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 미국평화원정단은 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앞에서 <북미평화협정 즉각체결!> <대북제재 해제!> <미군 철거!> <내정간섭 중단!> 등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121일째 진행했다.
카톨릭워커(Catholic Worker)와 함께 백악관앞 금요시위를 전개했다. 집회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사람들은 엄지를 들어보이거나 시위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 외국인은 원정단에게 다가와 <미군철거를 왜 여기서 외치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원정단은 <남코리아에 미군이 주둔하고있다. 73년전 미군이 들어와 지금까지 자리잡고있고 분단된 이유도 그들 때문이다.그래서 우리는 우리땅에서 미군을 철거하기 위해 이자리에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왜 미군철거를 외치기 위해 이곳에 당신들이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자세한 설명을 요구했다. 원정단은 <미군은 우리나라의 정치·군사·경제분야 모두를 지배하고 있다. 통일을 하기위해 남북간의 의사소통 역시 저지한다. 우리는 그것을 폭로하고 코리아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이곳에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외국인은 만족한 듯 <정말 감사하다. 당신의 행운을 빈다.>고 응원했다.
다른 외국인은 <미군철거를 왜 바라는가? 미군은 당신들을 지켜주는 것이다.>며 원정단에게 질문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군이 우리를 지키켜주고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 이익을 위해 주둔하고있는 것이다.>고 답변했으나 그는 여전히 이해를 못하겠다는 듯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