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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0: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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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엔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 채택

유엔안보리, 대북제재결의안 채택 




유엔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가 미현지시간 7일 오전10시 회의를 열어 대북제재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선박과 항공기 검색과 금융제재, 무기수출금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제재에는 ‘의심스러운 화물’이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항공기의 이착륙, 영공통과를 불허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북의 국방관련기관인 ‘제2자연과학원’, ‘조선종합설비수입회사’와 개인으로 연정철 등 3명이 제재대상에 추가됐다. 



특히 완성된 무기뿐 아니라 관련부품도 수출금지대상으로 포함됐고, 북외교관에 대한 특별한 주의촉구도 들어갔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안보리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대북제재결의안에 새누리당은 환영과 지지를 보내며 이상일대변인은 “유엔회원국들이 안보리결의에 포함된 대북제재조치들을 곧바로 실행에 옮겨 국제사회의 일치된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민주통합당) 박용진대변인은 “북당국은 국제사회가 모아낸 규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제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보당(통합진보당) 김재연원내대변인은 “유엔안보리는 한반도긴장격화와 위기를 부르는 대북제재결의안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촉구 등 책임있는 행동에 나서라”고 밝혔다. 



정의당(진보정의당) 이정미대변인은 대북제재결의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히며 “일촉측발의 전쟁위기상황에서 유일한 출구는 대화의 장을 만들고 평화적 해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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