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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항쟁의기관차〉 국제주의와 애국심으로 혁명세력의 단결을 도모해야

가이 로이(Guy Roy) | 캐나다 퀘벡공동주의당 총서기 

퀘백에서 우리자신의 독립을 위한 투쟁은 캐나다제국주의와 이웃한 미제국주의의 힘에 도전할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있을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대륙의 다른 지역에서도 똑같이 혁명투쟁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수 있다고 주장한다. 

당연히 미당국은 항상 퀘백의 독립에 반대해왔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민주당이든 공화당이든 워싱턴의 정권교체가 수년간 이어져왔지만, 우리에 대한 이러한 태도는 변하지않았다. 이것은 많은것을 말해준다. 

우리가 이 다른 땅에서 동시에 싸워야한다는것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렵지않다. 퀘벡에서의 경험이 전세계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보기에 국제주의와 애국심은 체계상 상충될 필요가 없다. 사실 이둘은 서로를 보완할수 있으며, 공동주의자들은 이를 달성하는데 역할을 할수 있고 또 해야한다. 

이모든것을 달성하는 방법은 각나라, 각민족의 각기 다른 혁명세력에게 달려있다. 우리의 투쟁이 본질적으로 국제적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동시에 이투쟁이 필연적으로 1차적으로는 민족차원임을 인식해야해서다. 그래야만 지구상의 모든 혁명세력을 더욱 견고하게 단결시킬수 있다. 

우리는 한 정당 또는 정치조직들이 유일한 <올바른노선>을 가져야하며 동의하지않는 사람들은 배제돼야한다는 생각에 반대한다. 우리는 목적이 항상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태도에도 반대하며 결과적으로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용납할수 없다는 이유로 우리의 교류의 장을 위험에 빠뜨리려는 태도에도 반대한다. 

프롤레타리아, 억압받는 민족과 국가들이여, 단결하라! 

전세계 공동주의와 반제국주의운동의 단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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