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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중통 ‘미국의 ‘대화’타령은 궁여지책’

조중통 ‘미국의 ‘대화’타령은 궁여지책’’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논평 「미국의 ‘대화’타령은 눅거리기만극」을 발표했다.

 

논평은 ‘국무성의 고위관계자 등을 내세워 ‘북조선과 대화할 방법은 항상 있다’느니, ‘믿을만한 통로’니 뭐니 하며 정세완화를 위한 대화에 그무슨 관심이나 있는 듯이 여론을 오도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미국의 ‘대화’나발은 한마디로 말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하려는 기만적인 술책으로서 일촉즉발의 조선반도정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아래는 그 전문이다.

 

미국의 《대화》타령은 눅거리기만극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3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

반공화국압살책동의 계단식확대로 조선반도에 최악의 핵전쟁상황을 몰아온 미국이 자기의 죄악을 가리우기 위한 궁여지책에 매달리고있다.

국무성의 고위관계자 등을 내세워 《북조선과 대화할 방법은 항상 있다.》느니,《믿을만한 통로》니 뭐니 하며 정세완화를 위한 대화에 그 무슨 관심이나 있는듯이 여론을 오도하려 하고있다.

그러나 《북조선이 신뢰할수 있고 진정성있는 비핵화약속을 하는 경우에만 대화를 검토할수 있다.》고 횡설수설하는것을 보면 그 리면을 어렵지 않게 파악할수 있다.

미국의 《대화》나발은 한마디로 말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하려는 기만적인 술책으로서 일촉즉발의 조선반도정세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를 현사태의 장본인으로 몰아 반공화국제재소동을 극대화하기 위한 또 하나의 계획적인 도발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조선의 핵무기는 미국을 겨냥하고있다.》,《조선핵문제의 근원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있다.》,《미국이 실질적책임을 걸머져야 한다.》는것이 오늘 국제여론의 엄정한 평가이다.

세인이 공인하는바와 같이 오늘의 조선반도사태는 60여년에 걸치는 미국의 극악한 대조선핵공갈정책이 초래한 필연적산물이다.

오늘의 긴박한 정세는 《북조선의 핵미싸일위협제거》의 미명하에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도발하고 전조선반도를 기어이 타고앉으려는 미국의 의도적이며 계획적인 책동으로 빚어진것이다.

세기를 이어온 미국의 집요한 핵공갈정책은 마침내 우리를 자주권수호의 물리적수단인 핵억제력보유에로 떠밀었으며 오늘은 조미대결사를 완전히 끝장내기 위한 반미전면대결전의 최후단계에 진입하게 하였다.

주권국가의 당당한 권리와 최종결단에 따라 보유한 자위적핵무장력을 미국의 강권이나 기만술에 넘어가 포기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그 누구의 《핵보유국》승인이나 인정따위를 받기 위한 지참품으로 애써 만든것은 더우기 아니다.

미국이 대결을 강화하든 《대화》를 운운하든 우리의 립장은 명백하다.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지 않는 한 우리는 미국과 대화할 생각이 없으며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우리가 정한 선군의 길을 따라 끝까지 곧바로만 나아갈것이다.(끝)

 

정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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