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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4: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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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북의 <신냉전>에 대한 견해는 분명하다. 이개념은 이미전에도 있었지만 김정은시대에 집중적으로 드러난다. <본격화되는미국의미싸일방위체계확대책동은지역에서신랭전의대두라는심각한반발과경계심을촉발>(2013 <미싸일위협>설은신랭전전략의산물>). 이해 못지않게 전쟁위기가 고조됐던 2017도 예외가 아니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해양침략세력과대륙방위세력의신랭전이표면화되고있는때>(2017 <남의손으로불덩어리를쥐게하는파렴치한술책은통할수없다>). <미국의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과3각군사동맹조작시도는불피코조선반도를둘러싼동북아시아지역에서새로운군비경쟁과<신랭전>을초래하게될것>(2017 조선외무성군축및평화연구소소장)

<신랭전>은 동북아지역만의 이슈는 아니다. 2018의 노동신문정세론해설들이 잘 보여준다. <유럽을뒤덮는신랭전의검은구름>, <로미사이에감도는신랭전의기운>. 세계적이슈인만큼 외무성논평·담화·글이 많다. 또 2022 우크라이나전이후 대폭증가했다. 2019담화중에서 <최근조선반도와지역에서신랭전을불러오는위험한군사적움직임들이심상치않게나타나고있다>, 2022보도 <<신랭전>을몰아오는<2022년미국경쟁법안>>, 2022논평 <신랭전의전초선으로변하고있는인디아태평양지역>, 2022논평 <위험한결탁>, 2022논평 <평화와안전을위협하는전쟁연습의조직자>, 2022논평 <우크라이나정세와관련한중국의<3가지우려>>, 2022논평 <지역정세격화의주범은과연누구인가>, 2022논평 <중미사이에더욱격화되고있는첨단과학기술경쟁>.

올해 들어 발표한 조선중앙통신 2024.2논평 <워싱턴의인디아태평양전략은지역의평화와안정을파괴하는지정학적대결각본이다>는 북의 <신냉전>론을 집약해 보여준다. <미국과추종세력들의무모한군사적대결광기로말미암아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세계최대의핵화약고인조선반도에서핵전쟁발발은이미가능성론의대상이아닌시점상의문제로되였으며지역나라들은직면한안보상황으로부터자위적국방력강화라는필수불가결의선택을하게되였다.명백한미일한의아시아판나토창설시도와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뻗쳐오는나토의검은마수로하여지역에는신랭전의시대가각일각도래하고있다.>

북은 <신냉전>을 임박한 미래로 본다. 아직 도래하지않았지만 곧 도래할. 확실한것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진영으로부터 비롯된다는것이다. 우크라이나전이 그일환이라는것이고 동아시아·서태평양지역이 초점이라는것이다. 그초점에 북과 중국이 있다. 코리아반도와 양안지역은 <신냉전>을 본격화할 두개의 화점이다. 작년 2023 구체화된 미일남의 아시아판나토를 창설하려는 책동은 그구체적증거다. 올봄에 미국은 코리아반도주변에서 사상최대규모의 핵항모단을 동원한 침략훈련을 벌일 계획이다. 그타격대상은 북과 중국이다. <신냉전>의 본격화는 곧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다. 핵미사일최강국들을 상대로한 위험천만한 전쟁책동의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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