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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8일 일요일 2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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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 항쟁의기관차〉 서구공동주의운동과 제국주의숭배

스페인 공동주의이니셔티브 

유럽국가의 제국주의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침략자로 개입하는 분쟁에서 러시아정부의 죄를 강조하는 공동주의자는 제국주의부르주아의 손에 놀아나는것이며 제국주의캠페인의 객관적인 공범자일뿐이다.

유럽공동주의운동에서 널리 퍼져있는 제국주의에 대한 분석은 편향적이고 일관성이 없으며 시대에 뒤떨어져있다. 그들은 레닌의 일부저작에서 대피처를 찾지만 제국주의이론의 핵심을 잘못 표현한다. 제국주의자본이 거둬들인 막대한 이윤이 공동주의운동자체를 포함해 서구국가의 전체정치지형을 우경화시키는데 기여했다는것은 역사적사실이다. 

지난 몇주동안 팔레스타인분쟁을 둘러싸고 중동에서 벌어지고있는 일련의 사태를 보면, 다행히도 이러한 경향이 더욱 소심하게, 그러나 더욱 터무니없이 재현되고있는것을 볼수 있다. ⋯

우리는 노동계급내의 타협주의에 맞서 최선을 다해야한다. 우리는 공식과 공허한 구호를 버리고, 많은 사람들이 레닌주의적제국주의이론에 적용하려고 했던 낡은 교리·왜곡을 극복하면서 현대제국주의에 대한 맑스주의적연구를 엄밀히 해야한다. 

<나토가없으면러시아도없다>는 등거리원칙은 우리제국주의의 적을 악마화하는것을 부추길뿐이다. 우리는 모든 편향을 이겨내야한다. 즉, 공동주의운동을 옳게 하려면 자국의 과두제와 그제국주의기생충블록에 대한 전면적이고 완전히 비타협적인 반대입장에 다시 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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