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정인통일외교안보특보가 <20시간만 있으면 남북의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정인특보는 이날 미국의 싱크탱크 애틀린틱카운슬이 개최한 행사에 참여해 <미국이 북의 전략적 결정에 대해 어떤 보상을 줄지 명확히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 말하는 미래는 포괄적이지 않다>면서 <미국이 외교관계정상화 ·불가침조약체결 등의 매력적인 제안을 하면 북도 핵무기를 포기하는 쪽으로 바뀔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비건특별대표의 <유연성·체제안전보장>언급에 대해 <트럼프정부의 태도변화>라고 분석했다.
한편 문정인특보는 미남정상회담전 남북간의 접촉가능성에 대해 <작년5월 판문점에서 원포인트정상회담을 할 때 북측은 20시간전에 우리에게 연락했다>며 <그러니 20시간만 있으면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날수있는 것 아닌가>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시진핑주석의 방북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있다>며 <시진핑주석이 트럼프대통령과 문재인정부에 좋은 선물을 주는셈>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