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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은 혁명가의 마땅한 태도

3월1일 노동신문은 <논설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은 혁명가의 마땅한 태도>, <백두산기슭에 울려퍼지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애국심의 무게>,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필승의 신념과 낙관주의>, <부유가소식소성법에 의한 세멘트생산공정 확립>, <인민이 덕을 보는가>, <한가지를 내놓아도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선전과 방역사업 강도높이 전개>, <착상과 창조의 정다운 벗>, <한마디에 실려있는 큰 힘>, <잊을수 없는 병사의 모습>, <애국위업의 생명선을 지켜갈 견결한 의지>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백두산기슭에 울려퍼지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

유서깊은 삼지연시에 천지개벽의 새 역사를 펼치신 위대한 영도(2)

삼지연의 천지개벽,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집뜨락을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노동당시대의 문명을 대표하는 인민의 이상향으로 꾸려갈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건설영도의 빛나는 결정체이다.하늘도 감복시킬 전인민적인 애국충정과 결사관철의 투쟁, 무궁무진한 우리의 자력갱생위력이 안아온 대승리이며 역사의 한 시대를 장식하는 거대한 사변, 온 나라의 대경사였다.

주체108(2019)년 12월 2일 천지개벽된 인민의 이상도시 삼지연군(당시) 읍지구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손수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그이께서 백두대지의 눈부신 전변을 바라보시며 환히 웃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까지 합쳐 인민의 이상촌, 사회주의이상향의 탄생을 온 세상에 알리시는 역사의 순간이였다.

하늘땅을 진감하는 우렁찬 《만세!》의 환호성과 함께 축포가 터져오르고 화려한 꽃보라마냥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노동당시대의 희한한 산간문화도시 삼지연군 읍지구의 하늘가를 황홀하게 장식하였다.그것은 그대로 백두산기슭에서 인민이 목메여 터치는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 동네에서부터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변모된 삼지연시는 말그대로 하나의 현대적인 도시이다.공공건물들은 물론 살림집들도 각양각색으로 비반복적이면서도 독특하게 설계되였고 자연지대적특성을 살리면서 높낮은 지형에 따라 여러 형태의 건축물들이 다양하게, 특색있게 배치되여있다.

어느 살림집의 출입문을 두드려보아도 꿈만 같은 행복을 받아안은 인민들의 기쁨넘친 웃음소리를 들을수 있고 높이 솟은 호텔건물들의 홀에 서보아도 사회주의문명이 어떤것인가를 잘 알수 있다.

이 희한한 산간도시의 한복판에 옛 모습그대로 서있는 한채의 귀틀집이 있다.바람에 흐느적이는 고콜불이 긴긴밤을 태우고 뭇짐승들의 울부짖음에 문풍지가 울던 이 집에서 60여년전 우리 장군님께서는 하루밤을 묵으시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임산마을사람들과 밤깊도록 이야기를 나누시며 이런 약속을 남기시였다.

삼지연지구는 앞으로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될것이다.그때에는 이런 귀틀집은 찾아볼수 없고 여기에 세상에 없는 훌륭한 도시가 일떠서게 될것이다.…

진정 사연깊은 삼토공귀틀집은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이 어떻게 시작되였는가를 말해주는 역사의 증견자인것이다.

백두산기슭의 산간오지에 으뜸가는 사회주의선경을 펼쳐주시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전변의 새 페지들을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으랴.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크나큰 헌신에 의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이 이 땅에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세상에 없는 훌륭한 도시,

우리 장군님께서 약속하신 그 이상적인 인민의 산간도시가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났다.

지난해 10월 산간의 이상도시로 몰라보게 변모되여가는 삼지연군(당시)을 돌아보시며 그리도 기쁨에 넘쳐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

오랜 시간에 걸쳐 삼지연읍지구를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군꾸리기 2단계공사가 기본적으로 결속된것은 당의 영도를 받들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건설자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영웅적투쟁이 안아온 위대한 승리이라고, 삼지연군에 오늘과 같은 전변의 새 역사가 펼쳐진것은 우리 당의 건설영도가 안아온 자랑찬 승리이며 우리 인민의 고생과 맞바꾼 값비싼 승리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정말 좋은 인민과 위대한 시대를 앞당겨가고있다는 남다른 자부심에 가슴이 뜨거워온다고 하시며 그 인민을 위해 하늘의 별이라도 끌어내리고싶으시여 그리도 마음쓰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삼지연군건설영도실록의 그 어느 페지, 어느 갈피에나 그이의 이런 진정이 감동깊게 아로새겨져있다.

비내리는 진창길과 삼복의 폭염, 한겨울의 눈보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해마다 건설장을 찾으시여 하나의 건물을 보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겠는가, 인민들이 불편해하지 않겠는가를 생각하시며 사랑의 자욱을 이어가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끝없는 심혈과 로고의 세계를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우리 원수님의 그 거룩한 자욱마다에는 그이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참으로 뜨겁게 아로새겨져있다.그이께서 찾으신 단위들은 거의나 인민생활과 직결된 곳들이였다.

새로 건설한 살림집들,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 삼지연청년역, 삼지연학생소년궁전…

삼지연땅을 찾으면 누구나 격정에 젖어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 건설한 살림집을 보시기 위해 한 소층살림집건물을 찾으실 때였다.

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시며 계단을 오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계단을 유심히 바라보시는것이였다.한동안 웃계단과 아래계단의 차이를 가늠해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웃계단이 좀 높은것 같다고 하시며 인민들이 느끼게 될 불편에 대하여 실례까지 들어가면서 지적하시였다.

일군들은 자책을 금할수가 없었다.

하루에도 열번, 스무번 오르내리면서도 과연 어느 누가 계단의 크지 않은 차이에 대하여 느껴보고 생각해본적이 있었던가.

그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니신 비범한 관찰력과 천재적인 예지에 대한 크지 않은 실례의 하나이기 전에 인민의 편의와 리익과 관련하여서는 단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시는 그이의 투철한 인민관, 견결한 인민성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인것이다.

