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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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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민주노총위원장, 현장토론회 전개 … 〈경사노위참가로 사회대개혁과제실현〉 강조

민주노총 김명환위원장은 28일 예정된 67차민주노총정기대의원대회에 앞서 16일 부산에서 전교조와 민주일반연맹을 만나 현장토론을 진행했다. 

김명환위원장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가 △대기업수출주도구조 극복 △사회안정망 확충 △평화통일 △조합원200만시대 조직 등을 토론했다.

그러면서 <경사노위는 노동개혁과제를 관철시키기 위한 장>이라고 강조했다. 김명환위원장은 <경사노위참가를 시작으로 사회교섭구조의 틀을 마련하고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실현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총파업과 총력투쟁을 병행해 민주노총이 제기하는 의제에 힘을 싣겠다>고 강한어조로 발언했다.

계속해서 <정리해고가 일상이 된 현실에서 일자리를 잃으면 벼랑끝으로 내몰린다>며 <육아·보육·돌봄·기초연금·국민연금 등 정책에 민주노총이 개입해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업별단체협약을 넘어선 산별교섭과 사회적 교섭의 필요성이 더 높아진다>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민주노총이 산업정책전반에 개입하고 이를 통해 재벌중심체제를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019년 새해, 모든 언론1면기사는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였다>며 <평화통일사업을 하나의 변수나 위원회사업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전체사업으로 확장시키겠다>고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경사노위참가반대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달라>며 <문재인정부는 이미 노동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쳤고 정부정책이 재벌로 기운 상태에서 경사노위에 들어가 얻을 게 있겠냐>고 비판했다.

또 <정부의 임금체계개악시도에 대해 우려를 느낀다>며 더욱이 <문성현경사노위원장이 <양보할 것 없으면 경사노위 들어올 필요 없다>, <강경한 투쟁만 해서는 안된다> 등의 발언으로 민주노총을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ILO핵심협약비준 등 정부이행과제를 왜 교섭의제로 삼으려는가>라고 질문했다.

김명환위원장은 <사회적 대화의 장에서 사회개혁의제를 꺼낼 곳은 민주노총뿐>이라며 경사노위참여를 재차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9일부터 김명환위원장과 김경자수석부위원장을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가맹조직별현장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서비스연맹·비정규교수노조·여성연맹과 △한국지엠지부·농협중앙회노조·한화생명노조 그리고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등에서는 현장토론회를 마친 상태다.

                                                                                                                                                                                                            *기사제휴:진보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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