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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4월27일 토요일 2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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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 없으나 모를수 없다

대만전이 임박했다는 징후가 많다. 대만전과 남코리아전이 함께 터진다는것을 아는 사람도 많다. 보수언론들과 보수논객들까지 인정하는 판이다. 동아시아에서는 개전가능성이 높고 동유럽에서는 확전가능성이 높다. 대만전이 남코리아전보다 먼저 터지는것이 합리적이다. 매사 합리적으로만 이뤄지지않지만 큰일일수록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우크라이나전이 그렇게 터졌으니 대만전도 그렇게 터진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전은 2022에 터졌는데 대만전·남코리아전은 언제가 될것인가.

전쟁개시점을 예측하는것은 어렵다. 사실상 불가능하다. 전쟁결정권자만이 아는것을 어떻게 알겠는가. 결정권자도 군사·정치·경제등 모든 면을 감안해야하고 전쟁의 <동맹자>들의 처지를 고려해야하니 최후의 순간까지 정확히 알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그렇게 해서 여러번 최후결심직전까지 갔던것으로 보인다. 그것이 전쟁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다는것은 말처럼 간단하지않다. 1국전이 아니라 세계전이지않은가. 3차세계대전은 우크라이나전으로 이미 시작됐고 대만전·남코리아전으로 본격화될것이다. 2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진영에서 핵무기를 처음 사용한 전쟁이고 3차세계대전은 반제진영에서 전술핵탄을 처음 사용한 전쟁이 될것이다. 

결국 목표·수단·방법의 전일적체계다. 3차세계대전에서 반제진영의 목표·수단·방법은 무엇인가. 1국혁명이 아니라 세계혁명, 당면해서 온세계의 자주화를 위해, 대국주의세력까지 반제무장투쟁세력에 합류해, 하나의전선여러전장에서 제한전으로 진행되는 전쟁이다. 제한전은 국지전·대리전·비핵하이브리전을 의미한다. 반제진영은 공언하든 그렇지않든 타측의 항복을 가장 빠르게 받아내기 위해, 아측의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측의 지하벙커를 단숨에 깨기 위해 전술핵탄을 초반에 과감히 사용할것이란 분석과 예측은 합리적이다. 타측도 잘 안다. 비대칭전력의 상대측은 승산이 전혀 없다. 미국과 유럽나토의 개입은 한계가 뚜렷하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다. 

우크라이나전은 러시아측입장에서 반제반파쇼전이고 해방전이고 예방전이다. 대만전·남코리아전의 공통점은 반제전이고 민족해방전이고 조국통일전이다. 차이점은 남코리아전이 반제반파쇼전이라는것이다. 같은 친미라고 해도 개혁이고 통일지향성이 있는 문재인정부에서 파쇼광·호전광인 윤석열정부로 바뀐것이 결정적이었다. 북의 보도에서 <선대선>이 사라진지 오래됐다. 최근 <전승열병식>은 국방상의 <선전포고>연설과 새별9·새별4의 등장, 좌중국·우러시아의 연합으로 북의 싸움준비완성을 내외에 크게 알렸다. 러시아국방상의 방북에 이은 VIP군용기의 방북과 북군사공업에 대한 이례적인 현지지도보도에서도 시그널이 읽힌다. 시기는 알수 없으나 방향은 모를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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