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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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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영광의 그날에 다진 충성의 맹세를 실천으로 빛내인다

24일 노동신문은 〈백두산정신으로 억세게 살며 싸워나갈 신념의 분출〉, 〈영광의 그날에 다진 충성의 맹세를 실천으로 빛내인다〉, 〈입체전, 속도전을 들이대며 연일 성과 확대〉, 〈예단성있는 작전과 지휘로〉,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존재하며 인민에게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으로 복무해나가는 어머니당이다〉, 〈강령호의 푸른 물은 고마운 그 은덕 전하며 대지를 적신다〉,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현실에 발을 붙이라〉,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어〉, 〈사상의 포문을 열 좌지는 얼마든지 있다〉,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혁신적인것을 끊임없이 지향하는 일본새〉, 〈대중의 증산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무엇을 중시하였는가〉, 〈사회주의경쟁의 실효를 높인 비결〉, 〈과학농사열의로 사회주의전야가 약동한다〉, 〈반제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책동을 분쇄하는것이다〉 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백두산정신으로 억세게 살며 싸워나갈 신념의 분출

올해에 들어와 각지의 수백개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속에 영원히 품어안고 살아야 할 숭고한 정신이며 온 세상 금은보화를 다 준다고 해도 절대로 바꾸지 말아야 할 제일 귀중한 정신적재보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무장하기 위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열기가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다.

조선의 혁명가라면 누구나 백두산을 알아야 하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자면 백두의 혁명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해야 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긴 답사자들의 대오가 앞을 다투어 혁명의 성산으로 오르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에 들어와 전국각지의 수백개 단위에서 1만여명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진행하였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전구에로 끝없이 굽이치는 답사대오의 앞장에는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결정관철의 기수들인 일군들이 서있다.

지난 1월초부터 현재까지 교육성, 건설건재공업성, 수산성, 수매량정성을 비롯한 수많은 성, 중앙기관 일군들이 백두전구에로의 답사를 진행하였다. 그들은 만고의 항쟁사가 어린 백두의 전구들을 편답하면서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강인성과 혁명성으로 당결정관철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또한 백두산밀영과 청봉숙영지,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등 혁명의 전구들을 돌아보면서 천고의 밀림속에서 가랑잎을 깔고자고 풀뿌리를 씹어삼키면서도 결사전을 벌린 선열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깊이 체득하였다.

차디찬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정에 오른 답사대원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펼쳐준 당의 원대한 구상과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며 답사길을 이어갔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초병들인 출판보도부문의 기자, 언론인들도 백두산정에 올라 붉은기를 높이 휘날렸다. 그들은 혁명적구호나무들이 원상대로 보존되여있는 청봉숙영지를 돌아보면서 혁명의 붓대로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갈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위대한 당의 영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할 철석의 의지를 안고 청년동맹과 직맹, 농근맹을 비롯한 근로단체일군들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길에 올랐다. 답사자들은 백두산을 배경으로 솟아있는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항일혁명선열들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 열렬한 조국애를 온넋으로 새기였다. 혁명의 성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은 그들은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앞에서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자장가로 들으시며 성장하시여 한평생을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헌신과 노고를 되새겨보며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대고조전구마다에서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각계층 군중들도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갔다.

비록 일터와 초소는 서로 달라도 그들모두는 답사행군을 통하여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담겨진 심오한 뜻을 가슴속에 더 깊이 새겨넣었다고 한결같이 토로하였다. 그리고 백두전구의 밀영들을 돌아보면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쳐부신 투사들처럼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해갈 결의를 다지였다.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강추위와 눈보라를 용솟음치는 청춘의 힘과 열정으로 물리치며 백두산정에 오른 전국각지의 수많은 청년대학생들은 행군의 휴식참에 백두밀림이 들썩하게 혁명가요합창경연도 진행하고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연구발표모임도 가지면서 항일혁명선열들이 지녔던 백옥같은 충성심과 혁명적인 생활기풍을 깊이 체득하였다.

김형직사범대학부속 대동강구역 능라고급중학교를 비롯한 학생소년들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길에 올랐다. 그들은 이번 답사행군과정이야말로 자신들에게 백두의 넋, 주체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혁명의 피줄기를 변함없이 이어갈 신념을 백배해준 잊을수 없는 나날이라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날이 갈수록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는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려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철석같은 신념과 의지의 세찬 분출로 된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이 실린 연대기들이 세차게 휘날린다

영광의 그날에 다진 충성의 맹세를 실천으로 빛내인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연대에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 새로운 건설속도창조의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연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수호자, 창조자, 관철자라는 영예와 긍지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지방의 발전을 급진시키는 대변혁의 시대를 신심드높이 창조해가고있다.

이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위한 거창한 10년혁명의 개시를 온 세상에 선포한 영광의 착공식장에서 다진 충성의 맹세를 드팀없는 실천으로 빛내여갈 일념 안고 계속혁신, 연속공격하며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대부분의 작업과제를 해제끼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와 동시에 여러 작업을 입체적으로 내밀어 수십만장의 블로크를 생산하고 수천개에 달하는 휘틀을 제작함으로써 전반적인 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모든것을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당의 뜻을 받들어 오늘의 가슴벅찬 창조대전에서 항상 기수가 되고 훌륭한 본보기를 창조하자.

이것은 거창한 대건설전장을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준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을 받아안은 연대의 관병들이 한결같이 간직하고있는 철석의 의지이고 불같은 맹세이다.

현지에 도착한 군인건설자들은 건설현장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낡은 콩크리트구조물까기를 단 3일동안에 해제끼고 지대정리를 비롯하여 기초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유리한 조건들을 예견성있게 갖추어놓았다.

기초굴착조건은 불리하고 예상치 못했던 난관들이 앞을 막아나섰지만 연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단숨에의 군인정신과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보통 2~3일은 실히 걸려야 할 암반까기를 단 몇시간동안에 해내는 등 새로운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그리하여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불과 5일만에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남먼저 진입하였다.

지금 연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완강한 분투정신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건설장비들을 공사현장에 기동적으로 전개한 군인건설자들은 철근가공과 휘틀조립을 선행시키고 혼합물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기술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속도와 질을 다같이 높이고있다.

철근가공과 휘틀제작, 블로크생산을 맡은 군인건설자들도 앞선 공법을 적극 받아들여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연일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고있다. 운전사들은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나르는 심정으로 낮에 밤을 이어 쉬임없는 운행길을 달리고 또 달려 건설자재와 물자들을 원만히 보장하고있다.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척되는데 맞게 지휘관들은 골조공사와 녹화조성 등 공정별에 따르는 공사준비를 예단성있게 병행시켜나가고있다.

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의있는 지원사업은 불도가니로 화한 건설장을 더욱더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지금도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연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당중앙이 펼친 미증유의 창조대전을 앞장에서 견인해나갈 충성의 일념 안고 혁명군대특유의 강용한 기개와 철저하고 완벽한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하며 건설성과를 부단히 확대하고있다.



중앙의 크나큰 믿음이 실린 연대기들이 세차게 휘날린다

입체전, 속도전을 들이대며 연일 성과 확대

고산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연대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친히 수여하신 연대기를 펄펄 날리며 고산군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시대의 기수, 돌격대가 되여 당이 부르는 강성국가건설의 주요전구들마다에서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여야 합니다.〉

연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입체전, 속도전을 들이대여 2일동안에 근 7 000㎥의 토량을 처리하여 기초굴착을 끝낸데 이어 공사에 필요한 블로크생산에서도 혁신을 일으켰다.

연이어 다음공정의 작업에 진입한 군인건설자들은 기초콩크리트치기와 지대정리에서 연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질풍노도치며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결사관철의 정신, 일당백공격속도는 오직 전진과 혁신창조만을 아는 우리 군대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남김없이 보여주고있다.

연대정치부에서는 대형직관선전판과 대형선전화들, 대형구호들과 표어를 비롯한 수많은 직관선전물들과 붉은기들, 이동속보판들을 게시하는 등 온 공사장에 당의 사상과 숨결이 세차게 맥박치게 하고있다.

연대참모부에서는 관병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공사를 일정대로 내밀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전개하면서 공사의 질을 보장하는것을 첫자리에 놓고 그에 대한 감독 및 총화사업을 엄격히 따라세우고있다.

각 대대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오늘의 창조투쟁이 바로 자기 고향땅을 번성하게 하고 자기 부모형제들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투쟁이라는 자각을 안고 매일 맡겨진 과제를 넘쳐 수행하면서도 수백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공사장 곳곳에서 힘있게 울리는 인민군군인들과 군인가족들, 군기동예술선동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의 경제선동은 군인건설자들의 가슴속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는 긍지를 백배해주며 날마다 위훈과 혁신을 새겨가게 하고있다.

지금 인민군군인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공사장의 면모는 날마다 달라지고있다.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이 실린 연대기들이 세차게 휘날린다

예단성있는 작전과 지휘로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연대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자기 이름에 〈인민〉이라는 글자를 새긴 때로부터 조국의 수호자로서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부강조국건설에도 뚜렷한 자욱을 남겼습니다.〉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연대의 관병들도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 안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공사에 진입하여 불과 며칠동안에 18 000㎥에 달하는 기초굴착을 끝내고 연이어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들어가 매일 높은 공사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이러한 공사성과는 연대지휘관들의 예단성있는 작전과 지휘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난 2월 현지에 도착한 즉시 연대지휘관들은 공사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연대에서는 공사과정에 필수적인 동력보장을 중시하고 2km구간에 달하는 전력선늘이기를 선행시켰다.

