼭 기쁨을 드리자는 그 한마음뿐입니다.》

그것은 한 일군의 토로이기 전에 라선땅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이였다.

솟구치는 샘물이 그대로 벽체로 굳어진듯 한 독특한 형상의 설계로 시공된 라선청학샘물공장을 지나 라선토끼목장에 들어서니 확실히 라선사람들은 잡도리부터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끼종축장으로부터 고기가공, 가죽가공, 먹이가공, 수의약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그쯘히 갖춘 토끼목장은 자기 영도자의 의도를 따를줄 알며 당정책을 구호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들줄 아는 라선시일군들과 인민들의 진모습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축도였다.

가까운 앞날에 이 목장에서 라선땅의 학교들과 일터들에로 수많은 토끼들이 이사를 가게 될것이라고, 온갖 가공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그날에 꼭 다시 만나자는 목장일군들의 자신심넘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조국땅 한끝에 있다는 부포오리공장으로 향했다.

부포라는 지명은 강물이나 호수가 불어나 생긴 진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였다고 한다.부포로 들어오는 길이 너무도 험해 시집오는 여인들도 10리밖에서부터 신발을 벗어들고 오군 했다고 한다.

바로 그 진펄길을 헤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는 차를 타고가다가 빠지면 걸어서라도 가야 한다고, 인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나 다 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몸소 차를 미시며 오늘의 부포오리공장을 찾으시였다.가열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는 종자오리를 보내주시며 오늘의 공장을 세워주시고 전후에는 새 품종 오리알을 보내주시여 종자체계를 바로잡아주시던 그 손길로 오리기르기를 집약화, 전문화할수 있는 방도를 밝혀주시였다.

온 시의 힘있는 지원속에 전망성있게 개건되여가는 부포오리공장을 돌아보며 우리는 나무모생산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를 훌륭히 실현할수 있는 멋쟁이건축물로 일떠선 라선시양묘장에서 지배인이 하던 말을 다시 새겨보았다.

《하나를 건설해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하려는것이 우리 라선사람들의 지향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관철하는 길이자 당정책을 옹호하는 길이고 인민들의 노동당만세소리를 지켜가는 길이며 그 길에서 자강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겠다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를 안고 라선시 굴포담수양어사업소로 들어서는 우리의 마음은 절로 상쾌해졌다.

그 누가 이곳을 갈대숲 무성하던 진펄이였다고 하랴.

눈뿌리아득히 펼쳐진 10여정보의 해삼양식장은 말그대로 바다였다.

그런데 바다뒤에 또 바다가 있었으니 그곳에는 수십정보에 달하는 왕새우며 민물게, 해파리양식장이 있었다.

실내양식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진 해삼배양장에서는 수백만을 헤아리는 해삼유생들이 욱실거리고 바다우에 돛배런듯 특색있게 건설된 봉사건물은 길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태풍과 해일의 영향이 적고 양식물의 생육조건에 유리하며 자연바다물흐름식으로 설계된 양식장은 실로 누구나 탐낼만 한 명당자리에 있었다.

감탄을 금치 못하는 우리에게 한 일군은 명당자리의 진짜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처음에 그들이 설계한 해삼양식장은 1만평정도였다.자신심보다 망설임이 더 많았던 그때 그들을 대담하게 떠밀어준 사람은 시당책임일군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바다가양식을 하는것은 금을 캐는것보다 낫다고 교시하시지 않았는가.양어와 양식을 활성화하라는것은 당의 뜻이다.해삼양식의 적지를 찾아서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자.…

바람이 기승을 부리는 대소한의 추위속에서 양어못을 파내고 산을 허물어 바람막이뚝을 쌓으며 오랜 세월 버림받던 불모지에 또 하나의 값진 재부를 안아올린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그 헌신을 무슨 말로 다 전하랴.

《그때 저는 당정책을 기어이 관철하겠다는 각오가 투철하고 자기 힘에 대한 든든한 배심이 있으면 명당자리도 제값을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영영 불모의 땅으로 남아있게 된다는것을 깊이 느꼈습니다.》

일군의 말이였다.

어찌 굴포의 양식장뿐이겠는가.

동해북변의 명소답게 개변된 비파단해안지구의 전변 역시 조건이 좋아지기만을 앉아서 기다렸더라면 상상도 할수 없었던것이였다.

뭍과 섬을 미끈하게 연결한 바다우의 도로에도, 비파단문어구에 조선식합각지붕을 떠이고 선 솟을대문의 단청무늬에도, 누구나 무심히 즐겨걷는 바다기슭의 산보길에도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세계를 내다보는 라선사람들의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자강력이 비껴있었다.

