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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2: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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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이행과 남북인도적문제해결·송환촉구〉 공동기자회견 … 문재인정부 결단 촉구

북해외식당종업원문제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회의와 평양시민김련희송환촉구모임 등은 8일 오전10시30분 등은 청와대앞 분수대에서 <판문점선언이행과 남북사이시급한인도적문제해결·송환촉구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2차송환장기수, 북 식당종업원, 김련희> 등 인권피해자들의 송환을 촉구했다.

장경욱민변북해외식당종업원기획탈북의혹사건대응TF팀장은 <정부는 북의 종업원들에게 신변보호관을 붙여 민원창구노릇을 하고 있는데 이들은 민변변호인들의 면담요구도 회피하고 있어 민변은 직권남용으로 신변보호관 등을 검찰에 고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일부접촉 가능한 종업원들은 진상규명·가해자처벌과 부모들에게 소식을 전해 줄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부모형제를 만나게해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게 하면 진상규명도 자연스럽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4월7일이면 이들 종업원들이 국가를 상대로 배상청구를 할 수 있는 <단기소멸시효한도>가 만료되지만 이를 전달할 방법도 없어 답답하다>고 힘주어 발언했다.

권오헌민가협양심수후원회명예회장은 <12명 북의 종업원강제입국은 국가정보기관이 개입하여 강제유인납치한 사건이라는 걸 이젠 세상이 다 알고있으며 김련희씨가 8년간 가족을 애타게 찾고 있다는 사실도 세계가 다 알고 있다>며 <문재인대통령이 결단하여 김정은위원장이 서울을 답방할 때까지는 이들 모두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수많은 이산가족의 인도적 문제가 있지만 다른방면의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비해 이들 비전향장기수와 강제유인납치의혹을 받는 12명의 북의 종업원 그리고 김련희씨 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일절 말이 없다>고 질타했다.

박승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인권센터소장은 <인권침해를 당하며 살고 있는 이들에게 정부는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 송환계획 등에 대해 책임있는 계획을 발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에 요구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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