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 <진상규명· <정권>심판> 노숙농성 3일차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세월호참사진상규명, 박근혜정권심판 촉구> 노숙농성 3일째인 24일 <세월호참사 철저한 진상규명, 책임자처벌,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오후6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2차범국촛불 행동>에 참여했다.
서명운동은 전국적으로 50만명이 넘어섰으며, 청계광장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주최로 열린 <세월호참사 2차범국민촛불 행동>집회에 3만여명이 참여했다.
코리아연대는 촛불집회에서 <당선무효! 정권퇴진!> 촛불37호신문을 배포했으며, 지난 19일 박근혜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담화에 대해 규탄하는 코리아연대의 성명이 담겨 있다.
성명은 <얼마남지않은 6.4지방선거에서 <세월>호참사로 인해 등돌린 민심을 돌이켜보려는 기만적이고, 일시적인 국면전환을 노린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유가족들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악어의 눈물>이 아니다.>며 <박근혜<정권>하에서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이번 참사의 <교훈>이며,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바뀔 가능성이 없다면 대통령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촛불집회가 끝난후 3만여명의 참가자들은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종각역과 명동역을 거쳐 시청광장까지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는 책임져라> <박근혜도 조사하라>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임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