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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6: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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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국주의군대를 동원해 동아시아전 도발하는 미제침략세력

미일당국이 1960년 체결된 양국상호방위조약을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영언론 FT(파이낸셜타임스)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일군사동맹향상의 주내용은 독자적 작전권한이 강화된 주일미군사령부의 재편성과 양국의 군사연습강화다. FT는 <대만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 커지>는 것에 대한 민첩한 군사적 대응을 위해 동맹강화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미국방부는 주일미군사령관의 4성장군격상과 태평양함대산하 미주요각군전력으로 구성된 합동기동부대를 새로 설치해 일본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CIA출신 존스턴은 <미일동맹이 미남동맹처럼 <오늘밤이라도 싸운다>구호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내뱉었다.

미제침략세력은 체계적으로 일자위대를 일군국주의군대로 변모시켰다. 일정부는 <반격능력>의 이름하에 적기지공격능력을 공식적으로 갖추기 시작했는데, 이를 비호·조종한 세력이 다름아닌 미제침략세력이다. 특히 작년 10월 미일국방장관회담에서 미국산 토마호크미사일 블록4를 2025년 도입하기로 결정한뒤 올 1월 일방위성은 주일미대사 이매뉴얼과 토마호크미사일 400기를 2540억엔에 사들이는 일괄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달 21일 오키나와현 우루마시 육상<자위대>주둔지에 지대함미사일연대를 조작했다. 

일군국주의군대를 강화해 동아시아전을 도발하기 위한 흉계다. 미제침략세력이 일군국주의군대를 동원해 코리아반도, 남중국해의 상공·해상을 무대로 대북·대중침략연습을 계속 전개하고 있다. 미제침략군대는 1월중순 미공군전략폭격기 B-1랜서 2대를 동원해 일<자위대>소속 전투기와 동해상공에서 침략연습을 실시하며 핵침략연습을 감행한 한편, 윤석열·군부호전광을 동원해 미·일·남합동군사연습들을 여러차례 전개했고, 남중국해에서는 미·일, 미·일·필리핀의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했다. 우크라이나전이 본질상 러시아와 미·나토간 전쟁이라는 사실은 미제침략세력이 일군국주의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군부호전광을 동원해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한 것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인지를 증시한다.

미제침략세력의 동아시아전도발이 전방위적으로 감행되고 있다. 북·중을 겨냥한 각종 전쟁연습과 인도태평양을 무대로 한 다국적합동군사연습의 실시만이 아니라 최근 <민주주의정상회의>를 통해 확인되듯이 침략전쟁모의를 감행하며 <신냉전>체계를 강화하고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확산시키기 위해 날뛰고 있다.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한 3차세계대전을 2023년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을 거쳐 2024년 동아시아전개전과 동유럽전확전으로 본격화하려는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동은 최근 러시아에서의 대테러와 프랑스대통령 마크홍의 우크라이나전파병망언을 통해 확인된다. 무엇보다 제국주의미국의 파시스트꼭두각시 윤석열이 전면에서 코리아전을 도발하고 있는 판이다. 남코리아전위기의 원흉 윤석열호전광을 타도하며 3차세계대전의 근원 미제침략세력을 타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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