삼지연땅의 어느 주민, 어느 평범한 돌격대원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아도 이런 감동깊은 사실을 수없이 들을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가 삼지연군 읍지구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아무리 훌륭하게 일신시킨다고 하여도 음료수와 생활용수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면 주민들이 계속 고통을 겪게 된다고, 삼지연군 읍지구 주민들의 음료수와 생활용수문제를 반드시, 결정적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해당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시였다는 이야기, 그이께서 삼지연군이 훌륭히 꾸려지면 군안의 인민들이 좋아할것이라고, 삼지연군이 훌륭히 꾸려지면 창성이 변했소라는 창성군에 대한 노래가 나온것처럼 삼지연군에 대한 좋은 노래가 나올수 있다고 그리도 기뻐하신 사연, 삼지연군꾸리기에서 기본은 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을 손색없이 꾸리는것이라고, 우리가 삼지연군꾸리기를 하는 목적은 다른 나라 사람들이 들 호텔이나 잘 꾸리고 거리나 멋있게 형성하자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삼지연군인민들이 희한한 살림집에서 살게 하자는데 있다고, 그래서 우리가 고생을 하면서 삼지연군꾸리기를 하고있는것이라고 하시며 일군들을 깨우쳐주신 사실…

이렇듯 삼지연땅을 찾고찾으시는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늘 자리잡고있은것은 인민이였다.

사람들은 지금도 두해전 7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에게 하시던 절절한 말씀을 생생히 기억하고있을것이다.

군당일군들에게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우리 장군님처럼 생각하고 받들어야 한다고, 인민들이 진정으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찾아와 속이야기를 터놓을수 있는 친정집, 인민들의 마음속에 뿌리박은 군당위원회가 되라고 당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한 음성이 지금도 온 나라 당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 얼마나 뜨겁게 메아리치고있는것인가.

자신께서도 삼지연군당위원회의 한 성원이 되여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군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훌륭하고 제일 살기 좋은 인민의 이상향으로 꾸려나가는데 이바지하자고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모두 고향집뜨락을 꾸려가는 심정으로 군현대화사업에 정성을 고이고 온넋을 바쳐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뼈에 새기며 일군들은 불타는 충성과 열정으로 그이의 높은 뜻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결의로 심장을 불태웠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 무한한 로고와 헌신을 떠나 백두산기슭의 오늘같은 천지개벽, 인민의 이상촌에 대하여 어찌 말할수 있으랴.

삼지연시의 베개봉다리앞에 있는 새로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 첫 현관 2층 1호집 출입문우에는 이런 현판이 걸려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주체108(2019)년 4월 3일 다녀가신 살림집》

세상에 널리 알려진 세쌍둥이자매의 살림집이다.

삼지연땅에 새로 건설된 살림집들이 그 얼마이랴만 부모곁을 떠나 혁명의 성지에 달려온 세쌍둥이자매의 소행이 기특하시여 그처럼 바쁘신 현지지도의 길에서 그들의 집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날 현관앞에서 삼가 인사를 드리는 세쌍둥이자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계단을 오르시면서 평양 어디에서 살았는가 다정히 물어도 주시고 집에 들어서시여서는 부엌세간도 하나하나 보시며 살림살이를 구석구석 보살펴주시였다.그러시고는 세쌍둥이자매가 새집들이를 한 집이 정말 좋다고 하니 자신의 마음도 기쁘다고, 자신께서 보기에도 집이 괜찮다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삼지연인민들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친어버이정은 이렇게 삼지연땅에 늘어나는 새 식구들에게도 속속들이 미치고있는것이였다.

어찌 그뿐이랴.

삼지연인민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심혈의 자욱은 그이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이며 일군들이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깊이 자각하도록 깨우쳐주신 백두산지구 체육촌, 베개봉국수집 그리고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지척에 바라보며 사는 삼지연군인민들을 자신께서는 늘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보내주신 사연깊은 물고기들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이것이 어찌 삼지연인민들에게만 차례진 행운이고 영광이라고 하랴.

온 나라가 삼지연땅에 펼쳐진 희한한 천지개벽에서 우리 원수님 안아오시는 휘황한 래일을 보고있으며 인민의 이상향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그이의 진정을 눈물겹도록 새겨안는다.그래서 이곳 사람들뿐아닌 이 나라의 천만식솔모두가 백두산기슭의 사회주의선경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부터 느끼며 노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목메여 터치는것이다.

백두산기슭의 천지개벽,

정녕 쉽게는 부를수 없는 말이다.

세상에는 화려한 도시들과 번화가들이 있다.그러나 백두산기슭에 펼쳐지는 천지개벽은 이 세상 그 어느 하늘아래서도 찾아볼수 없는 뜻깊은 절경으로 천만의 가슴을 파고든다.

인민의 마음속에 눈부시게 솟아오르는 행복의 고향, 여기에 삼지연천지개벽의 깊은 의미가 있다.

한포기의 풀, 한그루 나무에도 조국해방을 위해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고 선렬들의 넋이 스며있는 백두산, 위대한 장군님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숭엄하게 솟아있는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 그처럼 뜻깊은 혁명의 성지가 이 땅의 눈부신 래일을 벅차게 그려주는 행복의 고향으로 더욱 높이 솟아 빛나는것이다.

우리 행복의 억세고 깊은 뿌리가 무엇인가를 가슴치게 새겨주는 혁명의 성지, 마음의 고향,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마음속에 그려보시던 인민의 락원, 밀영의 밤 우등불가에서 항일의 투사들이 《사향가》노래속에 실어보던 아름다운 조국강산이 바로 희한하게 변모된 삼지연의 오늘, 온 나라에 펼쳐지는 천지개벽의 가슴벅찬 화폭이 아니겠는가.

《이 나라 빨찌산들의 그 념원 꽃핀 강산에》라는 추억깊은 노래구절을 가장 생동하고도 감동깊게 새겨보게 하는 백두산아래 첫 동네의 전변, 삼지연의 붉은 노을!

위대한 태양의 따사로운 해발이 피워올리는 삼지연의 붉은 노을은 진정 인민사랑의 불길인것이다.

참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 열렬한 인민사랑으로 하늘아래 첫 동네, 백두산기슭에서부터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세기적변혁을 펼치시고 인민의 참다운 이상향을 위대한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걸출한 영도의 거장, 절세위인이시다.

