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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0: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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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로 가장한 파시즘

윤석열이 또 <민주주의>를 내뱉었다. 윤석열은  20일 <민주주의정상회의>개회사를 통해 <우리세대에서 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획기적으로 증진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의 밑바탕이 됐다>,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위대한 유산을 보다 잘 가꿔 미래세대에게 전해줘야 한다>고 강변했다. 윤석열의 파쇼적 흉심은 본회의발언에서 나왔다. <보편가치를 공유하는 민주주의국가들이 연대해 가짜뉴스를 함께 대응해야 한다>,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를 위협하고 있다.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분명한 도발>이라고 망발했다. 

제국주의미국이 윤석열파쇼를 <민주주의>로 호도하고 있다. 15일 미연방하원측은 회의가 있기 전 남코리아에 대해 <미국의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이자 전세계 민주주의수호를 위한 공동노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활기찬 민주주의국가>라고 한 반면 북·러를 겨냥해 <러·북간협력제재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떠들었다. 위싱턴선언을 거론하며 <확장억제와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을 망발했다. <확장억제>는 대북선제핵타격의 다른 표현이라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스웨덴 예테보리대학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의 <남의 자유민주주의지수하락>평가는 오직 침략세력만이 윤석열정부를 <민주정부>로 여긴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침략전쟁모의판인 <민주주의정상회의>에서의 <민주주의>는 파시즘이다. 작년 2회<민주주의정상회의>에서 미<대통령> 바이든은 <민주주의가 강하고 단호함을 보여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부당하고 이유없는 전쟁에 대해 러시아에 책임을 묻는다>는 망령된 발언을 쏟아냈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정부의 본질이 신나치정부라는 것은 러시아계주민에 대한 대량학살과 러시아어금지, 2차세계대전당시 우크라이나나치괴수 반데라에 대한 영웅칭호수여 등으로 확인된다. 회의성격은 전적으로 전쟁공모다. 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만정부를 참가시키며 반중분열책동을 노골화하고 반중·반북프로파간다를 맹렬하게 해대면서 북·중·러에 대한 주권침해를 공공연히 일삼은 것을 통해 드러난다.

그러니 <침략세력>은 저항세력이자 반제자주세력이다. 우크라이나신나치권력, 윤석열파쇼독재정부를 두고 <민주주의>라는 미제침략세력의 흑백전도를 적용하면 우크라이나전은 미국이 주장하는 러시아에 의한 침략전쟁이 아니라 러시아의 나토동진금지·신나치청산·주민보호를 목적으로 한 군사작전이며 그 성격은 반제반파쇼전·예방전·해방전이다. 21세기 파시스트는 제국주의미국의 전쟁 대리인이자 꼭두각시라는 것은 우크라이나전의 젤렌스키, 팔레스타인전의 네타냐후와 임박한 남코리아전의 윤석열을 통해 알 수 있다. 정의와 대세가 누구의 편인지는 이미 밝혀졌다. 반제자주세력이 핵·미사일로 무장하고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며 결사의 의지를 밝히는 것에서 승리에 대한 확신은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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