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미국평화원정단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내정간섭중단!>, <미군철거!>, <북미평화협정 즉각체결!>, <대북제재 해제!> <모든전쟁연습전면철거> 등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201일째 진행했다.
미평화원정단은 카톨릭워커(Catholic Worker)와 함께 펜타곤앞에서 월요시위를 전개했다. 아침해가 뜨자 켐트레일을 벌리는 비행기무리들이 오가는 풍경이 연출됐다. 한 시위자가 <지금 상공에 떠있는게 적어도 7대다>라며 가리켰다.
펜타곤앞은 군인들과 펜타곤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출근길이 이어졌다. 지난번 시위자들에게 감사하며 초콜릿을 줬던 한 군인은 이번에도 시위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웃었다.
경찰도 시위자들에게 다가와 <당신들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무뢰한같은 미군행동>을 비판했다.
시위자들앞을 지나던 한 직장인은 시위자들 한명한명에게 <감사하다>하며 인사했다.
월요시위가 끝난 후 원정단은 백악관앞 평화시위를 전개했다.
이날도 원정단의 시위를 본 사람들은 엄지를 보이거나 사진을 찍어보였다.
한 외국인은 <당신들의 평화시위를 좋아하고 지지한다>고 원정단을 응원했다.
이때 백악관에는 베냐민네타냐후이스라엘총리가 방문했다. 이때문에 블레어하우스를 중심으로 대부분이 통제됐다. 그리고 백악관앞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은 Hst까지 쫓겨났다.
한편 <팔레스타인죽이기>를 반대하는 이스라엘인들은 <팔레스타인해방>을 외치며 <시오니즘이 모든 유대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유대전통복장으로 시위했으며 이로인해 언론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