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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0: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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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와 속성

<제1의적대국>과 <제1국책>은 다르다. 문장은 <대한민국을철두철미제1의적대국으로>와 <반제자주를절대불변하고도일관한제1국책으로>다. 전자는 코리아이슈고 후자는 세계이슈다. <적대국>의 <국>은 존재고 <국책>의 <책>은 속성이다. 전자는 제거해야할 적대국, 즉 존재고 후자는 반대해야할 미국의정책, 즉 속성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이라는실체를끔찍하게괴멸시키고끝나게>와 <미국에는상상해보지못한재앙과패배를안길>이라며 전쟁이 끼칠 후과가 존재적이냐의 여부에서 달라진다. 미국존재를 끝장내는 전쟁은 MAD(상호확증파괴)가 된다.

모두 전술적차원의 표현이다. 지금이 그렇다는 말이다. 전략적차원은 다르다. 전략적차원에서는 <불법무법의이중기준으로세계의평화와안정을무참히유린하고침탈하고있는미국>, 즉 제국주의미국은 없어져야할 대상, 전략적타격대상이다. 제국주의는 노동자·민중의, 인류의 적이다. 반드시 없어져야하고 없어질수밖에 없다. 현대제국주의체계의 우두머리인만큼 주요타격대상이다. 비해 제국주의의 주구, 꼭두각시세력은 전술적타격대상이다. 윤석열무리는 변란의 우두머리인만큼 주요타격대상이다.

민족·계급모순은 기본모순이고 민족모순은 주요모순이다. 민족모순을 풀어야, 민족적차별문제를 풀어야 민중민주를 실현하고 계급적차별해결로 나아갈수 있다. 민족모순, 제국주의와 식민지간의 모순은 점령군 미군의 존재가 핵심이다. 미군을 철거하지않으면 민족모순은 본질적으로 해결되지않는다. 헌데 미군철거의 과제를 해결하는 길은 여러가지가 있고 고정불변이 아니다. 현재는 윤석열변란무리를 정리하면 미군철거문제도 쉽게 풀리는 상황이다. 평정이 해방의 지름길인것이다.

윤석열변란무리를 정리하는것, 쉽게 말해 전술핵으로 윤석열정부핵심과 군부호전광들이 있는 지하벙커를 가루로 만들고 대한민국정부의 항복을 받는것을 북은 <평정>이라고 부른다. 그러니 이평정은 민족해방의 해방이나 조국통일의 통일과 다르다. 영역상으로는 자주와 통일보다 민주에 가깝다. 1민족국가내에 다른국호를 쓰는 변란무리를 정리하는, 내란을 진압하는, 국내전쟁에서 승리하는것이다. 하여 두국가란 전술적의미다. 평정은 해방과 통일의 지름길이다. 민주가 자주와 통일의 전제가 됐다.

조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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