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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6일 금요일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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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희상 “박대통령 스스로가 낡디 낡은 구태정치”

문희상 “박대통령 스스로가 낡디 낡은 구태정치”


문희상 민주당(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 6일 비대위 모두발언에서 “박대통령 스스로가 낡디낡은 구태정치를 하고 있다”고 박근혜정부를 비판했다.



문비대위원장은 정부조직법개편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한 대로 따르면 그만”이라며 “대통령이 자꾸 감놔라, 배놔라 하는 것은 국회를 청와대 시녀나 통법부 정도로 무시하는 처사다”라고 밝혔다.



박기춘원내대표는 “99.9%합의됐다. 여당이 0.1%만 결심하면 된다”라고 말하고 “0.1%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하는 고집,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극단주의를 내려놓을 것”을 주문했다.   



박홍근비대위원도 정부조직법처리가 무산된 책임은 박근혜대통령에게 있다며 “불통인수위, 김용준인사파동, 정부조직법사태 등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하더니 알고보니 10년째 장롱면허 초보운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조직법개편안이 지연된 가운데 청와대는 비상국정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개편안 처리조건으로 공영방송이사추천강화와 언론청문회, MBC김재철사장 검찰수사촉구 등을 제안한 상황이다.


정재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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