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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0: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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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종걸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 해명

이종걸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 해명

 

민주당(민주통합당) 이종걸의원이 트위터 박근혜의원을 비난한 글에 대해 8일 해명했다.

이의원은 이날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저는 본의 아닌 표현으로 듣기에 불현한 분들이 있었다면 유감이라고 밝혔는데, 그 과정에 ‘이 표현은 약하다’ ‘이종걸이 무르다’는 말씀을 해주신 분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계기로 다음번부터 박근혜후보의 진정한 모습이 무엇인지를 하루하루 말씀드리고 전할까 한다”며 “많은 문제에 대해 국민들이 제보해주시고 알려주시면 고맙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누리당공천헌금의혹사건을 ‘공천장사’라고 비난하며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 …”이라고 썼다.

이후 그는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라며 “아이폰사용 때, 그리고 한번 보내기 클릭을 하면 정정이 안되는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며, ‘그년’ 본래 제가 하려고 한 표현은 아니다”고 해명글을 올렸다.

그 이후 비판이 높아지자 “본의 아닌 표현이 욕이 되어 듣기에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유감”이라고 밝히고 문제의 글을 “‘그년’이 아니라 ‘그녀는’이라고 수정해 다시 올렸다.

새누리당 이상일대변인은 이날 이의원에 대해 “국회에서 추방당할 수도 있음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겁박했다.

 

이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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