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내정간섭중단!>, <미군철거!>, <북미평화협정 즉각체결!>, <대북제재 해제!> <모든전쟁연습전면중단!> 등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 778일째 진행했다.
이날 라파예트공원이 통제되면서 예정됐던 집회가 공원밖에서 열리게 됐다. 시위자들은 장비를 모두 내려놓은채 공원을 떠나야 했지만 이에 굴하지않고 목소리를 높이며 집회를 이어갔다. 시위자들은 각기 다른 종교복장을 입고 반전평화를 외쳤다.
한편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은 이날 미백악관앞에서 대변인실보도·백악관앞논평 <트럼프정부는 6.12공동성명 이행하고 북미평화체제 수립하라!>를 보도했다.
논평은 <6.12북미공동성명 1주년이 되는 날이다>며 <6.12성명은 새로운북미관계수립, 코리아반도의영구적이며공고한평화체제구축, 코리아반도의완전한비핵화, 미유골발굴·송환을 그 내용으로 한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는 트럼프정부가 6.12성명이행을 태공하며 북미갈등을 조장하더니 2차북미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것이다>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논평은 <트럼프정부는 6.12성명이행에 당장 나서야한다>며 <이미 세계도처에서 전쟁을 추진하는 트럼프정부가 북과 전쟁의 길을 택한다면 파멸을 결정적으로 촉진하게 될 것이다>하고 경고했다.
길을 지나던 외국인은 논평을 발표하는 원정단을 보며 당복의 <民>자를 알아봤다. 그는 <그 의미를 안다>며 <미군철거에 동의한다>고 응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