오늘의 삼지연은 인민의 꿈과 이상이 꽃펴나는 우리 조국의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교과서와도 같다.우리가 앞당겨올 눈부신 앞날의 형상이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에 현실로 펼쳐져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염원을 정히 받드시고 인민의 지향과 염원을 귀중히 여기시여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 백두산기슭 삼지연에서 사회주의강국의 노을이 제일먼저 불타오르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로 삼지연땅에 천지개벽을 안아오시고 삼지연의 붉은 노을을 온 나라에 펼쳐가시며 인민의 모든 꿈과 이상을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은 약동하며 비약하는 우리 조국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

주체104(2015)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보아주실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당에서 준 과업을 수행하였다는 보고를 받고 정말 기뻤다고, 10월 10일까지 지하전동차를 무조건 만들어 내놓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느라 그동안 수고들이 많았다고 하시면서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노력을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이룩된 성과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두뇌에 의거하고 노동계급의 무궁무진한 힘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긍지높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 힘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철리를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생산에서 힘있게 과시한 이곳 일군들과 노동계급의 투쟁정신이 얼마나 귀중하고 자랑스러우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이렇듯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것인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동한다면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

천만의 가슴마다에 자력갱생의 철리를 다시금 억척으로 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에는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기어이 세계를 앞서나가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자력갱생의 창조물을 보시며

몇해전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방용천생산기지를 돌아보실 때였다.

공장에 새로 꾸려진 가방용천생산공정은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에 떠받들려 이룩된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자력갱생의 창조물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방용천생산공정에 갖추어진 모든 설비들은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창조적인 지혜와 열정이 깃든 명실공히 우리의것이라고 하시면서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만부하로 돌아가고있는 공장을 보니 정말 힘이 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에 울려퍼지는 생산정상화의 동음, 자력갱생의 동음은 머지않아 세상만복을 누리며 살게 될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는 혁명승리의 동음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으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원쑤들에게는 무서운 철추를 내리는 징벌의 동음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승리의 동음!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을 새겨안으며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승리의 동음을 우렁차게 울리여갈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

애국심의 무게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애국주의는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인민에게 물려주신 고귀한 정신적유산이며 실천의 본보기입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와산동-룡성도로확장공사에 참가하시였을 때의 일이다.

매일과 같이 무거운 목도를 메시고 앞장에서 내달리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날 자신과 한조에서 일하는 한 대학생의 작업모습에서 이윽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그는 목도에 흙을 담아주는 작업을 하고있었는데 흙무지속에서 나타나는 쇠붙이와 벽돌장들을 흙과 함께 그대로 목도에 퍼담고있었다.

한동안 그의 작업모습을 지켜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쓸만 한 벽돌을 골라내지 않고 왜 그대로 퍼담는가고 물으시였다.

그는 벽돌이 변변치 못하고 얼마 되지도 않는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래서 파벽돌이고 파철이 아닌가고, 아까운 자재가 흙속에 묻힌다고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작업장에 널려져있는 벽돌과 파철을 다 모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벽돌을 한사람이 몇장씩만 모아도 수천장이 될것이라고, 한장의 벽돌, 한쪼각의 쇠붙이가 보잘것없는것 같지만 그것을 다 모으면 나라에 큰 보탬을 줄수 있을것이라고 다정히 일깨워주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학생은 잘못을 깊이 깨닫고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흙무지속에서 나오는 벽돌과 파철을 한곳에 모아놓았다.

잠간사이에 파벽돌과 파철은 무지를 이루었다.

잠시후 휴식시간이 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학생들이 모두 벽돌무지곁에 와서 휴식하도록 하시였다.

휴식장소로 모여든 학생들은 파벽돌과 파철무지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땅속에서 얻어낸것이라고 하시면서 이것은 잠간사이에 모은것인데 이제부터 모든 동무들이 작업과정에 나오는 벽돌이나 쇠붙이를 묻어버리지 말고 다 모아놓는다면 대단할것이라고, 이런 파벽돌과 파철의 무게는 결국 나라에 보탬을 주려는 애국심의 무게와도 같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애국심의 무게!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에는 절약이자 애국이며 참다운 애국의 마음은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사심없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표현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리여있다.

자력갱생의 기치밑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절약하고 또 절약하는 바로 여기에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겨가는 참된 애국자의 자세가 있다.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은 혁명가의 마땅한 태도

정면돌파전은 백두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성스럽고도 책임적인 투쟁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이상을 실현해나가는 오늘의 혁명적진군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승리에 대한 확신에 넘쳐 모든 사업을 전망성있게 진행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앞에 나선 혁명과업은 방대하며 정세는 의연히 준엄합니다.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앞당겨 비약하여야 하며 투쟁속에 항상 전진하여야 합니다.》

전망성있게 사업한다는것은 뚜렷한 전략과 과학적인 계획, 옳바른 방법론에 기초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혁명의 리익의 견지에서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고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혁명이라는 용용한 대하에 뛰여들지 못한다.혁명가에게는 눈앞의 당면리익을 위해 근본리익을 저버리고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하여 장래발전을 차요시하는 일이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전망적으로 사업을 진행해나가는것은 혁명의 요구이며 혁명가가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자세이고 입장이다.

사업을 전망성있게 한다는것이 결코 말처럼 쉽지 않다.혁명투쟁과정에는 혹독하고 위험천만한 격난이 가로놓일 때도 있고 절박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제기될 때도 있다.그렇다고 하여 직면한 난관앞에 주춤하며 하루살이식, 땜때기식으로 사업하는것은 혁명가의 일본새가 아니다.혁명가라면 마땅히 사고와 실천을 미래에로 지향시키고 그 지름길을 개척하며 굴함없이 돌진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정면돌파전을 결심하고 승리의 화살표를 힘있게 그어가고있다.정면돌파전은 주동적인 공격으로 현 국면을 유리하게 전변시켜나가는 위력한 전진방식이다.그러나 이것은 결코 우리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라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것으로써 혁명적진군을 방해하는 도전과 난관의 근원을 뿌리채 제거해버리기 위한 전략적이고도 전망적인 사업, 바로 여기에 정면돌파전의 특징이 있다.