이와 함께 물동수송을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기동로개척과 보강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리고 품을 넣었다. 기동로에 대한 관리를 전문적으로 맡아하는 분대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도록 하였다.

연대지휘관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공사준비에서 빈틈이 무엇인가를 하나하나 세밀히 따져보았다.

물보장이 공사를 힘있게 내미는데서 필수적이라는데 주목을 돌린 이들은 경성군의 기술역량과 힘을 합쳐 현지에서 시추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여러 개소의 물원천을 확보하고 거기에 양수설비를 설치하여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사업도 책임적으로 결속하였다.

이런 예견성있는 준비를 갖춘것으로 하여 연대는 공사시작부터 공격속도를 높이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본격적인 공사에 진입하여서도 연대지휘관들은 앞을 내다보면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해나가고있다.

시공지도를 맡아하는 지휘관들을 비롯한 연대의 관병들이 새로 지어야 할 지방공업공장에 대한 설계의 요구를 깊이 파악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으면서 원림록화를 위한 지대정리와 나무모확보도 예견성있게 내밀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전위에 섰다는 연대관병들의 비상한 자각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불같은 혁명적열의는 이렇듯 예단성있는 작전과 지휘, 책임적이고 헌신적인 투쟁으로 높이 발휘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존재하며 인민에게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으로 복무해나가는 어머니당이다

오늘 국정의 천만사를 인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숙망을 실현하기 위함에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고있는 전당의 당원들의 가슴마다에 절세위인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세차게 울리고있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존재하며 인민에게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으로 복무해나가는 어머니당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우리 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 무엇이고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 어디에 있는가가 뚜렷이 밝혀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는 우리 당은 인민을 떠나 자기의 존재와 혁명의 진일보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다. 당을 위해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당이 존재한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일관한 지론이다.

혁명적당건설사에서 처음으로 자기의 붉은 기폭에 인민의 모습을 아로새긴 우리 당은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성스러운 사명에 언제나 충실하여왔다. 우리 당이 제시하는 모든 노선과 정책에는 인민의 요구와 이익이 집대성되여있고 우리 당이 강력히 인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근저에도 이민위천, 위민헌신의 이념이 놓여있다. 창당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는 전 기간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왔기에 우리 당은 언제나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위대한 혼연일체의 서사시를 수놓아올수 있었다. 오늘 우리 국가가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번영의 새 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고있는것도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대용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완강히 실천해나가는 우리 당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은 인민을 자주적이고 창조적이며 힘있는 존재로 키우는것을 제일가는 본분으로 내세우고있다. 때문에 우리 당의 모든 사업은 언제나 인민을 혁명의 강력한 주체로 키우기 위한 육성과정으로 일관되여왔다. 위대한 사상이 안고있는 진리의 힘으로 인민을 깨우치고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와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혁명인재들로 키우기 위함에 막대한 품과 노력을 기울여온 우리 당의 노고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사상적으로 투철하고 도덕적으로 건전하며 높은 창조적능력을 소유한 혁명적인민으로 억세게 자라나고 우리의 혁명진지, 정치사상진지는 날로 더욱 철통같이 다져지고있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고 건강과 이익을 보호증진시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가장 영예로운 혁명과업이다. 인민들의 안녕과 안전, 무병무탈을 더없는 기쁨과 힘으로 여기며 만전을 기하는 우리 당의 진모습은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마련하여 제국주의의 침략책동으로부터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수호해온데서도 찾아볼수 있고 건국이래 처음으로 맞다든 위협적인 공공보건사태를 짧은 기간에 평정한데서도 느낄수 있다. 위대한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 인민은 강국공민의 존엄을 떨치며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다. 이것만 놓고보아도 우리 당이 그 어떤 권위나 주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인민의 당이라는것을 알수 있다.

인민이 영원하듯이 인민을 위해 태여났고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그들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우리 당은 인민과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

자식을 위한 일에서 그 어떤 대가도 바람이 없이 무한히 헌신하는 어머니처럼 진실한 사랑으로 인민을 뜨겁게 품어안고 정성다해 받들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드팀이 없다.

오늘 우리 당이 간고분투하며 변하는 새세상을 만들어가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어려운 속에서도 오직 당만을 믿고 따르며 당의 노선과 정책을 절대지지하고 무조건적으로 받들어온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수도와 지방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대기념비적창조물들, 경제와 문화건설전반에서 이룩되는 성과들은 인민의 복리를 끊임없이 증진시켜나가기 위함에 총력을 집중해나가는 당의 정력적인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진정한 인민의 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목표,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심부름군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어려울수록 인민들에게 더 정성을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줄기차게 이끌어나가는 조선노동당특유의 혁명방식은 오늘 이 땅우에 세상이 경탄하고 우리자신도 놀라운 격동의 시대를 펼치고있다. 인민을 위할수록, 인민의 행복이 커갈수록 혁명대오가 튼튼해지고 혁명이 전진한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닌 우리 당에 의하여 농촌진흥을 위한 노선과 별도로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제시되고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전진도상에는 의연히 난관이 버티여서있고 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다. 그러나 억만금을 쏟아붓고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온 나라 인민들이 다같이 유족하고 문명하게 사는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려는 결심이 확고부동하기에 우리 당은 더 큰 고생과 투쟁을 각오해야 하는 중대결단도 서슴없이 내리고 완강한 투쟁으로 훌륭한 결실을 떠올리고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당들이 있고 당마다 인민을 위한 정치를 표방하고있다. 그러나 광고나 공약이 현란하다고 하여 다 인민적인 당으로 되는것이 아니다. 이 세상에 진정으로 인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멸사복무로 인민을 떠받들어가는 당은 오직 조선노동당뿐이다.

우리 당이 인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데로 모든 사색과 활동을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고있는것은 최고수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우리 당을 이끄시기에 인민의 소박한 의사가 당의 노선과 정책에 그대로 반영되고 인민이 바라는 꿈과 이상이 글줄이나 노래로가 아니라 매 사람의 구체적인 생활과 피부에 와닿고있으며 거창한 변혁들도 모든 사람들이 반기고 환호하는 실질적인것으로 되고있다. 하루빨리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할 일념으로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혁명영도는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이 인민을 위하여 지혜와 힘과 열정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주하시며 자신의 고생을 묻어 인민의 행복을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진정 우리 인민모두가 온넋을 다해 받들어모시고 끝까지 따라야 할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영도자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기에 조선노동당은 영원히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어머니당이라는 고귀한 명함을 빛내여갈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기고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잘살게 하고 우리 국가를 위대한 사회주의강국으로 떠올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강령호의 푸른 물은 고마운 그 은덕 전하며 대지를 적신다

강령, 옹진지구의 수천정보 포전으로 생명수가 흘러든다.

담수화된 강령호의 물을 이용하여 씨뿌리기를 다그치는 농업근로자들의 기쁨넘친 모습, 이제는 물걱정없이 더 힘껏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되였다는 신심넘친 목소리를 어디서나 들을수 있다.

강령호담수화공사의 결속으로 이 지역 농업근로자들의 물에 대한 소망도 풀리였고 그와 더불어 강령, 옹진일대는 곡창지대로 전변되게 되였다.

강령호의 담수화공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현명하게 영도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전하며 출렁이는 푸른 물은 드넓은 대지로 젖줄기마냥 흐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토지가 국가의 명줄이라면 물은 농사의 명줄이라고도 할수 있다.

농사를 짓는데서 물이 이렇듯 중요하기에 우리 당은 일찌기 농사에 필요한 물을 충분히 대주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여왔다.

강령, 옹진지구에서도 지난 기간 물보장을 위한 여러가지 사업이 진행되였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일을 잘하지 못하여 그것이 실질적으로 농사에 이바지하지 못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령호담수화를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못잊을 주체108(2019)년 12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방향과 그 실천적방도들에 대하여 밝혀주시면서 강령호를 담수화하여 관개용수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국가적으로 방대한 사업들이 전개되고있는 속에서도 강령호담수화를 적극 추진할데 대해 중요하게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이 깊이 새겨안은것은 바로 물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농사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시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였다.

전원회의에 대한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지자 전국의 농업부문 일군들모두가 억제할수 없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였다. 그중에서도 황해남도 특히 물고생이 남달랐던 강령, 옹진지구 농민들의 감격은 이름할수 없이 컸다.

강령호담수화를 위한 혁명적인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강령호의 물을 관개용수로 이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시켜나갔다.

하지만 워낙 많은 품을 들여야 하는데다 공사량이 엄청난것으로 하여 이 사업에서는 큰 전진이 없었다.

이런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나라의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완비하실 통이 큰 설계도를 펼치시고 관개건설과 중소하천정리 및 해안방조제영구화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미는데서 수행해야 할 중요과업들, 대상별공사기일과 노력, 설비, 자재보장대책, 공사에서 철저히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황해남도에서 물이 제일 부족한 옹진, 강령지역의 물문제를 해결하자면 강령호의 담수화를 완성하여 농업생산에 이용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관개공사와 강령호담수화, 해안방조제공사를 대대적으로, 본격적으로 전개하는데 맞게 인민군대의 강력한 건설역량을 관개공사에 투입하실 결단을 내리시였다.

