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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1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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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궈정, 대만내 미군활동 시사 … 미 〈사실과 다르다〉

대만이 중국본토 코앞인 대만 진먼다오내 미군주둔을 시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지만, 미군은 이를 부인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추궈정국방부장은 이달 14일 관련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자 미국과 대만간 군사교류사실을 인정했다.

추부장은 <상호관찰을 위한 군사교류는 우리문제를 확인하고 개선방법을 찾아내며, 그들의 강점을 인지해 배울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군사전문사이트 소프렙(Sofrep)은 미특수부대훈련병들이 대만정예부대가 주둔중인 진먼다오와 다른 대만부속섬에 파견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24년도 미국방수권법(NDAA)은 미국이 관료를 대만에 파견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추부장의 발언은 대만내에서 미군이 활동중이라는 사실을 이례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한편 미군은 관련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존아퀼리노미인도태평양사령관은 20일 청문회에서 <진먼다오에 주둔중인 미군특수부대원은 없다>며 <추가평가를 위해 기밀환경에서 이야기할수 있지만, 이는 본질적으로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대만연합보는 미군고문단이 올해부터 진먼다오와 본섬에서 50km 거리가 있는 펑후섬에 주둔할 예정이라고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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