전망성있는 사업에는 오늘과 래일이 하나로 이어져있다.오늘이 없는 래일이란 없다.오늘의 일각일초, 하루한시는 그대로 래일에로 가는 한걸음한걸음이다.현실을 외면하고 현상이나 유지한다면 불피코 혁명의 전도를 그르치게 된다.오늘의 투쟁이 다음단계목표점령을 위한 발판이 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밑천으로 될 때 확고한 전망이 열리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되는 법이다.하기에 당에서는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것이다.우리 당이 경계하는것은 래일을 생각하지 않는 근시안적인 태도, 오늘의 하루하루를 창조도 열정도 없이 무난히 넘기려는 거충다짐식일본새이다.

사업을 전망성있게 하는것은 숭고한 책임감의 발현이다.생기와 활력에 넘쳐 줄기차게 전진하는 혁명에는 자기 사명과 본분에 충직한 혁명가들의 활동력과 실천력이 깃들어있다.혁명의 주인다운 자각과 미래에 대한 사랑에서 높은 이상과 포부가 나오고 일관성과 주도성, 창발성과 대담성이 발휘되는것이다.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더욱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혁명과 건설에서 일군들이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일군들의 안목과 능력에 따라 한개 부문, 단위의 발전이 좌우되고 그들의 조직동원자적, 선구자적역할에 의하여 대오가 전진하게 된다.모든 사업을 전망성있게 해나가는 설계가, 책략가, 실천가가 바로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된 일군이다.

전망목표를 정확히 세워야 일군이고 사업을 예견성있게 추진해야 일군이며 그 집행을 철저히 장악지도해야 일군이다.실현가능성과 단위발전이 담보된 계획에 기초하여 그 실행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예견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세워나가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혁신적앙양이 일어나는 법이다.

지금 자체의 튼튼한 토대와 잠재력, 과학적인 발전전략에 의거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단위가 있는 반면에 아직까지 낡은 타성에 사로잡혀 침체에 빠져있는 단위들도 적지 않다.그 원인은 례외없이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뚜렷한 목표와 과학적인 타산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소방대식으로 사업하는 일군들의 그릇된 일본새에 있다.일군의 시야가 좁으면 그 단위는 언제 가도 발전하는 현실에 부응할수 없다.

멀리 앞을 내다보며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여 자기 부문, 단위만을 우선시해서는 안된다.물론 일군은 자기 단위 사업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그러나 이것은 결코 자기 단위의 리익을 절대시하라는것이 아니다.설사 자기 단위에 차례지는 리득이 적다고 해도 국가적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이라면 그것을 감수할줄 아는것이 일군의 전략적, 정책적안목이며 혁명을 대하는 일군의 마땅한 태도이다.자기 단위의 협소한 리익, 눈앞의 리익만을 절대시하는것은 공명심과 본위주의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전망적인 사업의 성과는 높은 실력에 의하여 담보된다.실력이 낮으면 협소한 견해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눈치놀음이나 하고 요행수를 바라게 된다.당의 구상에 자기의 이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히는 일군이라야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혁명의 먼 장래를 내다보며 모든 사업을 전망성있게 진행해나가는 로숙하고 세련된 당이다.혁명의 만년대계를 설계하고 현명하게 이끌어 사회주의건설의 근본적이며 중핵적인 과제들을 훌륭히 수행한 우리 당의 영도는 참으로 위대하다.당의 품속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을 배운 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부문, 단위의 양양한 전도를 내다보며 사업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위업의 정당성, 앞날에 대한 굳은 믿음을 안고 혁명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나가는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자신들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백두산정신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의 호소문에 화답하여

항일선열들이 지녔던 필승의 신념과 낙관주의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낙관주의는 백두의 혁명전통에서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낙관주의, 이것은 년대와 세대를 이어 우리가 깊이 간직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할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은 혁명투쟁이 아무리 어렵고 간고하여도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과 낙관을 가지고 해방될 조국의 앞날을 내다보면서 굴함없이 싸웠습니다.》

혁명의 길은 탄탄대로가 아니다.천신만고를 이겨내야 하고 희생도 각오해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이다.신념이 확고하지 못하고 신심이 없으면 혁명을 할수 없다.혁명가는 적의 총구앞에 선다고 해도 절대로 신념이 꺾이지 말아야 하며 절해고도에 홀로 떨어져도 비관하지 말아야 한다.신념과 낙관으로 충만된것이 혁명가의 인생행로이다.

항일혁명투쟁은 국가적후방도, 정규무력의 지원도 없이 자체의 힘으로 강대한 일제와 맞서싸워야 하는 역사에 류례없는 매우 간고한 투쟁이였다.적들의 검질긴 추격과 포위, 교활하고 악랄한 회유기만책동, 엄혹한 강추위와 모진 굶주림, 급변하는 혁명정세와 무장투쟁의 장기성, 이런 최악의 조건과 환경속에서 혁명의 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든다는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였다.하지만 항일혁명투사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시련속에서 추호도 비관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곤난이 막아설수록 투사들의 가슴가슴은 필승의 신념으로 차고넘쳤고 항일의 전구마다에서는 락천적인 생활이 펼쳐졌다.백두밀림에 차넘쳤던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과 혁명적낙관주의는 우리가 모든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양식이다.

항일의 선열들이 참기 어려운 고난속에서도, 철창속과 단두대우에서도 혁명의 승리를 내다보며 조국의 해방과 미래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울수 있은 근본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우선 혁명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과 승리에 대한 신심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한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 이것이 항일혁명투사들모두의 심장속에 억척같이 뿌리내린 신조였다.이런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기에 원쑤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칠수 있었으며 자기의 혀를 끊어 사령부의 안전과 혁명적지조를 지킬수 있었다.항일혁명의 전 로정은 자기 영도자의 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며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한몸을 다 바치는 사람만이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참된 투사로 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최후의 순간에 터친 《김일성장군 만세!》, 《조선혁명 만세!》의 웨침, 그것은 오늘 신념의 메아리가 되여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는 우리 인민들의 심장의 박동을 더해주고있다.

그것은 또한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이다.

