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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과 인민의 이익

전술핵이 컸다. 우크라이나전은 다시금 전격전의 결정적중요성을 밝혔다. 2년 가까이 되면서 수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났다. 더욱이 코리아는 종심이 짧다. 남북양측의 수도가 가깝다. 남북의 재래식무장력도 강하다. 우크라이나와는 차원이 다르다. 코리아에서 우크라이나전식 전쟁이 2달만 지속돼도 온강토가 초토화될것이고 1000만이상의 사상자가 날것이다. 코리아에서 전쟁은 결코 일어나지말아야하지만 정 불가피하다면 무조건 번개처럼 빠르게 끝나야한다. 그래서 전술핵이다. 

핵이 없으면 모르되 핵이 있는데 왜 안쓰겠는가. 북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고려할수밖에 없다. 빛의 속도로 진행되는 현대전에서 지휘체계는 생명이다. 하여 전술의 최우선과제는 상대의 지휘체계를 파괴하는것이다. 전쟁을 최단시간내에 끝내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수 있는 기본방도가 여기에 있다. 그런만큼 지휘거점을 지하에 깊이, 단단하게 만든다. 재래식무기로 파괴할수 없게 만든다. 전술핵이 필요한 이유다. 북은 <대한민국족속들>중에서도 정치·군사우두머리의 정리를 중심고리로 본다.  

문제는 동족에게 핵을 썼다는 비난이다. <거의같은민족>인 우크라이나에게도 러시아는 전술핵사용을 자제하고있다. 헌데 코리아는 완전히 같은 민족이다. 또 오랫동안 동족에는 핵을 쓰지않겠다고 강조해왔다. 아무리 상대가 먼저 공격했다고 해도 이비난은 계속될것이고 내부이견도 잔존할것이다. 하지만 전쟁이다. 이런 비난·이견보다 백배만배 중요한것은 인민의 이익, 전쟁의 승리고 인명·재산피해의 최소화다. 이런 전제에서 나온 논리가 <대한민국>의 국가인정이고 <대한민국족속들>의 동족부정이다. 사실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에 총질해온 한줌의 반민(民)무리는 본질상 한민족이라고 볼수 없다. 

이렇게 되면 오랫동안 교육된 측면만 남는다. 근80년이다. 하여 강력한 교육·정치사업, 전격전·집중공세·섬멸전의 사상전이 필요하다. 12월보도와 1월연설이 그것이다. 1월연설은 <평정선언>과 같다. <자주·평화·민족대단결>삭제, 범민련해체,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철거등의 조치는 올해가 <평정의해>임을 강하게 확인시킨다. <한국전>이 대만전보다 빠를수 있다. 동아시아에서의 개전가능성이 동유럽에서의 확전가능성보다 높다. 동아시아전은 3차세계대전의 본격화다. 동아시아전의 결과가 3차세계대전의 승패를 가를것이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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