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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17:4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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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 항쟁의기관차〉 푸틴〈누군가의위성국가가되지는않을것〉

2023.12.8 도네츠크인민공화국스파르타대대지휘관이 <대통령의행동과결정덕분에돈바스는자유와선택의권리를얻었다>며 푸틴러대통령에게 2024대선출마를 요청하자 푸틴은 즉석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러는 돈바스해방을 목표로 개시한 특수군사작전에서 2022 가을 도네츠크·루간스크·자포리자·헤르손을 자국영토로 편입했다. 12.16 타스통신은 정치·문화계인사등 700명이상의 추대그룹이 푸틴을 3.17 대선의 무소속후보로 지명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지지했다고 전했다. 푸틴은 80%에 이르는 지지율을 보여 재선이 유력하다. 12.14 푸틴은 특수군사작전의 목표를 바꿀 계획이 없으며 이목표가 달성돼야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올것이라고 단언했다. 러는 12.1 러주변으로의 나토연합군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병력17만명증원을 결정했다. 

푸틴은 12.17 통합러시아당전당대회에서 러는 자급자족할수 있는 주권국가가 되든지, 존재하지않는 국가가 될것이라며 러가 존재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주권을 갖는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는 외국의 조언 없이 우리 스스로 결정할것이라며 러는 다른 일부국가와는 달리 소시지 몇개에 주권을 포기하고 누군가의 위성국가가 되지는않을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은 이날 러국영방송인터뷰에서 나중에 내가 100% 확신하게 된것은 소련이 붕괴한뒤 서방은 <인내심을가지면우리가러도무너뜨릴수있다>고 생각했다는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련붕괴후 서방은 러를 박살내 여러부분으로 나누기를 원했다며 러를 정복하고 우리자원을 이용하기를 바랐다고 비난했다.

또 나토가 러북서쪽을 군사지대로 만든데 대응해 군사력을 증강할것이라며 뻬쩨르부르그인근에 레닌그라드군구를 창설하고 군사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할것이라고 밝혔다. 푸틴은 <이제까지우리가핀란드와분쟁을벌인적이있느냐>고 반문하며 <이제까지는문제가없었지만앞으로는생길것>이라고 경고했다. 핀란드는 러와 1300㎞가 넘는 국경을 접하고있으며 4월 나토에 가입했다. 최근 미·핀란드는 미군이 핀란드공군기지·항구등을 사용하는 내용의 방위조약을 체결했다. 12.10 덴마크가 스웨덴·핀란드에 이어 미와 공동방위협정을 맺으면서 노르딕·발트8개국은 모두 나토집단방위체제외 집단방위체제로 묶였다. 12.14 EU정상회의는 헝가리의 표결기권으로 우크라이나의 EU가입협상개시를 확정했다. 

젤렌스키와 우크라이나군간의 갈등이 깊어지고있다. 최근 한우크라이나매체는 잘루즈니우크라이나총사령관이 전국병무청장을 전원해임한 젤렌스키의 결정을 강력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병무청이 뇌물을 받고 징집을 면해주는 부패관행이 만연해지자 지난해 8월 젤렌스키는 전국병무청장들을 전원해임했다. 우크라이나는 미·유럽의 군사지원이 각국내 정치이슈로 막히면서 모든 전선에서 작전을 감축하고있다. 젤렌스키는 12.19 <매우민감하고값비싼대가를치러야하는이슈>라며 군부의 50만명추가징집요구를 보류했다. 12월기준 우크라이나군의 평균나이는 43세다. 한우크라이나군고위간부는 <우리부대도제대로충원되지못해병력교체도못하는데,부대원의40%는45세이상>이라며 <일부언론에선마치우리가조만간승리를쟁취할것처럼얘기할지몰라도,적(러)은정말매우강력하다.우리는그들을물리치려고사력을다하고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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