조국해방의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한 항일혁명투사들은 《아시아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주저없이 전쟁을 선포하였다.국권도 령토도 자원도 다 빼앗긴 적수공권의 열혈청년들이 믿은것은 무엇인가.그것은 오직 인민이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인민의 사랑과 지지속에서 인민의 힘을 믿고 인민에 의거하여 투쟁할 때 그 어떤 준엄한 시련도 이겨낼수 있으며 그 어떤 어려운 투쟁속에서도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우리가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찾아낸 귀중한 진리이라고 교시하시였다.

항일유격대원들에게 있어서 인민은 곧 국가이고 후방이며 정규군이였다.그들은 다른 나라에 기대를 걸지 않았고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았다.자기 인민을 믿고 자기 인민에게 의거하여 20성상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무장투쟁도 하고 당조직건설과 통일전선운동도 활발히 벌리였으며 전민항쟁준비도 강력히 추진하였다.우리가 인민을 믿고 인민이 우리를 믿으며 온 민족이 우리를 지지하는 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과 낙관, 이것은 항일의 선열들에게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일제격멸의 최후결전에로 힘있게 떠밀어준 원동력이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정면돌파전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 시대적과제가 나서고있다.전진도상에 직면한 난관이 아무리 준엄하다고 해도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우리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낙관주의정신으로 싸워나간다면 뚫지 못할 난관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의 선열들처럼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낙관주의를 지니고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가야 할것이다.

백두산정신으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들의 호소문에 화답하여

부유가소식소성법에 의한 세멘트생산공정 확립

고무산세멘트공장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멘트공장들과 건설용강재를 생산하는 단위들에서 현존생산공정을 개건완비하고 설비를 만부하로 돌려 질좋은 세멘트와 강재를 품종별, 규격별로 생산보장하여야 합니다.》

고무산세멘트공장에 부유가소식소성법에 의한 세멘트생산공정이 새로 일떠섰다.

함경북도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원료배합공정, 건조 및 분쇄공정, 저장 및 균질화공정, 소성공정 등을 그쯘하게 확립하고 공정별무부하설비시운전을 진행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고무산세멘트공장에 갈탄을 연료로 하는 부유가소식소성법에 의한 세멘트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내세웠다.

도의 책임일군들은 공사지휘부를 내오고 자재보장대책을 세워주면서 련관단위들에서 필요한 설비제작을 맡아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공사지휘부일군들은 여러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데 맞게 주타격방향을 옳게 정하고 로력과 자재를 집중하였다.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공사를 다그쳤다.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 청진제강소를 비롯한 공장, 기업소들과 도급기관, 청진시안의 시급기관에서 나온 돌격대원들은 지대정리와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맡아 해제끼였다.

돌격대원들은 그 기세로 골조공사에 진입하여 건축공사를 완공하였다.

제일 어려운 가소탑공사를 맡은 청진금속건설연합기업소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자승식탑식기중기를 비롯한 설비들을 창안제작하고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수십m의 높이에 1 000여t에 달하는 강철구조물을 성과적으로 설치하였다.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 회령탄광기계공장, 청진제강소를 비롯한 단위들에서는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켜 수백종에 달하는 설비와 부분품을 제작하였다.

동력계통공사를 맡은 고무산세멘트공장의 노동자, 기술자들은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가며 방대한 건축공사를 끝내고 부족되는 설비와 장치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면서 종합차단기실, 자동조종실을 꾸려놓았다.

특히 공장일군들은 석회석분광산에 지휘부를 정하고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이끌면서 맡겨진 저광기지건설을 해제끼였다.

청진광산금속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을 비롯한 기술력량은 고무산세멘트공장 기술집단과 합심하여 무부하설비시운전과 생산공정의 현대화, 과학화실현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갔다.

설비조립을 맡은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설비조립기일을 앞당기였다.

설비와 자재보장을 맡은 일군들도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안고 뛰였다.

고무산세멘트공장에 부유가소식소성법에 의한 세멘트생산공정이 확립됨으로써 갈탄을 이용하여 세멘트를 대량생산할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되였다.

지금 도에서는 총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누구나 선호하고 즐겨찾는 우리의 경공업제품들을 더 많이, 더 질좋게!

인민이 덕을 보는가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명제품, 명상품개발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오늘 모든 소비품생산자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할 시대적물음이 있다.

인민이 덕을 보는가.

최근에도 당에서는 소비품을 얼마 만들었는가 하는것이 기본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생활향상에 어떻게, 얼마나 이바지하였는가 하는것이 기본이며 경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인민들이 실지로 덕을 볼수 있는 일을 하여야 한다고 또다시 강조하였다.

여기에는 인민에 대한 우리 당의 한없는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으며 모든 소비품생산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창조의 기준, 실천의 기준이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이라면 언제나 인민을 먼저 생각하고 인민들의 생활문제에 선차적인 관심을 돌려야 하며 인민들의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기 위하여 늘 사색하고 진심으로 노력하여야 하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하여야 합니다.》

시대가 발전할수록 문명한 생활을 누리려는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계속 높아지게 된다.이에 맞게 모든 소비품생산단위들에서 인민의 요구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하나의 제품을 개발해도 실지 인민이 선호하고 애용할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어야 인민이 그 덕을 보게 된다.

그러자면 전국의 모든 경공업공장들이 새 제품개발경쟁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같은 제품을 놓고도 형태와 색갈, 질김도, 용도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서로 경쟁을 하면서 누구나 즐겨찾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쓰고 적극적으로 실천하여야 인민소비품생산에서 질적비약을 일으킬수 있다.

지금 경흥은하수식료공장, 선흥식료공장, 금컵체육인종합식료공장을 비롯하여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질좋은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단위들이 나날이 늘어나고있다.그 비결은 이 단위들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인민이 어떤 제품을 좋아하는가, 어떤 제품이 수요가 높은가 하는것을 정상적으로 장악한데 기초하여 공장의 능력에 맞게 새로운것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기 위해 늘 사색하고 적극성과 창발성을 높이 발휘해나가고있는데 있다.

인민소비품생산을 맡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있어서 인민의 요구는 곧 창조의 기준이다.