지난해 3월초 어느날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은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인민군대에 의거하여 뚫고나가려고 한다고, 당중앙은 언제나 인민군대를 제일로 믿는다고 하시며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혁명강군의 전투적기질과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리라는 크나큰 기대를 표시하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속에 공사는 새로운 활기를 띠고 보다 본격적으로 벌어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가설계총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농업위원회, 국가과학원에서 강령호기본제방으로 새여들어오는 바다물을 막기 위한 공법을 시급히 확정하고 담수화공사를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설계를 작성하여 지체없이 현장에 보장해주는것과 함께 시공과정에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즉시 대책하도록 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이뿐이 아니다.

공사진행정형을 수시로 요해하시면서 지혜와 용기가 부족할세라, 설비와 자재가 모자랄세라 필요한 온갖 대책들을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국가계획위원회와 농업위원회, 황해남도인민위원회 등 해당 단위들에서 강령호기본제방지수공사에 필요한 연유를 비롯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한 대책을 제때에 세울데 대해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이야기, 연관단위 책임일군들이 공사현장에 자주 나가 실태를 요해하고 걸린 문제들을 풀어주면서 공사를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끝낼수 있게 적극 밀어주도록 하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지도,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강령호담수화공사는 짧은 기간에 완공되게 되였다.

강령호담수화공사가 완공되였을 때 사람들은 누구나 격정을 터치였다.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물문제를 해결해주신 그 은덕에 기어이 쌀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강령, 옹진지구 농민들의 심정만이랴.

이런 충성과 애국의 열정으로 온 나라 전야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강령호담수화공사의 성과적완성은 이렇듯 나라의 농업생산장성을 위한 또 하나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였을뿐 아니라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도 배가해주었다.

하기에 사람들은 강령과 옹진지구의 드넓은 전야에 끝없이 흘러드는 강령호의 생명수를 바라보며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강령호담수화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사랑이 펼친 자랑찬 창조물이라고.

강령호의 생명수여, 길이 전하라.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의 은혜로운 손길을, 한없이 고마운 그 은덕을!



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기호와 수요에 맞게

주체106(2017)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류경김치공장을 찾으시였다.

우리 인민의 식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할 또 하나의 식료가공기지가 마련된것이 기쁘시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며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치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오늘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일떠선 이 공장에 모시고 왔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류경김치공장에서는 김치를 가정에서보다 더 맛있게 만들데 대하여, 공장에서 만든 김치에 대한 인민들의 반영을 많이 들어보고 그에 맞게 김치를 생산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사람들의 생김새가 천태만상이듯이 구미도 각이하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안의 여러곳에서 김치를 봉사하는 매대들을 운영하면서 인민들이 어떤 김치를 좋아하는가를 알아보고 그에 기초하여 인민들의 기호와 수요에 맞게 김치를 만들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김치의 가지수와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김치의 이름까지 짚어가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심정이 어떠했으랴.

그들은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온 나라 대가정을 따뜻이 보살피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는 생각으로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깊이 관심하신 문제

주체108(2019)년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물고기가공사업소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급동가공장에 들리시여 급동기대로 쏟아져내리는 물고기들을 보시며 쌓였던 피곤이 다 풀리는것같다고 만족을 금치 못해하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벨트콘베아에 실려나오는 물고기냉동블로크를 몸소 손으로 눌러보시였다.그러시고는 물고기냉동블로크가 딴딴하지 못하다고 하시였다.

한 일군이 급동기에서 나올 때에는 딴딴한데 분리공정을 거치면서 겉면의 얼음이 약간 녹아 그렇다고 말씀올리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고기가 보관과정에 마르지 않겠는가고 물으시였다.

겉마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냉동블로크들에 물을 분무해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 많은 냉동블로크들을 어떻게 일일이 다 분무하겠는가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그이께 물고기가 겉마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다른 대책에 대하여 설명해드리면서 현재 여러 수산사업소에서 시험하고있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그 방법대로 하여 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가 하는것을 정상적으로 측정해볼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현대적인 급동설비들을 그쯘하게 갖춘 물고기가공사업소를 일떠세워주시고도 물고기의 선도보장에 조금이라도 영향이 있을세라 거듭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가르치심을 되새기는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배가해나가자

현실에 발을 붙이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정치사업무대를 들끓는 전투현장으로 옮기고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여 대중을 당의 사상과 정책을 관철하는 총동원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위대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 날이 갈수록 승화되는 이 드높은 진군기세를 고조시키는데서 당사상전선이 맡고있는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 이것은 거창한 투쟁의 모든 전구를 당정책관철의 불도가니로 만드는 위력한 선전선동방식이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을 전개한다는것은 사상사업을 현실과 결부하여 목적지향성있게 진행한다는것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상사업은 감화력이 높지 못하며 과녁이 명백치 않은 교양사업이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이치이다.

사상사업을 현실에 발을 붙여 진행하는것은 그 감화력과 인식교양적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대중에게는 가식이 통하지 않으며 미화분식과 자화자찬 등 요란한 형식으로 가공된 사상사업은 대중에게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만 유발시킨다. 비록 요란한 표현은 없고 형식은 소박하여도 대중이 당의 사상을 정확히 인식하고 당정책관철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면 그것이 바로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사업이라고 할수 있다.

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공세적으로 진행하는것은 대중을 격동시키고 최대로 분발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상사업의 위력은 중심고리, 요진통을 바로 정하고 모든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다각적으로, 입체적으로 벌려나갈 때 비할바없이 크다.

평양시에서 대동강유보도를 훌륭히 꾸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하던 때의 일을 상기해보자.

시당위원회일군들은 공사기일을 앞당기는데서 방송선전의 위력을 중시하고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하였다. 그런데 넓지 않은 유보도구간에 많은 륜전기계들과 설비, 자재들이 꽉 들어차있어 방송선전차를 세울 자리가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공사장의 뒤전에 방송선전차를 전개할수는 없었다.

그때 시당위원회일군들은 방송선전차를 배에 싣고 물우에 띄울 기발한 착상을 하였다.

이렇게 되여 방송선전차가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며 배에 실리게 되였고 그때부터 공사 전 기간 옥류교로부터 대동강다리까지 이동하며 사상전의 포문을 열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선전선동역량과 수단을 현실에 바싹 접근시켜 대중의 열의를 최대로 분출시키였다. 하여 방대한 토량처리와 장석쌓기 등 공사과제를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게 되였다.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생활력을 잘 알고 현실이 요구하고 대중이 바라는 옳은 방법론을 찾아 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무엇보다도 사상사업자료들을 현실성있게 잘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영도밑에 해마다 수도와 지방에 희한하게 일떠서는 인민의 이상거리들과 농촌문화주택들, 황홀한 온실들을 비롯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거창한 10년혁명의 개시 등 세계를 경탄케 하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은 그대로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을 모신 크나큰 영광과 행복,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며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는 산 교과서이다.

당조직들은 사상사업자료들에 이 가슴벅찬 현실을 반영하여 실감있게 만들기 위해 부단히 사색하고 연구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선전선동사업의 기본형식들의 특색을 살리는것과 함께 혁신적이고 우월한 방법들을 적극 탐구적용하여 사상사업의 실효를 부단히 높이는것이다.

사상사업자료를 잘 만들어도 교양, 강연, 선동사업의 질적수준을 높이지 않으면 대중과 교감할수 없고 그들의 심금을 울릴수 없다.

당조직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능숙한 정치활동가들로 키우는것과 함께 현실에 맞는 우월한 사상사업방법들을 적극 찾아 활용하여야 한다.현실에서 창조되는 좋은 경험들은 적극 일반화하고 대중의 사상감정과 준비정도, 각이한 심리에 맞는 방법들을 창조적으로 탐구적용하여야 한다.특히 대중의 애국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원리적으로, 현실과 결부하여 실효성있게 진행함으로써 누구나 숭고한 조국애를 지니고 나라를 위해 성실한 땀을 다 바쳐가도록 하여야 한다.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의 주역은 역시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언제나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사업방식을 체질화하여야 한다.

사상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사상의 힘으로 전진하는것이 우리 혁명이다.

모든 당조직들은 현실에 발을 붙인 사상공세작전으로 대중을 위대한 변혁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킴으로써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할것이다.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배가해나가자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누구나 선전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조직들이 책임과 본분을 자각하고 사상사업을 확고히 앞세우며 전진의 돌파구를 힘있게 열어나가고있다.

사업에서 높은 실적을 내고있는 단위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선전선동역량이 강하고 그 역할이 비상히 높은것이다. 이것은 모든 당조직들이 선전선동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는것을 현실적으로 확증해주고있다.

◇ 사상사업은 전당이 발동되여야 할 사업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고 모든 일군들이 다 정치사업을 하여야 하겠습니다.〉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된다는것은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일군들로부터 평당원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다 사상교양사업, 정치사업을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는 바로 여기에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적요구가 담겨져있고 하나가 열, 열이 백, 백이 천을 교양하고 불러일으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이 구현되여있다.

