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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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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대사변>

<대사변>개념이 주목된다. 이개념의 유래는 김일성주석이 1940.8 소할바령회의에서 발표한 노작 <조국광복의대사변을준비있게맞이할데대하여>에 있다. 이노작에서는 <조국광복의대사변>만 나오고 회고록<세기와더불어>8권의 <소할바령에서>는 <조국해방의대사변>도 함께 나온다. <혁명적대사변>도 나온다. 이후 김정일시대에 <조국통일의대사변>으로 계승혁신되다가 김정은시대에 <혁명적대사변>으로 정리된것으로 보인다. <조국광복의대사변>·<조국해방의대사변>과 <조국통일의대사변>, <혁명적대사변>은 시대와 임무에 따라 다른내용을 담고있지만 본질은 같다. 모두 김일성주석이 처음으로 사용한 개념들이다. <조국통일의대사변>은 김일성주석의 1954노작에 나온다.

12월당중앙전원회의보도에서는 <유사시핵무력을포함한모든물리적수단과역량을동원하여남조선전령토를평정하기위한대사변준비에계속박차를가해나가야>, 1월최고인민회의시정연설에서는 <대사변준비가절박하게현실화되고그를강력한군사행동으로치르어야할중대한사명이우리군대에지워진데맞게>, <전민항전으로나라도지키고혁명적대사변도맞이하자는것이우리당의전략적구상>이라고 나온다. <유사시>는 남의 북침전쟁도발을 말하고 <전민항전>은 <전민항쟁>의 의미에서 전쟁이 강조된것이다.

12월보도의 <전령토를평정하기위한대사변>과 1월연설의 전민항전으로맞이하는<혁명적대사변>이 같은 의미라는것은 당연하다. 즉, <평정>이 <혁명적대사변>이다. 12월보도의 다른문장 <적들의무모한북침도발책동으로하여조선반도에서언제든지전쟁이터질수있다는것을기정사실화하고남반부의전령토를평정하려는우리군대의강력한군사행동>에서 명확히 알수 있듯이 북군대에 의해 <남반부의전령토를평정>하는것이다. 한마디로 북군대가 남영토를 평정하는것이 혁명적대사변, 오늘의대사변, 대사변이다.

<조국해방의대사변>에서 <조국해방3대노선>이 나온다. 회고록8권에는 조선인민혁명군의총공격과 그에배합한전인민적봉기, 배후연합작전으로 설명돼있다. <혁명적대사변>의 북군대에 의해 <남반부의전령토를평정>도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혁명적대사변>의 <남반부평정노선>은 <조국해방대사변>의 <조국해방3대노선>의 계승혁신이다. 기본내용은 동일하지만 <혁명>이 보다 계급투쟁적측면이 강하다. 1월연설은 <대한민국>을 <제1의적대국>·<불변의주적>으로 규정하고있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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