인민의 생활속에 발을 든든히 붙이고 대중의 수요와 기호를 환히 꿰드는 일군만이 질좋은 소비품을 더 많이 개발생산할 방도도 제때에 정확히 찾을수 있다.

인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무엇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는가를 헤아려보고 그 질적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 기술창안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킬줄 아는 일군이 오늘의 시대가 바라는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다.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하나의 제품을 개발해놓고 우에 보고나 하고 평가나 받는것으로 그치고 이런저런 조건을 내세우며 생산을 활성화하지 못하고있다.그런가하면 인민의 손이 가지 않는 제품을 생산해놓고도 계획수행으로 자기 할바를 다한것처럼 생각하는 일군들도 있다.

이런 관점과 일본새로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질적인 비약을 안아오려는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없다.

새 제품개발사업이 적극화되도록 하자면 경제지도기관 일군들부터 사고방식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

경제지도일군들이 지난날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 제품개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주고 열의를 북돋아줄수 있는 실제적인 조치들을 하루속히 따라세우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나의 제품을 개발생산하자면 복잡한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는 사업체계를 하루빨리 바로잡지 않고서는 생산자들의 새 제품개발의욕을 불러일으킬수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이후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서는 상품허가, 규격 등에 대한 심의와 승인을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여 개발자들이 좋아하고있다.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 단위들에서는 지난 시기의 틀에서 대담하게 벗어나지 못하고있어 새 제품개발사업이 보다 빠른 속도로 진척될수 없게 하고있다.

새 제품개발속도를 저애하는 불필요한 절차와 사업방법에 대하여 일군들은 깊이 분석해보고 하루빨리 혁신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것이다.

새 제품개발을 위해 가치있는 새 기술을 창안하고 도입하였을 때에는 개발자들과 도입단위들에 일정한 기간 리윤의 일부를 주어 누구나 새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여들도록 하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

그리고 새로 개발되는 제품들에 대한 기술지표심의, 가격심의 등을 잘하여 수입상품보다 값이 눅으면서도 질이 높은 제품이 생산되게 하여야 한다.그래야 인민이 실질적인 덕을 볼수 있다.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는 인민들의 생활상요구와 기호에 맞는 여러가지 소비품을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경공업의 토대가 튼튼히 마련되여있다.

최근에도 많은 경공업공장들이 현대적으로 일신되였으며 지금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새로운 경공업공장들이 연속 일떠서고있다.

그러나 아무리 공장들을 현대적으로 꾸리고 국내원료와 자재보장을 앞세워 생산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해놓는다 해도 옳은 경제관리방법이 따라서지 못하면 인민이 그 덕을 볼수 없다.

경제지도일군들과 모든 소비품생산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하나의 소비품을 개발하고 생산해도 누구나 선호하는 명제품, 명상품으로 만들어 당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인민들이 실질적으로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

누구나 선호하고 즐겨찾는 우리의 경공업제품들을 더 많이, 더 질좋게!

한가지를 내놓아도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전자공업성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원료와 자재의 국산화를 종자로 틀어쥐고 경영전략을 바로세워 생산을 활성화하며 인민소비품의 다종화, 다양화와 질제고에서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전자공업성에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질좋은 가정용전기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조직전개하고있다.

지난해 성과 그아래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여러종의 가정용전기제품이 새로 개발되였다.이미 개발된 제품들의 성능도 훨씬 개선되였다.하지만 발전하는 시대와 인민들의 요구수준에 비해볼 때 아직 미흡한 점이 있었다.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재로 인민들이 선호하는 질좋은 제품을 만들었을 때 당당히 새 제품이라고 말할수 있다는것이 지난해 가정용전기제품개발과 생산과정에 이들이 찾은 교훈이다.

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질좋은 가정용전기제품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당의 구상을 실천으로 꽃피우자.

이것이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전자공업성과 그아래 공장, 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각종 형타의 질을 개선하고 생산공정을 완비하여 보기도 좋고 쓰기에도 편리한 가정용전기제품생산을 늘이는데 중심을 두고 현실적인 방도들이 탐구되였다.

성아래 공장, 기업소들에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가정용전기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사업이 면밀히 추진되고있다.

평양자동화기구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이 선질후량의 원칙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울려가고있다.

일군들은 공장에 찾아오시여 질좋은 가정용전기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도록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영도업적을 종업원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인민생활향상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고있다.

공장에서는 지난해 여러 생산설비의 CNC화를 실현하고 앞선 제작방법을 받아들여 형타의 질을 개선한 경험을 적극 살리면서 모든 직장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강화하여 제품의 질을 높이도록 하고있다.또한 예비와 가능성을 동원하여 극동기, 랭동기, 증기다리미, 원격선풍기, 전기밥가마를 비롯한 가정용전기제품들을 계렬생산하기 위한 공정완비사업도 일정대로 내밀고있다.

공장에서는 지난해 여러 생산설비의 CNC화를 실현하고 앞선 제작방법을 받아들여 형타의 질을 개선한 경험을 적극 살리면서 모든 직장에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강화하여 제품의 질을 높이도록 하고있다.또한 예비와 가능성을 동원하여 극동기, 랭동기, 증기다리미, 원격선풍기, 전기밥가마를 비롯한 가정용전기제품들을 계렬생산하기 위한 공정완비사업도 일정대로 내밀고있다.

대동강텔레비죤수상기공장에서도 가정용전기제품들의 기술적지표를 더욱 개선하는데 힘을 집중하면서 해당 단위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중요부분품들을 국산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전자기술제품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태양빛전지판충전조종기의 질개선을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으며 전자자동화설계연구소에서도 새로운 가정용전기제품의 설계가 진행되고있다.

이밖에도 모란봉자동화기구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전기가열식신선로와 자동조명알림시계, 전자체중저울을 비롯한 질좋은 가정용전기제품을 개발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자

비루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선전과 방역사업 강도높이 전개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걷잡을수 없이 확대되는 비루스전염병이 절대로 우리 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각지에서 위생선전과 방역사업이 더욱 강도높이 전개되고있다.