그렇다.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대중의 정신력이 폭발하며 혁명이 전진한다.

◇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화력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사상교양사업, 정치사업을 중요한 혁명임무로 여기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핵심역량이며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대중의 정신력이 어떻게 발동되고 우리 당의 결심과 구상이 어떤 결실을 맺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역할에 달려있다.일군들은 항일유격대식으로 배낭을 메고 아래에 내려가 군중을 발동하고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진격의 나팔수가 되고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전당의 모든 당원들이 선전원이 되고 선동원이 되여야 한다.

당원들은 우리 당정책의 열렬한 지지자, 옹호자만이 아니라 선전자가 되고 그 관철에서 기수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은 말없는 정치사업이고 힘있는 선전선동이다. 당원들은 어려운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불씨가 되고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이 선전원, 선동원의 역할을 다해나가자면 정치실무적자질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일군들과 당원들은 발전하는 현실에 자기의 수준을 따라세우지 않고서는 당이 맡겨준 영예로운 임무를 감당해나갈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치실무적자질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전당이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사상공세의 위력을 최대로 높여나갈 때 온 나라에 약동하는 기상이 차넘치고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배가해나가자

사상의 포문을 열 좌지는 얼마든지 있다

지난해 여름 어느한 군에서 있은 일이다.

갑자기 내린 우박으로 하여 적지 않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군당위원회의 즉시적인 조직사업에 따라 온 군이 피해복구에 떨쳐나섰다.

피해복구가 진행되는 모든 포전들이 부글부글 끓게 하자. 조용한 곳이란 있을수 없다!

이런 립장에서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려나가던 군당일군들의 시선이 군적으로 제일 막바지에 위치한 어느한 작업반에 가닿았다. 피해를 심하게 입은것으로 하여 지원역량이 집중된 그곳이야말로 방송선전차가 들어앉아 사상전의 포성을 꽝꽝 울려야 할 기본좌지였다. 그런데 그곳까지 가려면 강을 건너야 했다.

기존상식으로 보면 불가능했지만 군당일군들은 끝끝내 방도를 찾아냈다.

얼마후 배로 실어온 방송선전차가 작업반포전머리에 들어섰고 군당책임일군의 격동적인 목소리가 현장을 들었다놓았다.

포전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일신되고 피해복구실적은 시간을 다투며 높아졌다.

이 사실을 놓고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선전선동의 북소리가 드높은 이런 전구들이 있는 반면에 분위기가 저조한 단위들이 있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조용하고 한적한 일터에 가면 일군들로부터 흔히 이런 목소리를 듣게 된다.

우리 단위는 분산작업이 많기때문에, 우리 공장은 소음이 많은 곳이기때문에, 우리 작업반은 외따로 떨어져있기때문에 사상공세를 들이대기가 어렵다는것이다.

하다면 일터가 들끓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과연 조건에 기인되는 문제이겠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사상의 포문을 열 좌지는 얼마든지 있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진리를 실천으로 검증하려는 각오가 투철한 일군들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그 좌지가 있는 법이다.



사상사업의 침투력과 실효성을 배가해나가자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기본방향을 어디에 정했는가

당결정관철의 주요대상들에 집중포화를 들이대는것, 이것이 2.8비날론연합기업소 당위원회가 올해 사상공세를 작전하면서 정한 기본방향이다.

올해 연합기업소에서는 화학제품들의 생산과 함께 공업적방법에 의한 소금생산공정건설, 성천강 새 언제건설을 당결정에 반영하였다.

당위원회는 당결정관철에서 비날론노동계급의 본때를 남김없이 과시하자는 내용의 대형직관물들과 이동식속보판, 붉은기들을 생산현장들과 건설장들에 게시하고 선전선동수단과 역량을 총집중하였다.

강연과 예술선동을 결합하여 실효를 최대한 높일수 있게 능력있는 강연강사들과 기량있는 예술소조원들로 집중강연선전대를 조직한 당위원회는 준비에 품을 들이였다. 집중강연선전대는 소금생산공정건설장과 여러 생산현장들을 돌면서 참신한 강연선전으로 노동계급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당위원회는 기동예술선동대를 두개 편대로 나누어 생산현장들과 건설장들을 교대로 순회하면서 화선식경제선동을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때로는 어느 한 대상에 선전선동역량을 집중하기도 하였다.

얼마전 성천강 새 언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집중적으로 할 때였다. 공사조건은 어려웠고 일정 또한 긴장하였다. 당위원회는 두개의 기동예술선동대편대와 방송선전차를 작업장에 집중시켜 경제선동을 드세게 들이댔다. 그리하여 8일동안에 3월 총공사량의 근 80%를 해제끼는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였다.

사상전의 집중포화의 결실은 좋다. 연합기업소는 매월 화학제품생산계획을 지표별로 수행하였으며 공업적방법에 의한 소금생산공정건설과 성천강 새 언제공사도 일정보다 앞당겨 추진하고있다.

순간도 멈출수 없다

얼마전 룡등탄광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출근길선동을 힘있게 벌릴 때였다. 갑자기 기온이 낮아진탓인지 음향기재와 련결된 전기선의 상태가 시원치 않았다. 여느때같으면 경제선동을 중지해야 하는 상황이였지만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은 배심이 든든하여 노래포성을 더욱 높이 울리였다. 그도그럴것이 경제선동보장을 위한 2중전원체계가 훌륭히 갖추어져있었던것이다. 이렇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올해초 탄광의 경제선동실태를 요해하던 초급당일군은 내심 만족감을 느끼게 되였다.

그만하면 괜찮다고 자부하던 초급당일군은 하나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안색을 흐리였다. 겨울철에 야외에서 오래동안 경제선동을 진행하다나니 전기선이 이따금 말썽을 일으키군 하는것이였다.

이 사실을 두고 초급당일군은 자책하지 않을수 없었다. 여러가지 조건을 타산하여 예견성있는 조치를 취해야 화선선동의 북소리가 순간도 멈춤없이 높이 울려퍼질수 있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해당 일군들의 협의회를 진행하고 경제선동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를 즉석에서 풀어주도록 하였다. 기동예술선동대의 음향기재에 2중전원체계가 설치된것도 이런 조직사업의 일환인것이다.

지금도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사상전의 연속포화를 들이대여 온 탄광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사라지지 않는 메아리

지난 2월초 남양탄광 문화회관에는 백수십명의 선동원들이 모여앉았다.

초급당위원회의 작전에 따라 이번에도 선동원의 날 운영을 계기로 탄광기동예술선동대의 공연이 진행되였다.

선동원의 날 운영방식이 새로와진것은 올해초부터였다.

기동예술선동대역량이 제한된 조건에서 모든 갱의 굴진, 채탄막장들에 분산되여있는 선동원들을 잘 발동하는것이 중요했다. 방도를 탐구하는 과정에 초급당위원회는 선동원의 날 운영을 계기로 매 시기 제시되는 당정책을 민감하게 반영한 기동예술선동대의 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던것이다.

이날 공연에서 특별히 이목을 끈것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반영한 재담 〈닿았다〉였다. 우리 당이 펼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에 의하여 머지않아 덕천시에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게 되고 그 덕이 우리 탄부들의 피부에 와닿게 된다는 내용의 재담은 선동원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불과 몇분간의 재담이였지만 모두의 심금을 울리였다.

그 여운은 컸다. 막장마다에서 지방발전정책에 대하여 생활의 세부들과 결부시켜 통속적으로 해설해주는 선동원들의 목소리가 울리였고 당의 은덕에 석탄증산으로 보답하려는 탄부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고조되였다. 하여 탄광은 2월계획을 120%이상 수행하게 되였다.

사라지지 않는 메아리, 이것이야말로 명중포화의 진짜위력이 아니겠는가.



혁신적인것을 끊임없이 지향하는 일본새

우시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에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인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 떨쳐나선 우시군안의 일군들의 투쟁기세가 대단히 좋다.

남들보다 조건과 환경이 좋아서겠는가. 결코 아니다. 비결은 군당위원회가 일군들이 자만과 자찬을 배격하고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해나가는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확립하도록 당적지도를 심화시킨 결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이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4년전 군당책임비서로 새로 임명된 강명성동무의 마음은 무거웠다. 도적으로 앞선 단위라고는 하지만 당의 의도와 발전하는 현실에 비추어볼 때 지난 시기에 해놓은 일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았던것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그 모든것보다도 더 가슴을 아프게 한것은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해하며 자만도취되여있는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이였다.

오늘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제어하는 기본인자의 하나가 그 어떤 외부적조건보다도 우리 내부에 내재하고있는 도식과 경직, 보수와 구태라고 볼 때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일군들이 순간의 자만자족과 자화자찬도 허용함이 없이 혁신적인것을 부단히 지향하는 사업기풍을 확립하는것, 이것이 군당위원회사업의 종자였다.

군당위원회에서는 이 사업을 군발전의 가장 중요한 고리로 보고 여기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켜나갔다. 주목되는것은 군당위원회일군들속에 당의 노선과 정책을 일상적으로 학습하는 기풍을 확립하여 창조와 혁신의 안목을 부단히 넓혀나가도록 한것이다.