그것은 비상한 창조정신을 낳았으니 칠색송어며 청어, 산천어 등 여러가지 물고기들을 제힘으로 키운다는 라선종어사업소의 자랑은 얼마나 소중한것이며 라선시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수만t능력의 맥주생산공정으로부터 즉석국수, 감자농마, 에스키모, 각종 음료, 사료생산은 물론 마스크생산공정까지 현대적으로 갖추어놓은 라선령선종합가공공장의 포부와 이상은 또 얼마나 높은것인가.

가까운 앞날에 꼭 세계적인 명제품이 태여나리라는 확신을 안고 공장을 떠날 때에는 어느덧 어둠이 깃들고있었다.

하지만 불야경속에 묻힌 라선시는 또 다른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안겨왔다.

그속에서도 더욱 뚜렷이 보이는것은 라선땅에서도 제일 좋은 자리에, 제일 크고 훌륭하게 일떠세운 자강력의 결정체-라선학생소년궁전이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글발을 읽으니 《우리 학교의 형성안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보아주신것입니다.》라고 긍지에 넘쳐 말하던 라선시의 본보기학교인 라진지구 사향소학교 교직원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우리 중등학원에는 한 학년에 한명뿐인 학생을 위해 교원들이 있다고, 전국고급중학교학생 알아맞추기경연에서 여러차례나 우리 원아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그들모두를 어머니당에 끝없이 충직한 역군으로 억세게 키우겠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던 라선중등학원 원장의 모습도 어려왔다.

하기에 궁전을 돌아본 외국인들은 한결같이 나도 조선공민이 되여 아이들을 왕으로 떠받드는 이런 나라에서 자식들을 키우고싶다, 라선에서 조선의 사회주의를 보았다고 마음속진정을 토로했던것이다.

우리의 미래를 교육에 맡기자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높은 뜻은 얼마나 위대하고 심원한것인가.

그렇다.두만강기슭의 국경관문도시에서 우리는 전진하는 사회주의기상을 보았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만 하면 우리 가정도, 우리 일터도, 우리 사회주의도 굳건하고 번영한다는 절대적인 믿음을 안고 자기 힘으로 내일을 앞당겨 움씰움씰 솟구치는 라선땅의 벅찬 숨결을 느꼈다.

라선땅 어디서나 보이는 글발-《원수님 따라 천만리》

이것은 라선땅의 인민들만이 아닌 우리 인민모두의 심장속에 간직된 사회주의신념의 기초이며 사회주의 내 조국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

라선양로원
라선청학샘물공장
라선토끼목장
라선학생소년궁전
라진지구 사향소학교

논평

응분의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인간추물들의 극악무도한 도발망동이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전연일대에 기여나와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를 감행한 천하의 인간쓰레기들은 물론 그것을 묵인, 비호하고 부추기고있는 남조선당국도 가장 혹독하고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할 활화산같은 보복열기로 가슴끓이고있다.

못된 버러지 장판방에서 모로 긴다고 부모형제도 조국도 다 줴버린 구린내나는 무리들이 제 죽을지 모르고 설쳐대는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우리를 헐뜯다 못해 입에서 구렝이 나가는지 뱀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며 발악한것은 추호도 용납할수 없는 죄악중의 죄악이다.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오물들이 전연일대에 쓸어나와 삐라살포에 기세등등해 날친것은 명백히 그 배후세력의 작간으로서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전연일대는 통제가 심한 지역이다.때문에 당국의 승인없이는 누구도 마음대로 드나들수 없다.

바로 이런 곳에서 인간쓰레기들이 제멋대로 활개치며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에 열을 올리고있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놀음을 묵인한 책임에서 벗어날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개인의 자유》요, 《표현의 자유》요 하며 삐라살포행위를 저지시킬 방도가 없는듯이 발뺌을 하는것은 그야말로 눈감고 아웅하는 격의 어리석은 술책이다.그따위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얕은 수는 밝은 세상에서 더이상 통할수 없다.

결코 법적수단이 없어서가 아니며 방법을 몰라서도 아니다.남조선당국이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삐라살포를 막을수 있다는것이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 각계 단체들의 주장이다.실지로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는 북남관계의 파국을 우려하여 당국이 나서서 삐라살포를 법적으로 통제한 실례가 있다.

더우기 북과 남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확약하였다.그런데도 인간추물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놀음을 못 본척 하며 내버려두고있는 행태를 과연 무엇으로 정당화하겠는가.

