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 <<잠수함추돌>설, 해명하라> … 미대사관앞 1인시위
코리아연대가 합리적 의혹인 <잠수함추돌>설에 대해 미군·국방부·청와대의 해명을 촉구했다.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는 2일 정오부터 1시간동안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세월>호참사는 <제2의천안>함사건? 미군·국방부·청와대는 알고 있다?>, <세월호참사에 전쟁참화고조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전쟁위기 고조시키는 <북한자유주간> 반대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세월호침몰원인으로 <잠수함추돌>설이 합리적 의혹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미군·국방부·청와대는 명백히 해명하라>는 내용의 유인물도 배포했다.
코리아연대가 배포한 유인물은 <미·남합동해상연습중인 잠수함이 <세월>호를 뒤에서 들이받았다는 <잠수함추돌>설이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쿵>하는 소리가 들린 이후 침몰이 시작됐다는 생존자들의 증언, 스크류주변의 심한 파손, 방향타가 통제되지않았다는 조타수의 증언, 당시 <독수리연습>으로 인한 항해주의구역설정, 해경의 교신발표내용 조작의혹, 민간잠수사들의 구조작업배제 등 만만치않은 객관증거와 정황증거가 밝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객관증거와 정황증거를 가지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국민들에게 명명백백히 진상을 밝힐 책임은 바로 국방부·청와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금이야말로 모든 진보세력이 한사람처럼 단결해서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책임자처벌을 요구하고 전쟁반대·미국반대·박근혜정권퇴진투쟁에 총궐기할 때>라며 <남코리아에 참된 민주정권을 수립할 때에만 <세월>호참사의 재발과 그 천배만배의 참극을 낳을 코리아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코리아연대의 미대사관앞 1인시위는 지난 4월28일부터 시작돼 계속 이어지고 있다.
21세기민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