중앙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이미 방역적대책들을 취한 경험에 토대하여 방역사업의 강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경검사검역규정》, 《격리지도서》를 비롯한 각종 지도서를 적시적으로 수정보충하여 각급 비상방역지휘부들에 시달하고 그 집행정형을 매일 건별로 드세게 장악, 총화, 대책하고있다.

각급 당 및 정권기관, 근로단체, 보건기관들에서는 사람들이 전염병방역사업에 주인다운 자각을 안고 적극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적극 벌리고있다.

전국적으로 매일 평균 10여만명의 당, 행정일군들과 근로단체, 의료일군들이 기관, 기업소와 공장, 협동농장, 동, 인민반들에 나가 비루스감염증의 위험성에 각성있게 대하도록 정치사업과 함께 전염병의 전파경로, 발병증상, 예방치료대책 등 상식적인 자료들을 제때에 신속히 알려주고있다.

또한 도, 시, 군의 거리들에 설치되여있는 대형전광판과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들의 방송선전차, 방송초소 등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매일 해설선전사업이 적극적으로 벌어지고있다.

특히 개성시와 신의주시를 비롯한 분계연선지역과 국경접경지역에서 일군들이 주민들속에 들어가 비루스감염증방역사업의 중요성과 여러가지 소독방법에 대한 자료들을 가지고 지역적특성에 맞게 정치사업, 위생선전사업을 진행하여 사람들을 각성시키면서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을 엄격히 지키도록 요구성을 강하게 제기하고있다.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학생들의 방학이 연장되고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스키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희장, 유원지들의 운영이 잠정적으로 중지된것을 비롯하여 전염병의 전파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사업들이 전국가적으로, 전사회적으로 보다 엄격히 진행되고있다.

비루스전염병의 침입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각지 방역기관들과 해당 단위 일군들은 긴밀한 련계속에 외국출장자와 접촉자들,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을 빠짐없이 찾아내여 격리시키고 의학적관찰을 강화하고있다.

보건부문에서 호담당의사들의 책임성을 더욱 높여 담당단위에서 열이 나거나 호흡기병을 앓는 사람이 없는가를 매일 장악하고 치료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심화시키고있다.

각지 도시경영부문에서는 해당 위생방역기관, 국토환경보호기관들과 협동하여 수질검사지점들을 증설하고 강하천들과 음료수에 대한 검사와 소독에서 책임성을 더욱 높이고있다.

태탄군, 연산군, 세포군, 평원군, 영광군 등지에서 원인모르게 죽은 새류들과 때아닌 곤충들이 나타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채집한 검체들에 대한 검사를 철저히 하고있다.

중앙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격리된 외국인들을 비롯한 의학적감시대상자들의 검병검진과 생활보장대책을 더욱 빈틈없이 세우고있다.

상업성, 경공업성, 지방공업성, 수산성 등 많은 단위들에서는 식량, 생활필수품, 부식물들을 격리자들에게 보내주고있다.

평안남도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기관, 기업소들에서 각종 식료품, 땔감을 비롯한 물자보장사업을 잘하여 도내 2 420여명의 의학적감시대상자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검병검진사업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하고있다.

1 500여명의 의학적감시대상자들이 있는 강원도에서도 이들을 위한 후방물자보장에 힘을 넣고있다.

세계적으로 비루스에 감염된 여러 질병환자들의 사망률이 높은것으로 하여 각 도에서는 의학적감시대상자들속에서 심장병, 고혈압, 기관지염 등을 앓고있는 사람들에 대한 의학적관찰을 특별히 강화하는 한편 치료도 적극 따라세우고 있다.

착상과 창조의 정다운 벗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는데서는 책을 많이 보는것이상 좋은 방법이 없습니다.》

책은 지식의 보물고이며 인간생활의 교과서이다.

책을 통하여 사람들은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의 다양하고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게 되며 사상정신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문화도덕적으로 수양하게 된다.

오늘날 전자화된 문서들을 읽는것이 추세로 되고있지만 의연 책은 사람들속에서 널리 읽히우고있다.

우리는 사업과 생활과정에 《책귀신》으로 불리우는 지독한 독서가들을 많이 보게 된다.

이런 정열적인 독서가들은 례외없이 다재다능한 박식가들이고 창의고안의 명수들이다.

매해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어느 한 공장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한가지 중요한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그 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들속에는 창의고안의 명수, 유명한 발명가들이 많았다.생산공정은 물론 생활환경에 이르기까지의 모든것이 기발한 착상과 대담한 창조로 일관되여있었다.

비결은 바로 책에 있었다.

공장일군들의 책상우에는 여러 분야의 책들이 쌓여있었고 그들은 현장에 나가있을 때를 제외하면 항상 이 책무지속에 파묻혀 살고있었다.노동자들도 작업의 쉴참이면 의례히 접어놓았던 책갈피를 다시 펼쳐들었다.

수입에 의존하던 중요한 생산설비를 우리 식으로 독특하게 설계한 한 노동자발명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기발한 착상은 저절로 떠오르는것이 아닙니다.그것은 우리가 보는 책의 글줄속에서, 한장한장의 책갈피속에서 생겨나는것입니다.》

참으로 의미가 깊은 말이였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다.열성만으로는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없다.

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느끼며 아는것만큼 창조한다.허공에 집을 지을수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아는것이 없으면 그 어떤 창조도 할수 없다.

책은 단순히 사람들에게 지식만을 주는것이 아니다.

사물현상의 본질을 파악할수 있게 하고 방법론을 세워주며 새롭고 혁신적인 착상의 불꽃을 튕겨주는것이 책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을 보면 벌써 생각하는 품과 각도가 다르다.시야가 넓기때문이다.

사람이 책을 멀리하게 되면 자연히 지식의 빈곤에로 이어지게 되며 그런 사람은 무슨 일이나 옳바로 할수 없다.사업과정에 난관이 조성되면 해결방도 하나 똑바로 찾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방조를 받아야만 하는 부양자, 구경군이 되고만다.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인 경우 이 문제는 보다 심각하다.

책읽기를 싫어하는 일군은 대중의 심금을 울리는 격조높은 연설 한마디 할수 없는것은 물론이고 아래사람들이 내놓는 창발적인 의견에 가치있는 조언도, 명백한 결론도 주지 못한다.적극적으로, 주동적으로 기치를 들고 《나가자》라고 할 대신 전진하는 대오의 뒤전에서 《나가라》는 말밖에 할수 없다.