남조선당국이 요리조리 책임을 회피하며 삐라살포행위를 저지시키지 않고있는것은 너절한 쓰레기들의 광란이 저들의 흉심을 대변하고있기때문이다.

이번에 인간쓰레기들이 함부로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건드리며 《핵문제》를 걸고 무엄하게 놀아댄것은 철두철미 우리 인민을 겨냥하고 우리 인민을 모독한것이다.

남조선당국도 우리 인민이 자기 수령, 자기 영도자를 얼마나 열렬히 흠모하며 높이 받들어모시고있는가를 모르지 않을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추물들의 망동을 팔짱끼고 지켜보기만 하고 이제 와서는 그 무슨 《협박》이니, 《숨은 메쎄지》니 하는 가을뻐꾸기같은 수작들을 늘어놓고있는것은 후안무치의 극치이다.

지금까지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 얼마나 큰 부정적영향을 주었는가 하는것은 누구나 잘 알고있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의 태도는 구태의연하기 짝이 없다.지금도 남조선당국자들은 저들이 오래전부터 대치계선에서 긴장조성행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삐라살포방지대책을 취해왔고 실효성있는 제도개선방안도 검토하던중이라며 마치 아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듯이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이것이 삐라살포를 중지시킬 자기 책임을 외면하고 도리여 그것을 부추기는짓이라는것은 명백하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북남사이의 신뢰와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버러지같은 인간추물들이 나서서 날뛰는것을 그냥 내버려둘수 없다.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쓰레기들의 망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오겠는가를 모를리 만무하다.현실은 남조선당국자들이 북남관계를 완전히 깨버리려고 작심하고 달라붙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은 우리의 생명이고 넋이며 삶의 전부이다.

우리의 정신적기둥인 최고존엄을 모독하는것은 전체 조선인민을 모독하고 농락하는 특대범죄행위이다.

한 나라, 한 인민의 가장 신성한 존엄과 긍지를 건드리고서도 무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처럼 어리석은 망상은 없을것이다.

도발자들은 마땅히 응분의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

지금 우리 인민 누구나 후에 판이 어떻게 되든, 북남관계가 총파탄된다 해도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무자비한 보복을 가해야 한다고 윽벼르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담화와 통일전선부 대변인담화는 분노에 치를 떠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심정을 대변한것이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남조선당국은 저들이 어떤 파국적인 일을 저질러놓았는가에 대해 뼈저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

논평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

얼마전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제13기 제3차회의에서 홍콩에서의 국가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법률제도 및 집행체계를 수립하고 완비할데 관한 결정이 채택되였다.

중국의 결정채택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주적권리행사이다.

홍콩에서는 외부세력의 사촉을 받은 불순분자들에 의해 국가의 안전을 해치는 위험이 증대되고있으며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속에서 살고있다.

공산당의 영도밑에 중국의 정권기관들은 홍콩에서 인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나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있다.그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헐뜯고 간섭할 권리가 없다.

《독립》의 미명하에 홍콩을 중국영토로부터 분리시키려는 시도는 중국에 있어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일이다.

홍콩은 떼여놓을수 없는 중국의 영토이다.

중국이 홍콩에 대한 주권을 당당히 행사하는것은 유엔헌장에 비추어보아도 문제시될것이 없다.

유엔헌장은 평등, 내정불간섭을 유엔성원국들이 준수하여야 할 원칙으로 규제해놓았다.

만일 인민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의 조치가 잘못된것이라면 그 어느 나라든 제 영토안에서 안전보장을 위해 취하고있는 각종 결정들이 다 잘못되고 문제가 있다는 결론만 나오게 된다.

남의 정당한 주권행사를 놓고 시비질하고 문제시하는것이 지금처럼 계속 허용된다면 이 세계에서는 국제적정의가 사라지게 될것이다.

중국의 주권행사문제를 놓고 압박하며 중국분열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연히 시도하고있는것은 제3자의 견지에서 보아도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오늘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변모되고있는것은 주권국가들의 자주적권리행사를 가로막고 정치군사적으로 압박하고있기때문이다.

중국은 국가의 안전수호를 위한 홍콩특별행정구의 법률제도와 집행체계를 수립하고 완비하며 《한 나라, 두 제도》의 한계선에 도전하거나 국가를 분열시키려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있다.

홍콩의 현지주민들도 홍콩국가안전법제정은 《한 나라, 두 제도》를 견지하고 홍콩시민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적극 환영하고있다.

홍콩문제에 대한 결정권은 중국에 있다.

나라의 주권과 안전, 발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중국의 모든 조치들은 지극히 정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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