군당위원회에서는 당의 노선과 정책들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기 위해 책임일군들로 분담안을 조직하여 당정책해설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하였으며 모든 부서들이 자기 부문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환히 알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였다. 특히 현시기 당정책을 자로 하여 자기가 담당한 단위들과 다른 단위들의 사업을 비교해보면서 잘된것은 무엇이고 잘못된것은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찾고 그 원인과 극복방도에 대해서도 연구하도록 하였다.

이에 대한 요해사업도 군당책임일군이 직접 담화와 문답, 시험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매주 정상적으로 진행하였으며 학습을 게을리하거나 형식적으로 한 일군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강하게 총화대책하였다.

결과는 좋았다. 일군들속에서 아무리 사업이 긴장하여도 당문헌과 당의 방침들을 깊이 연구하고 정상적으로 학습하여 사업에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였다. 이 과정에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에 새로운 결심을 가지고 떨쳐나서게 되었다. 이것은 물론 좋은 변화였지만 군당위원회는 이것을 첫걸음으로 보았다.

군당위원회의 다음단계의 사업이 주목된다. 그것이 바로 일군들이 당결정관철의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스스로 자기를 세우고 실천을 통하여 정치적자각을 배양해나가도록 한것이다.

지난해 농촌살림집건설과정을 놓고보자.

건설을 책임진 일부 일군들속에서 날씨가 추워지면서 조건이 불리해지자 완공을 다음해로 미루자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 물론 건설이 도적으로 볼 때 앞선것만은 사실이였다. 하지만 이것은 나라일보다도 자기의 안위부터 먼저 생각하는 극심한 보신주의, 구태의연한 사업태도와 일본새의 표현이였다.

일군들의 그릇된 사상관점에 경종을 울린 군당책임일군은 군당일군들로 돌격대를 조직하고 그 앞장에 자기를 세웠다. 낮에는 낮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밤에는 밤대로 농촌살림집건설에 땀을 바쳐가는 그의 뒤를 따라 군안의 모든 일군들이 떨쳐나섰다. 지난해 12월 대운농장 살림집입사모임에 참가하여 기쁨넘친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일군들은 당결정관철의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스스로 자기를 세우며 투쟁할 때 당의 의도에 맞게 군의 발전을 하루빨리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군당위원회가 군당일군돌격대를 조직한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이뿐이 아니다. 군의 사상교양거점들을 새롭게 개건하고 은덕원과 군고려약공장을 시대적미감에 맞으면서도 높아가는 인민들의 요구에 부합되게 훌륭히 꾸린것을 비롯하여 해마다 변모되고있는 군의 자랑찬 현실은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일군들의 진취적이며 창조적인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이러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군당위원회의 사업경험에서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일군들의 실력이다. 목표가 아무리 혁신적이고 창조적인것이라도 그것을 책임지고 집행하는 일군들의 높은 실력이 안받침되지 않으면 빈종이장으로밖에 남지 않는다는것이 군당책임일군의 주장이다.

그에게는 항상 보물처럼 지니고다니는 두개의 수첩이 있다.

하나는 시기마다 내려오는 당정책과 당의 방침을 군의 실정에 맞게 연구하여 일거리들을 써놓는 목표수첩이고 다른 하나는 군의 자연지리적조건과 구성실태, 지대별에 따르는 토양분석자료, 집 한동을 건설하는데 드는 자재와 노력 등 군의 발전과 관련한 모든 자료들이 집대성되여있는 자료수첩이다. 보풀이 인 그의 수첩을 봐도 실력을 높이기 위해 바친 그의 노력에 대해 잘 알수 있다. 이런 그였기에 인재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적극 발동하여 외장재와 경소마그네샤합판을 생산하는 기지를 새로 꾸리고 농촌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할수 있었다.

그렇다.새롭고 혁신적인것을 끊임없이 지향하며 애국의 길,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걷는 사람에게서는 자만과 자찬이란 있을수 없다.

자만을 모르는 일본새, 왕성한 일욕심을 지니고 어제와 다른 오늘, 오늘과 다른 내일을 안아오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분투할 때 이 땅에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시대를 안아오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는것을 이곳 군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우리는 다시한번 확증하게 된다.



대중의 증산열의를 고조시키는데서 무엇을 중시하였는가

비료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는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현실을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사업에서의 성과는 그 담당자인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력을 어떻게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지금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는 상승비약의 주로에 확신성있게 들어섰다. 지난해에 계획보다 수천t의 비료를 더 생산하여 알곡고지점령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남흥노동계급이 올해에는 그보다 한단계 더 장성한 목표를 향해 기세충천하여 진군하고있다. 이들이 새겨가는 매일매일의 비료생산실적은 가스화조업이래 전례가 없는 최고실적이다.

나날이 새로와지는 남흥의 새 모습, 새 숨결에서 우리가 가장 강렬한 느낌을 받은것이 있다.그것은 사무실과 생산현장들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속에서 〈우리 남흥에서야 일할 멋이 있지요.〉라는 말이 자주 울려나온것이다.

일할 멋이 있다, 이것은 의심할바없이 비료생산의 비약적인 장성이 어디에 바탕을 두고있는가를 보여주는 생동한 표현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생산자모두가 자기 일터에 대한 열렬한 애착심을 가지고 성수가 나서 맡은 일에 최대의 열성과 창의창발성을 발휘하고있는 기풍, 이것이 바로 오늘의 남흥의 새 모습, 새 숨결이다.

이러한 현실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에게 시사해주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생산의욕제고, 이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전면적부흥실현의 장엄한 진군길에 나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여있다. 그들의 열의를 옳게 조직동원하여 5개년계획기간에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룩하는것은 어느 단위에서나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종업원들의 생산열의와 창의창발성이 비상히 앙양되여있는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의 현실을 투시해보면 주목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노동에 대한 평가에서 사회주의원칙이 철저히 구현되고있을뿐 아니라 높은 기술과 기능으로 단위발전에 이바지하고있는 사람들을 정확히 평가해주고 우대해주는 사업이 널리 장려되고있는것이다.

먼저 중시할것은 모든 종업원들에게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기초식품, 필수소비품을 매월 정상공급하고있는 점이다. 이는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니다. 여기서 우리는 종업원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가장 기초적인 문제부터 풀어나가려는 연합기업소일군들의 의지를 엿보게 된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지난 시기 요란하게 소문을 내면서 후방공급사업을 진행하다가도 조건의 어려움을 논하면서 맥을 놓고있는 단위도 있고 종업원들이 요구하든말든 생색이나 내는 식으로 하는 단위도 있다.

당에서 늘 강조하는바와 같이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다. 후방사업이 강화되는것만큼 정치사업의 효과가 높아지며 대중의 기세가 앙양되게 된다. 자기 단위 종업원들을 제살붙이로 여기면서 그들의 생활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또 고심하는 일군만이 후방사업을 실속있게, 일관성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더욱 긍정적인것은 높은 기술과 기능을 소유한 종업원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대해주고있는것이다.

남흥에는 인재로 등록된 100여명의 일군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각종 우대는 연합기업소안에 누구나 기술을 배우고 기능을 높이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고있다. 매일 점심때이면 생일상 부럽지 않은 풍성한 식탁이 하루도 번짐이 없이 인재들을 기다리고있다. 매월 공급하는 후방물자도 인재들에게는 생산발전에 기여하는 몫에 따라 남들보다 2~5배씩 차례지고있다. 그뿐이 아니라 인재들은 달마다 많은 상금을 받으면서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에 전심전력하고있다.

이러한 우대조치는 생산실천에서 큰 은을 내고있다.

지난해 연합기업소에서는 가스청정계통을 한계렬 더 증설하는 공사를 진행하였는데 이것이 올해의 비료생산을 장성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는 결정적요인의 하나로 되었다. 그 창안자가 바로 연합기업소의 두뇌진으로 불리우는 경영관리분석실의 최현봉실장이다.

발생로직장 책임기사의 실례를 더 언급한다. 2년전 그는 발생로의 조작방법을 혁신하여 로 한기당 가스생산량을 크게 늘이는데 기여한 기술자이다. 그의 기술혁신안은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서 1등까지 하였다.그런 그가 올해에는 조작작업반의 젊은 조작공과 협력하여 20여대에 달하는 발생로들의 특성에 맞게 조작주기를 갱신함으로써 가스의 질을 끌어올리는 혁신을 안아왔다. 이렇게 평범한 조작공도 비료생산을 장성궤도에 올려세우는데서 결정적역할을 하고있는것이 남흥의 현실이다.

어느 단위에서나 지식과 기술로써 이바지하는 사람들에 대한 우대는 여러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명백한것은 공적에 따라 정확히 평가해주고 우대해주는 경영관리방법들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적용해나가야 생산자대중의 창의창발성을 더욱 높여나갈수 있다는것이다.

주목하게 되는 또 하나의 우대조치가 있다.

자식들을 조국보위초소에 내세운 후방가족들과 영웅, 애국열사가족, 다산모들에게도 여러가지 우대제를 실시하고있는 점이다. 이런 사람들은 어느 직장, 어느 작업반에나 다 있다. 이들이 매달 남보다 더 많은 후방물자를 받아안으면서 무엇을 생각하고있으며 어떤 각오를 가다듬고있는가에 대해 우리는 굳이 서술하지 않는다. 바로 이것이 열백마디 선동을 대신하는 정치사업이 아니겠는가.

