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박근혜의 전철을 밟을것인가. 제1야당대표의 사활적단식이 20일을 넘어서고있다. 과거 역시 제1야당대표가 광주학살에 맞서 장기단식했던때를 연상시킨다. 공통점은 파시즘과의 투쟁이다. 이재명대표가 거의 처음으로 주동을 쥐었다. 사즉생의 이치는 이렇게 통한다. 파쇼검찰의 야만적탄압과 <회색>민주당내 <수박>의 기회주의적동요도 압도적인 <국민적지지>앞에 무맥하다. 이대로는 이미 두자리수차이가 나는 강서구청장선거도 여당의 참패가 확실하다. 무엇보다 추락하는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심상치않다. 20%대로 떨어졌다는것은 수구보수층마저 등을 돌리고있다는 뜻이다. 이대로면 무조건 내년총선은 여당의 참패다. 그렇게 되면 절름발이오리(lame duck)가 아니라 주저앉은오리(sitting duck)가 된다. 탄핵당한 박근혜때와 판박이다.
지금 윤석열을 탄핵시킬수 있는 사안이 한둘이 아니다. 대략 꼽아도, 윤석열·여당·검찰의 비리백화점 <대장동>, 윤석열·한동훈의 치명적증거조작 <태블릿>, 윤석열판워터게이트 <해병대>건만 봐도 셋이 아닌가. 최근 <정영학녹취록>으로 대장동건이 다시 부각됐다. 태블릿건은 장시호와의 인터뷰녹취와 변희재의 산께이신문인터뷰기사로 결정적국면을 향해 나아가고있다. 해병대건은 박정훈대령의 신념이 <국민적지지>를 받으며 공수처를 거쳐 아마 특검으로 가게 될것이다. 전례없이 국방부장관·차관과 국가안보실2차장등을 동시에 날리며 위험천만한 대통령살리기에 올인하고있다. 대장동건은 이미 12월특검이 확정돼있다. 이중 어느 하나만 터져도 윤석열정부는 무조건 끝장난다.
준탄핵사안도 한둘이 아니다. 핵오염수건이 대표적인데, 이에 대한 <국민적공분>이 하늘을 찌른다. 양심적지식인 서균렬서울대명예교수는 후쿠시마오염수가 심층수, 먹이사슬, 특히 평형수를 통해 바로 코리아근해로 들어오는것을 경고하고있다. 정수기 ALPS가 빗물·눈물·녹슨물등으로 인해 인체에 치명적인 세슘·플루토늄등을 걸러내지못한다는 사실도 엄중히 증언하고있다. 후쿠시마건보다 10배위험한 로카쇼무라건도 윤석열이 기시다를 만나 합의해줬을것이란 합리적추측도 잊지않았다. 지금 <국민>속에는 <윤석열이핵오염수다>는 인식이 가속적으로 확산되고있다. 서초구교사건을 계기로 폭발한 교사들의 분노와 항일의 민족영웅 홍범도·안중근을 폄훼하는 현상도 모두 윤석열식파시즘에 기인한다. 태블릿건·해병대건·홍범도건은 합리적보수세력을 반윤석열편으로 몰아넣고있다.
탄핵·준탄핵사건들의 근저에 참사들이 있다. 10.29참사·오송참사·채상병참사는 실로 끔찍하다. 여기에 경제참사·외교참사·정치참사가 깔려있다. 팬데믹·3고공황이후 민생은 고물가·고금리에 극심한 고통을 받고있고 중국을 적으로 만드는 정책에 수출마저 빨간불이다. 일본에 핵오염수건만이 아니라 전쟁성노예·강제징용·독도·동해건등 다 일방적으로 양보해 보수세력마저 격분하고있다. 제1야당만이 아니라 진보세력에 대한 야수적탄압도, 시대착오적이고 황당한 <반국가단체>·<전체주의>협박질도 역시 군사파쇼권력때 <못지않다>. 시대가 전진했다는것을 감안하면 <능가한다>가 맞는 표현이다. 내부에서의 파시즘은 외부로의 전쟁징후로 읽힌다. 실제로 윤석열이 집권하며 북침핵전쟁연습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캠프데이비드회담으로 북침전쟁동맹 <아시아판나토>가 만들어졌다. 최대위기에 몰린 윤석열반역무리의 발악도 <역대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