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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9일 월요일 2: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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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대비해야

운전시 사고날수 있다. 그확률은 얼마나 될까. 분명한것은 그확률이 희박해도 안전대책을 단단히 한다는것이다. 안전벨트, 에어백, 각종경고판, 그리고 보험. 사고가 누적되면 보험료도 올라간다. 그래도 보험에 든다. 나라에 따라 보험에 들지않으면 처벌을 받기도 한다. 교통선진국일수록 이런 경향은 강하다. 유럽이 그렇다. 사고를 예방하는 교육과 훈련이 체계적이다. 운전사고로 다치는 사람은 차안에 있는 몇사람이지만 조치는 이렇게 강력하다.

전쟁은 터질수 있다. 인류사는 전쟁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그확률이 희박해도 방어대책을 튼튼히 해야한다. 어느나라든 국방은 가장 중요한 국가사업으로서 필요한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예산을 확보한다. 전쟁시의 피해는 운전시의 피해와 비교할수 없다. 천문학적인 인명·재산피해가 생기거나 아예 나라가 망할수도 있다. 20세기초 우리나라가 일제에 먹힌것은 약한 군사력이 결정적이었고 그뒤 우리민족의 수난사는 이루말할수가 없다. 우크라이나는 현시점에서 복구한다면 8000조가 필요하다고 한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무조건 전쟁에 확실히 대비해야한다.

코리아전은 터질수 있다. 코리아전은 벌써 터졌다. 1950년대 코리아전으로 남북 각각 250·240만명이 희생됐다. 온강토는 초토화돼 잿더미로 화했다. 2020년대 또다시 코리아전이 터지는가. 전쟁의 결정권자가 아닌데 어떻게 알겠는가. 정세흐름을 보는것이고 계속 고조돼 역대최고에 이른것을 알뿐이다. 심지어 12월당중앙전원회의보도와 1월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에서 <평정>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남반부의전령토를평정하려는우리군대의강력한군사행동>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전대미문이다. 물론 이는 남단독 또는 미남·미일남합동군사연습, 북침공격연습에 대한 북의 최종입장이다.

민중 스스로 대비해야한다. <국가>가 친미파쇼무리에 의해 장악됐을때는 그렇다. <대한민국족속들>의 최우선관심사는 민중의 안전이 아니라 미제의 요구다. 지금은 북이 남의 도발에 이전처럼 참지않고 즉시 평정하겠다고 최고회의에서 <선언>한 상황이다. 총선한달전인데도 남으로부터의 도발에 대해 북은 남진특수훈련과 대남포사격훈련으로 응대했다. 평정에 대한 북의 의지는 확고하고 북남관계는 이미 교전단계에 들어갔다. 이제는 민중이 직접 나서야 할때다. 민중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자기운명을 개척해야한다. 윤석열과 미국은 진실로 전쟁의 화근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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