종업원들의 생산의욕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은 결코 실무적으로 대할 문제가 아니다. 자기 단위 종업원들이 아무 근심걱정없이 맡은 일에 열성을 다하도록 보장하는 후방사업은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킬수 있게 하는 중요한 정치사업이다.

여기까지 분석하고 보면 우리의 초점은 의례히 남흥의 후방토대에로 돌려진다.

후방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을 책략있게 내밀어야 한다

남흥은 후방토대가 튼튼한 단위로 온 나라에 널리 알려져있다.

주체102(2013)년 6월 19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리떼 욱실거리는 축산기지를 기쁜 마음으로 돌아보시면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당위원회가 일을 잘하고있다고, 우리 당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이 연합기업소처럼 일할것을 바란다고 하시면서 후방사업을 앞세워야 생산이 올라간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그때로부터 11년세월이 흐른 오늘에 와서 볼 때 남흥의 후방토대는 더한층 강화되였다.

오리고기생산량은 11년전 그해에 비해 3배이상 늘어났다고 1축산직장 직장장은 자부심을 가지고 말했다. 실지 날씨가 싸늘한 3월초에도 오리들이 축사의 매 층마다에 차고넘쳐 야외에까지 〈보금자리〉를 펴고있었다. 이런 장성속도로 여름철에 가면 아마도 축사구내까지 꽉 덮게 될것같다고 직장장은 〈고민〉하고있다.얼마나 행복한 〈고민〉인가. 지금 냉동능력을 시급히 확장하기 위한 문제가 연합기업소적으로 진지하게 논의되고있다는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참으로 흐뭇하게 해준다.

이런 이야기는 많다. 종업원들의 식생활보장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기초식품직장의 생산량 또한 3배로 장성했으며 생산지표는 11개로부터 23개로 늘어났다. 이뿐이 아니라 젖제품생산토대를 비롯하여 새로 꾸려진 후방기지도 적지 않다.

이런 문제를 제기해보아야 한다.

지금 어느 단위에나 종업원들을 위한 후방토대는 크든작든 다 갖추어져있다. 하다면 그것을 얼마만큼 활성화하고있는가, 종업원들이 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가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한결같지 않을것이다.

사실 후방토대를 튼튼히 축성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은 한두해 열성을 내여 해결될 일이 아니다. 여기에는 생산정상화에 못지 않은 품이 든다. 때문에 후방토대강화를 위한 사업에도 일군들의 책략이 있어야 하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론이 있어야 한다.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당책임일군은 후방토대를 강화해나가는데서도 인재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는 점을 중시하고 여기에 큰 힘을 넣었다.

1, 2축산직장과 기초식품직장, 온실 등 후방부문의 모든 초소에서 인재들은 결정적역할을 하고있다.

3년전에 부임되여온 1축산직장 직장장 황경철동무만 보아도 그는 도내에서 한다하는 축산기술인재이다. 그가 온 후 알곡먹이단위는 그전보다 훨씬 낮아지고 고기생산량이 대폭 늘어났으며 오리의 페사률은 극력 줄어들었다.

빵, 국수, 기름, 간장, 된장 등 종업원들의 식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생산을 항상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는 기초식품직장 직장장 김복순동무도 연합기업소가 떠받드는 경영인재이다. 그의 머리속에서는 원료구입으로부터 매 공정에 대한 노력조직에 이르기까지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활성화하기 위한 능동적인 방법론이 끊임없이 착상되고있다. 허나 그보다도 수십명에 달하는 여성종업원들을 한집안식구처럼 단합시킬줄 아는것이 그의 가장 뛰여난 능력이라고 일군들은 말한다.

2축산직장에는 지난해에 젖소사양기술자가 새로 왔는데 그는 오자마자 인공수정기술을 도입하여 성공시켰다. 하여 수컷이 없이도 새끼생산을 할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였으며 마리당 젖생산량을 더욱 늘일수 있는 좋은 방도도 내놓았다고 한다.

당에서 양어를 하라고 하면 양어장을 꾸리고 버섯을 키우라고 하면 버섯재배장을 번듯하게 꾸려놓고는 남먼저 평가를 받는 단위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활성화를 위한 자기식의 옳은 방법론이 없어 그 덕을 보지 못하는 단위들도 있다. 진지하게 사색하며 품을 들이지 않고서는 후방토대를 튼튼히 축성해나갈수 없다.

자기 종업원들에게 한가지라도 더 차례지게 하기 위한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은 지금 이 시각에도 끊임없이 계속되고있다.

올해 비료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는것과 함께 후방토대를 일신시키는것을 주요목표로 선정한 연합기업소에서는 참으로 많은 일판을 전개했다. 벌써 1 000t능력의 돼지공장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르렀고 여기에 오리사도 큰 규모로 새로 일떠세울 작전이 따라서고있다. 기초식품직장의 현대화를 위한 건축형성안, 공정설계를 추진하고있는가 하면 메기양어장건설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다.

후방사업이 잘되면 그 단위가 흥성거리게 되고 모두가 성수가 나서 일하기마련이다. 이렇게 날로 향상되는 생활조건과 일한것만큼 차례지는 좋은 분위기속에서 자기 일터, 자기 초소에 대한 종업원들의 애착심은 날로 더욱 커지고있다.

〈일할 멋이 있다.〉라고 자부심에 넘쳐 말하는 남흥노동계급의 목소리를 다시금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당에서는 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노동자들의 생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고 그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애써 노력해야 한다고 시종일관 강조하고있다. 문제는 우리 일군들이 당의 뜻을 받들어 종업원들의 노동생활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어떻게 일관성있게 내밀고있으며 그들의 창조적열의를 남김없이 발양시키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얼마나 탐구하고 적용해나가고있는가 하는 실천에 있는것이다.

모든 단위 일군들은 자체의 후방토대를 강화하는데 품을 넣고 종업원들에 대한 우대제를 광범히 실시함으로써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할것이다.



사회주의경쟁의 실효를 높인 비결

지난해 농사를 잘 지은 재령군 읍농장의 사업을 투시해보면 주목되는 점이 있다. 사회주의경쟁을 진행하는 방식에서의 개선이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경쟁에 대한 총화, 평가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부진상태에 있는 농장을 추켜세울 방도를 모색하던 과정에 초급당비서가 찾은 결론이 있었다.사회주의경쟁을 실속있게 벌려야 대중의 열의를 고조시켜 알곡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수 있다는것이였다.

사실이 그러하였다.지난 시기 농장에서 해마다 사회주의경쟁이 진행되였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영농실천에서 자기의 생활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였다.원인은 대부분의 경쟁이 대중의 열의와 창조력을 제고하는데로 지향되지 못하고 그야말로 순위가르기식으로 진행된데 있었다.

경쟁의 실효를 높이자면, 그것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농장일군들은 문제의 초점을 여기에 두고 사색을 심화시켰다. 그리고 종전과는 구별되는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완강히 집행해나갔다.

우선 평가기준부터 다시 정하였다.

실례로 뜨락또르운전수들사이의 경쟁을 들수 있다.가동일수와 작업량 등 원래의 평가기준에 작업면적당 연유소비량을 중요한 항목으로 새로 첨부하게 하였는데 이 조치가 운전수들의 일본새를 개선하는데서 큰 작용을 하였다. 한방울의 연유라도 절약하기 위해 기술기능을 높이고 뜨락또르정비를 알심있게 하려는 노력이 더욱 강화된것이다.

농장에서는 이런 식으로 다른 경쟁들에서도 대중이 공동재산을 귀중히 여기고 집단주의정신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평가항목을 갱신하였다.

판정사업도 과학성, 객관성, 공정성을 보장할수 있는 방식으로 확고히 전환하였다. 사회주의경쟁추진 및 평가조성원들이 다같이 매 작업반, 분조의 구석진 포전까지 밟아보면서 실태를 구체적으로 평가하도록 한것이다.

이전에는 모든 단위들에 개별적일군들을 일시에 내려보내여 요해하도록 하고 그것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판정사업이 진행되군 하였었다. 이 방법이 내재하고있던 불합리성과 그로부터 초래되던 페단이 극복됨으로써 사회주의경쟁은 편향이 없이 힘있게 벌어질수 있었다.

총화방식에서의 개선도 눈에 띄는 긍정적변화를 낳았다.

솔직히 지난 시기 경쟁총화라고 하면 뒤떨어진 단위의 초급일군들을 추궁하는것이 고작이였다.

사회주의경쟁기간 농장에서는 장악된 자료에 근거하여 월총화를 계기로 경쟁에서 앞선 단위들의 성과와 경험을 여러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일반화하는데 보다 많은 품을 넣었다.뒤떨어진 단위인 경우에는 해당 초급일군들은 물론 그 단위를 담당한 일군까지 결함의 원인과 극복방도를 정확히 찾아쥐도록 요구성을 높이였다.

한편 작업반, 분조별사회주의경쟁도표에는 초급일군들의 이름을 큼직하게 써넣고 매일매일의 실적을 즉시에 반영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사회주의경쟁이 끝나면 속보판에 해당 초급일군들의 이름을 순위에 따라 서로 다른 색갈로 명백히 구분하여 게시하였다. 초급일군들의 분발심을 고조시키는데 목적을 둔 이러한 총화방식의 우월성은 그후 현실에서 뚜렷이 실증되였다.

