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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4: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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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 항쟁의기관차〉 사설 21세기혁명은 이뤄진다

21세기혁명은 이뤄진다

격동적인 정세다. 세계적으로 바이러스비상이고 동북아는 전쟁전야며 남코리아는 민생파탄이다. 코비드19사태는 보건위기를 낳고 보건위기는 경제위기를 낳고 경제위기는 실업위기를 낳고있다. 위기는 공황으로 치닫고 공황은 혁명으로 치닫는 법이다. 동북아에서는 북미대결전이 위험천만한 <새로운길>·<충격적인실제행동>을 향하고있다. 제국주의의 경제제재·외교봉쇄를 정면돌파하겠다고 선언한 북은 실제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남은 그렇지않아도 심각한 경제위기·민생파탄이 바이러스공황을 맞아 극단적인 세금폭탄·물가폭등으로 폭발하기 직전이다. 이는 현민주당정부가 총선에서 승리해도 달라지지않을 근본적위기다.


20세기는 혁명의 세기로 빛났다. 1917러시아혁명의 빛은 비록 1991소련붕괴에도 퇴색될수 없다. 착취사회의 장구한 역사를 보더라도 사회주의의 진리성이 기회주의로 인한 일시적우여곡절에 사라질수 없다. 실제로 지구상의 사회주의나라들은 여전히 간고한 혁명을 계속하고있다. 특히 북은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기치아래 <주체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전진시키고있는데 대한 혁명적자부심이 드높다. <사회주의는과학이다>를 넘어 <사회주의의승리도과학이다>는 이론이 입증돼 북이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 나아가 사회주의완전승리에 성공한다면 21세기 혁명정세에 미치는 영향은 20세기 러시아혁명에 못지 않을것이다.


<21세기혁명론>은 남코리아에서 비롯됐다. 예속성과 기형성이 체질화된 남코리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족적차별을 해소해야한다. 그럴때만이 계급적차별을 해소해나아가는 민중민주주의를 실현할수 있다. 혁명은 전략적단계를 축차적으로 딛고 나아간다. 물론 혁명의 전략적단계를 관통하는 기본사상은 달라지지않는다. 바로 민중중심이다. 21세기는 여기에 새세기의 첨단과학이 더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혁명은 민중중심 더하기 첨단과학이다. 민중중심에서 정권혁명 나오고 첨단과학에서 과학혁명 나온다. 민중중심의 정권을 수립하고 민중중심으로 정권을 운영하면서 시대추이를 앞서가는 첨단과학을 발전시키는데 21세기혁명의 본질적내용이 있다.


결국 민중이다. 바이러스공황이든 전쟁위기든 민생파탄이든 8대2의 양극화를 9대1로, 99대1로, 심지어 999대1로 심화시켜 민중을 총분기시킨다. 민중의 봉기는 곧 혁명의 폭발이다. 혁명의 객관여건이 무르익을수록 주체역량의 강화는 촉진된다. 혁명의 주체역량은 혁명에서 결정적역할을 한다. 혁명의 지도사상·정치핵심·대중지반은 주체역량을 구성하는 3대기둥이다. 혁명의 주체역량을 튼튼히 준비할때 혁명의 결정적정세가 앞당겨진다. 20세기초 러시아혁명이 승리한 이유는 다른데 있지않다. 21세기초 코리아혁명의 승리도 마찬가지다. 민중을 위하고 민중에 의하는 민중중심의 새사회를 건설하려는 우리민중의 꿈과 이상은 반드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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