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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전술유도탄의 사격소식과 함께 남쪽에 알린 권언〉

조선신보는 28일 <전술유도탄의 사격소식과 함께 남쪽에 알린 권언>을 게재했다.
<북남선언위반의 결과는 군사대결의 재연>에서는 <북남수뇌합의와 상반되는 태도와 행동이 초래하게 될 엄중한 사태를 상기>, <그것은 대화중단과 같은 현상의 유지가 아니라 군사대결이 부단히 격화되던 과거에로의 회귀>라고 경고했다.
<예고된 무력시위>에서는 <<F-35A>는 조선의 <핵 및 미싸일공격의 징후>를 사전탐지하여 선제타격으로 파괴하는 <킬 체인(Kill Chain)>의 핵심전력이며 여기에는 핵탄두도 정착될수 있다. 따라서 그 반입은 핵전쟁도발기도의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사시 조선의 최고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이른바 <참수작전>에 관한 책략이 도사리고있다>고 폭로했다.
더해 <조선중앙통신에서는 신형무기의 특징을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전술유도탄의 저고도활공도약형비행궤도>라고 설명하고있다>고 전했다.
<전쟁도발에 동참>에서는 <남조선당국은 북남군사합의에 배치되게 행동하고있다>고 지적하며 <8월에도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대체할 연습이 명칭만 바뀌여 실시>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남조선당국은 <중재자>, <촉진자>역할에 대하여 운운해왔으나 결국은 사대와 대미의존의 낡은 악습을 털어버리지 못한채 지난해 4월 역사적인 판문점상봉으로 시작된 평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전쟁도발에 동참하는 우를 범하고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미국에 빌붙은 호전세력들과 보조를 맞춘다면 본인의 의향과 상관없이 어느새 아무도 바라지 않는 자멸의 길을 치닫게 된다는 것을 청와대의 주인과 참모들이 깨달아야>한다고 경고했다.
<어제와 다른 오늘>에서는 <조선은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평양발 경고>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시할것>이라며 <남조선당국자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현실을 실천행동으로 펼쳐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전문이다. 
전술유도탄의 사격소식과 함께 남쪽에 알린 권언
북남선언위반의 결과는 군사대결의 재연
조선은 최고령도자의 지도밑에 진행된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위력시위사격(7월 25일)의 목적을 언론보도를 통해 밝혔다.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있는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조선중앙통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는 북남수뇌합의와 상반되는 태도와 행동이 초래하게 될 엄중한 사태를 상기시켰다. 그것은 대화중단과 같은 현상의 유지가 아니라 군사대결이 부단히 격화되던 과거에로의 회귀다. 
예고된 무력시위
신형전술유도무기의 사격은 예고된 무력시위다. 조선외무성 미국연구소 정책연구실장이 발표한 담화(7월 11일)는 남조선당국이 미국으로부터 스텔스전투기 《F-35A》 2대를 납입하려 하고있는데 대하여 《조선반도유사시 북침의 〈대문〉을 열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비난하고 《불가불 남조선에 증강되는 살인장비들을 초토화시킬 특별병기개발과 시험을 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고 밝히고있었다
《F-35A》는 조선의 《핵 및 미싸일공격의 징후》를 사전탐지하여 선제타격으로 파괴하는 《킬 체인(Kill Chain)》의 핵심전력이며 여기에는 핵탄두도 정착될수 있다. 따라서 그 반입은 핵전쟁도발기도의 집중적인 표현이라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특히 박근혜정권시절에 40대의 《F-35A》도입을 결정한 배경에는 유사시에 조선의 최고수뇌부를 《제거》하기 위한 이른바 《참수작전》에 관한 책략이 도사리고있었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이번에 실전배비를 위하여 시험된 신형전술유도무기는 조선의 국가안전에 무시할수 없는 위협으로 되는 최신무장장비들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초기에 무력화시켜 쓰다 버린 파철로 만들기 위한 위력한 물리적수단》이라고 한다.
실제로 미남군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발사된 2발의 신형전술유도무기의 비행거리는 약 600km에 달하며 남조선전역이 사격권안에 들어간다. 또한 그것은 일반적인 탄도로케트의 곡선(포물선)비행이 아닌 《풀업(pull-up·하강단계서 상승비행)》기동을 하였다. 군사전문가들은 하강속도가 마하 6내외로 추정되는 로케트가 고도 50Km를 유지하면서 유도기술에 의해 수평 또는 수직 등 복잡한 비행패턴으로 날아가면 최대사거리 40km의 패트리억트(PAC-3)미싸일이나 고도 50km 이상의 미싸일을 겨냥하는 싸드(THAAD 고고도미싸일방어)체계로도 요격하기 어렵다고 말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에서는 신형무기의 특징을  《방어하기 쉽지 않을 전술유도탄의 저고도활공도약형비행궤도》라고 설명하고있다.
전쟁도발에 동참
북과 남은 지난해 9월평양공동선언을 통해 DMZ(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적대관계종식을 조선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합의하고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한바 있다.
이번에 조선이 신형무기의 실전배비를 위한 시험을 실시한데 대하여 남조선 국방부는 《9.19군사합의에서 명백히 금지된 행위로 규정되여있지 않다.》고 밝히고있다.
한편 남조선당국은 북남군사합의에 배치되게 행동하고있다. 미국으로부터 첨단공격형무기들을 반입할뿐만 아니라 외세와 야합해 동족을 겨냥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왔다. 8월에도 《을지 프리덤 가디언》을 대체할 연습이 명칭만 바뀌여 실시된다.
합동군사연습과 관련하여 조선은 미국에 대해서도 《일정에 오르고있는 조미실무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남조선당국은 《중재자》, 《촉진자》역할에 대하여 운운해왔으나 결국은 사대와 대미의존의 낡은 악습을 털어버리지 못한채 지난해 4월 력사적인 판문점상봉으로 시작된 평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전쟁도발에 동참하는 우를 범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전술유도탄의 사격을 지도하신 최고령도자께서는 남조선당국자가 사태발전전망의 위험성을 제때에 깨닫고 하루빨리 지난해 4월과 9월과 같은 바른자세를 되찾기 바란다는 권언을 남쪽을 향해 오늘의 위력시위사격소식과 함께 알린다고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사태는 그만큼 심각하다.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평화의 악수》를 나누어도 지금처럼 미국에 빌붙는 호전세력들과 보조를 맞춘다면 본인의 의향과 상관없이 어느새 아무도 바라지 않는 자멸의 길을 치닫게 된다는것을 청와대의 주인과 참모들이 깨달아야 한다.
어제와 다른 오늘
북과 남은 공동선언들에서 단계적군축을 추진할데 대해서도 합의했으나 앞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최신공격형전투기》반입과 같은 무력증강과 북침각본에 따르는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된다면 조선은 국가의 안정보장을 위한 급선무적인 군력강화사업을 바로 정하고 거기에 주력하지 않을수 없다.
조선은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평양발 경고》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주시할것이다.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해 아무리 좋은 합의를 이루어도 미국과의 종속관계를 이어가고 대북대결의 군사로선의 포로가 된다면 민족의 현실은 과거 보수정권시절과 조금도 다르지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는 어제와 다른 오늘의 현실을 실천행동으로 펼쳐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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