평가사업에서 달라진것은 또 무엇인가. 그것은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를 어김없이 따라세우는것이 확고한 원칙으로 된것이다.

농장에서는 지난 시기 어려운 형편에 빗대고 거의나 외면해오던 이 문제를 경쟁의 실효를 높이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고리의 하나로 보았다. 시상품의 가지수나 가치에 앞서 거기에 기울인 진정이 어떠한가가 더 중요하다는것이 이곳 일군들의 지론이다. 실지로 지난해의 첫 사회주의경쟁시상품은 소박했지만 대중에게 준 감흥은 대단히 컸다.

온 한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영농시기별로 실속있게 전개된 사회주의경쟁은 지난해 농장이 알곡생산에서 수십년래 처음 보는 기록을 창조하는데서 큰 은을 나타냈다.

현실은 보여주고있다. 앞선 단위와 뒤떨어진 단위와의 차이는 결국 일군들의 대중발동능력에서의 차이라는것을.



과학농사열의로 사회주의전야가 약동한다

봄철영농작업으로 들끓는 평안남도의 여러 단위를 돌아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농업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잘 알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이치에 맞게 해나가는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공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전야에 봄계절이 찾아왔다. 계절의 바뀜은 이렇듯 변함이 없지만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분기해나선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머리에 과학기술지식을 꽉 채워야 나라의 쌀독에 쌀이 넘쳐난다는 자각, 농사는 낡은 경험이나 뚝심으로가 아니라 과학의 힘으로 지어야 한다는 각오가 나날이 굳세여지고있다.

얼마전 봄철영농작업으로 들끓는 평안남도의 여러 단위를 돌아보며 우리는 풍요한 가을은 농업근로자들의 과학기술학습열의, 과학농사열의에 의해 마련된다는 고귀한 진리를 다시금 깊이 느낄수 있었다.

한 작업반장의 이야기

우리의 취재는 그 규모와 알곡생산능력에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문덕군 룡림농장에서 시작되였다.

동행한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인 김건일동무는 이곳 농장원들의 과학기술학습열의가 대단한데 그 앞장에는 농장초급일군들이 서있다고 이야기하였다.

포전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제8작업반 반장 리철민동무였다.

그는 해볕에 검실검실하게 탄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부끄럽기는 하지만 사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자기 머리를 땅에 비유하여 말하면 영양소가 적고 척박한 〈저수확지〉나 같았다고, 그러나 그 〈저수확지〉개량에 대담하게 달라붙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해 리당비서가 새로 임명되여온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 늦은저녁이였다.

그는 리문화회관으로 급히 모이라는 지시를 받게 되었다. 가보니 거기에는 리안의 관리일군들과 작업반장, 부문당비서, 분조장, 당세포비서를 비롯한 수많은 초급일군들이 다 모였는데 얼마후 영농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전습회가 진행되였다.

남들보다 거름 한줌이라도 더 내고 김을 한번 더 매면 농사는 먹어둔 떡이라는 낡은 관념에 사로잡혀 기술학습에 별로 관심을 돌리지 않던 그는 전습회에 이어 진행된 엄격한 인식정형요해때 진땀을 뽑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날 저를 비롯하여 몇몇 초급일군들이 전습회에서 배운 내용을 다 학습하느라 새날이 밝을 때까지 한잠도 못잤습니다. 마지막 한사람까지 정확히 알고 넘어가도록 리당비서동지가 자리를 뜨지 않고 옆에 같이 있었거던요. 그때 농장원 한사람의 수준과 능력은 담당포전의 농사에만 영향을 주지만 농장초급일군들의 수준과 능력은 분조와 작업반 나아가서 나라의 4 000분의 1에 해당한 지역의 농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하던 리당비서동지의 타이름이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이를 계기로 농장에서는 초급일군들부터가 선진과학기술학습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는 된바람이 일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으며 우리가 리문화회관에 도착하니 어느덧 날이 저물기 시작하였다.

마침 회관에는 하루일을 마친 초급일군들이 당면한 영농공정과 관련하여 진행되는 전습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있었다.

〈매 영농공정시기를 열흘정도 앞두고 이런 기술전습회가 어김없이 조직되군 합니다. 오늘은 과학농사추진조 성원으로 파견된 농업과학원 실장동무가 출연하는것으로 하여 모두의 흥미를 부쩍 돋구고있습니다.〉

기술전습회가 끝나게 되면 또 엄격한 인식정형요해가 진행되는가고 묻는 우리에게 리철민동무는 그것은 어길수 없는 학습규율이라고, 이제는 누구나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학습에 달라붙었다고 웃으면서 말하였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과학농사의 핵심, 기둥들로 준비해가고있는 이곳 농장의 끌끌하고 미더운 초급일군들의 모습이 다시금 새롭게 안겨왔다.

농촌초급일군들을 선진과학기술로 무장시켜 그들이 농사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판단하고 과학적으로 결심하여 과학적으로 농사를 짓게 하자는 당의 뜻이 이 농장에서처럼 철저히 관철될 때 나라의 모든 작업반, 분조가 풍년을 안아오는 다수확단위, 과학기술로 애국을 하는 애국집단이 될수 있는것 아니랴.

농장원들이 기다리는 사람

우리가 다음으로 찾은 곳은 당의 은정속에 몇해사이에 사회주의이상촌으로 천지개벽을 이룩한 평원군 운봉농장이였다. 우리는 현대적으로 꾸려진 농업과학기술보급실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허나 우리는 그곳에서 과학기술보급원을 만날수 없었다. 동행한 일군은 아마 현장에 나갔을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제10작업반 현장으로 안내하였다.

붉은기들이 휘날리는 드넓은 포전에서 마침 우리는 진지한 토론을 벌리고있는 과학기술보급원 최충원동무와 작업반기술원을 만날수 있었다.

최충원동무는 지금 모판토양조건에 맞는 비료선정과 관련한 자료를 보급하고있던중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농업과학기술보급홈페지 〈황금벌〉을 통하여 적재받은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이 자료기지에 쌓이는족족 현장에 보급하지 못하면 우리 농장이 남들에게 뒤지는것만 같아 편히 앉아있게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 제9작업반에 가려고 하는데 함께 가지 않겠는가 하는 의향을 내비치였다.우리는 쾌히 응하였다.

제9작업반 포전에서는 두 농장원이 영농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그들은 최충원동무를 보자 반색을 지으며 달려왔다. 기쁨에 넘쳐있는 그들의 모습에 영문을 몰라하는 우리에게 한 농장원이 자랑이라도 하듯 이렇게 말했다.

〈과학기술보급원동무가 찾아오는 때가 제일 기쁩니다. 사실 농사일이 바쁜 때면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을 자주 찾지 못하는것이 제일 속상한 일인데 과학기술보급원이 늘 이렇게 찾아오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들은 얼마전에 최충원동무에게 부탁했던 지력개선과 관련한 자료를 받고는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우리 과학기술보급원이야말로 전선에 탄약을 보장해주듯이 늘 선진농업과학기술자료를 가지고 포전으로 달려나오느라고 정말 수고가 많다고 하는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생각은 깊어졌다.

우리 농촌에 얼마나 많은 과학기술보급원들이 있는가.그들이 자기들의 역할을 이렇게 높여나간다면 얼마나 귀중한 과학기술자료들이 더 빨리, 더 많이 농장원들속에 흘러들것인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

평원군을 떠난 우리가 은산군 읍에 도착하니 번듯하게 꾸려진 청사가 안겨왔다. 동행한 일군은 저기가 바로 농업생산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를 잘해나가고있는 은산군농업경영위원회라고 알려주었다.

생각했던바그대로 청사는 조용하였다.일군들이 모두 현장에 나갔던것이다.

시간이 퍼그나 흘러서야 우리는 위원장 김광을동무를 만날수 있었다.

우리에게 그는 올해에도 농사에서 통장훈을 부르자면 정말 해야 할 일이 많다고 특히 영농공정별지도를 심화시키고 영농물자공급을 현장에 접근시키는 등 여러가지 사업을 다같이 실속있게 내밀어야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러면서 영농물자와 원료, 자재를 농장들에 전진공급해주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농사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를 보다 심화시키는것이라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 시기 군농업경영위원회 일군들이 현지에 내려가 걸린 문제들을 풀어준다, 농장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도와준다고 하였지만 응당한 생산성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

그것은 바로 명확한 과학적담보가 없이 일률적으로 내려먹이는 식의 지도방법이 낳은 결과였다.

농사지도에서 주관주의, 관료주의, 형식주의를 뿌리뽑지 않고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은 일군들은 당정책을 다시금 자자구구 학습하면서 영농공정들에 대한 과학기술적지도를 실현하는데 모를 박고 모든 사업을 진행해나갔다.

농업과학기술보급을 군농업경영위원회의 중요한 과업의 하나로 틀어쥐고 과학기술보급과 생산지도를 밀접히 결합시킨 결과 군에서는 지난해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할수 있게 되였다.

