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 C
Seoul
2024년6월23일 일요일 3:27:12
Home전시급긴장도

전시급긴장도

전시규율이다. 다른데도 아니고 자강도인민위원장출신이고 오랫동안 깊은 신임을 받은 총리가 아닌가. 최근 안변군현지지도때 단둘이 걷는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다. 〈경종〉이란 단어도 나오는데, 믿고 또 믿어주고 기회를 주고 또 주고 경고를 하고 또 해도 안될때는 어쩔수 없다. 560여정보는 약170만평, 6000여톤의 쌀을 생산한다. 북인민전체의 하루식량의 절반이 넘으니 엄청난 손실이다. 이런 분위기를 용납하면 준전시상태에선 치명적일수 있다. 군관할이라고 방심했다가 큰일을 치루게 됐다. 군대의 도움은 받고 군대에게 도움을 주지않는것을 무엇이라 부르는가. 관점문제는 사상문제다. 

〈이번피해는결코자연재해현상으로인한악재가아니라철두철미건달군들의무책임성과무규율에의한인재〉, 〈당중앙의호소에호흡을맞출줄모르는정치적미숙아들,경종을경종으로받아들일줄모르는지적저능아들,인민의생명재산안전을외면하는관료배들,당과혁명앞에지닌책무에불성실한자들을절대로용서할수없다〉, 〈당중앙위조직지도부와규율조사부,국가검열위원회와중앙검찰소가책임있는기관과당사자들을색출하여당적,법적으로단단히문책하고엄격히처벌〉등에 담긴 뜻은 명백하다. 〈인재(人災)〉, 〈정치적미숙아〉, 〈관료배〉도 강하지만 〈지적저능아〉는 더 강해 보인다. 남당국을 향해서나 쓰던 말이다. 

〈내각총리의무맥한사업태도와비뚤어진관점〉 지적도 처음 본다. 읍참마속 일벌백계, 김덕훈의 해임은 불가피해보인다. 정치국상무위원이니 정치국회의소집이 있겠다. 〈간석지건설국장은당규율심의위원회에서출당문제를심의〉란 대목은 조직에서 제명, 최고의 징계가 되겠다. 〈수문제방으로물이새는것을사전에발견하고도대책을세우지않았다〉, 〈내각에사업체계가올바로세워져있지않으며실속없는일군들이등용되어유명무실하게틀고앉아〉, 〈김덕훈내각의행정경제규율이점점더극심하게문란〉등 대목들에서 체계와 작풍을 개선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읽힌다. 지금이 어떤때인가를 널리 경고하는 의미가 엿보인다. 

윤석열이 8.15연설과 미국행각이후발언에서 〈반국가단체〉를 유독 강조했다. 파쇼화는 전쟁의 중요징후중 하나고 파쇼적탄압의 예봉은 역사적으로 당을 겨냥했다. 그래선지 야당들이 바짝 긴장하며 정치적반격의 도수를 높이고있다. 정기국회가 있는 올가을, 내년총선을 앞두고 대격돌이 예상된다. 8.21부터 하반기주요북침전쟁연습인 〈을지〉가 시작돼 〈역대급〉규모로 진행중이다. 이번 윤석열과 기시다의 미국행각으로 사실상 〈아시아판나토〉가 결성돼 북침전쟁준비가 끝났다고 봐야한다. 북과 남의 긴장도가 모두 전시급이다. 전쟁이 언제 일어날지는 알수 없으나 전쟁이 반드시 일어난다는것은 모를수 없다.

관련기사
- Advertisement -
플랫포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