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회의, 전당원행동지침 발표 … “중앙위개최가 무엇보다 중요”
진보당(통합진보당) 비상회의(분열분당저지당사수중앙위성사를위한비상회의)가 구성됐다.
비상회의대변인인 이상규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상회의는 당일각에서 당을 해체하고 당을 파괴하는 분열, 분당에 맞서 당을 사수하고자 하는 당원들의 구당운동의 일환”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분열분당행위를 저지하며 단결단합의 정신으로 당을 지키고 당을 구하는 힘은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나온다. 비상회의는 국민과 당원의 힘을 믿고 끝까지 단결과 단합의 길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8월2일 재적1/3이상에 해당하는 34인의 중앙위원들이 강기갑당대표에게, 당헌당규에 입각해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줄 것을 발의요청한 상태”라며 “비상회의는 당정상화를 위해서는 당헌당규에 근거한 당대의기구인 중앙위원회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며, 이의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비상회의는 △전당원토론회개최·당사수를위한정치선언 △홈페이지및SNS활용해 분열·분당·탈당을막고화합과단결로함께할것을호소 △전당원이나서 입당운동과당권회복운동전개 △전당원이진실알리미가되어당의명예회복을위해적극나선다 등의 전당원행동지침을 발표했다.
송재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