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다

보기좋게 당했다. 별의별 <뉴스>를 쏟아낸 모든 국가·정보기관·매체들이 <개쓰레기>가 됐다. 적대세력의 입을 막아버리는 방식도 단숨에다. <국회의원>이 되기도 전에 <개쓰레기>가 된자들의 너절한 몰골은 더하다. 현송월을 걸고넘어져 그이름을 더 유명하게 했듯이 북은 이계기로 더 유명해졌다. 순천인비료공장도 전세계에 널리 홍보됐다.

안보고 믿어야 진짜 믿음이다. 헌데 충분히 건강을 입증할 사진이 4.11정치국회의때도 4.10·12보도때도 차고넘쳤다. 보고도 못믿은거다. 믿고싶은대로 본거고 공작 따라 움직인거다. 바보천치가 되는 방법도 다양하고 자기무덤을 파는 방식도 여러가지다. 물론 음해모략의 진원지는 미정부다. 어떻게든 북을 흔들어보고 정보를 파악하려 별짓을 다하는 모습이 가련하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북최고리더의 <은신>과 <잠행>에 날개가 달렸다. 앞으론 2주가 아니라 2달이 돼도 북의 당원·군대·인민은 흔들림이 없고 가짜뉴스가 범람해도 믿어줄 사람이 없다. 이후의 <은신>·<잠행>이 핵벙커에 들어간건지 새전략·전술무기집중개발인지 미합참·백악관만 애가 타게 됐다. 불확실은 공포다. 최악의 경우를 무조건 대비해야할때의 공포는 극단적이다.

11월대선이라 9월이후는 뭐든 안된다. 8월까지라면 앞으로 4개월이다. 미군철거·보안법철폐의 결정적진도가 나가야할 기간이다. 그렇지않으면 올해는 넘어가고 10.10은커녕 8.15도 75돌 답지않게 평범해진다. 그래서 친 배수진이다. 초점은 <은신>이 아니라 <금수산태양궁전을찾지않은것>이다. <은신>은 전술이나 <태양궁전>은 전술일수 없다. 최고리더의 결심은 단호하고 결정적이다. 이제부터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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