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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반파쇼서울투쟁 〈진보민주세력말살 윤석열파쇼독재정부타도!〉

23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진보민주세력말살 윤석열파쇼독재정부타도!> 반제반파쇼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친미친일 호전광 윤석열은 파쇼폭정으로 스스로를 최대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외부로는 미일침략세력을 추종하며 그들의 북침핵전쟁모략을 실전화하려 책동하면서 내부로는 제1야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시키며 역대급 파쇼망동을 보여주고 있다.>며 <파쇼부패로 얼룩진 대장동비리, 태블릿조작, 해병대게이트로 최대위기에 몰린 윤석열반역무리의 역대급발악은 민중의 준엄한 심판앞에 내몰린 최후의 발악이 될 것>이라고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파쇼검찰 야당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민주파괴 검찰독재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무리집합소 국민의힘 해체하라!>,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독재소굴 매국소굴 국민의힘 해체하라!>, <반민주독재 반민족호전 윤석열 타도하자!>를 외쳤다.

이적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요즘 친일부패세력들이 이땅에서 이념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아직도 윤석열은 70년대에나 있던 반공을 그대로 옮겨놓으며 자기네들에 달려들기만 하면 민중을 빨갱이로 몰아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은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망나니다. 미국의 흉계에 의해 만들어진 정권>이라며 <미국은 이땅에서 윤석열과 함께 동시에 추방돼야 할 대상이다. 최근 후쿠시마핵오염수까지 끌어들여 과학적으로 괜찮다는 망발을 한다. 정신없는 정권을 끌어내려서 외세가 설치지 않는 나라로 우뚝 세워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보학생연대회원은 <파쇼의 가장 큰 특징은 정치탄압 정당탄압 <공안탄압>>이라며 <윤석열패의 야당탄압 정적제거는 기어코 이재명체포동의안을 가결시켰고, <성남FC>도 <대장동>도 모두 윤석열패가 몸통이었다는 진실을 가리우기 위한 언론탄압을 자행하며 그 파쇼성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던 윤석열은 공명정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해 대통령까지 되었지만 실상은 <박근혜태블릿피씨>사건의 공범이자, 인맥정치의 전형이며, 미제국주의에 충성하는 노예적 실체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평화 아니면 전쟁, 민주 아니면 파쇼의 갈림길에서 줄곧 전쟁과 파쇼라는 망국의 길을 택한 윤석열의 끝은 자멸 아니면 파멸뿐이다. 반윤석열항쟁으로 이번 겨울 윤석열을 끌어내리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역사는 정치경제위기를 파쇼화와 전쟁으로 모면해온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며 <4월항쟁과 10월항쟁, 광주항쟁과 6월항쟁의 피어린 투쟁의 성과를 무로 돌리는 검찰파쇼 정보원파쇼 <용산파쇼>는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며 이땅을 <파쇼의 동토대>로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진보민주세력을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으며 대대적인 공안탄압을 예고하더니 기어이 1야당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고 파쇼정국을 조성하고 있다>며 <친미친일매국노에 호전광인 윤석열은 그행보 하나하나가 탄핵감이고 퇴진사유에 해당한다. 깡패검찰이 군사파쇼시절처럼 야당탄압에 골몰하고 투쟁하는 노동자·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며 윤석열파쇼무리가 노리는 것이 북침전쟁이란 것이 더욱더 명징해지는 현실은 윤석열타도의 구호를 더욱더 높이 들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공동성명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파쇼정부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파쇼정부 타도하자!

윤석열정부가 진보개혁세력을 말살하려 광분하고 있다. 21일 국회에서 이재명민주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고 전날 윤미향무소속의원의 <기부금사적유용혐의>가 2심에서 의원직상실형인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파쇼검찰은 이재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될 범행이라고 망발했고 윤미향을 겨냥해 국가보안법위반혐의수사를 감행하고 있다. <대장동사건>은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사건당시 대장동대출건만 <봐주기수사>를 한 당시 주임검사였던 윤석열이 깊게 연루돼있고, 윤석열과 밀접한 박영수전특검은 이미 대장동건으로 구속된 상황이다. 한편 윤미향에 대한 거듭된 탄압은 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를 둘다 겨냥한 기획된 탄압이라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두 사건은 윤석열정부의 검찰파쇼본색을 여실히 보여준다.

파쇼광이자 호전광이다. 윤석열은 20일 유엔총회에 참석해 북·러협력에 대해 <러시아와 북한 군사거래는 우크라이나뿐만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도발이 될 것>, 북을 향해 <핵·미사일프로그램은 대한민국평화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실존적인 위협일 뿐아니라 인태지역과 전세계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망발하며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호전망언을 쏟아냈다. 미국과 폴란드를 통해 대러시아공격무기를 투입하고 <한미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해온 윤석열이 할 소리는 아니다. 윤석열은 미제침략세력에 맹종하며 역내고립을 자초하더니 급기야 북과 러시아에 대한 주권침해망언으로 동아시아전쟁을 획책하고 있다.

밖으로 호전망언을 쏟아내며 안으로 파쇼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대북침략책동을 실행하기 위해 윤석열은 미제국주의 파시스트꼭두각시로서 최근까지 북침핵전쟁 연습과 모의, 미국산침략무기구매를 실시했다. 18일 <한미국방부>는 <한미통합국방협의체회의>에서 대북선제핵타격을 위한 <맞춤형억제전략개정>에 대한 평가와 <한미일미사일경보정보실시간공유체계의 연내가동>, <다년간의 3자군사훈련계획제도화> 등에 대해 논의하며 미제침략무력에 더해 일본군국주의침략무력의 <한반도>전개를 더욱 심화했다. 한편 윤석열은 총선을 앞두고 권력연장에 골몰하며 이명박악폐권력에 부역했던 <MB맨>들을 집결시키고 내각을 파쇼화하며 진보·개혁세력을 겨냥해 폭정을 휘두르고 있다.

윤석열이 있는 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은 심대하게 위협받는다. 동유럽에서의 확전가능성과 동아시아에서의 개전가능성으로 인해 3차세계대전이 임박한 위험천만한 시기다. 미제침략세력은 나토를 앞세우고 젤렌스키신나치세력을 조종하며 우크라이나전을 시작한 것처럼, 동아시아에서 일본을 병참기지로 삼고 <한국>을 야전기지로 삼으며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키려고 한다. 현재 윤석열이 파쇼탄압에 미쳐 날뛰는 것은 현시기가 전쟁직전이자 총선직전이기에 그렇다. 권력연장에만 골몰하며 우리민중을 파쇼적으로 탄압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친미주구 윤석열을 결코 좌시할 수 없다. 우리민중은 반미반파쇼항쟁에 총궐기해 친미파쇼 윤석열을 타도하고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9월2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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