하기에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책은 혁명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하나의 량식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신것이다.혁명하는 사람은 책을 보지 않고는 살아갈수도 투쟁할수도 없다.

책은 착상과 창조의 훌륭한 벗이다.

누구나 책읽기를 생활화, 습성화하며 꾸준하고 이악하게 학습할 때 부닥치는 문제들을 척척 해결하고 보다 새로운것을 착상하고 창조해내는 능력있는 인재가 될수 있다.

한마디에 실려있는 큰 힘

몇해전 북행렬차안에서 만났던 중앙기관의 한 일군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의 목적지는 꼭같은 종착역이였는데 렬차가 달리는 사이에 차칸의 손님들은 많이 바뀌였다.그때마다 그 일군은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십시오.》 하며 깍듯이 례의를 표시하는것이였다.그 누구를 대하든 언제나 한본새인 그를 보는 우리의 감동은 컸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어생활을 문화적이고 례절있게 하여야 사람들사이에 화목과 동지적단합을 이룩할수 있습니다.》

우리의 화제는 자연히 도덕에 대한것에로 흘렀다.그런 속에 한 산간역에서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인상적이였다.

몇해전 어느 한 기관에 두 젊은이가 입직하였다.그들의 임무는 꼭같이 산하단위들에서 사업보고를 받아 상급에게 보고하는것이였다.

나이도 입직날자도 같았던지라 그들의 승벽심은 만만치 않았다.그러나 얼마간 지난 후 그들의 실적에서는 차이가 나기 시작하였다.김동무의 사업보고는 언제나 풍부한 자료들로 일관되여있었다면 리동무의 보고는 그렇지 못하였다.

무엇때문일가.리동무는 그 리유를 알수 없는것이 안타까왔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리동무는 사업보고를 받기 위해 아래단위에 전화를 걸었다.

《관리국입니다.오늘 계획되였던 수리가 얼마나 진척되였습니까?》

그런데 상대방은 이렇게 묻는것이였다.

《미안하지만 관리국 누구십니까?》

리동무가 한동안 어리둥절해있는데 침착하게 들려오는 목소리…

《저는 여기에 와있는 손님입니다.해당 일군을 바꾸겠습니다.》

그날 저녁 두 젊은이는 상급의 부름을 받게 되였다.그들이 사무실에 들어서자 상급은 친절하게 자리를 권하고나서 입직할 때 력점을 찍어 강조하던 전화례절에 대해 이야기하였다.리동무는 몇시간전에 아래단위에서 전화를 받은 사람이 상급이라는것을 대뜸 알게 되였다.그의 얼굴은 차츰 붉어졌다.

이야기를 마친 상급은 김동무에게 어느 한 단위의 현재수송량이 얼마인가를 알아보게 하였다.

김동무는 수화기를 들었다.

《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겠습니다.…잘 알겠습니다.안녕히 계십시오.》

리동무는 그 시간에 상급이 김동무에게 전화를 걸게 하는 의도를 잘 알수 있었다.김동무를 돌려보낸 상급은 리동무와 마주앉았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 있소.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고 하는 대화에서는 더욱 그렇지.》

리동무는 그제서야 비로소 김동무와의 차이를 알게 되였다.

그의 고개는 더 깊이 숙어졌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며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계십시오! 이 인사말들에 얼마나 큰 힘이 실려있습니까. 비록 길지 않은 한마디이지만 그것으로부터 사업과 생활, 인간관계 등 모든것이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중간역에서 렬차는 멈춰섰다.

오르고 내리는 손님들이 서로 엇갈리는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이런 목소리가 울리였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히 가십시오!

그날따라 례사롭게만 여겨오던 인사말들이 새삼스레 귀전을 맴돌며 떠날줄 몰랐다.

잊을수 없는 병사의 모습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군인들은 인민의 군대로서의 본분을 언제나 잊지 말고 인민들을 친혈육과 같이 사랑하며 적극 도와주어야 합니다.》

지난 1월 30일 오후 온천군 안석리 3인민반지구에서 200m가량 떨어진 물웅뎅이의 얼음판우에서는 여러명의 아이가 썰매도 타고 따라잡기도 하며 놀고있었다.그들속에는 어머니와 함께 할아버지네 집을 찾아왔던 6살 난 김형은어린이도 있었다.

아이들이 노는 물웅뎅이는 제일 깊은 곳이 2m정도였다.형은이는 동네아이들과 시간가는줄 모르고 뛰놀았다.

그러던중 그는 자기들의 놀음터에 심술궂게 솟아있는 나무토막을 발견하게 되였다.그것을 쥐고 끙 힘을 쓰는 그 찰나 갑자기 딛고서있던 얼음장이 푹 꺼져내렸다.

깨여진 얼음장들사이로 솟구치는 가느다란 두팔, 새된 비명소리…

그때 군사임무수행중이던 한 병사가 달려왔다.그는 주저없이 물에 뛰여들어 얼음장을 헤가르기 시작했다.

얼마후 아이를 품어안고 물웅뎅이밖으로 나온 그는 심장마싸지를 하기 시작했다.

뒤늦게 달려온 군인들이 형은이에게 자기들의 솜옷을 벗어 씌워주었다.어린것의 얼굴에 홍조가 비끼자 그들의 입에서는 안도의 숨이 새여나왔다.형은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 어머니가 허겁지겁 달려온것은 그무렵이였다.

그들이 눈앞의 현실에서 사연을 짐작하고 군인들에게 인사를 하려고 할 때였다.형은이를 물에서 건져낸 병사가 다시 얼음장이 떠다니는 물속에 뛰여들려는것이 아닌가.

《애의 신발을 찾아야겠습니다.》

잠시후 아이의 신발을 들고 웃음짓는 병사를 보며 형은이의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는 오열을 터뜨렸다.

그러는 그들의 손을 꼭 잡으며 병사는 다정히 말하였다.

《이젠 됐습니다.어서 아이를 집으로 데려가십시오.》

우리는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 우리 군대의 참모습에 대해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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