〈올해에도 군에서는 장마가 늦어지고 늦은봄과 여름사이에 일부 지역에 심한 가물이 들것으로 예견되고있는 조건에서 선진적인 영농방법들을 해당 농장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도록 군적인 기술전습회를 진행한데 이어 농장, 작업반들에서도 실속있게 조직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여야 보배라고 아무리 우월한 영농방법과 기술일지라도 어느 한개 지역이나 단위에서만 적용된다면 응당한 빛을 볼수 없다고, 그래서 올해에는 여러 농장에서 창조된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조직화, 구체화하여 농사지도를 주도성있게 해나갈 계획이라고 확신성있게 말하였다.

농사를 짓는데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시, 군농업지도기관들이 농업생산에 대한 지도에서 기본은 과학기술적지도라는것을 명심하고 지역의 특성과 실정에 맞게 확고히 실현해나갈 때 다수확이 마련된다는 진리를 새겨주는 일군의 이야기였다.

* *

봄기운이 짙어가는 전야에 넘쳐나는 과학농사열의를 가슴뿌듯이 체감하며 우리는 확신했다.

모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과학농사제일주의방침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올해에도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의 영향을 극복하고 반드시 대풍을 이룩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반제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책동을 분쇄하는것이다

침략과 간섭이 없는 평온하고 안정된 환경속에서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며 문명을 누리려는것은 인류의 염원이다. 세기와 세대를 이어가며 많은 노력과 투쟁을 하였고 헤아릴수 없는 희생도 냈지만 세계적범위에서 그 실현을 위한 길은 아직도 멀고 험난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치는 속에서도 온 세계를 식민지화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 저들이 한사코 유지강화하려는 새로운 식민지체계에 불복하고 자주, 사회주의를 지향해나서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정치경제적압박을 노골적으로 들이대는가 하면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를 들이밀고 극소수 반동세력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색갈혁명〉을 일으켜 내부를 혼란속에 빠뜨리려 하고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은 여러 전선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게 된다.

경제전선에서는 제국주의의 제재와 봉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하고 사상문화전선에서는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려야 한다.

그중에서도 중요한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것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전쟁책동으로 평화가 파괴되고 국가주권이 침해당하면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수호할수 없고 국가의 존재도 위험에 빠져들게 된다. 현시기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야망에 의해 전란을 겪는 나라들에서는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사랑하는 혈육을 잃고 피를 흘리고있으며 정든 고향, 귀중한 조국을 떠나 생사를 가늠할수 없는 피난의 길에 오르고있다.

문제는 제국주의자들이 결코 이 나라들만을 침략의 대상으로 정하고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이다.

오늘 세계의 전반적안전환경은 냉전시기보다 더 악화되고있으며 대규모전쟁 지어 20세기에 비할바가 안되는 새로운 세계대전발발의 위험이 곳곳에서 감지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수십년간 지속되여온 유럽의 평화는 깨여지고 중동에서도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발생한 무장충돌이 더욱 확대되는 기미를 보이고있다. 인디아태평양지역 특히는 동북아시아의 안전환경도 날로 위태해지고있다.

세계의 평화가 이토록 엄중한 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보다 노골화되고 무분별해지는 침략과 전쟁책동에 원인이 있다.

악화일로를 걷는 세계의 안전환경을 되돌려세우는 방도는 제국주의자들에게 평화를 구걸하거나 그들의 강도적요구를 들어주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보다 견결하고 강경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가는데 있다. 빌붙는 대상에게는 더욱 포악해지지만 초강경자세로 대적해나서는 상대에게는 비굴해지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 추호의 양보와 후퇴가 없이 완강하게 반제투쟁을 벌려나갈 때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낼수 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에서 기본은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억제하고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리는것이다.

제국주의가 침략과 전쟁의 화근이라면 미국은 제국주의의 우두머리, 국제반동의 아성이다.

제2차 세계대전후 오늘까지 지구상에서는 총포소리가 멎은 날이 거의나 없다. 그가운데서도 파괴적인 큰 전쟁들은 모두 미제가 직접 도발하였거나 미제의 지원과 개입에 의하여 감행된것들이다.

자료에 의하면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2001년까지 세계의 153개 지역에서 일어난 248차례의 무장충돌가운데서 미국이 일으킨것은 201차례이다. 이외에도 미국은 대리전쟁을 지원하고 다른 나라의 내전을 부추기며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는 등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곳곳에서 무력충돌과 대결을 조장하였다. 2011년 리비아가 나토세력의 공격을 받게 된것도, 지금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가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거대한 집단무덤, 인간생지옥으로 변한것도 미국의 계책과 부추김, 군사적지원에 의한것이다. 냉전을 40여년간이나 지속시키고 21세기에 들어선지 적지 않은 세월이 흐른 지금 세계를 또다시 신냉전체제속에 밀어넣으면서 평화와 안전, 인류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리고있는 장본인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제는 피를 즐기는 승냥이처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을 위해 군비증강에 미쳐날뛰고있다.

미국의 군사비는 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의 군사비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세계최대의 액수이다. 이 군사비가 미국의 군수공업은 물론 그와 연계된 모든 부문들을 맹렬히 가동시키고있다.

세계평화와 안전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속에 놓여있는데 대처하여 여러 나라가 군사비를 늘이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그 나라들이 따라설수 없을 정도로 해마다 군사비를 증대시키고있다. 누구도 압도할수 없는 군사비지출로 세계패권을 쥐고 유지하려는 흉심의 발로이다.

오만해질대로 오만해진 미국은 폭력을 사용할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미국의 보수세력은 미국이 〈항상 정의의 편에 서있기때문에〉 국제규범과 규정들이나 유엔과 같은 기구들에 더이상 매이지 말아야 한다, 〈일방적인 무력사용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어야 한다고 내놓고 떠들고있다. 지금 미국은 세계를 두 진영으로 가르고 대결을 극구 고취하고있다. 미국에 매인 추종국가들이 상전의 전쟁책동에 맹종맹동하면서 파멸의 길에 들어서고있다.미국은 진영대결을 통해 세계를 매우 위험한 대전의 구렁텅이속에 빠뜨려놓으려 하고있다.

현실은 미제의 전쟁과 침략책동을 철저히 억제, 분쇄하고 세계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것이 반제투쟁에서 기본이며 급선무로 나서고있다는것을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책동을 분쇄하자면 투철한 반제반미의식으로 무장해야 한다.

반제반미의식은 제국주의와 항시적인 대결상태에 있다고 하여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미제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전쟁을 각오해야 하는 준엄한 대결전이며 그 싸움에서의 승리는 인민이 지닌 반제반미의식의 견결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역사에는 평상시에 결사전을 부르짖다가도 정작 국경가까이에 미제의 전략자산들이 출몰하면 뒤걸음치며 흰기를 든 실례가 적지 않았다. 이것은 반제반미의식이 그만큼 희박하다는것을 보여준다.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의 그 어떤 대결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설사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적들과 싸워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지니게 된다.

미제는 다른 나라 인민의 사상의식을 혼란에 빠뜨리기 위해 〈평화〉와 〈인권수호〉, 〈민주주의보장〉과 같은 나발을 곧잘 늘어놓는다. 역사적으로 그러한 타령뒤에는 침략과 전쟁이 뒤따랐다. 하지만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은 미제가 그따위 궤변을 늘어놓을수록 보다 각성하며 만반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게 된다.

우리 인민이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가진 미제를 타승하는 기적적승리를 이룩하고 장장 70여년간에 달하는 미제와의 총포성없는 격렬한 대결전을 성과적으로 치를수 있은것은 대를 이어오며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해왔기때문이다. 반제반미의식이 흐려진 결과로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지고 곳곳에서 불어치는 〈색갈혁명〉의 회오리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을 때 우리 인민은 계급의 칼을 더욱더 날카롭게 벼리였다.

미제가 우리 국가에 대한 침략작전계획을 작성하고 해마다 갱신하며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면서도 함부로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한것은 우리 인민이 세계 그 어느 나라 인민도 지니지 못한 가장 혁명적이고 견결한 반제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하였기때문이다.

미제의 침략무력이 최대로 집결된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지역에서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온 우리 인민의 투쟁은 반제반미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한 인민만이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억제, 분쇄하는 투쟁의 선봉에서 용감히 싸워나갈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반미대결전에서의 위대한 승리는 최강의 힘을 보유한 인민에게 있다.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시는 투쟁은 곧 힘의 대결이다. 반미대결전에서 신념도 강해야 하지만 군사력 또한 강해야 한다.

어제도 오늘도 역사가 새겨주고있는 피의 교훈은 힘이 약하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을 억제할수 없고 전쟁의 참화를 절대로 피할수 없다는것이다.

힘을 믿고 무분별하게 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을 분쇄, 억제하는 방도는 오직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군사력이 강한것만큼 주권사수, 평화수호의 힘도 증대된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그자체가 사생결단의 반미투쟁이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가 강해지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으며 그를 가로막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한다. 냉전종식후 강국의 지위를 바라고 애쓰던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희생물이 된것은 다 힘이 약했기때문이다.

우리 국가가 오늘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열에 들어선것은 공고한 평화적환경에서 살고싶어하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염원을 실현시켜주는 동시에 침략과 전쟁이 횡행하는 비인간적이고 야만적인 세계지배질서를 갈아엎기 위해서이다.

반제반미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막강한 자위적국방력으로 미제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분쇄할 때 평온의 시기가 도래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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